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이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도 회장 직선제 서명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31일 열린 소청과 서울지회 연수강좌 한편에서는 ‘미래를 생각하는 소청과 의사들 모임(회장 임현택)’이 직선제를 요청하는 소청과 의사들의 서명을 받았다.허준(양산연합소아청소년과) 미소모 회원은 “회장 직선제 서명운동은 2달전부터 시작됐다. 관철될 때까지 갈 것이다. 아니면 독립해서 페드넷에 대항하는 단체를 구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미소모는 소청과 일반회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임의단체이다. 현재 회원수는 586명이다.
2015-06-01 05:59간호사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개최를 기념하는 ‘간호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5월 3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신촌에서 대회를 그동안 준비해 온 통화분과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영화, 간호사를 만나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펼쳐지는 이번 간호영화제 개막식은 방송인 박혜경씨 사회로 진행됐다.개막작으로는 래리 쇼우(Larry Shaw) 감독의 ‘위기에 빠진 간호사(Nurses on the Line: The Crash of Flight 7)’가 상영됐다.또 개막식과 개막작 상영에 이어 개막 이벤트로 ‘내 심장을 쏴라’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상영 후 문제용 감독과 배우 한혜린씨가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영화제는 간호사가 주인공이거나 간호전문직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작품, 가운데 해외 영화제 수상작 등 영화의 질적 수준이 높은 작품으로 엄선됐다.‘위기에 빠진 간호사’와 ‘내 심장을 쏴라’ 이외에도 제임스 켄트(James Kent) 감독의 , 다릴 듀크(Daryl Duke) 감독의 , 조성형 감독의 , 캐롤린 존스(Carolyn Jones
2015-06-01 05:56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서울지역 162개 세이프약국에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서울시약사회는 28일 세이프약국 약사 가운, 세이프약국 프로그램 입력 매뉴얼, 관리대상 환자에게 제공하는 질환별 유인물 각 50부(뇌졸중,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생활관리) 등을 참여약국에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김종환 회장은 “우리는 더 높은 전문성과 도덕성을 가지고 국민들의 다정한 이웃으로 다가가야 하며, 약사 직능과 약국이 갖는 중요성과 존재감을 국민들에게 더욱 부각시켜가야 한다”며 “이 변화의 시작, 변화의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세이프약국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되듯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룰 것임을 확신한다. 함께하면 가능하다”며 참여약사들의 노력을 당부했다.서울시약사회 세이프약국 사업지원 TF팀은 “11개 구약사회, 162개 세이프약국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약사의 자긍심으로 적극 참여해 주시고 있다”며 “참여 회원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월 세이프약국 사업지원 TF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25차례에 걸친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세이프약국 지원을 논의하고, 실무협의체, 지역 SNS를…
2015-06-01 05:55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건선치료제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8.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GBI 리서치가 발표한 '2021년까지의 아시아태평양 건선치료제 시장:새로운 바이오의약품 출현 및 성장을 촉진하는 치료제들의 확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중국, 인도,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건선 치료제 시장 규모가 지난 2014년 6억9000만불에서 2021년에는 12억불로 연평균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성장 동력으로는 건선 환자수 증가와 새로운 치료제 등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부작용은 적고 효능은 탁월한 바이오 약품들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면서 의료진들은 건선 치료에 이들 약품을 적극 활용할 전망했다.바이오 의약품의 지속적인 출현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선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바이오콘의 알주맙(Alzumab)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IL-17과 CD6 단백질이 표적인 단일클론항체로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IL-17을 직접 표적으로 하는 AZ와 암젠의 브로달루맙(Brodalumab), 일
2015-06-01 05:50다가오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성공개최를 위해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나섰다.2015 국제간호협의회 각국 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오후 이화여대 학관110호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기간 친절하고 성실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성공 개최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자원봉사자 800여 명 중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박순화 자원봉사분과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특히,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신경림 대회 조직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이날 발대식은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개요에 대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 상영, 선서, 기념촬영, 1차 중앙교육, 분과별 교육,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또 발대식 후 대회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간호영화제’ 개막 이벤트인 ‘내 심장을 쏴라 문제용 감독과 배우 한혜린씨와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가했다.간협 관계자는
2015-06-01 05:49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글로벌제약사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박승국)에 대한 투자 및 공동경영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총 1550만주(지분 30.2%)를 확보해 한올바이오파마의 공동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투자대금은 총 1046억원이다.투자로 대웅제약 경영진과 한올 경영진이 한올바이오파마를 공동경영하게 되며, 세부사항은 상세 실사와 검토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1973년 설립된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합성신약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제약기업으로 151건의 국내외특허 및 첨단 정제공장과 수액공장 등의 특수정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세파주사제 ‘토미포란주’와 ‘레포스포렌주’, 항생지사제인 ‘노르믹스’ 등이며 다양한 R&D 파이프라인과 함께 항체개발 기반기술과 글로코다운 OR기술(메트포민 소형화)등의 우수한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5개년간 연 평균 146억원(매출액 대비 17%)이상의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바이오 신약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국내 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와…
2015-06-01 05:48“메르스 확산방지와 국가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대책을 촉구한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보건노조가 특별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늘(6월 1일) 오전 10시 청와대앞(청운효자동 주민센터앞)에서 개최한다.정부는 메르스 초기 대응에서 완전히 실패한 것을 인정하고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11일 만인 5월 31일 민관 합동대책반을 꾸려 총력방역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그러나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는 “정부의 메르스 확산방지대책과 방역조치는 여전히 주먹구구식이고 우왕좌왕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채 은폐하는데 급급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주도하고 있는 신종전염병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은 너무나 안이하다는 것.노조는 “감염병 대응과 질병관리의 총체적 난맥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대책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메르스 괴담의 진원지가 정부 자체인데도 메르스 괴담 유포자를 조사하여 처벌하겠다며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민안전처가 만들어졌지만, 안이한 대처로 국민건강과 국민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은 하나도 달라지지…
2015-06-01 05:44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셀 등과 함께 보유 중인 일동제약주식 735만9773주(지분 29.36%) 전량을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에게 매도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녹십자는 이번 매각에 대해 북미, 중국 등지에서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녹십자와 일동제약이 서로의 전략을 존중해 양사가 상호 ‘윈윈’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자산 효율화를 통해 당사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확보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위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혈액제제 사업 확장을 위해 북미 생산거점을 마련코자 캐나다 공장 설립을 결정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의 글로벌 전략 품목인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은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고, 독점을 깨고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 '헌터라제'는 글로벌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녹십자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신기술을 이용한 사업 분야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2015-06-01 05:40보건복지부는 31일 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로 격리조치한 병사에 대한 검사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해당 병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휴가를 나와 메르스에 감염된 어머니(간호사)를 만났으나 어머니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시점은 휴가 이후인 15일 이후이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그가 메르스 확진 판정될 가능성은 적다고 밝힌 바 있다.국방부는 “A 일병이 메르스에 감염된 어머니를 접촉한 사실을 자진 신고 했고 A일병과 같이 근무하는 병사 30여명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한편, 전라북도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60대가 메르스 환자로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고 이 병원의 응급센터가 일부 폐쇄되기도 했다.현재 메르스 환자 15명 중 5명은 상태가 불안정하고 이 중 2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당초 최초 환자가 발생했을 때 전염력이 한 명도 안된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15명으로 늘어나 보건 당국의 허술한 감염병 관리 체제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5-06-01 05:35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환경부와 함께 녹색경영에 나선다.병원은 5월 30일 ‘2015년도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사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사업은 국민생활과 가깝고 환경적으로도 중요한 병원이 환경 친화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사업 시행기관 선정에 따라 병원은 앞으로 친환경 제품구매, 녹색 의료서비스 도입,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환경오염물질 관리 등 다양한 환경경영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대내외적인 환경캠페인에도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녹색경영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사업에 앞서 병원은 6월 중 환경부, 한국환경사업기술원과 함께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식도 갖고 녹색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온실가스감축 최우수기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오래 전부터 환경을 중시하는 경영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에너지 및 환경관리를 통해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5-06-01 05:24치과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가 의료기사법 시행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한 끝에 치과종사인력 상생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 최남섭)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달 29일(금) 11시 30분부터 치협 회장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양 단체는 이날 간담회에서 의기법 시행령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간호인력개편 등 양 단체 주요 현안을 살펴봤다.특히 의기법 관련 동향, 간호인력개편 추진 현황, 간무협이 추진중인 재단법인 실무간호인력교육평가원 설립, 금연치료 상담인력 간호조무사 포함, 치과전문간호조무사 활성화, 치과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등 관련 현안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실무 협의 등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양 단체장은 “현장을 감안하지 않은 채 법적으로 업무를 구체적으로 정하면 결과적으로는 자기 업무를 옥죄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공감을 나타냈다.또한 “의기법 시행령 개정시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를 정함에 따라 치과위생사는 의기법 시행령에서 정한 업무만 하고 나머지는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업무 구분과 치과 현실에 괴리가 발생한다”는 의견 역시 같이했다.특히, 간
2015-06-01 05:20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사진)이 연임돼 앞으로 3년간 더 병원을 맡게 됐다. 임기는 6월 1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서울시는 “김민기 원장은 전국 최초 환자안심병원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3대 비급여 개선계획 중 간병비 부담을 완화시켜 전국적으로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로 확대하는 등 그 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연임됐다”고 밝혔다.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에 의해 간병서비스가 제공되는 환자안심병원을 운영해 질 높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2018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는 것.김 원장은 지난 2011년 삼성동에서 중랑구로 신축 이전한 서울의료원의 조기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꾸준한 경영성과 향상으로 이전 3년 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2014년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운영평가 전국 1위, 2014년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김민기 원장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서울의료원 9대 혁신계획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을 수행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의료원이 대표 공공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
2015-06-01 05:11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5월 30일 ‘한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바자회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열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한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은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와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나눔 바자회로, 올해 행사에서는 한독 임직원들의 기증품인 의류, 잡화, 도서 등 3800여 점과 직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 2700여 개가 나눔바자회 판매물품으로 기증됐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2015-06-01 05:00“건보공단이 제시한 건강보험 수가인상률이 기대치보다 너무나 낮다. 협상을 중지하고 투쟁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각 의약공급자단체의 2016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공단으로부터 제시받은 수가인상률이 당초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단이 20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재정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수가 인상에 대한 공급자들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임에도 공단이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공급자들의 불만은 더 증폭되는 모습이다.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공단과 3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온 김숙희 의협 수가협상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오늘 공단과 구체적인 인상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는데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이 생각보다 너무 낮았다”고 전했다.특히 “공단은 정부 미출연금까지 포함할 경우 약 2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건강보험 재정흑자를 쌓아두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지난해보다도 낮은 인상률을 제시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그는 “사상최대의 건보재정흑자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라면서 “런 상황이라면 협상이 아니라 투쟁을 해야 하는 것이…
2015-05-30 14:40국내에 유입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회장 이경원)가 정부의 허술한 감염관리 대응책을 지적했다.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는 우리나라의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학술적 활동을 위해 감염관리간호사,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임상미생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1995년 11월 15일 본격적인 다학제 학회로 출범한 우리나라 대표 감염관리 전문가 단체다.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이경원 회장(연세의대)은 지난 29일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신종플루나 에볼라 등과 같이 메르스가 대유행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다만 “모두 첫 환자와 접촉으로 생긴 2차 감염이기 때문에 첫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에 메르스 감염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이를 증명하듯 이날까지 12명의 확진환자에서 오늘(30일) 한명의 환자가 더 발생한 상황.이 회장은 메르스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 대해 “3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고 1차 감염자도 더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감염관리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이 회장은 “1차 감염자 확진 판정 후 전파 가능성이
2015-05-30 14:39“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제8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안전한 의료기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집니다.’를 주제로 29일(금) 밀레니엄 서울힐튼(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김승희 식악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면서 최근 5년 동안 의료기기 생산액이 연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 스텐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이 급증했다”고 강조했다.김 처장은 “이러한 성과는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면서 “식약처는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우선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 위해성이 낮은 체외진단용 시약의 임상시험은 식약처의 승인 없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만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
2015-05-30 11:55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과 관련, 정부의 초기 대응을 비롯한 신종감염병 관리체계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의사협회는 29일 의협회관에서 메르스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재갑 한림의대 교수는 “정부의 초기 대응 미흡이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김현규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장은 “앞으로는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정교하게 세밀하게 방역함으로써 추가감염자 발생을 막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이전에도 초기에 민관이 공동 대응하여 위기를 막는 협동체계구축을 제안했는데 아직도 정부가 응하지 않아 유감이다. 우리나라는 민간의료가 90%를 차지한다. 그런 만큼 하루속히 민관 협조체계가 구축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추 회장은 “국민 여러분도 전체 건강을 위해 의심 증상 발생시 즉시 당국에 알리는 등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의협은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가 9명이 발생했다는 것은 정부의 초기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심환자가 해외로 출국하는 사태까지 발생한 것은 신종감염병 관리체계의 총체적인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신종감염병 관리체계의 부실은 국내 감염…
2015-05-29 21:00의료계가 메르스 대책회의에 한의사가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29일 대한의사협회 한반대책특별위원회는 최근 문제가 되는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에 대한 정부차원의 비상대책회의에 한의사가 참석한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방대책특위는 △메르스 등 전염병 관련 대책에서 한방사들을 제외할 것 △한방사는 중국산 전래요법사 임을 정부는 잊지 말 것 △한방사는 막상 자신들이 아프면 의사에게 오는 추태를 부리지 말 것 등을 주장했다.한의사를 전래요법사로 비유한 한방대책특위는 ‘세계 어떤 나라가 전래요법사와 전염병에 대한 대책을 숙의하는가’라고 반문했다.이는 아프리카 저개발국에서 토속 전래요법사와 전염병 대책회의를 하는 격이라고 비유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2015-05-29 17:36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국립대구과학관과 29일 오후 2시 T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해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앞으로 양기관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나눔의료봉사, 재능기부, 초청 무료강좌, 청소년 체험학습 지원 등을 계획하여 실천한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와 과학분야에서 지역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5-05-29 17:33부갑상선호르몬 이상에 유전자 변이가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가천대 길병원은 29일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사진) 교수가 최근 특발성 부갑상선기능저하증 가계에서 부갑상선호르몬 유전자의 변이를 찾아, 이 변이와 부갑상선호르몬 이상의 인과 관계를 규명했다고 밝혔다.특발성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발생률과 발생 기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희귀질환이다. 하지만 갑상선암 수술 등의 이후에 발생하는 수술 후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을 포함하면 상당히 흔한 질환이다.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부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저칼슘혈증, 고인산혈증, 칼슘 및 미네랄 대사의 이상으로 전신에 증상이 나타난다.현재까지는 부족한 부갑상선호르몬의 보충 요법 대신 칼슘 및 비타민 D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왔다. 다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적지 않았다.이 교수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국내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등록 연구(Korean Hypopara Registry Study)’를 이끌고 있다.이 연구에서 이 교수는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던 다양한 원인 유전자 변이를 발견해 보고했다. 이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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