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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협력 병원 현판

환경부 주관하는 중장기 연구사업…전국 10만명 규모의 임산부 참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지난 47일 암센터·장기이식센터 1층 로비에서 환경부의 중장기 핵심 연구사업인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하여 환경부 서흥원 환경보건정책과장,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 우극현 센터장, 이화여대 의과대학 지원센터 하은희 교수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는 환경부가 기획·실시하여 전국 10만명 규모의 임산부가 참가하는 대규모 조사이다.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정기적으로 성장단계별 건강상태를 확인해, 화학물질의 노출과 생활환경 등 환경요인이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장기 추적하는 국가 연구 프로젝트이다. 연구 결과는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관련된 환경유해물질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과 어린이 건강보호정책에 활용된다.

 

연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산부인과(홍성연 교수, 배진영 교수), 소아청소년과(김진경 교수, 정지은 교수), 예방의학과(배지숙 교수)가 참여하며, 대구·경북지역의 모집을 총괄하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조사를 담당한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출생코호트의 연구 자료들을 잘 구축해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 참여자에게는 중금속 검사 등 환경관련 검사가 무료로 진행되고 출산용품세트 증정 등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