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시에 위치한 해남의학원과 부속병원 임원이 최근 전남대병원의 의료현장과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 해남의학원 진지빈 부학장, 려강 부원장, 리려화 교수 등 3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12일 전남대병원 신경과 검사실, 재활센터,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실, 심도자실 등 진료실과 의료시설 등을 둘러봤다.방문단은 특히 진료 시스템과 최첨단 장비 운영 상황 등을 자세히 물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진지빈 부학장은 “최첨단 의료시설과 안내시스템이 잘 갖춰진데다 쾌적한 진료환경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환자를 맞이하고 설명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모습에서 열정을 볼 수 있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해남의학원 부속병원은 1973년에 설립되어 현재 약 2,500병상에 의료진 305여명 등 총 교직원이 2,100여명 규모이다.이번 방문단은 지난 11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구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최근 베트남 푸토 보건국과의 MOU 체결을 비롯해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잇단 의료진 견학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5-05-13 17:03최근 산부인과의사회 사태는 지난 1987년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운동과 같은 양상이라는 주장이다.13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산하 서울·경기·강원지회는 입장문을 통해 “군사독재 시절 헌법 핑계로도 총칼로도 국민들의 직선제요구를 잠재울 수 없었던 것처럼 회원들의 직선제 요구에 구차한 정관핑계를 대며 버티며 홈페이지까지 폐쇄한 15년 독재정권의 종말을 고할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1987년4월13일 서울에서는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무시무시한 4.13 호헌조치가 발표됐다. 당시 군사정권의 전두환 대통령은 정권연장을 위해 헌법상 직선제는 불가능한 헌법핑계를 대며 4.13 호헌조치를 발표했다. ‘호헌’은 말 그대로 헌법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체육관선거로는 정권을 바꿀 수 없다는 국민들의 직선제 민주화운동이 번졌다.3개 지회는 28년이 지난 서울에서 소름끼치듯 동일한 상황이 의사사회 내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3개 지회는 “15년동안 정권교체가 없었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회원들의 직선제 요구에 정관핑계를 대며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3개 지회는 “직선제를 거부하는 임기 끝난 집행부를 회원들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비판했다. 그런데 홈
2015-05-13 16:59하킴 자바라(Hakim Djaballah)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과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은 13일 오후 1시 경기도 판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컨퍼런스룸에서 차세대 과학자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신약개발 연구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교육 분야 협력, ▶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약물 및 융합의료 기술 개발, ▶ 생체 내외 약물검사를 위한 천연 화합물 연구 등의 분야에서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공동 학술회의 및 세미나를 실시하고 전문 연구 인력을 함께 양성하며 교류하는 등 정보공유와 인적교류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하킴 자바라 소장은 “가톨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천연 화합물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닦게 되어 기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연구 역량 및 다국적 연구 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로 육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톨릭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영식 총장은 “파스퇴르연구소의 감염성 질환 분야 성과와 가톨릭대의 의생명공학 교육 및 연구 노하우가 상호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13 16:5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위탁을 받은 ‘2015년도 2차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은 올해로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해외시장진출 및 기업의 구조선진화 등에 대한 현장중심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2015년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난 2월 1차 공고에서 10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컨설팅 범위를 국내로 한정해 지원하며, 생산성 향상, 구조선진화 등 경영혁신을 위한 컨설팅에 대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사업에는 컨설팅 전문기관과 제약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과 정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와 연계 시 우대한다.제약기업 컨설팅지원 사업을 통해 시행착오와 기회비용을 감소시킴으로써 선진 투자를 유도하고 제약기업의 성과확산을 통한 컨설팅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어 매년 많은 제약기업들이 신청을 하고 있다.진흥원 관계자는 “현장방문 컨설팅 지원체계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제약기업들이
2015-05-13 16:1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3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과 광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체결로 광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은 물론, ICH(의약품국제조화회의)가이드라인 개정에 대비한 고품질의 원료의약품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 측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원료의약품 스멕타이트의 고순도 정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산업광물의 탐사와 개발에 있어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 체결로 원료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이번 MOU는 국내 광물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을 이끌어 낼 융합연구협력기반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 광물자원이 원료의약품뿐 아니라, 국내 신약개발을 위한 고부가 소재로도 활용되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원동력
2015-05-13 16:12일반인이 피부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조기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권고됐다.대한피부과학회는 13일 ‘제13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피부암의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피부암은 인구 고령화와 자외선 노출 빈도가 높아짐으로 인해 국내에도 유병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윤숙정 교수(위 사진 전남대병원 피부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인용, ‘질환 실태 데이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심평원의 최근 5년간 전체 피부암 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악성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환자수는 2009년 10,980명에서 2013년 15,826명으로 44.1% 증가했다. 2013년 악성흑색종의 조유병률은 10만명당 7.4명, 악성흑색종을 제외한 기타 피부암(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등)의 조유병률은 10만명당 23.6명으로 나타났다. 악성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피부암으로, 뇌와 척수로의 전이는 주요 사망 원인이 된다. 가려움이나 통증 같은 자각 증상이 없이 평범한 검은 반점으로 보여 방치되기 쉬운데, 검은 점이
2015-05-13 15:43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6개 의약단체 대표가 2016년 유형별 수가협상을 앞두고 마주 앉았다.공단 성상철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이진욱 부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은 13일 정오 서울가든호텔 2층 별실에서 상견례를 가졌다.이로써 2016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본격 시작된 것.성상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모인 의약단체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정부 국정과제인 4대 중증질환 전액 국가보장과 3대 비급여 급여화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이 중동과 남미 방문을 통해 성과를 얻었다”면서 “이로 인해 의료산업이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평가했다.성 이사장은 “6개월 전 취임 이후 줄곧 소통과 협력을 강조해왔듯이 공단과 의약단체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소통하고 상생해야 한다”면서 “이번 수가협상에서 공단과 의약단체가 잘 소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다음은 각 단체장들의 모두발언이 이어졌다. 첫 번째로 발언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개원가의…
2015-05-13 15:0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안전지킴이 120명을 13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위촉했다.의약품안전지킴이는 대학생 등 일반국민으로 구성되며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이트에 대한 자율 모니터링 및 불법 구매의 위해성을 홍보하는 역할 등을 내년 4월까지 담당한다. 식약처는 의약품안전지킴이가 모니터링한 불법판매 사이트에 대해 확인 절차를 거쳐 포털사나 방송통신위원회에 게시물 삭제 요청 또는 관세청에 통관 보류, 경찰청 등에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통해 의약품 불법판매를 차단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안전지킴이 위촉을 통해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사이트 차단 및 소비자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 유도와 불법 제품의 위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와 약사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따라 신중히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2015-05-13 14:31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을 반복적으로 시술 받은 여성 1000명 중 절반이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 감소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성발현인자 중 하나인 복합단백질을 제거해 정제된 ‘제오민’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독일계 에스테틱 제약사 멀츠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최근 온라인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피앰아이를 통해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2년 이상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20세 이상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 중 50%가 반복 시술 시 “보툴리눔 톡신의 시술 효과가 전과 같지 않은 효과감소 현상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감소를 처음으로 경험한 시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3번째 시술부터 효과 감소를 느꼈다고 한 응답자가 41%로 가장 많았으며, 4번째 시술부터 효과 감소를 느꼈다는 응답자 또한 31%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보툴리눔 톡신을 시술 받는 여성들은 평균 5.5개월에 한번 꼴로 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3~6개월 주기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는 여성이 4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6~9개월 주기로 시술을 받는 여성이 44%, 1~3개월 주기로
2015-05-13 12:1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비만 예방 및 관리 사업』을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모 한다고 밝혔다.공모분야는 지역사회에서 건보공단이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만 예방 및 관리사업으로 소아·청소년비만, 고도비만, 저소득층비만, 직장인비만, 기타분야 등 5개 분야로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 이메일 : cjhlady@nhis.or.kr - 주 소 : (121-749)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국민건강보험공단) 응모된 사업 중 6건을 선정하여 총 56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며 단계적으로 공단의 비만 예방 및 관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를 참조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비만 예방 및 관리 사업 공모를 통해 비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고취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05-13 12:15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성인 제 1형, 제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 인슐린 제품(성분명: 인슐린)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U의 이번 U300 승인은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3상 임상(EDITION)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에디션(EDITION) 임상은 기존 치료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 1형, 제 2형 당뇨병 환자 3500명을 대상으로 란투스 대비 U300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이다. 에디션 임상에서 U300은 란투스 와 대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이면서도 우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U300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란투스보다 낮과 밤 모든 시간대에 확인된 저혈당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제 1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냈으며, 란투스 대비 더 낮은 혈당 변화 폭을 보였다.8-10독일 뮌헨 시립 슈바빙 병원 내분비·당뇨병·중독의학 학과장 로버트 리첼(Robert Ritzel) 교수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 중 대다수가 여전히 혈당 조절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2015-05-13 12:15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이 설립 50년 만에 새단장을 하고 재개관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전시장을 리노베이션하면서 현대 미술품을 설치하는 생명갤러리를 신설하고, 개관을 기념해 ‘몸 BODY: 생명과 삶의 재봉선’ 展을 8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생명갤러리 개관 기념전 ‘몸 BODY: 생명과 삶의 재봉선’展에는 의학의 대상이자 예술 소재인 ‘인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은 사진작가 구본창과 조각가 최수앙의 작품이 선보인다. 사진작가 구본창은 현대사진예술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작가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보자기를 사진 인화지로 사용하고 이를 겹겹이 쌓아 바느질하듯이 꿰매어 오래된 시간과 강인한 생명력을 은유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In the beginning’ 시리즈는 작은 크기의 인화지를 암실에서 재봉해 대형 인화지에 옮긴 작품이다. 중첩된 인화지는 삶의 무게를 나타내며 복잡한 재봉선과 상처는 인간의 삶과 운명을 상징한다. 조각가 최수앙은 극사실적인 묘사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작가이다.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인체 조각을 통해 치유의 대상이며 소통의 대상인 ‘몸’을 표현하고 의학과 미학의 상호작용을 이야기한다. 그는 “현대인들이 갖는 소통의 부재와
2015-05-13 12:1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015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5년 8월 또는 2016년 2월 졸업 예정인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원생의 경우 2년 미만의 경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 접수 일정은 15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방법은 화이자 온라인 입사지원 웹사이트(http://pfizercareers.com/apply)에 접속해 소정의 서류 양식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인턴 선발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이뤄지고, 각 전형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015년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동·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우수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선진 기업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선두기업이 실
2015-05-13 12:14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2일 장애인 자회사 ‘가천누리’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천누리는 전직원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회사로, 장애인 고용 촉진과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돼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기념식에는 가천누리 대표이사인 한문덕 길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박승희 의원 등 시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권기성 고용촉진 이사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가천누리 직원 20여 명과 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문덕 행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이념을 실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안정적인 고용 창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누리 직원 윤다니엘씨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게 돼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기자 김혁씨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가천누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5-05-13 09:29서울아산병원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건강상태를 장기간에 걸쳐 연구하는 환경보건센터를 12일 개소했다.서울아산병원은 2011년 봄, 원인미상 중증폐질환자들을 발견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환자 진료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지난 4월 1일 환경부로부터 유해화학물질 노출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됐다.앞으로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모니터링, 정신건강 상담․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부분은 물 분자에 달라붙은 살균제 독성물질을 흡입해 폐 손상을 입은 상태다.특히 가습기살균제가 폐가 아닌 다른 장기-간, 심장, 신장 등-에 미친 영향도 함께 연구한다. 우선, 피해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동물실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은 “가습기살균제 이외에도 생활화학제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유해화학물질 노출로 일어날 수 있는 피해에 미리 대비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개소식 이후에는 ‘가습기살균제 노출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질환의 시작과 원인 규명’, ‘정신
2015-05-13 09:29병의원에서 임산부 진료 시 결혼여부를 묻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개정안이 발의되어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사진, 비례대표)은 의료인이 임산부를 진료하는 경우 환자의 혼인 여부에 관한 사항을 묻거나 진료기록부등에 기록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1일 대표 발의했다. 임산부 진료 시 결혼 유무를 묻거나 진료기록부에 환자의 혼인 여부를 기재하는 경우 미혼인 임산부가 심리적인 부담과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이 같은 내용의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이다.윤명희 의원은 “미혼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을 방지하고 미혼 임산부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의료계는 임산부 진료 시 환자의 결혼 유무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면서 이번 법률 개정안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사실 산부인과나 타과에서 임산부 진료 시 결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환자가 성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에게 이를 직접적으로 물어볼 경우 수치심을 느낄 것을 우려해 우회적으로 환자의 성생활에 대해 물어보는
2015-05-13 06:00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차몽기) 회원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짐했다.고대의대는 지난 5월10일(일) 의과대학 본관 앞 교정에서 ‘제31회 고대의대의 날’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의대 차몽기 교우회장, 유광사 역대교우회장, 김정묵 명예교우회장, 김인선 여자교우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김숙희 서울특별시 의사회장, 선경 학내지부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김영훈 안암병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교내 및 개원 동문 등 다양한 기수의 교우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이번 행사는 ▲개회식 ▲몸 풀기 체조 ▲줄넘기 왕 선발대회 ▲심폐소생술 체험 ▲8도 화합주 퍼포먼스 ▲명랑경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 ▲가상모의해부테이블 체험 ▲피구 경기, 노스트라다무스 OX퀴즈 ▲청홍판 뒤집기, 왕 제기차기 ▲시상식 및 경품추첨 ▲폐회사 및 폐회선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화창한 날씨에 걸맞게 교우뿐 아니라 교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줄넘기 왕 선발대회, 피구 경기, 청홍판 뒤집기, 왕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는 높은 참여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심폐소생술 체험, 가상모의해부테이블 체험 등
2015-05-13 05:53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외형 성장을 하면서 매출은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이 녹십자의 매출을 추월했으며 종근당도 매출액이 감소한 동아ST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도표 참고]상위사 중에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증대가 같이 이뤄진 것은 유한양행이 유일했다. 동아ST는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경우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63%가 늘어났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8.24%와 2.38%가 감소했다.한미약품측은 분기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한 464억원의 R&D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에는 동아ST와 동아쏘시오홀딩스 보유 지분 매도에 따른 처분이익이 반영됐다고 밝혀 이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실제 순이익 감소폭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녹십자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8.5%와 53.8%가 감소했다.회사측은 영업이익의 감소는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이 일정변경으로 지난해와 달리 2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며,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2015-05-13 05:50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사무처 통합과 반모임 활성화를 통한 조직력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은 “사무국 또는 직원이 없는 곳이 회비 납부율도 떨어지고 반모임 구성도 미비하다”면서 “시군회장단 모임, 권역별 회장단 모임에서 이런 문제를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경기도의사회는 또 신임 임원 임명 및 보직 변경을 단행해 정책부회장(대우) 이호수, 보험이사 이승찬, 이언석, 대외협력이사 김석범, 정보통신이사 최민규, 조직강화이사 정선화, 권기민을 새롭게 임명하고 홍현정 이사를 기획이사, 신정호 이사를 의무이사로 보직 변경했다.2015년도 예산안 심의 및 서면 결의를 통해 경기도의사회의 역할 재설정, 시군의 조직력 강화, 그리고 회원 보호를 위해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대의원회 예결산 분과위원회 심의 조정을 거친 예산안에 대해 서면 결의 요청을 의결했다.경기도의사회 일반회계 지출예산(안) 총액은 8억31,85만원이며 특별회계 지출예산(안) 총액은 1억91,68만6,602원이다.기존 회관발전추진위원회도 회관대책위원회로 명칭을 수정하고 위원장에 김승용부회장, 간사에 강성일사무처장, 위원에 고승덕 법제이사, 장성근 변호사, 서
2015-05-13 05:47달빛어린이병원 대응을 위해 소아청소년과와 대한의사협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협은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결정된 달빛어린이병원 대책에 관한 첫 회의를 12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청소년과대로, 의협은 의협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소청과는 소청과대로 할 일을 한다. 의협은 복지부 등 관계당국을 대상으로 정책적으로 크게 대응해야할 일을 진행하면서 같이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청과가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해서 취해온 스탠스는 변하지 않았다. 그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에 소청과 의사들이 취직해있지만 오너들이 소청과가 아닌 경우가 많다. 소청과 의사가 오너라면 만나서 이야기하지만 소청과가 오너가 아니면 만나주지도 않는다. 그런 부분은 시도의사회나 의협에서 같이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이 정책적인 부분은 큰 틀에서 복지부와 협의하게 된다. 응급어린이환자를 치료한다고 달빛어린이병원을 만들었지만 주위 소아과인 1차 의료기관을 붕괴시키는 정책이라는 게 소청과의 시각이다. 응급체계를 잘 갖춰야하는 건데 이상하게 불똥이 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응하게 된다. 야간 진료에 대한 공백을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2015-05-13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