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박재용)과 대구은행(행장 박인규)이 공공의료활동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고향 사랑 의료지원 사업 협약식’을 31일 대구은행 본점 3층에서 가졌다. 협약을 통하여 국립대학교병원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공공보건 의료사업과 대구은행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연계하여 공동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의료지원 봉사단을 지원하고 대구은행은 일손돕기, 각종 행사 등에 봉사인력을 지원한다. 봉사활동 장소의 선정은 대구은행 각 지점에서 해당지역을 선정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박재용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은행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우리지역민을 위하여 함께 손잡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많은 봉사활동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5-09-01 09:08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0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9명(4.8%)으로 변동 없고, 퇴원자도 총 141명(75.8%)으로 변동이 없으나, 금일 중 1명이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규 퇴원 예정자는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인 129번째로 확진된 환자(남, 86세)이다. 지난 7월4일 이후 58일째 신규 확진환자는 없다. 입원중인 확진환자 9명 중 8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되어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2015-09-01 08:59현직 대학병원 의사 중 리베이트 쌍벌제 적용으로 의사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는 최초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7개 대형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모 대학병원 A교수를 비롯해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제약회사나 의료기기 판매업체, 그리고 의사들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를 근거로 검찰은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9개 회사 및 의사 339명에 대해 행정처분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의뢰했다.검찰에 따르면 모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48세의 A교수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전문의약품 처방 대가로 13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는 등 총 15회에 걸쳐 7개 대형제약회사로부터 2028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A교수는 자료가 남지 않는 현금을 받거나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술값이나 식대를 미리 결제해놓으면 의사가 해당 식당이나 주점을 방문해 따로 돈을 내지 않고 이용하거나 영업사원으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했다고 검찰을 밝혔다.이외에도 검찰은 모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또 다른 의사 47세의 B교수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의료기기 판매업체가 제공하는 해외관
2015-09-01 08:19김중만 사진작가의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안과기금 마련 자선사진전’이 지난 8월 26일 오후 4시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진전은 싱가포르 독립 50주년 및 싱가포르-한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싱가포르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됐다. 마련된 기금은 전액 사회취약계층의 안과수술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주한 싱가포르대사 입 웨이 키엣(Yip Wei Kiat), 싱가포르 관광청 국장 마커스탄(Markus Tan), 김우경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참석했다.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지난 2013년부터 김중만 작가의 자선사진전 수익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안과수술을 지원해 왔다”며 “그 뜻을 살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과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중만 작가는 뜻깊은 행사에 도움을 준 고대의료원과 싱가포르 관광청에 감사를 표하며 “사진전을 통해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모습이 알려지고 더불어 형편이 어려운 안과 환자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한편, 고대의료원은 김중만 작가와 함께 2008,2009년 아프리
2015-09-01 06:08울산시의사회 회원들이 골프대회 참가비 전액을 불우이웃돕기로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30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제19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불우이웃돕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 대회 참가비 전액 200만원과 멀리건 쿠폰 현장판매액 100만원 등 총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에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의사회 소속 회원 100명이 모여 제19회 울산의사의 날을 기념하고 진료실에서 벗어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체력을 단련하는 한편,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의 결과는 우승에 김인규(울산탑비뇨기과의원), 메달리스트 윤영민(윤영민정형외과의원), 준우승 이헌(울산대학교병원), 3위 정재봉(동강병원), 4위 안력(울산대학교병원), 5위 이운기(중앙병원), 버디상 나혁(나요한의원), 파상 양주동(양주동내과의원), 대파상 강기주(참조은내과의원), 잉꼬상 송은영(송은영유반외과의원), 행운상 이승욱(이승욱의원)회원이 수상하였고, 감투상은 이정호 전회장이 수상했다.
2015-09-01 05:58향후 성장호르몬 치료제 시장은 주 1회 또는 격주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란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데이터에서 발표한 '2024년까지의 성장호르몬 결핍증 시장 기회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억6000만불 규모였던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 7개국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4.08% 성장, 오는 2024년에는 18억8000만불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2017년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 제형 제품들이 발매되기 시작하면 시장 성장세의 가속도가 붙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장기지속형 치료제는 투여 주기의 장점에 힘입어 환자들에게 어필하면서 복약 준수도 향상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제약업들이 약물전달 측면에서 환자들에 대한 접근을 강화할수 있는 제형의 개발에 주력한 결과 주 1회 또는 격주 1회 투여 제형 제품들이 대거 시판될 예정이다.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12개 가운데 9개가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 제형이라고 설명했다.매일 투여받아야 하는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기피하고 있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장
2015-09-01 05:4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9월 한달 간 울산대학교병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항상 관심을 가져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울산대학교병원 40주년에 대해 축하 및 응원메세지를 보내는 댓글 달기와 울산대학교병원 관련 퀴즈 맞추기 2가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댓글달기 이벤트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및 응원메세지 댓글로 작성하면 되며 퀴즈이벤트는 울산대학교병원과 관련된 퀴즈 3문제에 대해 정답을 남기면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에게는 울산대학교병원 프리미엄 및 기본 건강검진권을 제공하며 행운상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CGV 영화관람권을 60명에게 증정한다.9월 1일 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학교병원 홈페이지(www.uuh.ulsan.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uuh1004)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40년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2015-09-01 05:29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8월 30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경기도의사회 회원 1300여명과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민국 의사의 21세기 거듭나기’라는 주제로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주제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책적인 이슈들을 토론하고 공감하는 토론의 장이었다. 조찬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권덕철 실장으로부터 복지부 의료정책 중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내 병원장, 시군구의사회장, 경기도의사회 임원들 및 기자단이 참석하여 어려운 현 의료계의 상황과 이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는 의료계에 보편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특히 ‘고혈압의 최신 지견(아주대 양형모 교수)’과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고려대 서지아 교수)’ 등 기본적인 1차 의료에 있어서 회원들이 알아야할 사항에 대하여 강의했다. 정책적인 주제들도 많이 다루었다. 대한의사협회 안양수 총무이사는 ‘통계로 본 의료현황’이라는 강의에서 현안을 쉽게 해설해 주었고,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는 ‘의료기관 현지 확인 및 현지조사
2015-08-31 18:05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지난 28일(금)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개최된 오랄-비와 함께 하는 ‘구강 안티에이징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오랄-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국민 구강건강 캠페인인 ‘구강 안티에이징 캠페인’의 일환으로써 다양한 구강건강 정보를 토크쇼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참여 관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치협 이정욱 홍보이사가 강연자로 참석해 사회를 맡은 개그맨 서경석과 호흡을 맞추며 300여 명 이상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치 연예인으로 꼽히는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멋진 공연과 함께 자신만의 구강건강 관리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치협 이정욱 홍보이사는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최근 치과계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네치과가 갖는 주치의개념을 극대화한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설명하는 등 캠페인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도 주력했다.오랄-비 마케팅 박정연 부장은 “이번 구강 안티에이징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구강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2015-08-31 18:04금년 상반기에 입원한 환자 중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상병은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이었고, 외래는 '급성기관지염'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2015년도 상반기 진료비 통계 지표’ 중 ‘다빈도 상병 순위별 현황’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진료인원 기준으로 입원의 경우 1위는 15만8,239명을 기록한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이었다. 이어 △노년성 백내장이 14만8,711명 △기타 추간판 장애가 13만8,479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이 12만651명 △치핵이 10만2,530명으로 5위권에 랭크됐다.외래의 경우는 1위는 1,121만4,658명을 기록한 ‘급성 기관지염’이었다. 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770만9,333명 △본태성(일차성)고혈압이 488만7,532명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 상기도 감염이 423만6,948명 △급성편도염이 418만4,494명으로 5위권에 랭크됐다. 요양급여비용 기준으로 입원의 경우 1위는 4,657억84백만원을 기록한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였다. 이어 △뇌경색증이 3,758억33백만원 △무릎관절증이 2,574억59백만원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이 2,475억32
2015-08-31 17:37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5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의료취약지 보건기관 지원 공모를 통해 전남 신안군 4개 섬지역 소재 보건지소를 기능 확대형으로 신축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가거도는 지난 3월 복통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출동하였던 해경 헬기가 추락, 기장 등 사망 사고가 발생하였던 지역이다. 보건지소가 유일한 진료기관인데도 현재까지 응급 처치 및 이송전 진단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은 매우 부족한 형편이었다. 이번 국비지원으로 4개 도서지역 소재 보건지소는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처치실 운영과 함께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물리 치료실 등 진료기능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헬기 이착륙장 신설(가거도·홍도)과 함께 응급환자 이송도 보다 안전하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도서·벽지지역 주민들에 대한 필수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기능확대형 보건지소의 경우 24시간 진료 유지에 필요한 공중보건의사를 수급 추계를 고려하여 최우선 배치한다.향후 농어촌 소재 도서벽지 지역의 경우 보건기관 시설·장비·차량 등 기존의 국비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수요 해결에 필요한 특화형 기능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15-08-31 16:01정부는 포괄간호서비스 신규 참여 기관에 지원금액은 병상당 100만원, 기관당 최고 1억원으로 총 50억원 예산소진시까지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개시 일자 기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9월7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참여기관 시설개선 지원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금년도 포괄간호서비스 신규 참여기관과 병동 확대기관이며, 지원 항목은 낙상 방지 등 환자 안전 관련 항목이다.특히 공공의료기관의 포괄간호서비스 확대 지원을 위해, 공공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참여 사전 조사를 통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포괄간호서비스 시설개선비 지원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을 통해 가능하다.간호인력이 간병까지 책임지는 포괄간호서비스는 연간 2조원에 달하는 간병비 부담완화,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제도로서 확산 필요성에 대한 호응도가 큰 제도이다. 특히, 메르스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간병인과 환자 가족이 병실에서 머무는 한국적 병간호 문화의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감염 예방 효과도 있는 포괄간호서비스가 더욱 주목받게 됐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포괄간
2015-08-31 15:53젊은 성인 여성 10명 중 6명이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하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장애를 대부분이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여성을 위한 액제소화제 ‘미인활명수’ 출시를 맞아 20~40대 여성 97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화불량 실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인활명수는 많은 여성이 소화불량에 고통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 발매된 제품으로 매실을 훈증한 생약인 오매가 함유되어 장이 불편한 환자들의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 결과, 국내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63%(616명)가 최근 6개월 이내 소화불량 증상을 겪었다고 답했다. 소화불량 증상을 경험한 사람(616명) 중 42%(258명)는 주 1회 이상 증상을 느낀다고 답했다. 1주일에 3회 이상 증상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도 14%(84명)나 되었다. 소화불량을 자주 느끼는 상황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할 때(439명) ▲과식이나 음주를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408명) ▲폭식을 했을 때(216명)를 꼽았다. 흔히 느끼는 소화불량 증상으로는 만복감과 상복부 팽만감 등이 있었다. 소화불량을 경험한 사람의 대부분인 97%가 아랫배
2015-08-31 15:10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바이오벤처 기업인 레퓨젠(대표이사 김학성)과 바이오신약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한미약품은 31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와 손지웅 부사장, 레퓨젠김학성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으로 양사는 인공항체 플랫폼 기술인 ‘리피바디’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안과 및 전신질환(항암, 자가면역)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향후 전임상이 완료된 유망 후보물질에 대해서는 한미약품이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리피바디’는 무악류(턱이 없는 척추동물)에 있는 리셉터단백질이 항체골격이 없이도 면역작용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인공항체 플랫폼 기술이다. 인공항체는 사람의 항체와 달리 항원과의 결합력 조절 및 단백질 구조변경이 용이하고 박테리아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해 바이오신약 개발에 유용하다.개발사인 레퓨젠은 KAIST 김학성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리피바디’는 미래부 지원 ‘미래유망 파이오니어 사업’을 통해 개발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등재되고 2012년에는
2015-08-31 15:02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26일 12시30분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사업 및 진통제 안전사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구 보건소 약무직 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서울시약사회는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사업’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불편사항 및 개선·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회의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식약처지원사업이 학교당 1~2학급 정도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으나 학교당 최소 4~5개 학급정도의 강의 편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개진되었으며 학교 보건교사와 보건소, 서울시약사회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한편 황미경 강사단장은 서울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주최, 약사공론 주관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진통제 안전사용교육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청소년들에게 오남용 빈도가 높은 주제인 만큼 각 구 보건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한편 김종환 회장은 “이번 식약처 지원사업이 보건소와 서울시약사회 간 긴밀한 업무 협조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공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15-08-31 14:58간호조무사협회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업무 보장과 1급 전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의료법 독소조항 철폐를 요구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회원들이 긴급 회동을 갖고 현행 방문간호 간호조무사의 독립적인 간호행위 보장과 700시간의 교육이수로 방문간호 자격을 취득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들에게 1급 전환기회 부여 등이 될 때까지 의료법 개정안 독소조항 철폐에 자발적으로 나설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방문간호 간호조무사들은 지난 29일(토) 경기도 모처에서 중앙회, 서울시회와 경기도회 임원진을 초청해서 간호인력개편 의료법 법안 진행 경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대로 법이 통과되면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들의 업무제한은 물론 1급 전환의 기회마저 원천 봉쇄될 것이라면서 분노를 나타내고, 중앙회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간호사에게 지도감독권을 부여하게 되면 이는 방문간호에서 현행과 같은 독립적인 면허행위 수행이 불가하게 되는 것으로서 현행 업무가 제한되는 법 개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또한,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지도아래 간호사의 업무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간호사의 처치나 주사행위의 진보보조 업무를 또…
2015-08-31 13:42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내외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8개월 만에 산부인과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문혜성 센터장을 비롯해 정경아, 이사라 교수(이상 산부인과), 김광현 교수(비뇨기과) 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관계자들과 심포지엄 연자인 대만 타이페이 의과대학 훙청라이(Hung-Cheng Lai) 교수, 대만 타이청 메트로하버 병원 춘첸후(Chun-Chen Hsu) 교수, 계명대학교 조치흠 교수, 연세대 의대 조시현 교수 외 중국, 몽골 의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 날 문혜성 센터장이 직접 집도하는 10cm 크기의 자궁근종 절제술, 유착된 근종에 의한 자궁 적출술과 농양성 난소종괴 제거술 등 고난이도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문 센터장과 참석자들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지식과 술기를 공유했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문혜성 센터장을 비롯해 정경아, 이사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속 의료진과 훙청라이 교수, 춘첸후 교수, 조치흠 교수, 조시현 교
2015-08-31 13:30대법원이 의사의 IMS 시술에 대해 불법의료행위라는 취지의 유죄판결을 내려 주목된다.대법원은 지난 8월 27일, 환자에게 침시술을 하다 고발된 후 ‘IMS’라 주장하던 양의사 방 모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플런저(plunger)’를 활용해 IMS 치료를 시행했다고 주장한 의사의 주장에 대해 ‘한의사의 침술행위로 불법’이라는 취지의 유죄판결을 내려 이로 인해 향후 의사들의 IMS 행위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의사 방모씨는 지난 2014년 1월,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무죄가 선고됐으나 2015년 1월 대구지법 2심에서는 1심판결 취소와 함께 벌금 100만원의 형이 선고됐고, 이번에 대법원에서 2심판결대로 유죄가 확정됐다.특히 이번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한의협은 "양의계에서 흔히 IMS와 침술의 차이라고 주장해온 ‘플런저’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죄판결이 선고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IMS 논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대한의사협회가 IMS 시술 시 반드시 사용할 것을 양의사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는 시술도구인 ‘플런저’가 ‘IMS가 한의사의 침술행위와는 다르다’는 차별성을 주장하는 주요 근거로 제
2015-08-31 13:21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제약회사와 외국계 의료기기업체, 의사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이철희)는 의사 461명에게 논문번역료, 시장조사비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와 의사 등 74명에게 해외관광 및 골프비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외국계 의료기기 판매업체, 그리고 7개 대형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대학병원 의사 등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를 근거로 검찰은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9개 회사 및 의사 339명에게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검찰이 발표한 주요 리베이트 제공 수법을 살펴보면, A 제약회사의 경우 리베이트 제공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의사들에게 논문번역료, 시판 후 조사비용 등을 지급하는 형식을 취했다.특히 의사들이 논문을 직접 번역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회사가 따로 논문을 번역해 두거나 실제로 시판 후 조사를 실시한 것처럼 설문지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설문조사 수당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이를 숨기기 위해 리베이트를 직접 주지 않고 전직 임원이 설립한 설문조사기관인 모 회사를 통해 지급하기도 했다.외국계 의료기기 판매업체 B사는 해외제품설명회를 빙자해 의사들을…
2015-08-31 11:51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새내기 의사가 장기기증으로 환자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가천대 길병원 인턴으로, 자병원인 철원길병원에서 파견 근무하던 故 조수원(31)씨는 지난 1일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다. 엠뷸런스로 환자를 다른 병원에 이송하고 병원으로 복귀하는 중이었다.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조씨는 주변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 안타깝게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조씨의 부모는 환자를 살리는 의사가 되고자 했던 아들의 뜻을 존중해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조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심장과 간, 신장(2), 췌도를 다섯명의 응급 환자들에게 이식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과 함께 근무한 동료 및 선배 의사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가 꿈을 펼치지 못하고 먼저 떠나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지만, 남은 사람들에게 의사로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알려주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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