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의 모 중학교에서 103명에 이르는 학생과 교사들의 결핵 집단발병에 따른 휴교 사태 발생과 관련, 지역의 공공보건의료를 책임져야 하는 보건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결과라는 지적이다.1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이같이 주장하면서 보건소의 본래적 기능 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의협은 “지역보건법 등에 의거 보건소에 주어진 핵심적인 업무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전염병 예방·관리이다. 그런데 후진국형 질병이라고 하는 결핵이 학교에서 집단적으로 발병하기까지 보건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은 정말 문제가 심각하며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관리시스템이 마비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감염병 예방·관리 등 지역 공공보건의료시스템이 붕괴된 이유로 일반진료 업무에 치중을 들었다.선거를 의식한 자치단체들이 표가 안 나는 예방·관리보다 생색내기 쉬운 일반진료에 치중한다는 것이다.보건소의 진료업무 집중현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복지공약과 보건소 운영비용의 충당 등의 이유와 궤를 같이 하며, 환자 본인부담금 할인을 통한 진료비 할인 등으로 인해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과 불필요한 경쟁관계를 자초하는 문제를 낳고 있다는 학계 등 전문가들의 지적이 끊이
2015-05-11 16:37라이베리아의 에볼라가 종결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라이베리아 에볼라바이러스병 종결 선언을 함에 따라 라이베리아를 특별 검역 대상국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국으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서는 사전에 명단을 확보하여 게이트 검역을 실시하고 체류 혹은 주거지 관할 보건소로부터 최대잠복기인 21일간 유선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이를 통해 지난 10일까지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3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입국자 총 299명(내국인 254명, 외국인 45명) 대상 모니터링을 완료했다.이번 라이베리아 종결 선언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 특별 검역은 기니와 시에라리온 2개국 입국자에 대해서만 실시하게 된다.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역과 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국민들이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국에 방문 또는 거주 후 3주 이내 입국할 경우 방문 사실을 반드시 검역당국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2015-05-11 16:35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후원하고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가 주관하는 제7회 ‘열려라 뚝딱! 아이들 세상!’ 연합 체육대회가 지난 9일 창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연합 체육대회에는 종로구 12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 교사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놀이활동을 즐기며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보령중보재단은 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매년 번갈아 진행되는 연합 체육대회와 문예발표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연합 체육대회가 진행 됐다.
2015-05-11 15:41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01 치매극복 전국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전북대병원 내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가 주최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동행, 치매를 넘어’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전주천변(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전라북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민행사로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예방,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걷기대회 당일에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준비운동과 동행하여 함께 걷기(4km)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상담 및 정보 안내, 혈압혈당체크, 치매관련 OX 퀴즈, 치매 동영상 상영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또한 경품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www.jeonbuk.nid.or.kr)에서 진행되고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문의 063-247-6082)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서만욱 센터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도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참가해 치매에 대한 인
2015-05-11 15:41“운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요”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보디빌딩 대회에서 3위라는 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천향대 서울병원 조정록 간호사. 조정록 간호사는 5월 9일 노원구민회관에서 열린 제34회 MR SEOUL(미스터서울) 및 제20회 MS SEOUL(미즈서울)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60kg급 3위에 입상했다.간호사 경력 10년차 조 간호사는 평소 별관9층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에서 알코올중독과 치매, 우울증 등의 환자들을 돌봐왔다. 행동조절이 어렵거나 자살사고 환자들도 있기 때문에 남자 간호사들의 역할은 필수다. 또 체력조건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 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또 보호병동은 한 번 입원하면 1주 이상 입원하고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체중증가, 변비, 근육위축이나 떨림 등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지식과 자격증도 도움이 된다. 조정록 간호사도 이를 위해 스포츠마사지, 아로마테라피, 발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했다.조정록 간호사는 “운동을 통해 얻는 에너지를 환자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입상을 계기로 스포츠지도자 자격증까지 도전해 앞으로 자신을 다스리고 또
2015-05-11 15:24지난 2004년 대전 목달동에서 발견된 학동장군 미이라. 탄소연대측정 결과 600년 전의 인물로 X-ray, 내시경검사, 치과검사, 병리검사 등 종합적인 분석을 한 결과, 41~44세의 여자로 회를 즐겨먹었고, 폐질환이 사망원인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폐질환 치료에 어떤 약물을 사용했는지를 검증하는 등 600년 전 우리네 조상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추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2년 전 유방암을 막기 위해 유방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얼마 전 난소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왜 여성으로서 참으로 내리기 어려운 결정을 두 번씩이나 실행에 옮겼을까? 암 유전자를 자신이 가지고 있고,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사진)는 “다소 연관성이 멀어 보이는 이 두 사건은 모두 ‘인체자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연결된다”고 말했다.과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찾기 위해, 그리고 미래 건강상태에 대한 예측을 위한 연구로서 ‘인체자원 연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체자원’은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환자나 정상인의 혈액, 뇨, DNA 등 인체유래물과
2015-05-11 15:2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네팔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응급의약품 키트를 제작하여 지난 8일 1차로 500세트를 전달한 데 이어 금일(11일) 오전 2차로 500세트를 전달했다.11일 의협에 따르면 박양동 의협 재난의료지원위원회 위원장(경상남도의사회 회장)이 직접 2차분 500세트를 전달하기 위해 네팔로 떠났다.의협은 지난 8일 네팔에 전달된 응급의약품 키트는 안혜선 의협 사회참여이사(재난의료지원위원회 간사) 등 의협 지원단이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안 사회참여이사는 SNS를 통해 “현지에 도착한 이후 매일 새벽부터 의료취약지역 보건소나 병원(파츠칼 병원, 잘비레 보건소)을 중심으로 응급키트를 전달했다.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고산지대 등을 일일이 찾아갔다”고 말했다.안 사회참여이사는 “이름도 어려운 고산지대 마을까지 산을 오르고 올라 응급키트를 전달하는 과정에 폭우와 강풍, 여진 때문에 전달 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응급키트를 받고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 응급키트의 구성이 좋고, 복약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 현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더욱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2015-05-11 15:18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회원 화합과 약사 역할 알리기에 매진했다.서울시약사회는 10일 오전9시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15 제15회 여성마라톤대회’에 약사 및 약사가족 500여명이 참가해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영희, 위원장 박명희)와 환경위원회(위원장 이진우)는 공동 협력해 가출등 위기청소녀 돌봄약국, 가정내 보관의약품 상담, 동일성분조제, 약사의 사회공헌 활동 홍보, 봉사약국 등을 운영했다.10km, 5km 마라톤코스와 3km 걷기코스에서는 ‘여러분의 건강,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플래카드와 ‘약사는 약의 전문가, 약국은 100세 시대 건강관리자’ 플래카드를 등판에 달고 서울시민들에게 약사의 역할을 홍보했다.권영희 부회장은 “회원 및 회원가족분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니 기쁘고 매우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서울시약사회는 회원 화합과 더불어 약사 역할 알리기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약사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사를 지원해준 지오영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종환 회장은 최다 참가한 은평구약사회(75명), 동대문구약사회(40명), 영등포구약사회(35명) 등
2015-05-11 15:17바이엘 컨슈머케어는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의 디지털 캠페인 '퍼포먼스 업 프로젝트(PERFORMANCE UP PROJECT)'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베로카는 캠페인을 통해 고된 업무, 스트레스 그리고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삼중고를 겪고 있을 직장인들에게 유쾌한 놀이터와 같은 디지털 공간을 제공한다.디지털 공간에서는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 활력과 퍼포먼스를 높여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베로카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http://www.berocca.co.kr/performance),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최근 SNL의 '양꼬치엔 칭따오'로 이슈가 된 방송인 정상훈을 주인공으로 한 신입사원의 칼퇴근편, 해외바이어 접대 노하우편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직장인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 별 해결책을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소비자와 약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여 '퍼포먼스UP 시작하기'를 클릭해 저장되어 있는 개인의 사진을 업로드 하거나 바로 촬영한 다음 스타일, 프리젠테이션, 지각…
2015-05-11 15:17전국의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특별현지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건전한 수급질서 확립을 위해 본인부담금 면제 장기요양기관 특별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기요양기관은 수급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재가 15%, 시설 20%)을 면제·감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일부 장기요양기관에서 수급자 확보 등을 위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본인부담금 면제·감경시 업무정지(1차위반 1개월, 2차위반 3개월, 3차위반 지정취소) 및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장기요양기관 본인부담금 면제 주요사례를 살펴보면, A 재가장기요양기관은 수급자 7명에게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주면서 실제 주 2∼3회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주 5회 제공한 것으로 허위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시·군·구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합동으로 장기요양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 질 저하와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방지를 위해 올해 5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본인부담금 면제 행위 우려가 높은 장기요양기관(재가기관 300개, 입소시설 100개)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5-05-11 12:00줄기세포의 배양 조건을 조절해 얻은 항진 분비물질이 간 재생 효과를 최대 163%까지 향상시킨다는 동물실험 연구 결과가 학계에 보고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세준(사진 왼쪽), 이상철 교수팀은 ‘라이포폴리사카라이드(lypopolysarrharide)를 이용한 지방유래줄기세포 분비물질의 간 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 및 기전 규명’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입증했다. 연구에서 지방유래줄기세포의 배양 과정 중 염증유발물질인 ‘라이포폴리사카라이드’로 줄기세포를 자극해 분비호르몬의 양을 증가시킨 뒤 간부전 동물모델에게 주입한 결과, 간 재생 및 항염증작용, 면역조절기능은 크게 향상된 반면 간 효소수치는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김세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부전 질환 치료약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간부전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서 향후 임상실험을 통해 인체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남겨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줄기세포 치료분야 권위지인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Stem cell research & therapy)’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2015-05-11 11:38IVI (국제백신연구소)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세계본부에서 ‘제 15차 아시아태평양 국제백신학고급과정’을 개최한다. 연수과정은 백신의 개발, 평가, 생산 및 정책을 포괄하는 백신의 전영역에서 보건 전문인력과 정책담당자의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백신연구 및 면역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례로 실시된다. 연수과정은 백신분야에서 높은 참여를 보여왔으며, 제 15차를 맞이한 올해 과정에는 한국, 미국, 인도 등 29개국에서 약 140명이 교수진 및 연수자로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과정은 지난 15년 동안 민간 및 공공 분야의 과학자, 공중보건 관리, 정책 담당자 등 다양한 전문가 약 1,000명에게 연수를 제공하였고, 이들 가운데 개도국 연수자 다수는 외환은행나눔재단, 스카이 72골프클럽 등 후원기관들이 제공한 펠로십을 통해 무료로 참가했다. 많은 연수자들이 각국 및 세계보건 분야에서 지도자급 인사로 성장했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최근 몇몇 국가들은 심각한 자연재해를 겪고, 이로 인해 전염병 창궐 사태가 발생했다”며 “네팔 지진과 같이 인도주의 위기 발생시, 국제사회는 콜레라 등 재난시 발생하는 전염
2015-05-11 11:37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최근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이용,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태순영 교수가 ‘로봇 바바(BABA) 수술’을 시행했다. 목에 직접 상처를 내지 않고, 양측 겨드랑이와 가슴부위에 8mm가량의 상처를 통해 로봇 장비를 이용하여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기존 절개 수술 방법과 똑같은 갑상선 수술을 시행하면서도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안전하게 수술을 받는 장점이 있다. 특히 로봇 장비 중에서는 가장 최신의 다빈치Xi를 이용함으로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갑상선 수술이 가능하다. 태순영 교수는 “로봇 갑상선 절제술은 기존의 절개 수술과 같이 암을 깨끗하게 제거하면서 출혈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 하고 목소리와 부갑상선을 보다 안전하게 보존가능하며 무엇보다도 목에 흉터를 없앨 수 있는 최첨단의 수술법이다.”고 말했다.울산대학교병원은 작년 12월 차세대 로봇수술기를 국내 최초 도입 후 전립선 암수술 외 다빈치Xi를 이용 전국최초로 자궁암 수술, 직장암 수술 등 활발한 로봇수술을 시행 중이다.로봇수술기 다빈치Xi는 기존 로봇수술기에 비해 더 깊고 다양한 각도로 수
2015-05-11 11:21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지난 4월 25일과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 주최 ‘아시아 통증 관리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심포지엄에는 아시아 8개 국의 정형외과 등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급성통증 관련 최신 지견 및 치료 시 고려되어야 하는 효능(efficacy), 위장관계 안전성(GI safety), 심혈관계 안전성(CV risk), 약물상호작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서호주대학교 마취통증학과 슈테판 슈그(Stephan Schug) 교수와 영국 카디프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 어네스트 초이(Ernest Choy)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심포지엄 1일차에는 선택적 COX-2 억제제(selective COX-2 inhibitor) 쎄레브렉스의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아시아 각국 연자의 강의가 이뤄졌다. 강의에서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내과 최찬범 교수는 ‘세레콕시브의 효능데이터’를 주제로 쎄레브렉스가 골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강직성 척추염/수술 후 급성통증 등의 적응증에 십수년 동안 쌓아온 효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홍콩중문대…
2015-05-11 10:48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최근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에 맞춰, 야생 살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더블’을 출시했다.‘디펜스벅스 더블’의 주성분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EPA(미국 환경보호청)로부터 승인 받은 해충 기피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이카리딘(Icaridin, Picaridin)’ 성분으로, 지난해 출시된 모기·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 대비 함량이 2배 이상(15g)으로 강화되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작은소참진드기 기피제로 공식 허가 받았다.작은소참진드기(일명 야생 살인진드기)는 치명적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을 매개하는 위험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설사, 두통/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은 물론 심한 경우 의식장애나 경련,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참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봄(4월)부터 늦가을(11월)까지 발생한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의한 치사율이 약 47%(2013년 기준)에 달하며, 최근에는 사람간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되기도 하
2015-05-11 10:48제3회 HMP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작 33점이 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한미약품 본사 20층)에서 전시된다. 공모전은 의사포털 HMP(www.hmp.co.kr) 운영사인 한미IT(대표이사 임종훈)가 주최하고 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한 사진전으로, ‘풍경’을 주제로 4개월간 진행됐으며 응모작 979점 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0점 등 총 6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 9일 서울 한미약품 본사 20층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대상 수상자인 조정익 과장(조안과), 최우수상을 받은 오원석 원장(연세오원석신경외과), 구지회 외과과장(인천의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심사를 맡은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은 “이번 HMP 사진공모전에 1000여점의 작품이 응모됐을 정도로 양적인 성장이 돋보였다”며 “대상 수상작은 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차가운 의학의 공간과 엄정한 의료의 시선을 선명하게 포착한, 의료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이었다”고 평가했다.대상 수상자인 조정익 과장은 “더렵혀진 응급환자의 발과 무균 수술실의 대립된 장면을 극적으로 포착했다”며 “대상의 영광을…
2015-05-11 10:47“공정하고 객관적인 수련환경평가기구로 수련병원의 목표를 회복해야 한다.”대전협 김주경 전 사무총장은(사진) 전공의 수련환경평가기구의 독립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를 비롯한 의료계의 적극적인 정책홍보로 국회와 시민단체들도 전공의 특별법을 지지하고 전공의 수련평가기구가 독립돼야 한다고 공감하는 모습이다.이러한 가운데 대전협 6·7·8기 정책이사와 9·10기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제17대 국회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김주경 전 사무총장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그는 “전공의 특별법에 담긴 모든 항목들이 다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전제 되어야 할 것은 수련평가기구의 독립”이라고 강조했다.전공의 수련이 의술과 의학의 발전 등 비전이 아닌 병원의 영리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 지는 것을 지적하며, 수련병원의 고전적 목표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 김 전 사무총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수련신임업무를 할 수 있는 기관이 절실하다”며 “수련병원은 의술과 의학의 발전과 전공의에 대한 적절한 교육의 기회 제공의 장으로서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송명제 대전협 회장은…
2015-05-11 10:46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첫 번째 바이오베터신약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의 임상 1상은 작년 5월부터 6개월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mg/kg 용량 범위에서 HL2351을 단회 경피 투여한 결과 양호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HL2351에 대한 노출이 용량 증가에 비례해 증가했으며 대조약 아나킨라(anakinra)에 비해 반감기가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은 한독이 바이오벤처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첫 번째 바이오베터신약이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기존의 인터류킨-1(Interlukin-1) 저해제는 하루에 한 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았지만, ‘HL2351’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1~2주에 한 번만 투여해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L2351’은 인터류킨-1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발열과 고통을 즉각적으로 감소시키고 염증을 조절한다. 앞으로 한독은 자가 염증성 희귀질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염
2015-05-11 10:09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올해 1분기 전년대비 29.9% 오른 매출액을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이어갔다. 11일 휴메딕스는 1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9.9% 오른 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4% 오른 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48.4% 오른 22억원으로 1분기를 마감했다. 회사측은 1분기 높은 성장률에 대해 국내 톱3 히알루론산 필러로 입지를 강화한 엘라비에 등 필러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브랜드 HU:ON 화장품 사업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 필러 사업부분은 전년 대비 무려 56% 넘게 급성장했다. 특히 엘라비에 딥라인 플러스제품은 지난 4월부터 모회사인 휴온스를 통해 중국에 연간 20만개 규모의 수출을 시작한 만큼 올해 큰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는 1분기 호실적에 대해 “중국 내 필러 20만개 수출은 글로벌 휴메딕스 프로젝트의 신호탄일 뿐”이라며 “진행 중인 R&D 파이프라인을 조기 완료하여 혁신형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5-11 09:57대표적인 영상진단장비 MR이 본연의 영역인 진단을 뛰어 넘어 치료로까지 그 역할을 확장했다. 필립스코리아 (대표 도미니크 오, Dominique Oh, www.philips.co.kr)는 자기공명영상 (MRI) 기반의 방사선 치료 계획 솔루션인 MR 시뮬레이션 플랫폼 ‘인제니아 MR-RT (Ingenia MR-RT)’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며 암 치료 계획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사선 치료 계획이란 본격적인 암 치료에 있어 종양의 위치와 부피 등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방사선 조사 위치 등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치료 계획을 통해 암 부위의 필요한 양만큼의 방사선을 사용함으로써 주변의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합병증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다. 특히, 치료 부의의 위치와 볼륨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있어 영상의학장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방사선 치료 계획에는 CT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왔으나, 업계에서는 MRI 기반의 방사선 치료 계획 솔루션인 MR-RT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왔다. MR-RT는 암이 주로 발생하는 연부 조직에 대해 더욱 고해상도의 영상을 활용한 정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 개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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