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차등수가제 개편방안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으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30일 열린 건정심에 복지부는 하루 평균 진료횟수 구간 등을 산출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는 조건부로 금년 하반기 중 차등수가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보고했다.이와 관련 건정심에 참석한 한 단체 위원은 “차등수가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각자 다른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대한약사회의 경우는 차등수가제 존속을 주장하고 있다. 그 위원은 “의약분업 이후 대형약국으로 몰리는 조제 환자를 분산시키는 방안이 약국의 차등수가제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의 경우는 차등수가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그 위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예를 들어 이비인후과에 환자가 몰릴 경우 차등수가제를 적용한다고 해서 다른 이비인후과로 분산되는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위원은 “시민단체는 차등수가제를 오히려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하라는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고 전했다. 시민단체의 경우 차등수가제는 환자쏠림 현상을 완화시키는 제도로 이해하고 있다.그 위원은 “대한병원협회는 병원급까지 차등수가제를 확대하는 방안에는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설득력을
2015-05-01 06:00전문의 500명이 금연성공을 위해 뭉쳤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오는 5월 3일(일, 오전 11:20~12:00) 서울 종각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의사와 함께하는 레드써클 금연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6개 관련 기관과 전문의 500여 명이 참석하여 대국민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결의를 다진다.기관별 대표단의 축사와 응원이 담긴 오프닝 영상에 이어 배너 퍼포먼스, 금연 서약서 작성 및 낭독, 금연전문의 배지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3, 자료통합)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자 중 남성의 현재흡연율*은 각각 41.6%와 46.9%, 51.2%로 여전히 주요 만성질환자 3명중 1명 이상이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선포식 행사를 계기로 의사와 함께하는 ‘레드써클 금연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계획으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내과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와 홍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상의사의 3A 금연중재 실천지침을 적용한…
2015-05-01 06:00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이 녹십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2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1841억원 대비 16.63%가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녹십자의 1분기 매출은 2143억원으로 한미약품보다 4억원 가량이 적은 상황이다. 두 회사의 매출액 격차 4억원은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수 있는 수치이다.녹십자의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7.57%인데 반해 한미약품은 무려 16.63%로 한미약품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두 회사의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두 회사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분기 최대규모인 464억원을 R&D에 투자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동아ST 및 동아쏘시오홀딩스 보유 지분 매도에 따른 처분 이익을 당기순이익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녹십자는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이 일정 변경으로 지난해와 달리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부의 영업권에 따른 역기저효과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한미약품과 녹십자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단기적인 현상으
2015-05-01 05:50“심평원이 가진 제일 큰 자산은 바로 사람이며, 사람이 곧 기둥이고 대들보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4월 30일 오전, 원주 반곡동 신사옥에서 임직원 및 공사관계자들과 상량식 행사 자리에서 인권경영 정책선언을 하며, 인권경영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손 원장은 “심평원이 가진 제일 큰 자산은 바로 사람이며, 사람이 곧 기둥이고 대들보”임을 언급하며,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이를 위해 직원들이 소외되지 않고 조직으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자긍심이 들도록 인권경영을 펼칠 것이며, 직원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스스로의 전문역량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역점을 두고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직원 뿐만 아니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나아가 원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를 아우르는 ‘차별과 배제 없는 건강한 사회’, ‘균형 잡힌 발전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권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심평원 황의동 기획조정실장은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경영의 기본이다. 기존의 내부직원의 인권 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있는 협력회사 및 지역사회 구성원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인권을 중시하는데…
2015-05-01 05:46보건복지부가 7개군 원가조사를 통해 제시한 상한금액 조정안에 대해 의료기기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 휘, 이하 협회)는 30일 치료재료 7개군 원가조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제시한 상한금액 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업계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보험 급여 대상의 치료재료 중 7개 군(A, C, D, G, H, I, K)에 대한 원가조사를 지난해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출한 중분류별 가격인하율 및 평균인하율을 지난 3월 23일부터 업계에 설명하고 개별 업체별로 공문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제시된 대상 7개 품목군의 평균 상한금액 인하율은 8.33%였으나, 중분류별로 동일하게 적용된 각각의 인하율의 경우 품목군에 따라 최대 60%대까지 떨어지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협회는 지난 2010년 F군 원가조사 이래 2013년 B, E, J, L, M 등 5개군에 대한 원가조사 기반 가격조정 과정에서도 동 방식의 법적 근거 취약성과 적용상의 불합리성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줄기차게 건의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호소해왔다.하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2015-05-01 05:40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30일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나눔 바자회’에 보령메디앙스의 영유아의류를 기증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매년 봄과 가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모금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미혼모가정에 소중하게 전해질 예정이다.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바자회를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이 전달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11,000,000원 상당의 메디앙스 아동의류 및 액세서리를 바자회 판매물품으로 전달했다.보령중보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바자회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따듯한 사랑과 건강한 꿈이 전해질 수 있도록 후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창업 50년을 맞은 2007년 김승호 회장이 사회기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현재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사업 등을 펼치며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2015-05-01 05:11국시원이 대만 고선부와 협력을 체결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대만의 정부부처인 고선부(考選部)를 방문하여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발전에 따른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양 기관의 국가시험 정보교류를 위해 실기시험 및 컴퓨터 시험장 등 대만의 국가시험 현장을 참관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2009년 국시원을 방문한 고선부와의 지속적인 정보교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특히 이번에 체결한 MOU는 공공기관인 국시원이 외국 정부부처기관과 체결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국시원 정명현 원장을 비롯하여 김주한 연구개발실장, 이경신 시험관리국장 등 7명이 동행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컴퓨터화 시험 도입 과정 및 운영 내용 등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선진화에 따른 전반적인 학술내용, 의사 실기시험 시행을 포함한 임상 실기시험에 관한 폭넓은 학술정보 교류를 약속했다. 국시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대만의 운영 사례를 컴퓨터화 시험 및 치과의사 실기시험 도입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참조해…
2015-05-01 05:10경희의료원 소아환우들이 축구협회 기념행사에서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경히의료원(원장 임영진)은 5월 5일(화)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기념행사에 의료원 소아환우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낮 12시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축구팀 전용 훈련시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희의료원 소아환우를 비롯해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과 코칭스태프,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축구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경희의료원장과 대한축구협회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됐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국가대표팀 팀닥터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과 대한의사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등 ‘남다른 축구사랑’으로 의료계에서 유명하다.한편, 이날 소아환우들은 파주 NFC 시설견학,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OX퀴즈, 축구경기, 풋 페이팅 등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2015-05-01 05:07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주)힐세리온과 공동으로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SONON(소논)’을 개발해 임상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임상에서의 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지는 산학연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무선 초음파기기는 세계적으로 앞선 우리나라의 무선통신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실력과 기술 개발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일반 내과, 응급환자, 산부인과에 특화된 SONON은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이 원하는 초음파 영상을 얻을 수 있다. PC모니터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에서 직접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움직이는 자동차나 비행기, 닥터헬기, 선박 모두가 진료실이 될 수 있다.기존에도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가 있었지만, 대부분 다국적 기업에서 개발해 국내에 수입된 제품이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산학협력단은 이 제품의 아이디어 제공, 제품 검토를 비롯해 임상시험 전주기에 관여했다.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제품도 50대 구매해 진료현장에서 사용하고, 가천의대 2학년 학생들 교육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제품을 개발하고 직접 진료현장에서 적용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2015-04-30 18:0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5년 3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젠자임파브라자임주 인정여부 등 5개 항목에 대한 내역을 4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진료내역 참조 ▲Agalsidase β 35mg 주사제(품명: 젠자임파브라자임주) 인정여부 ▲저나트륨혈증에 투여한 Tolvaptan 경구제(품명: 삼스카정) 인정여부 ▲대동맥판막성형술(자178다)의 요양급여 인정여부 ▲ 교정치료 중 공간확보를 위해 미맹출인 제3대구치(사랑니) 치아 초기단계에 치아를 제거하는 경우 요양급여대상 여부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 등이다.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업무포털/심사정보/정보방/공개심의사례(순번173번)에서 조회할 수 있다.
2015-04-30 16:57대화제약이 25억원을 투입해 항암제 생산시설을 새롭게 신축한다고 30일 공시했다.경구용 항암제(dhp107) 허가 및 생산을 위한 항암제 공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현 공장부지 내에 건립한다.
2015-04-30 16:47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과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휘 회장과 동국제약 김희섭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대표팀의 유니폼 제작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최의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에게 마데카솔 등 구급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한국 유소년 대표팀의 2015 시즌 유니폼도 함께 공개됐다. 디자인은 작년과 동일하며 홈 유니폼은 태극기 컬러인 RED와 BLUE 색상, 원정 유니폼은 WHITE와 BLUE 색상을 매칭했다. 이로써 대표팀 선수들은 2015 시즌에도 ‘마데카솔’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휘 회장은 "최근 스페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 선수 등의 활약으로, 유소년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 드리며, 더불어 축구 꿈나무들을 후원해 주고 있는 동국제약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동국제약 김희섭 부사장은 “
2015-04-30 16:37한미약품이 올 1분기 매출성장과 R&D투자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국내영업과 수출, 북경한미약품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5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6.6% 성장한 2,147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국내 영업부문에서는 MSD 및 노바티스 등과의 코프로모션을 비롯해 팔팔(발기부전),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낙소졸(소염진통), 카니틸(뇌기능개선) 등 주요품목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중국, 일본 등에 대한 원료의약품 해외수출이 전년 대비 56.7% 증가했고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도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이탄징(기침감기약), 메창안(성인용정장제) 등 주력품목에 힘입어 16.4% 성장한 3억1090만 위안을 기록했다.분기 최대규모 기록을 경신한 R&D 투자(464억, 21.6%)로 인해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8.2% 감소한 21억원, 순이익은 -2.5% 줄어든 161억원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순이익은 동아ST 및 동아쏘시오홀딩스 보유 지분 매도에 따른 처분이익이 반영됐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면역질환치료제 H
2015-04-30 16:30한독 창업주 故 김신권 회장 1주기 추모식과 한독의약박물관 재개관식이 4월 30일 충북 음성에 있는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열렸다. 김신권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제약업계 1세대 경영인이다. 1922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20세에 중국 만주에서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 년간 약업 인생 외길을 걸었다. 1954년 한독약품(현재 한독)을 설립하고, 우수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업계 발전을 이끌었다. 1957년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독일 기업 훽스트사와 기술제휴, 1964년 합작을 하며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그 결과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며 한국 제약기술의 선진화를 10~20년 정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상(義州商人)의 후예인 김신권 회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신뢰경영'으로 한독을 대표적인 국내 제약회사로 성장시켰다. 1978년부터 임직원 자녀 2명에게 대학까지 학자금 전액을 지원했으며, 1985년 업계 최초로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복지제도를 일찌감치 시행했다. 1975년 직접 직원들에게 권유해 노동조합을 만든 일화가 있을 정도로 노사간의 화합을 중시했다. 한독이 지금까지 한번도 노사
2015-04-30 16:26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가 지난 29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휴미라 소아 크론병 심포지움이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소속 소아과 전문의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심포지움은 서정기 교수(서울대 의대)가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아 크론병과 그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발표자로 참여한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의 김경모 교수는 ‘한국 소아 크론병 환자의 여정: 데이터와 임상 경험으로부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 소아 크론병의 역학 데이터와 임상적 특성 등에 대해 공유했고, 충남대 의대 김재영 교수는 ‘한국에서 중등도-증중의 소아 크론병 환자들의 현재 치료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초청 연자인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앤 그리피스(Dr. Anne Griffiths) 교수는 ‘소아 크론병 치료에서 증상을 뛰어 넘은 치료 목표의 중요성 및 치료 최적화’라는 발표에서 휴미라 허가임상 IMAGINE 연구 데이터를 통해 소아 크론병 분야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그리피스 교수는 소아 환자의 경우 성인보다 소장 침범이 많고 합병증으로 인한 수술 확률이 높아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소아 크론병 치료의 접근 방법에 대해서 한계가
2015-04-30 16:23고대 안산병원이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정부출연연구소 및 보건의료기술(HT)관련기업, 그리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고대 세종캠퍼스 과기대, 약대를 아우르는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고대 안산병원(원장·차상훈)은 4월 28일(화) 연구협력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고대 세종캠퍼스 과기대, 약대 등의 연구자와 함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선 경)을 예방하고 향후 안산-오송-세종을 잇는 가칭 ‘오세안 HT 광역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행사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현황 및 국책과제 소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외협력·홍보TF팀 정운옥 주무관)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중개 연구 활용 방안(고대 안산병원 의과학연구지원소 박해철 교수) ▲의광학(Biomedical Photonics)의 보건의료산업분야 적용(고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오경호 교수) ▲X선 시스템/검출기 연구를 통한 영상의료기기 발전 방안(한국전기연구원 전성채 박사) 등 각 기관 연구자간의 공동연구 제안 설명회 및 교류회로 시작됐다.이후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팸투어를 통해 첨단의료기기 개발과 글로벌 신약의 제품설계
2015-04-30 16:19꿈의 방사선 암 치료장비라 불리는 토모테라피가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 첫 도입돼 가동된 지 500례를 돌파했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방사선종양학과는 지난 29일(수), 본관 지하 1층 토모센터에서 ‘토모테라피 500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2008년 1월 2일 경희의료원에서 첫 가동을 시작한 토모테라피는 ‘꿈의 방사선 암 치료장비’라고 불리며 암 환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전해 주었다. 토모테라피는 간암, 폐암, 두경부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 치료에 사용되며 부위별로 세기 조절이 가능한 방사선 치료장비이다. 암세포에는 충분한 양의 방사선을 쐬면서도 주변 부위의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은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도 매진하면서 토모테라피를 이용한 치료성과를 분석한 연구논문 10여 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하는 활약을 보인 바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진료과장)는 “토모테라피 500례 및 12,000건 돌파를 통해…
2015-04-30 16:11국립중앙의료원과 이화의료원이 여성·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원장 안명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 원장 이순남)과 함께 교육․연구․진료는 물론 여성‧소아청소년 건강증진과 공공의료사업 개발 및 국가보건 의료 정책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이화여대 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 이화의료원 이순남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에 따르면,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등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공공의료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보건의료정책 수행 등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여성건강 및 젠더혁신 연구센터’
2015-04-30 15:48심평원이 약제급여기준에 대한 의견 청취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진료현장 및 일반인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약제급여기준 소통시스템’(이하 소통시스템)을 개통했다.소통시스템은 ‘약제 급여기준 개선’을 신청한 약제에 대해 검토일정, 진행경과, 결과 및 고시 내용을 공개하고, 의견수렴기간 동안 일반시민·요양기관·학회·제약사 등이 의견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관련학회나 의약단체의 의견수렴 기회를 확대하는 등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제 급여기준 검토 과정 중 일반시민․요양기관 등은 별도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고, 급여기준 검토 진행경과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해 5월 규제개혁 대토론회를 계기로 진료현장과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급여기준 검토절차를 공개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시스템 개발을 시작하였고, 양방향 소통시스템 창구를 개통하게 됐다고 심평원은 밝혔다.약제급여기준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심평원 홈페이지 내(http://www.hira.or.kr / 참여 /급여기준사이버참여시스템 / 약제급여기준 의견수렴 및 절차공개)를 통해
2015-04-30 15:42노인요양시설의 비상자동열림장치 설치가 의무화된다.자동열림장치는 평상시 치매노인의 낙상 및 실종 방지를 위해 잠겨있으나, 화재 등 긴급․비상 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어 대피가 가능토록 하는 장치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낙상·화재·실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출입문에 잠금장치를 갖추되, 긴급·비상시 신속대피가 가능한 ‘자동열림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시행규칙과 ‘노인장기요양 보험법’ 시행규칙상 시설 설치 기준 개정안을 오는 5월 1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치매노인(이용자)의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계단의 출입구에 출입문을 설치하고, 그 출입문에 잠금장치를 갖추되, 화재 등 비상시에 자동으로 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또한 배회환자(배회수급자)의 실종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외부 출입구에 잠금장치를 갖추되, 화재 등 비상시에 자동으로 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복지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대해 “정부의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추진의 일환이며, 안전 관련 법령과의 규정 불일치로 인한 일선 현장의 혼선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5-04-3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