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자회사 ‘가천누리’의 개소식을 5월 12일 갖는다. 가천누리에는 관리자급 직원 3명을 제외한 직원 모두가 3급 이상 중증장애인이다. 병원 인근 건물 1층을 사용하고 진료비 감면, 구내식당 사용 등 가천대 길병원 직원으로서의 복지혜택을 두루 누릴 수 있다.가천누리 소속 장애인들은 오는 2021년까지 수기 기록된 병원기록을 영상자료화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병원 내 약 600㎡의 공간에 쌓인 종이문서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진료행정 기록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연구의 소재를 얻게 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수기 기록된 의무기록이 차지하던 600㎡의 공간은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가천누리 직원들의 업무는 이후 세탁업, 주차업 등으로 확대된다. 가천누리는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을 차츰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1명의 직원은 2019년까지 매년 증원할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주기만 하는 복지가 아니라 장애인들이 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병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상생이란 게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가천누리가…
2015-05-07 09:17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네팔 카트만두 지진사태 현장에 긴급 응급의료지원팀을 파견했던 명지병원 의료지원단이 “현지 네트워크 없이는 의료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명지병원 긴급의료지원단(단장 김인병 교수)은 6일 오후 명지병원에서 귀국보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명지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달 25일 진도 7.9의 강진으로 인해 7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8일간 부상자를 치료하는 것은 물론 현지 재난구호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파악하고 왔다.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는 네팔응급의료지원팀은 의사와 간호사 등 모두 5명으로 네팔 현지 사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의료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지 단체 ‘아시안포럼’의 중개로 병원 내 공간을 지정받아 '접수-기초 검사-진료-약국' 기능을 갖춘 독자 의료캠프를 설치했으며 필요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구호 활동을 벌였다. 명지병원이 이렇게 긴급하게 네팔의료지원단을 꾸리고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명지병원과 네팔의 특별한 인연이 작용했다.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은 지난 2007년부터 네팔의 아시아포럼과 공동으로 매년 네팔 의료봉
2015-05-07 09:02천차만별인 비급여 가격의 투명성을 제고하려면 제3의 기관을 신설하여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진료비를 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한 ‘국민의료비 효율적 관리방안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김경례 한국소비자원 의료금융팀장이 이같이 제안했다.김 팀장은 “실손보험의 비급여 진료비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특정병원에 쏠리거나 병원간 수익이 차이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지난 4월 감사원 조사결과 955개 비급여 진료 항목의 병원별 가격이 평균 7.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팀장은 “일례로 도수치료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자동차보험이나 산재보험에서 1만6,520원이다. 하지만 비급여 가격은 의료기관에 따라 1만원에서 백만원에 육박한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소비자와 보험사의 분쟁이 곧 소비자와 병원간의 분쟁으로 이어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김 팀장은 “민영실손보험의 가입자가 3천만명을 상회하는 현재 지속적인 보험료 상승에 따른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근본적해결책이 필요하다. 비급여 의료비 문제는 소비자가 지출하는 의료비 총액의 관점
2015-05-07 06:00의약품 내수 출하지수의 지속적인 증가세와 의약품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승세로 인해 올해 의약품 판매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할란 전망이 나왔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의약품 판매액에 대해 이같이 예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3월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1조 98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분기 판매액도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조 141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4% 이상 증가했다. 의약품 소매 판매액 지수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108.2로 역시 사상 최대이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지수는 전년대비 6.5% 늘어난 133.4를 나타냈다.3월 의약품 내수 출하 지수는 전년대비 5.3% 증가한 109.6으로 14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출 출하 지수는 전년대비 -6.3% 감소한 127.1로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의약품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대비 1.1% 늘어난 99.5로 3개월 연속 1%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배기달 연구원은 "국내 의약품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2012년 4월 대규모 약가 인하로 2년 연속 감소한 내수 시장은 작년 3.0% 증가하
2015-05-07 05:50“리베이트쌍벌제 처벌을 형법상 배임수재죄와 동일하게 해 의사들의 권익을 짓밟는 입법부의 작태를 규탄한다.”리베이트쌍벌제 처벌을 강화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움직임을 보이자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입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작년 12월에 입법예고된 이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되었으며, 오는 6월부터 법안심사가 시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의료법 개정안의 골자는, 의료법 제 23조의2, 소위 리베이트쌍벌제의 처벌을 현행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형법상 배임수재죄와 같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조정한 것.의원협회는 “리베이트 수수가 형사소송법상 3년 이상의 징역형에 해당되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될 때는 영장 없이 긴급체포가 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복제약가를 부풀려 고시해 제약업계로 하여금 리베이트 영업을 조장한 사실에 대한 고려 혹은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전혀 없이, 대가성 여부나 적극적 청탁 여부와 상관없이 형량을 배임수재와 동일하게 해…
2015-05-07 05:40식약처가 한의사협회에 이엽우피소에 대한 독성-안전성 자료를 긴급히 요청해 빈축을 사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짜 백수오(이엽우피소) 건강식품 사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엽우피소’에 대한 독성 및 안전성 자료를 요청받았다고 6일 밝혔다.최근 백수오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건강식품들에서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것이 소비자원을 통해 밝혀지면서 이엽우피소에 대한 인체 유해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러한 가운데 식약처는 지난 4월 30일 ‘백수오 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조사 결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엽우피소는 국내에서 식품으로 사용한 경험이 없으나, 대만과 중국의 식품원료 인정 등의 제외국 사례 및 한국독성학회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섭취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하지만 이엽우피소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자 지난 5월 4일, 부랴부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명의로 한의협에 이엽우피소와 관련한 독성 및 안전성에 관한 자료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한의협은 “무슨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에 대하여 서둘러 옹호했던 식약처가 이제…
2015-05-07 05:30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과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덕수)는 6일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등을 위한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의료협력병원 지정·현판식을 개최했다.양 기관은 범죄피해자 등이 범죄피해로 인한 고통에서 조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병원에서 피해자 등의 진료, 치료 등을 위해 소요된 비용을 관계법령에 따라 국가나 행정기관, 가해자 등으로부터 지원받거나 배상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병원은 센터에서 범죄피해자 등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회복을 위한 상담, 진료,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의뢰한 경우 의료장비 및 의료인력 등을 협조키로 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찬 충북대병원장과 장덕수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허상구 청주지검 차장검사, 강해운 청주지검 2부장검사 등이 참석했다.
2015-05-06 23:42‘대한축구협회 어린이날 페스티벌 - 소아 환우들과 함께 하는 KFA 축구 사랑나눔’ 행사에 경희의료원 소아 환우 70여명이 참여해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냈다.5월 5일(화) 낮 12시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축구팀 전용 훈련시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희의료원 소아 환우를 비롯해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 대표팀 코칭스태프, 축구팬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이날 소아 환우들은 파주 NFC 시설 견학에 이어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슈틸리케 감독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소아 환우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한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경희의료원장도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환우들을 격려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국가대표팀 팀닥터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과 대한의사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등 ‘남다른 축구사랑’을 보이고 있다.
2015-05-06 20:53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치매환자 치료를 위해 손을 잡았다.대한치매학회(이사장 김상윤)는 지난 4월 30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과 치매환자를 위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공유·공감-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참가자들의 미술관 방문 및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환자를 위한 미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문과 담당자 교육 등을 담당하여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프로그램을 기획한 국립현대미술관 직무대리 김정배 단장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 환자 증가는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고 말하며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대한치매학회 김상윤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은 “미술치료는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유지 및 개선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활동”이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치매학회가 뜻깊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2015-05-06 20:50“고객과 가족애로 하나되는 환자중심병원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환자를 가족과 같이 친절하게 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우리 한양대학교병원의 미래는 밝은 것 같다.”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 43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4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병원의 비젼을 위해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특히 “아시아 의료허브를 지향하는 최첨단 대학병원이 되기 위해 많은 시설투자를 하였고,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고, 고객과 가족애로 하나되는 환자중심병원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환자를 가족과 같이 친절하게 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우리 한양대학교병원의 미래는 밝다”라고 강조했다.박충기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17개 진료과 204병상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43년의 긴 역사를 써왔다”면서, “앞으로도 아픈 이들의 기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역할과 책임을 다해 한양대학교병원의 기반과 역사를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2015-05-06 20:46고려대의료원이 몽골에 높은 임상의료수준을 전하기 위해 나섰다.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은 지난 4월 29일(수) 오전 10시 본부회의실에서 ‘몽골 IMC(International Medical Center) 의료진 연수교육 수료식’을 진행하며, 양 기관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재욱 대외협력실장, IMC 진료원장을 역임한 김영태 교수 및 임상연수를 지도하였던 고려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배정원 교수,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를 비롯하여 연수생인 몽골 IMC 의료진 2명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게렐마, 바트나산 등 몽골 IMC 의료진은 2015년 2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3개월간 고려대학교병원에서의 임상연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려대의료원은 이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고려대의료원은 몽골 IMC 병원 개원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몽골 IMC 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원 전 컨설팅, 교육, 인력파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양질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약 250여명
2015-05-06 20:34“약, 안전하게 사용하세요”세브란스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박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안전한 약물 사용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일반인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의약품 사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몽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브란스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정을 받아 약물감시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번 ‘안전한 약물 사용 주간’ 행사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에게 약물감시 활동과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의약품안전센터에서 진행하는 의약품 부작용 조사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상담도 진행한다.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브란스병원 3층 로비에서는 항암제 탈감작, 중증 약물유해반응에 관한 포스터를 전시하고 각 종 약물에 대한 자료와 리플릿을 제공한다.또, 세브란스병원 6층 제2,3세미나실에서는 3시부터 30분간 약물 부작용과 중증피부유해반응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약물 사용
2015-05-06 20:29간호사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간호영화제’가 개최된다.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개최를 기념하는 ‘간호영화제’가 오는 5월 29일(금)부터 6월 2일(화)까지 5일간 메가박스신촌에서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The 17th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 in Seoul)와 함께 막을 올린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간호영화제’ 개최를 위해 4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협회회관 회의실에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이혜경, 김선아)와 협력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간호영화제’는 내달 17일(일)부터 23일(토)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사전홍보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원국과 ODA초청국 등 150개 나라 2만여 명의 국내외 간호계 인사들이 참가한다.‘간호영화제’에서 5일간에 걸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는 간호사가 주인공인 작품과 간호전문직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작품, 그리고 간호사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작품
2015-05-06 20:23만성 ‘간 질환’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유병철 교수가 이달 4일부터 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유병철 교수는 197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평생동안 B형 간염바이러스와 간암 연구에 매진한 간 전문가다.지난 2000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회합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에 이어 2002년과 2003년 대한간학회 간산 학술상과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2011년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유병철 교수는 진료, 연구와 함께 앞으로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 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다. 진료시간은 월, 수, 금요일 오전과 화요일 오후다. 세부 진료 분야는 간암과 간경화, 간염이다.▲유병철 교수학력197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198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1986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경력1985. 5 – 2002. 8 중앙대학교 의료원 소화기내과 교수1989. 9 – 1991. 2 Fox Chase Cancer Center Post-doc1997. 8 – 2002. 8 중앙대학교 의료원 소화기내과 과장 2002. 9 – 2015. 4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2
2015-05-06 20:18바이오 빅데이터에서 약물작용점을 발굴할 수 있는 분석법이 개발되어 주목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 NExT연구과 남승윤, 김연희 박사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해 국제저명학술지인 Oncogene(IF 8.559)에 지난 2014년 10월 자로 게재했다.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신약개발 프로세스도 바이오 빅데이터와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항암신약개발 프로세스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약물작용점의 후보 유전자가 확보돼야만 한다. 하지만, 빅데이터는 특성상 매우 크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비정형(比定型)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정형(定型)적 데이터 기반의 전통적인 분석법으로는 약물 작용점을 추출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효과적인 약물작용점의 후보 유전자 도출이 쉽지 않아, 바이오 빅데이터에서 신약개발 프로세스로 이행할 수 없었던 것.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다양한 분야의 다학제적 노력을 통해 PATHOME(pathway and transcriptome; 작용기전 및 전사체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이라는 네트워크 분석법을 개발했고, 작용기전의 검증이 가능한 약물작용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특
2015-05-06 20:14건보공단이 고소득 전문직의 체납 건강보험료를 특별징수하기로 해 비상등이 켜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고소득․전문직 종사자 등 가입자 5만9천 세대, 1,378억원에 대해 체납보험료 특별징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공단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내지 않는 고소득 전문직 체납자에 대해 제2금융권에 숨어 있는 재산을 추적, 압류하는 등 강제징수를 보다 더 강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체납자의 증권사 예탁금 등 제2금융기관에 대한 체납처분 시범사업을 거쳐 금년 4월부터 전면 확대 실시했으며, 민간보험사(생명·손해) 보험금 채권에 대한 강제징수(압류·추심)를 실시함으로써 체납보험료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같은 조치는 그동안 6개 지역본부별로 “체납제로팀”을 두고 매년 특별관리대상 세대를 선정해 재산 압류·공매(추심)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납부능력 있는 고소득․전문직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가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납부능력 있는 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 발굴하고, 강제징수를 강화해 성실납부자와 형평성 실현 및 도덕적 해이를 방지 할 것”
2015-05-06 20:09무좀약을 함부로 먹으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5월부터 증가해 7, 8월에 최고조에 달하는 무좀은 곰팡이(진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감염에 따른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보통 항진균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항진균제는 고지혈증, 고혈압, 협심증, 배뇨장애, 발기부전, 편두통, 결핵 등을 치료하는 약과 함께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하여 항진균제와 함께 투여하면 안 되는 금기의약품은 총 653품목. 실제 항진균제(케토코나졸)과 항히스타민제(테르페나딘)를 함께 복용해 환자가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하지만 3만 6천개가 넘는 의약품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의·약사가 의약품의 부작용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전하게 처방·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약품 안심서비스’ (DUR, Drug Utilization Review)를 실시하고 있다.2014년 DUR 운영 결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중복된 처방으로 확인되는 등 의사의 처방단계에서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한 경우는 약 3천6백만건이
2015-05-06 20:03국내 연구팀이 조산으로 태어난 미숙아가 성장해 어른이 되었을 때 비만과 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발견해 주목된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과 중앙대 동물자원학과 방명걸 교수팀은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나 체중이 작은 미숙아가 성장해 어른이 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비만과 대사질환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후보 단백질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라는 유전공학잡지 인터넷 판 4월호에 게재했다.연구팀은 실험 쥐를 이용해 임신 시에는 50%의 식이를 주어 작게 태어난 쥐에게 태어난 후부터는 정상 100%의 식이를 주어 비만을 일으키도록 한 후 3주 후에 쥐의 뇌를 해부해 프로테오믹스 분석 방법으로 뇌의 단백질을 분석했다.그 결과, 유비퀴틴 카르복실산-말단 가수분해 동질 효소(Ubiquitin Carboxy-terminal Hydrolase L1; UCHL1)와 세서린1(Secernin1; SCRN1) 단백질의 발현이 정상 쥐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함을 밝혀냈다.이는 프로테오믹스 분석을 이용하여 확인된 단백질들이 태아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비만 유전자 마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태아 프로그래밍
2015-05-06 19:55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청소년과병동인 별관6병동에서 조촐한 기념 이벤트를 가졌다.즐거운 나들이 대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을 위문하기 위해 열린 이벤트에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대부분이 참여했다. 이문수 병원장도 병동을 방문해 함께 선물을 전달하며 환아와 부모들을 위문했다.형형색색 풍선으로 예쁘게 장식된 병동에서 환아와 부모들은 의료진 함께 어울려 사진도 찍는 등 잠시나마 투병의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5-05-06 18:13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소외 아동을 위한 생명과학 교육프로그램 '生生과학교실' 수혜 대상 센터 2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생생과학교실'은 한국로슈의 생명과학교육 사회공헌 브랜드 '나눔사이(Nanum-Sci)'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사이'는 ‘나눔(Sharing)’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세계 1위의 바이오제약사인 로슈의 과학적 우수성을 함께 나눈다(Sharing Science)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소외 계층 어린이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명과학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과학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등포구 햇살가득지역아동센터와 양천구 물댄동산지역아동센터 내 약 30명의 소외 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 말부터 7월까지 매주 1시간씩 10주간 학기제로 운영되며, 한국로슈 임직원들이 보조 강사로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수업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생생과학교실 수업에 보조교사로 참여한 한국로슈 직원 윤소이 씨는 “자칫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과학수업을 체험 위주로 진행하여 로슈가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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