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환자가 평상시처럼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생각하며 견딘다” 메르스 감염 위험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병원 직원들의 모습과 마음가짐이 솔직하게 표현된 글이 공개되어 감동을 주고 있다.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간호사 이은희(43세)시는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 글을 보건의료노조에 최근 보냈다.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지난 22일 자정 무렵 경기도로부터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구리 카이저 재활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80명을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파주병원은 6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입원환자 140여명을 환자가 원하는 곳으로 전원하거나 환자의 동의에 따라 퇴원조치했다. 전원을 원하지 않는 중환자실 2명과 완화병동 11명은 현재 그대로 입원 중이다. 파주병원은 외래와 응급실 등을 소독한 후 6월 22일 오후 11시부터 23일 새벽 5시까지 중환자부터 먼저 격리하여 17명의 환자를 받았고, 23일에는 34명을 받았다. 이로써 파주병원은 카이저 재활병원에 입원한 환자 51명을 입원시켰다.환자들은 대부분 중환자(기관절개, 흡인, 욕창, 부동환자 등)들로서 1인 1실로 격리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파주병원은 카이저 재활병원에서 이송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
2015-06-29 10:3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첨단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5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를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컨퍼런스는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해 ‘2018년 7대 바이오 강국’에 도달하기 위한 핵심기간(골든타임)인 2015년부터 2017년 동안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백신, 세포치료제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정책의 국제 동향·전망 및 최근 규제이슈 등이 공유된다.연자로 참석하는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해, 정부·제약업계·학계 등의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여해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국가별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국제 전문가 포럼(글로벌 트렌드, 재조합의약품 최신개발 동향, 첨단제제 규제 및 개발 동향) ▲국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전문가 세미나 ▲인체조직 안전관리 국제 워크숍 ▲백신분야와 생물학적제제를 담당하는…
2015-06-29 09:4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소비자 알권리는 확대하며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 하는 방향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식·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식품 분야는 ▲주류제조업체의 식품위생법상 시설기준 의무적용(7월) ▲인증 사실 표시·광고 허용 범위 확대(9월) ▲축산물가공품 알레르기 및 영양표시 기준 강화(10월) ▲식품이력추적관리 등록의무 대상 확대(12월)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업체 관리강화(7월)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주류제조업체는 영업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부여된 2년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7월부터 식품취급시설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제외국 인증기관과 국내 민간인증기관 등이 식약처로부터 할랄인증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되면 해당 기관으로부터 받은 할랄 인증의 표시·광고가 오는 9월부터 허용된다.그동안 정부 인증 사실을 제외하고 모든 인증에 대한 광고는 모두 금지되었다.축산물가공품의 알레르기 표시와 영양 표시 의무대상이 오는 10월부터 확대된다.축산물가공품의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대상이 기존 12종에서 호두, 쇠고기, 닭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2015-06-29 09:43대한민국 대표위장약 겔포스가 발매 40주년을 맞았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겔포스는1975년, 액체 위장약이라는 생소한 약품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16억5700만포(국내 판매 기준)가 팔렸다. 그 수량을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4바퀴 이상을 감쌀 수 있는 양이다. 보령제약은 1972년 기술 제휴를 체결한 후 철저한 기술도입 및 검증과정을 거치며 3년이라는시간 동안 준비해 1975년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겔포스는 현탁액을 뜻하는 ‘겔(Gel)’과 강력한 제산 효과를 뜻하는 포스(Force)가 합쳐진 이름이다. 겔포스는 너무 많이 분비된 위산을 알칼리성 물질로 중화시켜 속쓰림, 더부룩함 같은 증상을 완화시킨다. 겔포스는 액체가 고정화된 상태, 즉 콜로이드(Colloid)타입의 제제다. 콜로이드 입자는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입자에 다른 분자나 이온이 붙기가 쉬워 흡착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겔포스는 인산알루미늄과 천연 겔인 팩틴(Pectin)과 한천(Agar-Agar)을 결합한 겔이다. 이 복합성분들이 상호작용과 보완을 통해 우수한 피복작용으로 위산이나 펩신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고 궤양발생예방 및 상처 부위를 보호한다. 수소이온을 고착시키
2015-06-29 09:22라보라토리 신파(대표 이주철)은 최근 사업개발부에 GSK 출신의 김창준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김창준 이사는 지난 2002년 GSK에 입사하면서 구매, 영업 기획, 종합병원 영업팀을 비롯해 CE(commercial excellence) SFA/SFE 팀장,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부의 치과 사업부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관련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와 변화를 이끌어낸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GSK에서 CE SPACE SFA/SFE 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GSK의 새로운 평가제도 도입의 초석을 닦았다. 치과사업부 재직 당시에는 치과 전문 유통 채널에서의 ‘치과의사 추천’ 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과감한 집중 투자를 통해 처방약이 아닌 소비자 제품을 의사가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방식의 마케팅 기법을 GSK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도 했다.김창준 이사는 “라보라토리 신파는 다양한 제품과 판매 채널을 보유한 기업으로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적극 장려하는 훌륭한 기업 정신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제약업계의 유통 및 비즈니스 방식 향상에 노력하고, 더불어 아시아 시장에서 라보라토리 신파와 한국 제약산업의 위
2015-06-29 09:04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선출 문제로 인한 내분이 점점 격화(激化)되고 있다.현재 중앙회(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5월초 정상화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려고 하고 있다. 반면 서울·경기·강원지회는 5월18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원 직접선거로 회장을 선출하려고 하고 있다.양 위원회의 상반된 입장이 여러 사안 마다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28일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회 서울·경기·강원지회 연수강좌를 개최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3개 지회장을 만나 최근 산부인과의사회 상황을 들었다.선윤수 서울지회장은 “서울·경기·강원지회에서 1차 학술대회를 3월에 처음 개최했다. 이번에 2차를 개최했다. 그런데 중앙회에서 방해를 했었다.”고 말했다.선윤수 서울지회장은 “관련업체 담당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면서 협찬에 신중을 기하도록 했다. 3개지회에는 공문을 보내 메르스 등 회원 피해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은 3개 지회에 있다는 공문을 보내 왔다.”고 말했다.중앙회는 지난 5월30일 반대 입장에 있는 서울지회와 경기지회를 각각 4개 권역별로 분할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서울지회 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중앙회는 3개지회가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방해한 것이
2015-06-29 06:00“대한밸런스의학회는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환자들에게 건강의 가치’를 선사하고, ‘의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건강’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1년 전인 지난 2014년 7월27일 백범기념관에서 제1차 심포지엄을 개최한 유승모 회장(사진)이 상기와 같은 비전을 언급한 이래 밸런스의학회가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다.메르스로 크고 작은 의료계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밸런스의학회는 28일 제4차 심포지엄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했다.1차때 150명이 수강했는데 이번에는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22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현장등록에서는 의과대학생 3명도 참여할 정도로 밸런스의학회가 주목받고 있다.유승모 회장은 “오늘 심포지엄도 처음 학회 설립 정신에 맞게 오전에 육체적 정신적, 오후에 화학적 세션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오전에는 화학적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영양치료를 시작할 때 주의할 점과 오스몰 계산 등 기초에서 개원가에 적용 가능한 프로토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후에는 육체적 정신적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교정치료는 물론 증식주사에서 신경간내주
2015-06-29 05:40동아ST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시판 후 조사에서 남성 회음부 통증, 요로감염 등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데나필' 제제 허가사항 변경지시(안) 관련 의견 조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변경지시(안)에 따르면,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4년동안 7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용성적 조사 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5.85%로 보고됐다.중대한 유해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고 예상하지 못한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0.40%로 보고됐다.안면마비 0.13%, 역행성 사정 0.13%, 남성 회음부 통증 0.13%, 요로감염 0.13% 등으로 조사됐다.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유해사례 발현율은 0.13%로 남성 회음부 통증 0.13%, 요로감염 0.13%가 보고됐다.국내 재심사 유해사례 및 자발적 부작용 보고자료를 국내 시판 허가된 모든 의약품을 대상으로 보고된 유해사례 보고자료와 재심사 종료시점에서 통합 평가한 결과, 다른 모든 의약품에서 보고된 유해사례에 비해 이 약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이 보고된 유해사례 중 새로 확인된 것들은 인두염, 크레아틴인산활성효소증가, 감마-지티증가 등이다.다만, 해
2015-06-29 05:02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상의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에 접촉자, 의심환자 등에 대한 정보가 신속하게 제공되지 않아 일선 의료기관이 휴진이나 폐쇄 조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의협은 지난 6월 9일 보건복지부의 안내를 근거로 공단의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을 통해 접촉자 등을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홍보하였으나, 접촉자 등의 정보가 즉각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유명무실한 시스템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메르스 환자 확산 추세 및 경유 의료기관 등의 정보를 정부가 발표하는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접촉자, 의심환자, 자가격리자 현황 등을 전적으로 정부의 수신자조회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가 접촉여부, 자가격리 여부 등을 숨기고 진료를 받을 경우, 해당 의료기관은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아울러, 해당 의료기관은 휴진을 하거나 폐쇄 등의 조치를 받아 심각한 경영상의 불이익은 물론이고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아 현실적으로 해당 의료기관이 정상화되기는 불가능한 실정이다.의협은 “의협 메르스 대책본부
2015-06-28 19:41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건강서울 2015, 약사와 함께’를 ‘2015 건강서울 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했다.서울시약사회는 25일 오후5시 대회의실에서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김종환 회장은 “약사회원들에게 행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는 의미와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2015 건강서울 페스티벌-약사에게 물어보세요’ 행사는 오는 9월13일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됐다.서울시약사회는 서울시로부터 최종 승인 공문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신규 부스 등 총 21개의 테마부스를 마련하기로 했다.신규 테마부스는 ▲진단시약 ▲다문화가정 ▲전염병 관리 ▲세이프약국 ▲직업체험교육(약국이 교실이다) 등 5개 부스를 신설했다.또한 ▲오늘은 내가 약사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중년건강 ▲백세건강 ▲뷰티&헬스 ▲동물의약품 ▲한방생약 ▲건강기능식품의 바른 선택 ▲일반의약품 ▲제네릭 바로 알기 ▲금연, 마약퇴치 ▲어르신 돌봄, 소녀돌봄약국 ▲당뇨 혈압관리, 나트륨 줄이기 ▲치매 예방 ▲내몸에 맞는 비타민 ▲가정내 응급처치 등의 기존 부스도 마련된다.이밖
2015-06-28 15:56“앞으로 보건소는 일반진료를 자제하고, 선별진료 및 중독 가정폭력 등의 예방업무를 확대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려고 한다.”지난 26일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사진)은 최근 의료계 현안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메르스 사태로 위기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보건소가 일반진료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비판 성명서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일반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지적한 바 있다.김숙희 화장은 “(이같은 두 번의 지적 때문인지) 메르스 발생 지역이 아닌 보건소로부터 일반진료를 하지 않을 경우 (손 놓고 있는) 문제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선별진료 업무와 함께 중독 가정폭력 등 예방업무를 추가하는 방안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의 피해보상 문제가 확정되지 않은 부분에도 유감을 표했다.김숙희 회장은 “의사들의 불이익에 대해 중앙회에서 주체적으로 요구해야 한다. 정부에게 확답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보상 문제를 꺼내 고맙다. 의회통과 문제 등이 있지만 회원들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메르스 이후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계가 찾을
2015-06-28 05:50의료혁신투쟁위원회도 ‘방역 선진국의 기준처럼 역학조사관의 자격을 1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가진 의사나 공중보건학 분야의 석사이상 소지자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6일 의혁투는 성명서를 통해 “진즉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역학조사관으로 있었다면, 역학조사를 올바르게 수행했을 거고, 장소폐쇄 통행차단 이동제한 등이 즉각 이루어져 결코 메르스 재난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6월24일과 25일 보건복지위원장 이름의 관련법 개정안이 전체회의와 법안 소위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 된 후, 당일 늦은 밤 국회 본회의 문턱을 일사천리로 넘었다. 의혁투는 “역학 조사관의 업무를 비전문가인 공무원도 하는데 약사도 가능하지 않냐(!)는 남인순 의원의 의견으로 약사를 법률에 추가해 넣었다.”고 지적했다.의혁투는 “이번 메르스 재난의 일차적 원인이 단순한 바이러스의 확산이 아니라, 준비 된 전문 인력이 없어서임을 국회의원들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평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2015-06-27 14:311955년 6월27일 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27일로 개원 60주년을 맞았다26일 진행된 60주년 개원 기념식에서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기념사를 통해 “60년 역사를 디딤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30년 근속한 이비인후과 박용수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승연 교수를 비롯한 30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60주년 기념 미사는 인천교구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와 정신철 세례자 요한 주교를 비롯한 10명의 사제가 공동으로 집전하였고 최기산 주교는 강론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과 치유를 통해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개원 60주년을 맞아 1층 로비에서 “희망의 60년 빛과 함께 100년 미래로” 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하였고, 26일 기념식 당일에는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및 외래환자, 입원환자와 기념품을 나누며 60주년의 기쁨을 더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전쟁고아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된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이다. 지난 6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신뢰받는 병원’의 명성을 다져가고 있다. 이는 지
2015-06-27 14:14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강동경희대병원에 대한 전국 병원들의 혈액투석 숙련 간호사 인력과 장비 지원 참여를 요청 중에 있다.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6월 17일 혈액투석 환자 중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발생 당일 투석실을 이용한 외래환자 전원을 1인 격리실 등에 입원조치한 이후, 현재까지 해당 병원에서 사용 중인 혈액투석기(FMC4008S, 5008s, 갬브로피닉스) 사용에 숙련된 간호인력과 장비(portable R/O)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병원협회의 이 같은 지원 참여요청에 대해 현재까지 20개 의료기관에서 강동경희대병원에 대한 혈액투석 숙련 간호사 인력과 장비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총 26명의 의료진이 강동경희대병원의 혈액투석 환자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20개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서울동부시립병원, 서울서남시립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북부시립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연세대신촌세브란스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서울적십자병원, 국군수도병원, 상봉열린의원 등이다.보건복
2015-06-27 14:07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메르스 차단을 위한 제3차 일제 소독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 200여 명은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병원 본관 로비 및 외래, 편의시설 등을 소독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메르스 등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기초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입각해 지난 6일과 13일에도 원내 대청소 및 소독을 실시했다. 또 6월 한달 동안 매일 부서별 집기류 및 시설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2015-06-27 14:01유티플봄성형외과(이정수 대표원장)가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유티플봄성형외과가 지난 8년 동안 해외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다니며 이어온 행사로 11회째를 맞아 미얀마 힌타다에서 펼쳤다. 의료봉사활동에는 유티플봄성형외과 이정수 대표원장을 비롯하여 의료진 7명이 참가해 현지 국립병원 ‘힌타다 국립병원’과의 협업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중심으로 24명을 진료했다.유티플봄성형외과 이정수 대표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미얀마 사람들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봄성형외과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는 물론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유티플봄성형외과는 개원 이래 글로벌 의료봉사 단체 G.I.C와 함께 에티오피아, 아이티, 베트남, 미얀마 등 의료혜택이 적은 해외지역을 방문하여 구순구개열, 맹장수술 등의 외과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봉사와 더불어 한국 문화 공연과 같은 지역주민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
2015-06-27 13:56메르스 1번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동네의원 피해규모가 1곳당 평균 3,200만원에서 1,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1번 환자발생 이후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의 확진 또는 경유로 인해 휴업을 한 직접피해 의원의 손실규모를 조사한 결과 1곳당 평균 3,244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업을 하지 않은 주변의 간접피해 의원의 손실규모를 조사한 결과 1곳당 평균 1,27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는 26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긴급수혈이 시급하다. 건강보험공단에서 먼저 실행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직접피해의원 20곳과 간접피해의원 20곳을 대상으로 피해규모를 전화로 조사했다. 직접피해의원은 환자수변화율 매출액변화율 휴진기간 공문 등을, 간접피해의원은 환자수변화율 매출액변화율을 조사했다.직접피해의원의 경우 환자수감소율은 60.4%, 매출액감소율은 61.0%였다. 간접피해의원의 경우 환자수감소율은 42.0%, 매출액감소율은 39.4%였다. 하지만 정부와 국회에서는 아직 명확한 보상 원칙과 절차 등에 대해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의협은 “국가가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피해구제를 적극적으
2015-06-27 06:00난치성 줄기세포 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인 코아스템은 줄기세포 연구개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국내 Top3 비임상 CRO인 '켐온'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회사라는 설명이다.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아스템은 국내 3대 비임상 CRO로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자회사 켐온을 보유하고 있으며 난치성 희귀의약품 질환 중심의 후속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효과 높은 세포치료제 개발 및 대량생산에 대비한 원료 개발 및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을 이미 확보했고 양산용/임상용 GMP 등 자체 인프라를 구축해 생산효율성과 연구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해ㅆ다.특히 "줄기세포의 연구개발, 제조 등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보유하고 이를 상용화했으며, 기술이전에 치중하기보다는 개발부터 생산, 제조, 공급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희귀 난치성 질환 중심의 Niche Buster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 최초의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을 개발한 기업으로 올해 2월부터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루게릭
2015-06-27 05:22약사나 수의사도 역학조사관 자격으로 포함시킨 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모습이다.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현재 국회에 상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 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당초 개정법안은 역학조사관이 될 수 있는 자격으로 ‘방역·역학조사 또는 예방접종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의료인, 역학조사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 사람, 그 밖에 감염병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법안심사소위 논의과정에서 의료계의 반대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약사와 수의사를 포함시켜 오늘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것.이에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의료계가 메르스를 막아내기 위해 불철주야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약사와 수의사를 무작정 포함하는 법 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경기도의사회는 “이는 단순 직역 갈등이 아니며 의료법 상 약사와 수의사는 의료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실제 감염병 대처에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과 진료경험이 없는 약사가 감염법예방의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국민에게 돌아올 피해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결과
2015-06-27 05:21대한평의사회는 의료기관을 식당에 비유하면서 경영손실에 대한 피해 보상이 어렵다고 말한 기재부 과장의 파면을 요구했다.대한평의사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기재부 윤병서 과장이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식당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손님이 없다고 국가가 보상해주는 것은 아니다’라는 망언을 하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평의사회의 논리는 △국가에 의해 법규정에 근거해 직무상 동원되어 메르스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기관과 의료인에 대한 지원책을 논하면서 △단지 손님이 줄어든 식당에 비교하는 망언을 한 공무원은 즉시 파면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식당은 마음대로 문 닫아도 되고 열나는 손님을 안 받아도 되지만 의료기관과 의료인은 메르스환자를 거부할 수도 없고 마음대로 문을 닫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2015-06-27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