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말기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3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열었으며 7월 2일자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운영 중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입원병상 (4인실 2실 및 1인실 1실) 및 임종실, 가족실, 상담실, 목욕실 등 말기암환자와 가족의 돌봄을 위한 시설을 갖추었다.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전담 의사,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병동 간호사, 사회복지사 및 가정 방문 간호사,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인적인 돌봄을 위해 성직자,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서는 통증, 호흡곤란, 구토, 불면 등의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돌봄팀 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체계적인 증상 조절을 위해 통증클리닉, 정신건강클리닉, 재활의학클리닉 등 원내 전문 진료과와 연계하여 다학제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음악요법, 미술요법, 목욕
2015-07-13 10:29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심내막염으로 심장판막대치술을 받은 베트남 근로자 팜더쿵(가명, 32세/남)씨가 지난 11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13일 밝혔다.팜더쿵씨는 베트남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홀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 산업체에서 근무한 지 10여년이 되어가는 베테랑 근무자이다.그가 심장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 것은 6월 초순으로 처음 대구의료원을 방문했지만 해당병원에서 더욱 더 정밀한 검진이 요구된다는 소견이 있은 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다.당시 병원장 권오춘 교수(흉부외과)는 환자 상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심장판막대치술을 시행하였으며,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되었다.하지만 한국에서 생활하며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베트남으로 송금하던 팜더쿵씨는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잠 못 이루고 있었다.이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수술비를 충당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을 신청하였으며, 한편에서는 의료진들이 자진하여 선금을 모아 비용을 마련하였다.의료진들은 “우리는 의사로서의 사명과, 환자를 돌보신 그리스도의 나눔으로 이 일을 실천하고 있다. 목숨보다 더 값진 건 없다.”고 언급하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하였다.수술 후 팜더쿵씨는
2015-07-13 10:17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흡수율을 28배 높인 ‘울금 테라큐민30’을 출시했다. ‘울금 테라큐민30’은 분말 제형으로 그대로 먹거나 음식 또는 음료에 첨가해 매일매일 간편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커큐민은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성분이다. 최근 커큐민에 대한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을 위해 울금 가루로 커큐민을 섭취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울금 가루는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해 음식에 활용하는데 제한이 있고, 커큐민의 입자가 커서 물에 잘 녹지 않으며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울금 테라큐민30’은 천연 커큐민을 극소 입자로 만든 ‘테라큐민’을 함유해 물에 잘 녹고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였으며 제품 1g당 30mg의 커큐민이 함유되어 있다. ‘울금 테라큐민30’은 커큐민의 고유한 색상인 노란색은 갖고 있지만, 맛과 향이 없어 어떤 요리나 음료에 넣어도 부담이 없다. 밥, 찌개와 같은 매일 먹는 음식 또는 요구르트, 음료와 같은 간식에 ‘울금 테라큐민30’을 넣어 커큐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한독 컨슈머헬스사업실 박미숙 이사는 "’울금 테라큐민30’ 1g으로 섭취할 수
2015-07-13 10:10최근 비만여성이 정상체중여성보다 만성후두염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사진)와 내분비내과 이성수 교수는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정상 성인 13,819명 중 만성후두염 소견이 있는 549명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만성후두염이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량과 상관관계가 크며, 비만여성이 정상체중여성에 비해 만성후두염에 걸릴 확률이 2.022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특히 복부비만(허리둘레 85cm 이상, 33인치 이상)일 경우 발병률이 1.475배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성후두염은 인두 이물감(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나 목소리 변화, 만성 기침, 다량의 가래 등의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환자 중 약 20%에 해당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후두내시경 검사를 하면 성대 부종, 후두 발적, 후두내 객담 등의 이학적 검사 소견이 관찰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만성후두염의 원인으로 인후두 역류질환, 담배, 술, 다량의 카페인 섭취, 세균 및 곰팡이 감염 등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 결과로 비만이
2015-07-13 10:10중동호흡기질환 신규 확진자가 8일째 발생하지 않아 진정세가 역력한 모습이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오전 6시 기준, “8일째 신규 확진이 없는 가운데, 퇴원자 및 사망자, 치료 중인 환자 모두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전체 확진 인원 186명 중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10.8%), 퇴원자는 130명(69.9%), 사망자는 36명(19.3%)으로 전일과 동일하다.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6명이 안정적이며, 4명이 불안정하다. 새로운 퇴원자는 없으며, 유형별 분류는 어제와 동일하다.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 총 36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격리 중인 사람은 총 451명으로 전날보다 34명(7.0%)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6,231명으로 하루 동안 34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전체 격리자(451명) 중 자가 격리자는 402명으로 18명(4.3%)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6명(24.6%) 감소한 49명으로 집계됐다.
2015-07-13 10:08화이자는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피부과학회(WCD)에서 만성 판상형 건선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토파시티닙(Tofacitinib)의 새로운 연구 데이터를 비롯하여 1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OPT(Oral treatment Psoriasis Trials, 경구용 판상형 건선 치료제 임상시험) 핵심 연구 ▲경구용 토파시티닙에 대한 OPT 개발 프로그램 전반의 통합 안전성 요약 결과 ▲토파시티닙 장기 연장 연구인 OPT Extend에서 나온 2년 기간 데이터의 최초 보고가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토파시티닙 외용제에 대한 새로운 2a상 데이터가 최초로 발표됐다. 화이자 글로벌 혁신제약사업부문 의학부 총괄 겸 수석부사장 로리 오코너(Rory O’Connor)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형 건선의 추가적인 치료 옵션으로써 토파시티닙의 잠재성을 확인하는 건선 임상 개발 프로그램 데이터를 세계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발표된 폭 넓고 심도 깊은 연구는 경구용 야누스 키나아제(JAK) 억제
2015-07-13 10:07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직원들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의료봉사단체인 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단장 공창배)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직원들이 매월 월급의 0.1~1%씩 모아온 월급적립금 및 소정의 의약품을 이 단체에 전달한 것.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주민 지원 NGO단체인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을 의료지원하는 봉사단체로, 2001년 발족한 이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따뜻함을 전하여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돕고 있다.국내 저소득층을 비롯하여 의료 소외 계층 및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무료 진료 및 의료구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일동제약 직원들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회사의 일원으로서, 평화사랑나눔의 나눔철학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뜻을 모았다.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측도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봉사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여 외국인 이주노동자들, 저소득층, 나아가 긴급사태 발생지역 등 더 많은 곳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다.한편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2004년부터 매달 월급의 일부를 적립하여 우리 주변에서 사회로부터 소외 받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
2015-07-13 10:03휴온스(대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로부터 4년간 20억원 이내를 지원받아 안구건조증 나노복합점안제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차별화 및 진보성이 확보된 개량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담기관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다. 휴온스는 2019년 식픔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목표로 ‘20nm 이하의 평균 입자를 지니는 안구건조증 치료용 나노 복합 점안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2년 16억 달러에서 2022년 5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12.8%로 전망되는 시장이다. 국내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된 총 진료비는 연평균 8.6%의 증가세를 나타내어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5년 사이 200여억원이 증가하였다.안구건조증은 보통 눈물의 부족에 의한 질환으로 눈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여하는 여러 조직들의 복잡한 염증 반응의 일환으로 눈물막의 조성이 불안해지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 및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중앙연구소장은 "2019년까지 나노복합점안제의 제품화를 완료하고 국내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2015-07-13 10:0150여년 동안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친 할머니 의사 조병국씨가 제3회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제3회 성천상 수상자로 조병국(82세)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명예원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조병국 명예원장은 5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의사로서 보장된 부와 명예를 포기하고 우리사회의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받게 됐다. 195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조 명예원장은 1962년부터 15년 동안 서울시립아동병원 소아과에서 근무하면서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고,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은 1976년부터는 홀트 부속의원에서 입양아들의 치료를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쳤다.그녀는 1993년 홀트부속의원에서 정년퇴임을 했지만 업무 강도가 센 홀트의원에 온 후임자들이 몇 달을 못 견디고 떠나게 되자…
2015-07-13 09:59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지난 11일 토요일 제18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11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열었다.매해 열리는 행사는 초반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절반의 일정을 잘 마친 대원들을 가족들이 직접 격려하는 행사로서, 이 시간을 통해 대원들은 후반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진정한 가족애를 확인하는 등 국토대장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초청된 대원 가족 250여명은 오후 1시, 상주시에 위치한 외남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해 상주고등학교까지 총 3시간 동안 13km를 함께 걸었다. 행사위원장인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은 대원들과 함께 걸으며 대원들의 완주를 격려했다.특히 1998년 제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시작된 이래 참가 대원들이 걸었던 누적거리가 1만km를 돌파했다. 1만km는 서울과 부산간 거리(약400km)를 12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다. 대원과 부모님, 참여 임직원은 행사장인 상주고등학교에서 기념 영상을 감상하며 함께 자축했다.강신호 회장은 “오늘은 참 특별한 날로 국토대장정이 시작된 이래 그동안 참가
2015-07-13 09:14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최승현)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과 항체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전문 인력, 기술,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차세대 항체를 검색할 수 있는 ‘단일도메인항체라이브러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평가를 통한 신약개발 지원을 담당하는 등 양 기관은 항체 진단제제 및 의약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차세대 항체로 알려진 도메인항체 10억개 이상으로 구성된 인간항체집합체(단일도메인항체라이브러리)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의 항체를 검색 및 분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단일도메인항체라이브러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최승현 목암생명공학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항체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공동으로 활용해 관련 연구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2015-07-13 09:10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의 지원단체를 선정했다.MPO와 한미약품은 올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난 1, 2회 지원단체였던 청록원과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계속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MPO와 한미약품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것으로, 올해에는 지난 2월1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제3회 공연이 개최된 바 있다. MPO와 한미약품은 예술교육 지원이라는 특성상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두 단체를 3년연속 후원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청록원(전북 익산)은 핸드벨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에 타악기 파트인 카혼을 추가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 9명으로 구성된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2회 기금을 통해 2014년 창단됐다. 1회 기금은 청록원의 전통무용단 결성 및 활동에 사용됐었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 합창합주단 ‘어울림’의 신규단원을 모집해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등을 이어간다. ‘어울림’은 2013년 창단해 1차(
2015-07-13 09:00“반도핑 교재를 보다 알기쉽게 제작해 대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의무위원인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1일 광주시청 회의실서 열린 ‘2015 광주FISU컨퍼런스’의 패널토론에서 반도핑 교재 활용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광주U대회 공식 교육행사인 ‘2015 광주FISU컨퍼런스’는 반도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광주U대회 유산사업으로 추진된 도핑방지 교육교재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소개하고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패널토론은 윤택림 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루이 갈리앙 FISU 회장, 김윤석 U대회사무총장, 링크 FISU의무위원장, 모제스 세계반도핑기구(WADA) 교육위원장, 서울대 김은경 박사, 프랑스 니스대 펠티어 박사 등이 참석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일부 국가에서는 도핑테스트 비용이 비싸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직하면서 “저렴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도핑테스트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반도핑 교재는 광주U대회조직위원회, FISU, WADA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스포츠 전공자는 물론 일반 대학생 1학년 수준에서 활
2015-07-13 06:00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내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내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8,117명에서 2014년 1만3,536명으로 5,419명 증가했다. 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8.1%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12.2%p 증가, △의과대학은 0.6%p 감소, △전공의 0.3%p 증가, △보건소 2.3%p 감소했다.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의료기관취업 52.2% △개원 37.9% △전공의 3.2%, △보건소 0.9%, △의과대학 0.4%로 나타났다.10년 전 개원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으나 10년이 지난 후 37.9%로 감소한 반면 의료기관취업은 39.8%에서 52.0%로 증가한 데서 개원가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은 “앞으로 내과 의사는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만성질환의 관리를 통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인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확대 시키고, 치매 등과 같은 노인성만성질환의 관리를 통해 내과
2015-07-13 06:00종근당이 제네릭 제약사에서 벗어나 신약개발 중심으로 변모하기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동부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7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그 이유는 메르스 영향과 제네릭 경쟁심화로 인해 매출성장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신약개발을 위한 R&D 비용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병원의 내원환자수 감소로 인한 제약사 실적 악화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5608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당뇨약 '듀비에',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 보톨리눔톡신 '보틀렉스' 등 신제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원환자수 감소가 의약품 출하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중형사들의 영업력 강화로 종근당의 시장 점유율 확대 속도는 더텨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다만 "신약개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R&D 인력은 2013년 대비 50명이 순증하였고 R&D 인건비만 25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R&D 비용은
2015-07-13 05:50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달 21일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주부가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12일 밝혔다.마지막 순간까지 나눔의 삶을 실천한 이는 서울시 도봉구에 사는 주부 신현분(59세, 사진)씨이다. 신씨는 손자, 손녀, 며느리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손주들을 직접 씻긴 뒤, 샤워를 하러 들어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느리의 신고로 상계 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신씨는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남편 이제원(61세)는 소생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듣고 아내가 생전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것을 떠올리며 아내의 인체조직을 기증하기로 결심했고, 집안 식구들도 동의했다.인체조직기증은 사람이 사후 뼈, 연골, 인대, 피부, 양막, 심장판막, 혈관 등의 조직을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기증하는 생명나눔이다. 한 사람의 기증을 통해 생명을 연장 시키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자의 숫자는 100여 명에 달한다. 고인은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평소 교회 여신도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주변의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 섰다. 생전에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고 밝힌 희망서약자였다.신씨의 남편 이제원
2015-07-13 05:40메르스 확진자 186명 중 1명에게만 현재 에크모를 적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 에크모연구회는 1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환자에서 에크모의 적용에 대한 질의 응답’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에크모(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는 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로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및 노폐물을 제거하여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를 말한다.회복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호흡부전이나 순환부전이 있는 환자에게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호전이 불가능한 경우, 심폐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수일에서 수 주 동안 생명유지를 도와주는 체외순환의 일종이다.연구회는 “현재까지 186명의 확진 환자 중 급성호흡부전으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유지되지 않은 12명에게 에크모를 적용했다”고 전했다.에크모는 폐, 심장이외의 다른 장기손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적응증이 되지 않아 시행하지 않는기 때문이다.연구회에 따르면 12명의 환자 중 6명의 환자(50%)는 성공적으로 에크모를 제거했고 이 중 5명은 인공호흡기도 제거한 상태이다.또다른 5명의 환자는 사망했으며 현재 1인이 에크모를 적용 중인 것이다. 기
2015-07-13 05:40“간호조무사 ‘면허’가 전제되지 않으면 간호인력개편을 전면적으로 거부할 것이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간호인력 개편시 간호조무사 인력의 ‘면허’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간호인력개편 전면 거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간무협은 지난 6일(월), 부산시간호조무사회 회의실에서 부산시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인력개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간무협은 ‘간호인력개편 길을 찾아서’라는 자료집을 통해 간호인력개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간호인력개편 핵심 쟁점에 대한 기본원칙 관철이라는 협회 입장을 재확인했다.간담회에 앞서 전국간호학원협회 정호중 회장이 참석하여 전문대는 반대하지 않지만 면허와 상승체계, 1,2급 등급화 및 평가원 반대, 간호조무사 명칭 사용 등에 대해서는 간무협과 반대되는 입장을 밝혀 부산시회 임원들로부터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간무협은 정호중 회장의 주장에 대해 “간호인력개편 초기에 협회에서도 1, 2급 등급화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란이 많았지만 2년제와 1년제 교육커리큘럼을 똑같이 만들 수 없어 불가피하게 등급화를 수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다만, “등급화가 되면 현 간호조무사가 2급으로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
2015-07-13 05:30메르스 진료 최일선에 나서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각계의 이색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11일 오전 11시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로비에는 한전산업개발 임직원 1,856명이 정성스럽게 쓴 응원의 메시지가 비타민 열매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아름드리 나무가 장관을 연출했다.한전사업개발 이삼선 대표는 “지난 6월 17일부터 서소문로 본사 앞 거리에서 메르스 의료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국민들과 임직원들에게 받았으며, 오늘 국립중앙의료원에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에 작지만 진실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산업개발은 소정의 발전기금도 전달해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7월 8일 오후 4시에는 서민민생대책위원회(위원장 노철래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길정우 국회의원)와 동대문 신평화시장연합회(회장 배재일)가 직접 방문하여 메르스 진료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속옷과 수건, 양말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전순옥 의원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자 더운 날씨에도 숨 막히는 방호복을 입고 매일 땀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 한다며
2015-07-13 05:06건양대학교는 최근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강재구 교수(45)와 신장내과학교실 윤세희 교수(39)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도 상반기 이공학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 교수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 중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발현 및 세포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과제로, 윤 교수는 ‘만성 신장병에서 활성 산소종을 생성하는 효소인 Nox4의 역할 규명 및 차단’을 주제로 각각 3년간 1억 5천 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 교수는 줄기세포 분화과정 중 미토콘드리아 유래 활성산소종에 의해 생성되는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자발현 및 세포분화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차세대 유전자서열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윤 교수는 활성산소종이 병적인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세포 내 농도가 증가하면서 조직손상을 촉진시키는 것에 대해 활성산소종 차단을 통한 급․만성 신장병 치료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07-12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