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는 1만8000명 이상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토린(성분명: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한 IMPROVE-IT 의 결과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됐다고 밝혔다.IMPROVE-IT결과는 지난해 11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 세션에서 처음 발표됐다. IMPROVE-IT 결과, LDL-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바이토린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심바스타틴 단독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보다 주요 심혈관계 을 유의하게 적은 빈도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IMPROVE-IT임상 연구의 공동 책임 연구자이자 브리검 여성 병원 TIMI 연구 그룹의 창립 의장인 유진 브라운발트(Eugene Braunwald) 박사는 “IMPROVE-IT 은 에제티미브와 스타틴계 약물의 복합제로 LDL-C 수치를 아주 낮은 수치까지 낮추는 것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아주 중요한 과학적 질문에 답하도록 디자인된 연구이다. 우리는 IMPROVE-IT 결과가 NEJM에 발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유진 브라운발트 박사는 “9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를 완료하기까지 참여한 연구자들과 환자들의 헌신에
2015-06-05 14:42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아름다운재단 및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와 함께 ‘무장애통합놀이터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대웅제약, 아름다운가게, 무장애연대,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를 비롯 장애∙특수교육∙놀이터 관련 기관,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통합놀이터의 필요성과 조성사업 착수 및 독일 현장답사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무장애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차별 없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아동의 성장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웅제약과 아름다운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대웅제약과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 ‘웃음이있는기금’ 협약을 맺고 2006년 서울숲과 2008년 국회어린이집에 무장애놀이터를 완공했다. 서울시설공단과 협약을 통해 올 12월에는 서울시설공단의 산하기관인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약 2800m² 규모로 3번째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건립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장애아동의 특성을 반영하고 원활한 시민참여를 이끌고자 무장애연대와 파트너쉽을 구축했으며, 이날 세미나에서 무장애연대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기초연구 및 해외 우수사례 탐방 등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한 조
2015-06-05 14:3520대 여성 직장인 김모씨는 여행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큰 낭패를 당했다. 얼굴땀과 겨드랑이땀에 옷이 얼룩진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가 '겨땀녀(겨드랑이 땀이 많은 여성)'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다. 곧 친구들과 바캉스를 떠나기로 한 김모씨는 '겨땀 굴욕'으로 여행을 망칠까 걱정이다.영업 직종에 종사하는 박모씨는 일찍 찾아온 여름에 짜증이 난다. 얼굴과 겨드랑이에 땀이 쏟아져 후줄근한 모습으로 고객을 만나게 되니 기분이 좋을 리 없다. 데오드란트 제품을 여러 가지 써봤지만 땀 냄새를 덜어줄 뿐, 흐르는 땀을 막진 못했다. 게다가 얼굴과 목은 데오드란트를 바를 수도 없어 수시로 땀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버릇이 됐다.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땀이 많은 사람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땀냄새를 줄여주는 데오드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요즘은 얼굴과 신체 땀을 줄여주는 '땀 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얼굴땀 컨트롤 '스웨트롤패드액'으로 약국가의 호응을 얻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무자극 땀 억제제 '스웨클로액'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광동제약이 이번에 출시한 '스웨클로액'은 겨드랑이, 손, 발 등 신체에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로서,
2015-06-05 14:26우리나라 심폐기능 연구의 선구자인 故 박희명 경북대의대 순환기내과 명예교수의 유족들이 국내 심장학 연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심장학연구재단에 5천만 원을 쾌척했다.故 박희명 교수는 1954년 도미, 노벨상 수상자인 콜롬비아대병원 내과 리차드, 쿠난드 교수에게 우심도자술, 심전도 및 폐기능 검사 등을 배우고, 귀국 후 국내 최초로 우심도자술을 성공시켰다.또한 1960년대 실험장비도 변변치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 고난도 동물실험을 통해 저산소증, 폐색전증, 일산화탄소 중독 등 심폐에 대한 귀중한 연구업적을 발표했고, 1970년 대한심장학회 14대 회장, 1978년 22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심장학 분야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故 박희명 교수는 숙환으로 지난 2월 23일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15-06-05 11:49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이 국내에 유입되어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공포감이 온 나라에 확산되고 있다.이에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는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지침을 5일 발표했다.▲다음은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위원장 채정호)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재난특임위원회(위원장 조인희)가 발표한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지침 1.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람들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선별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 043-719-7777)에서 제공하는 지침과 정보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격리된 환자 및 이들과 가까운 가족, 지인, 그리고 이를 매스컴을 통해서 경험하는 일반 국민들은 여러 가지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고, 좌절감, 무력감, 절망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일반적인 수
2015-06-05 11:27복지부가 WHO와 메르스 합동 평가를 실시한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메르스 대응 관련 韓-WHO 합동평가단(Joint Mission)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한국 정부와 WHO는 이번 한국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 전개 양상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통해 알려진 전개와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고려해, 합동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국제보건규칙(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 IHR)’에 따르면 WHO는 국제적인 질병확산이나 잠재적으로 국제협력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당사국과 협력해 현장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WHO는 “최근 메르스 대응 관련하여 한국 정부가 WHO 측에 발병상황 정보를 신속히 제공한 것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 입국 시 특별 심사나 여행 및 무역과 관련한 어떠한 제한도 권고하고 있지 않음을 밝힌 바 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한-WHO 합동 평가단은 역학조사, 바이러스 연구, 감염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번 MERS-CoV 발생 및 전개 양상을 분석하고
2015-06-05 11:17정부가 가장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및 경기도는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공개하고, 위험시기에 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본부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성모병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으며, 최초의 감염환자가 입원한 5월 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9일 사이에 병원에 있거나 방문한 사람들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발생한 41명의 메르스 확진환자(6.5 기준) 중 30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이며, 2차 감염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도 대부분 동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에 의해 발생했다.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 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추적 관리하는 것이 금번 메르스 확산의 차단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감염전문가들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병원이 다른 병원들에 비해 병원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기존에 추적관리하고 있던 병동내 입퇴원환자 및 의료진 이외에 병원내의 모든 접촉자를 좀더 능동적으로 발굴
2015-06-05 11:09네팔 대지진 등 대형 재난 사태 이후 피해자들에 대한 외상심리 치료 및 장기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명지병원은 지난 4일 오후 정신건강의학과 외상심리치유센터 주관으로 제2회 명지병원 외상심리치유센터 외상심리치료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세미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박사 학위를 받은 배활립 외상심리치유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네팔 지진현장에 국내 최초로 급파돼 현지인들의 심리적 공황을 경험하고 온 김인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지난해 세월호 침몰 이후 단원고 스쿨닥터로 파견된 김은지 교수(경북대 정신건강의학과), 정신적 외상 극복을 위한 '회복탄력성' 전문가인 석정호 교수(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다양한 케이스별 환자 상황과 치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김인병 교수는 강연에서 대재난 이후 외상 환자의 비율을 조사해 본 결과 20~40% 정도로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각종 사례를 통해 보여주며 오히려 내과적 질환에 대한 지원 및 장기적으로는 피해 당사자 및 보호자,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 치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세미나에서는 대재난을 경험한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보이는
2015-06-05 10:59대한의사협회는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려면 메르스 발병 병원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5일 의사협회는 의사회관 3층에서 메르스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추무진 의협 회장은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국민과 의료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에게 병원명 공개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노출자 관리에 큰 공백이 있어서 선의의 병원과 환자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과 관련하여 의협이 방역당국의 특단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병원명을 공개하여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특단의 대책과 관련,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에서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만한 조치를 말한다.”고 설명했다.추무진 회장은 “1,000명 이상의 일반인 접촉이 일어난 부분과 관련하여 확실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전문가 단체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이재갑 교수는 “의사들은 자신들이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환자를 진료하다가 메르스를 전파하게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며 “정부가 초기에 국민이 납득할 정도의 정보를
2015-06-05 10:56애브비는 연구용 치료제 벨리파립과 항암화학 요법인 카르보플라틴(carboplatin) 및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한 제2상 임상연구에서 전이되거나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을 앓고 있으며, 치료 경험이 없고, 현재 흡연하는 환자의 무진행 생존율 중앙값이 개선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데이터는 6월 1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 학술대회(ASCO)에서 됐다.벨리파립은 경구용 PARP (poly ADP-ribose)억제제로 비소세포성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 치료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종양학과 과장 수레쉬 S. 라말린감(Suresh S. Ramalingam) 박사는 “이 연구 결과를 통해, 흡연 경력이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중인 치료법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벨리파립은 흡연 경력이 있는 일부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치료했을 때 흥미로운 결과를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현재 흡연 중인 폐암 환자는 비흡연자보다 사망 위험이 더 크다. 흡연은 암 사망 원인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남성 폐암 환자 사망의 87%, 여성 폐암 환자 사망의…
2015-06-05 10:28메르스 확진 환자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환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역시 1명 더 늘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금),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이 중 3명의 환자는 B의료기관에서 각각 지난 5월 14일부터 27일, 5월 20일부터 28일에 9번, 14번 확진자 등과 동일 병동에 입원한 환자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다른 2명의 환자는 각각 ▲16번 확진자와 F의료기관에서 지난달 14일일부터 31일까지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 ▲14번 확진자가 입원 중인 D의료기관 응급실을 방문한 자로서 메르스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번 확진자(남, 76세)로 중증의 담관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B의료기관에 입원 중 최초 확진환자가 지난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역시 B의료기관에 입원 중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되어 4일 사망했다.
2015-06-05 09:41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은 한번의 실험으로 64종류 이상의 알러지 유발물질 (알러젠)을 진단할 수 있는 ‘프로티아 알러지-큐 64’ 알레르기 진단시약에 대해 2015년 5월 29일 식약처로부터 제품허가를 받았다. 허가 받은 제품은 음식 알러지와 호흡기 알러지 2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107개의 알러젠에 대한 과민반응을 환자의 혈청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알러젠 라인을 바이오칩 패널에 부착한 제품으로, 이러한 유형의 알러지 진단시약을 최초로 개발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독일에서도 한번에 20~30개의 알러젠을 측정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제품은 프로테옴텍 임국진 박사팀과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교수팀이 공동 연구개발했으며,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2년간 받으며 이루어낸 성과이다.공동연구팀은 이미 2009년에도 독일 회사에서만 만들던 라인형 알러지 진단제품을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해 한번에 20개의 알러젠에 대한 과민반응을 동시에 진단하는 제품으로 국내시장의 수입품을 대체했다.6 cm 길이의 패널에 64개 항목으로 항체반응을 검사할 수 있는 바이오칩을 부착하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
2015-06-05 09:32한국제약협회는 메르스 감염환자 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메르스 확산 방지 및 국민 불안 해소에 전력하고 있는 보건당국과 의료전문인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4일 회원사 201곳에 긴급 공문을 발송해 “항바이러스제, 수액제 등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의약품들이 의료현장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및 유통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르스 감염 예방에 필요한 보건용마스크와 손세정제가 약국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병원과 약국에 출입하는 직원들이 정부의 감염예방수칙과 행동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과 본연의 임무인 의약품 공급에 충실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품을 개발·공급해야 하는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6-05 09:20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대형병원 의사가 1천 5백여명의 사람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4일 저녁 ‘메르스 관련 대시민 발표’를 통해 “14번 환자와 접촉한 35번째 환자(의사) A씨가 지난달 30일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 조합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시 행사에 참여한 대규모 인원이 모두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는 것.서울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30일부터 증상이 심화되기 시작했지만 30일이 되어서야 시설 격리 조치됐고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시는 1565명의 메르스 위험 노출 시민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추가적인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보건복지부 등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박 시장은 “이런 심각한 상황임에도 복지부로부터 아무런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보건당국의 대응을 지적했다.서울시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4일 오전부터 복지부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연락을 취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지만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35번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고 1,565명의 행사 참석자 명
2015-06-05 08:19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은 4일 계열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한화가족 소통 탁구대회′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제약법인 한화제약을 비롯 연구법인 양지화학, 건강기능식품 법인 네츄럴라이프, 건강기능식품 수출법인 네츄럴라이프아시아 그리고 스포츠영양식품 수출법인 웨이더아시아 등이 함께 했다.한화제약은 건강증진 도모와 더불어 계열사 가족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10년부터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ㆍ부서 그리고 계열사에서 참가한 총 12개팀 30명의 선수들이 4개 조로 나뉘어 지난 5월 14일과 21일 각 조별 예선을 시작으로 5월 28일 준결승전을 가졌다. 6월 4일에 본선에 진출한 각 조 1, 2위 팀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팀에게는 특급호텔 가족 식사권을, 2위팀은 여름철을 맞이한 오션월드 가족 입장권, 3위팀은 가족 문화공연 입장권이 지급됐다. 한화제약은 임직원 건강증진 및 사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각종 체육활동 및 레져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82년부터 지원해 온 테니스동호회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동호회로 발전하고…
2015-06-05 07:53병원계가 수련병원을 처벌하는 전공의특별법 조항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수련병원들을 너무 몰아세우는 것 같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4일 의사회관에서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실태와 개선방안 모색’을 대주제로 제44차 의료정책포럼을 가졌다. 김이준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부회장은 ‘환자안전을 위한 전공의특별법’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전공의 비밀보장 △수련조건 △수련시간 △연장·야간 및 휴일 수련 등과 관련된 규정을 위반하는 수련병원을 처벌하는 조항 제20조를 소개했다.김이준 정책부회장은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을 인공위성을 띄우는 것에 비유하면서 처벌규정이 필요함을 설명했다.인공위성을 띄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인공위성 △인공위성의 임무 △연료통 △자세제어시스템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인공위성 띄우기’와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을 각각 비교했다.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들로 △독립적 수련평가기구 △전공의 수련 및 근로조건 규정 △보건복지부의 경비보조 △벌칙을 전제했다.전공의특별법의 벌칙조항을 인공위성 띄우기에서 자세제어시스템에 해당되는 꼭 필요한 조건이라는 설명이다.그런데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백민
2015-06-05 06:00글로벌 시장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가 연평균 9.4%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스타틴 제제 이후 약물이 출시된다고 해도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1차 선택 약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시장조사업체 영국 글로벌데이터는 '이상지질혈증 - 2023년까지 글로벌 시장 전망 및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13년 154억불에서 향후 연평균 9.4% 증가해 2023년엔느 379억불로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이상지질혈증 시장 성장은 주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과 중국 등 주요 8개국이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현재 이상지질혈증 블록버스터 기대주들은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2023년까지는 이들 주요 8개국 시장에 발매되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2015년에는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들이, 2017년부터는 콜레스테릴 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 저해제들이 선을 보이면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했다.PCSK9 및 CETP 저해제들은 저밀도 지단
2015-06-05 05:50전북대병원은 병원내 주차장관리회사 ㈜리더스디벨럽먼트 소속 주차관리 요원들이 정성후 병원장에게 불우환우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4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주차장 관리요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담아 모은 것이다. 전북대병원의 주차장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리더스디벨럽먼트는 39명의 주차관리요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객만족 서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7월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성금전달을 위해 정성후 병원장을 찾은 주차관리요원들은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주자관리요원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 우리보다 어 어려운 환우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업무의 특성상 야외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친절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분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까지 모아주어 더없이 감사하다. 보내주신 정성은 어려운 환우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15-06-05 05:2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유전자치료제 시험정보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시험정보집은 유전자치료제의 품질평가에 필요한 ‘유전자치료제의 순도’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법을 국내 제약사나 연구개발자 등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유전자치료제의 순도시험 종류와 절차 ▲시험 항목별 실제 검증사례 ▲유전자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다.유전자치료제는 치료에 필요한 특정 유전물질을 사용하므로 불순물질이 포함되어 순도가 낮아지면 효능·효과나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어 그 순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안전평가원은 지난해 10월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유전자치료제의 생산세포주 품질평가 시험법’을 발간한 바 있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시험정보집을 통해 국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순도평가에 대한 국내 제약사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관련 시험정보집을 지속적으로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2015-06-05 05:09서울특별시의사회는 재가격리는 지양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요양할 수 있는 격리 시설을 조속히 확보하여 가족과 지역 사회 전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지난 3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재한 ‘서울시 메르스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여 서울시의사회와 의료계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전달했다. 김숙희 회장은 대책회의에서 “가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자원의 동원과 안심할 수 있는 격리 시설 확보에 중앙 정부와 서울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에 문서로 전달한 내용을 보면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대책과 지원 방안 마련으로 4가지를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심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시 주의사항인 마스크 사용, 의심환자 우선 진료 요청 등 홍보 △서울시청에서 병의원에 예방 용 마스크 지원 △메르스로 인한 병의원 폐쇄 등 불이익에 대한 조속한 보상 지원 △최전선에서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의사들에게 책임 전가를 금지할 것 등이다.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가 메르스 관리 거점병원의 지정과 관리를 조속히 시행하고 의료인들에게 알려줄 것도 요청했다.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에 △비 의료인의 방
2015-06-04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