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메르스 종식이 되지 않았음에도 양의사 출신 장차관을 만들기 위해 보건부 독립을 주장하는 양의사협회는 각성하라!“한의사협회가 의료계의 보건부 독립 주장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최근 메르스 사태의 원인이 보건복지부의 보건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우리나라도 영국이나 호주 등처럼 보건부를 독립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를 중심으로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하지만 전국 한의사들을 대변하는 법정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이러한 움직임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면서 제동을 걸었다.한의협은 “메르스 사태가 끝나기도 전에 양의사 출신 장차관을 만들기 위한 속셈을 숨긴 채 보건 전문성 강화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앞세워 보건부독립 주장을 하는 양의사협회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가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일선 의료진들은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보건부 분리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한의협은 특히 “메르스 사태를 초기에 막지 못한 담당 책임자들이 모두 양의사 출신임은 숨긴 채 양의사들만 보건부 요직에 임명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듯이 주장
2015-07-06 11:29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시트러스 추출물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숙취해소제 ‘회식후애(愛)’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식후애(愛)는 ‘음주회식후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라는 의미로‘회식후’와 사랑‘애’를 합한 숙취해소 식품으로 누구나 기억하기 쉽게 만든 브랜드명이다.회식후애 주성분인 시트러스 추출물은 감귤류에 많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을 억제하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그 밖에 5종의 유산균과 밀 식이섬유 함유로 음주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배경에는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규모가 2000억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헛개를 이용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성분의 울금, 황칠나무 등의 숙취해소제도 약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회식후애는 숙취뿐 아니라 음주후 피로와 장건강 회복까지 생각한 숙취해소제로서 그동안 드링크 위주의 시장으로 여겨졌으나 물 없이도 복용 가능한 과립 형태가 출시됨에 따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회식후애는 시트러스 추출물 138mg이 함유돼 있고, 어디서나
2015-07-06 11:02LG생명과학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re:tune)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오틴이 함유돼 잦은 염색과 네일아트, 자외선으로 손상되기 쉬운 헤어와 네일 강화에 도움을 주는 ‘글램 비오틴’ 을 6일 출시한다. LG생명과학이 새롭게 선보이는 ‘글램 비오틴’은 비타민B군의 일종으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오틴과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들어있어 여성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이다.비오틴이 체내에서 결핍되면 원형탈모, 탈색, 피부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비타민A가 부족 하면 피부 상피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제 역할을 못해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게 된다. ‘글램 비오틴'에는 단백질 대사를 돕는 비오틴이 1,000ug, 비타민A가 1일 섭취기준 대비 100% 함유되어 있으며 모발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검정콩, 콜라겐, 아미노산 등 13종의 보조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탈모효소를 억제하고 발모를 촉진하는 어성초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자소엽, 탈모를 억제하는 녹차 성분이 2:1:1의 황금비율로 함유되어 모발을 튼튼하게 지켜준다. LG생명과학 리튠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에는 강해진 자외선
2015-07-06 10:54한미약품 팔팔(실데나필)이 시알리스(타다나필) 특허만료 이후 발매 예정인 ‘구구’와의 시리즈 디자인 전략을 채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팔팔의 외부 케이스와 PTP, 정제색상, 포장규격 등 디자인 전반을 9월 4일 발매 예정인 구구와 통일함으로써 디자인 전략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회사는 우선 팔팔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브랜드 중심으로 외부 케이스와 PTP 포장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케이스 크기도 보다 콤팩트하게 줄였다. 2정 단위로 배치돼 있던 PTP 포장은 1정 단위로 단순화했으며, PTP 뒷면은 ‘팔팔’이란 브랜드가 돋보일 수 있도록 크기와 배치를 재조정했다. 정제색상도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밝은파랑’으로 교체하고 브랜드를 숫자화한 ‘88’과 용량을 나타내는 ‘50’, ‘100’으로 낱알식별 표기방식도 교체했다. 이와 함께 8T, 24T 등으로 다양했던 포장규격도 8T로 통일했다.새롭게 변경된 팔팔은 제조번호 15003 부터 적용되며 재고량이 소진되는 7월말 이후부터 용량별로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측은 이와 같은 디자인 전략을 구구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2015-07-06 10:50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최근 ‘폐 선암 1기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자동으로 예측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의료진이 상황에 맞게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객관적 데이터를 조합해주기 때문에 의료진이 보다 객관적인 진료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전상훈 교수 연구팀은 2000년에서 2009년 사이에 국내 대학병원 4곳에서 수술을 받은 1기 폐암 환자 1,700여 명의 재발 요인을 분석해 이를 수식으로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유효성 검증을 위해 다른 대학병원 2곳에서 수술 받은 460여 명의 재발 요인 분석을 추가로 시행했다. 전체 2,160명의 1기 폐 선암 의료데이터가 수식 하나로 집약된 것이다.어플리케이션의 사용법은 매우 단순하다. 각 변수의 수치를 입력하고 ‘계산(Calculate)’ 버튼을 누르면 ‘재발 고위험군(High Risk Group : YES)’인지 ‘재발 저위험군(High Risk Group : NO)’인지를 알려주고, 1년 후와 3년 후, 그리고 5년 후 재발 확률을 각각 백분율로 보여준다. 또한, 기존 암 치료 가이드라인이 서양인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한국인의 고유한 특성이…
2015-07-06 10:22의약품 선진 7개국의 녹내장 시장 규모가 연평균 2.4% 성장해 30억불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파마포인트 : 녹내장 - 2023년까지의 글로벌 약품 전망 및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선진 7개국 녹내장 시장 규모가 지난 2013년 24억불에서 오는 2023년에는 30억불 정도로 연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시장의 성장은 탁월한 성능의 신약과 새로운 복합제품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망 신약으로는 ‘로프레사/록라탄(Rhopressa/Roclatan)’, ‘베스네오(Vesneo)’, ‘트라보데노손(trabodenoson)’ 등이, 복합제로는 ‘탑콤/탑티컴(Tapcom/Taptiqom)’, ‘심브린자(Simbrinza)’ 등이 거론됐다.특히 로프레사/록라탄의 경우 2023년에 2억6200만불의 매출을 올리면서 신약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녹내장 유병률의 증가도 선진 7개국 녹내장 치료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분석했다.선진 7개국 중에는 미국이 녹내장 치료제의 지배력을…
2015-07-06 05:50정부가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16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하지만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오늘(6일)부터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집중관리병원 및 메르스치료병원·노출자진료병원 등) 21개소에 대해 예비비로 편성된 손실보상금 160억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병원 규모, 환자·격리자 수, 환자 중증도 등에 따라 개산급(지급액이 확정되지 않은 금액을 어림셈으로 계산하는 방법) 형태로 정해진 금액을 20억원, 15억원, 10억원, 4억원, 2억원 순으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총 예비비 160억원 중 100억원은 메르스 집중관리병원(메르스 격리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해 병원을 폐쇄한 병원)에, 나머지 60억원은 메르스 치료병원(음압 격리병실에서 확진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또는 노출자 진료병원(음압 격리병실에서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에 지원된다.병원별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우선 메르스 중앙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메르스 치료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이 20억원에 달하는 가장 많은 액수를 지원받는다.또한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인 건국대병원, 강
2015-07-06 05:30의료계 긴급 대표자회의가 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정부의 책임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5일 대표자회의가 끝난 후 브리핑룸에 들른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은 “△5월20일 메르스 발생 후 1주일 공백 기간 동안 벌어진 일, △환자정보를 의료인에게도 공개 안한 이유, △메르스 초기단계에 청와대 모임에 의협을 배제하고 협조 요청도 없었던 점 등을 따져 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사실 5월20일 메르스 사태 이후 5월30일 대한병원협회가 마포구 병협회관에서 진행 한 기자브리핑에 함께 했던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번에 걸친 기자들의 정보공개 요구에 혼란이 우려된다며 병원명 불(不)공개 방침을 밝히는 등 정부의 초기 대응이 실패했다는 평가이다.강청희 부회장은 “신종플루 때는 질병관리본부가 끝까지 관리했다. 메르스는 보건복지부가 전면에 나서서 진행하는 이유를 공개해야 한다. 질본에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 앞으로 (질본이 감염병 예방) 역할을 하려면 잘못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강 부회장은 “정부가 의료인의 책임으로 떠넘기려고 한다. 정부의 △방역체계 문제, △1번 14번 공백기의 진상규명 등으로 책임소재를 정확히…
2015-07-05 19:40의료계 긴급 대표자회의가 잘못된 보건의료제도를 고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하에 열렸다.5일 대한의사협회가 오후 긴급 대표자회의를 가진 가운데 인사말을 한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메르스로 인해) 지금은 국가적 재난이고 위기이지만, 잘못된 (보건의료)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리고 고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다.”라고 강조했다.임수흠 의장은 “오늘 모인(긴급 대표자회의 개최) 취지는 현 시점에서 (의료계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 국민과 언론을 설득하고 정치권과 정부를 압박할 수 있느냐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결과물을 갖는 게 중요하다. 그런 취지로 회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임수흠 의장은 “(메르스 해결) 방안은 똑같다. 열심히들 하지만, 어떤 게 중요한지 어떤 결과물을 갖고 오는지가 회원들의 관심이다. 충분한 명분이 있으니 전국 (의료계) 대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하나의 방향으로 의견을 결집하고, 의협에 힘을 싫어야, 의협이 컨트롤타워로서 더 많은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의협 추무진 회장은 “지난 5월20부터 45일 동안의 메르스 사태 보면서 의협이 한 일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국민을 위해 어떤 방향을 정해야 하
2015-07-05 15:53의료계 긴급 대표자회의가 5일 오후 2시에 이촌동 의사회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추무진 회장의 무능을 주장하는 대한평의사회 이동욱 대표(사진 우측) 등이 경과보고 시간에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피켓에는 우리가 원하는 건 능력이라며 '존재감없는 추무진'이라고 비난했고, 우리가 원하는 건 소통이라며 '귀닫은 추무진'이라고 주장했다.또 우리가 원하는 건 강력한 단체라며 '무능한 회장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라'고 역설했다.앞서 대한평의사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긴급 대표자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거취도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성명서에서 “현재 의협의 가장 큰 문제점은 취임이후 회원들을 절망시켜 온 추무진 회장의 무능한 실행력과 투쟁력, 그리고 무책임과 좌파 의료학자의 의료정책 역주행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2015-07-05 15:0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의 적합성 입증자료 제출범위 조정 등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 사항을 반영한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지난 2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의 시설과 제조 및 품질관리 체계기준(GMP) 적합성 입증자료 제출범위 조정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과 변경보고 구분 명확화 등이다.개정으로 임상시험 계획 승인 전까지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의 GMP 적합인정서,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의 동일 품목군 GMP 적합인정서, 또는 이와 동등한 국제기준(ISO 13485 등, 수입의료기기 경우)에 따른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상시험계획 중 피험자의 수, 피험자의 안전과 관련 있는 관찰항목 및 관찰기간 등 임상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경사항은 ‘변경승인’ 대상으로 명문화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의료기기의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대상을 명확히 하는 등 업무 예측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7-05 14:46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영남권 지역 신장이식 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종수)는 지난 4월 생체공여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신장이식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수도권 대형병원과 동등한 시설 및 의료수준을 통해 근거리 지역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지난 1998년 7월 첫 신장이식 수술 시행 후 △2008년 10월 100례, △2012년 8월 200례, △17년 만에 300례를 달성한 것이다.특히 뇌사공사여자부터의 신장이식이 46%로 타 장기이식센터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5년 이식 장기 생존율 97.1%, 10년 장기이식 생존율은 90.7%로 수도권 대형병원의 10년 이식신장 생존율 보다 5%이상 높은 우수한 성적이다. 이종수 장기이식센터 소장은 “생체기증 장기이식 보다 생존율이 낮은 뇌사공여자 장기이식이 높은 것은 병원의 높은 장기이식 수준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2015-07-05 12:59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조용범)은 광주U대회 개막식이 열린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많은 관중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10번째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의료진과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손 씻기와 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아울러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에게는 직접 손씻기 시범도 보이며 설명했다.이날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 좋았으며, 최근 전남지역 첫 메르스 완치와 지속적인 예방홍보 활동에 대해 격려와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4식구와 함께 온 서창효씨(53・광주 일곡동)는 “오늘 이렇게 U대회가 성대하게 열릴 수 있기까지 전남대병원이 큰 역할을 해냈다” 면서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메르스 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15-07-05 12:41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중 외래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을 구성하는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중 외래수익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1개 국립대병원의 평균 외래수익 비중은 작년과 재작년 37%로 변화가 없었다. 작년에 11개 국립대학병원의 의료수익은 3조9,053억원이었고 이중 외래수익은 1조4,454억원으로 37%의 비중을 차지했다. 재작년 의료수익은 3조6,291억원이었고 이중 외래수익은 1조3,442억원으로 37%의 비중을 차지했다. 극단적으로 보면 국립대학병원의 외래수익 만큼, 이들 병원들이 의료전달체계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외래환자는 병원 의원 등으로 회송되어야 하는 환자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왜곡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1·2차의료기관에서 3차으료기관으로 진료를 의뢰할 때 그리고 △3차의료기관에서 입원하여 치료를 마치고 1·2차의료기관으로 회송할 때 수가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현실화되기까지 기간이 걸리겠지만 이러한 수가개발이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얼마나 기여할지도 주목된다. ◆개
2015-07-04 06: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야심차게 준비해왔던 ‘세계 보건의료 구매기관 네트워크(이하 INHPO) 국제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심평원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세계 40여개국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국회에서 INHPO 구축 및 관련 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심평원이 건강보험법상 보험자가 아님에도 실제로 보건의료 구매자 역할을 하면서 보험자 역할도 하고 있다고 홍보함에 따라 보험자인 공단의 반발이 매우 커지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했고 결국 11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이번 행사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심평원 국제협력부 관계자는 “공단과 협의체에서 논의한 결과 11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음 주부터 제반 사항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공단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제행사 개최를 의욕적으로 준비해왔던 심평원이 연기를 결정한 배경에는 감독 기관인 보건복지부의 연기 요청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는 3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행사 개최를 두고 양 기관의 갈등이 너무나 커…
2015-07-04 05:50글로벌 항암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로슈가 오는 2020년에도 항암제 시장의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란 분석이다.세엘진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가 연평균 12%의 성장률를 기록하며 2020년 글로벌 항암제 선두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설명이다.EvaluatePharma는 최근 'World Preview 2015, Outlook to 2020'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중 로슈가 연평균 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28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시장점유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14년 32.6%였던 시장 점유율이 2020년에는 18.6%로 하락했다.항암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로슈는 글로벌 항암제 Top5에 아바스틴과 허셉틴 2품목을 올렸다. 로슈 다음으로 세엘진이 2위를 기록했다. 2014년 74억달러에서 2020년 141억달러로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였다.세엘진의 높은 성장에는 '레블리미드'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 49억달러였던 '레블리미드'의 매출액이 2020년에는 96억달러로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2015-07-04 05:40건강관리협회가 미얀마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해 주목된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별 민간단체지원사업인 미얀마 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까지 미얀마 양곤 지역으로 제1차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채종일 부회장(서울의대 교수) 등 전문가 3명과 기생충검사 전문요원 4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단은 현지 사업수행기관인 미얀마 중앙 보건부 산하 국립보건 연구소(NHL)의 기생충검사실에 검사장비 5종 6대 및 빈혈치료제, 소모품 등을 지원하였으며, 학교보건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비만도측정기 10대 및 구강교육을 위한 치아, 칫솔 모형 등을 지원했다.사업단은 국립보건연구소(NHL)와 협력하여 3개 사업지역(Hlaing-thar-yar, South Dagon, North Dagon) 10개 학교 학생 1,254명 및 인근 지역 주민 932명을 대상으로 기생충감염률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학생 32.2%, 지역주민 24.1%에서 회충과 편충의 감염률이 높게 나타났고,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요충검사에서는 44.0%의 감염률과 22.0%의 빈혈 유소견을…
2015-07-04 05:20“폐암의 압도적 원인은 흡연 뿐이다.”건보공단은 담배소송 5차 변론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해 4월 담배회사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주)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다섯 번째 변론이 7월 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법정에서 진행됐다이번 변론에서는 담배회사들이 “공단은 폐암 발병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데 필요한 증거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역학은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통계에 불과하여 개별 폐암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특히 “장기간 흡연한다고 모든 흡연자에게서 폐암 발생하지 않고, 폐암에는 대기오염, 각종 유해물질 등 다른 요인도 관여하므로, 흡연만을 폐암의 원인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공단의 반박이 이루어졌다.공단은 특히 담배회사들의 요청에 의해 연기됐던 KT&G의 증거자료들의 문제점들(소송과 연관성이 없거나, 거짓 해외 사례, 담배회사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은 학자의 논문 제출 등)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우선 “대상자들의 개별적 인과관계 판단을 위한 자료를 충분히 제
2015-07-04 05:18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시당위원장 홍영표) 위원들이 3일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에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시설 점검 및 의료진 격려에 나섰다.의료원을 방문한 새정연 인천시당 위원들은 원내 상황과 임시 진료소에서 질병관리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홍영표 위원장과 위원들은 실제 메르스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임시 진료소와 음압병동을 직접 방문해 대응체계와 시설 등을 점검했고, 의료진 및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의료원은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되기 이전 발 빠른 대처로 임시 진료소 설치와 음압병동 내 전문 감염 관리 인력 배치 등을 진행해 시민들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시설 견학 후 홍영표 위원장은 “지역 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신 의료원 임직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인천시와 협조해 의료원 지원 예산 방안을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조승연 원장은 “내부 시설과 직원들의 꾸준한 훈련으로 항상 준비해왔다”라며 “마지막까지 지역 내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료원은 국가지정격리병상(25병상)을 운영하며, 그 중 5개의 병상이 특수 음압시설로 돼있어 급성호흡기증후
2015-07-03 18:09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건강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7월 한 달간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인천성모병원 7월 건강강좌는 뇌졸중, 당뇨병, 척추질환, 백내장과 녹내장 등을 주제로 부평구보건소, 간석보건지소, 숭의보건지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실시된다.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은 맞춤형 설명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7월 건강강좌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정확한 마스크 착용법’ 등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관리 특강이 더해질 예정이다.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인천성모병원이 진행하는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시간 외에도 전문 의료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니 다양한 질환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과 건강 의식을 함양을 위해 건강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5-07-0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