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추된 치과계 이미지를 살리고 침체된 개원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리동네 좋은치과’ 운동을 반드시 정착시키겠다.”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사진)이 야당의원 입법로비 의혹, 사무장치과 논란 등으로 실추된 치과계 이미지를 반드시 살릴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 회장은 25일 오전 10시 치협회관에서 개최된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우선 “정상적인 입법활동에 대한 부당한 검찰 수사와 설상가상으로 불법 사무장치과로부터 수십억 소송까지 당하고 있어 협회의 자금운영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다만 “이러한 시련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 나름대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11개 치과대학장 및 치전원들과 정원외 입학을 5%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또한 “치협이 정부로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개원가의 치과보조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됐고, 난 3월부터 시행한 의료기사법 시행령 역시 많은 혼란을 겪고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의료계 독버섯인 불법 사무장치과 척결 활동과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 저지 활동 역시 소리없이 실행해 나가고 있으며, 5월부터 보험적용…
2015-04-25 12:03고대의대가 ‘좋은의사연구소’ 개소를 통해 “의술을 넘어 사회가 원하는 좋은 의사를 양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고려대 의과대학(학장 김효명)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단순한 임상적 능력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의사의 새로운 역량과 덕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교육과정을 마련하기위해 좋은의사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오후 2시에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원형강의실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연구소장을 맡은 안덕선 교수(세계의학교육연합회 부회장)가 ‘한국의 의사상’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해 경희대 이한구 석좌교수의 연구소 개소 축하 인문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영역별 발표로 인문학 영역(의인문학교실 한희진 교수), 디자인 영역(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교육학 영역(생화학교실 김명곤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진행됐다.이윤성 대한의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좋은의사는 도덕과 윤리의 인문적 소양과, 의술의 과학적 요소를 두루 갖춰야 할 것”이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좋은의사를 넘어 행복한 의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인간이 쌓아올린 지식과 기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2015-04-25 11:49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전국 공중보건의사들의 소통을 위한 채널을 개설했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전국 각지 농어촌 주민을 비롯한 소외된 곳곳의 국민건강의 증진과 한국 보건의료의 새로운 발전, 그리고 젊은 의사들의 희망찬 미래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보의 의견수렴기구’는 제29대 집행부의 핵심 공약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구.대공협은 “이러한 목표의 실천과 공중보건의사 전체의 역사적 전진을 위해 공중보건의사 개개인은 물 론이고 이들이 모여 이루는 모든 모임과 조직은 마음과 뜻을 한데 모아 단합된 모습으로 미래의 대로를 향해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공협은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의 여건 상 민원 처리나 의권보호 및 권익향상에 필요한 정보들이 원활하게 공유되지 않아, 그 동안 민원의 신속한 대처와 정보 공유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보의 의견수렴기구’ 개설은 2015년 3월 27일 개최된 제29대 대공협 제1차 중앙상임이사회에서 ‘공보의 의견수렴기구 개설 및 위원 구성 관련’ 안건으로 상정되어 회의에 참석한 중앙상임이사 총 14명 만장일치로 찬성하여 가결됐
2015-04-25 11:48동국대일산병원이 혈액투석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9일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되어 4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부터 실시한 혈액투석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한 병원은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유일하며, 전국 종합병원 평균 89.6점, 동일지역 평균 87.0점보다 크게 높은 96.4점으로 1등급을 유지했다.이번 4차 평가는 심사평가원이 지난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72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투석을 받은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였다.인공신장실은 1등급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양질의 투석치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대한신장학회로부터 2회 연속으로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에 성공한 적이 있다한편,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지표는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총 13개 지표를 사용해…
2015-04-25 11:32개원가가 다시 한번 차등수가제의 무조건 철폐를 요구했다.24일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김재윤)는 성명서를 통해 “동네의원에 징벌적 규제로 남아있는 차등수가제를 조건 없이 즉시 철폐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차등수가제의 폐지를 검토중이지만, 의사1인당 환자수, 진료시간대별 환자수 등의 공개도 함께 검토 중이다.이에 대해 소청과의사회는 폐지에 대해서는 비록 늦었지만 비정상의 정상화차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소청과의사회는 전제 조건을 둔다는 것은 너무나도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차등수가제는 동네의원에만 족쇄를 채운 불평등한 규제라고 지적했다.우리나라는 현재 대형병원 집중현상이 심화되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의 재정파탄을 덮기 위한 한시적 제도였을 뿐이라고도 지적했다. 이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에 빠진 지난 2001년 한시적 법령인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특별법’에 의해 시행됐다. 당시 복지부는 5년의 한시적 운영을 발표했다. 차등수가제 도입 당시 건보재정 건전화를 위해 함께 시행됐던 야간가산료
2015-04-25 06:44간호협회가 오는 6월 간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이하 ‘약칭’) 개최를 앞두고 대회원 공지문을 통해 간호계가 분열돼선 안된다고 당부했다.이는 간호계 각 사안마다 간협 집행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간호사 모임’(이하 ‘건수간’)을 겨냥한 것.간협은 건수간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과 비난으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간호계의 온 역량을 한데 모아 지난 1989년도 ‘제19차 국제간호협의회 서울 총회’(이하, ‘1989년 서울 ICN 총회’) 시 보여준 간호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더 국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조직위는 회원들에게 공지문을 통해 “조직위원장 선정은 ‘1989년 서울 ICN 총회’ 때와 같이 유치 당시의 회장이 맡는 것이 좋겠다는 2011년 6월 대한간호협회 이사회의 의결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당시 협회 회장(현 신경림 조직위원장)은 회장이 새로 선출되면 새 회장이 조직위원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고사했으나 대회 종료 시까지 유치 당시의 회장이 그 책임을 맡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대한간호협회 이사회 전원 찬성으로 의결되었던 것”이
2015-04-25 05:54“지방의료원이 경영을 잘해 흑자를 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현직 복지부 관료가 지방의료원도 흑자를 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현장에 있는 공공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들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정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국립대병원·공공의료기관 경영평가제도가 공공병원에 지나치게 수익성을 강제해 공공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황의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의료과장(사진)은 24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공공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부가 원하는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기능 강화 및 경영개선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공공의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그는 “지방의료원이 흑자를 내고 경영을 잘해야 하는지가 화두가 됐다는 게 안타깝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 “지방의료원도 안정적 환경에서 숨을 쉬고 직원 월급도 잘 줘야 일을 할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황의수 과장은 “제가 공공의료과장으로 발령 받은 지 한 달 반밖에 안된 미천한 경력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공공의료에 오래 종사한 사람들은 지방의료원을 지원해야…
2015-04-25 05:34백신 명가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올해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과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백신 '메낙트라' 등 2개 백신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모젭'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따른 세포배양(Vero Cell) 방식으로 생산 되는 새로운 개념의 일본뇌염 예방 생백신이다.치메로살, 젤라틴, 항생제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이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세포배양(베로세포) 기반으로 동물의 희생 없이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의 위험이 낮다.'이모젭'은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1차 접종 28일 이후 소아는 100%, 성인은 99%에 이르는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내었다. 소아 2차 접종 1개월 후에 100%의 면역원성을 보여주었다. 이모젭은 1회 0.5mL 용량을 피하 주사한다.국내에서는 생후 12개월 이상 연령의 소아에게 총 2회, 만 18세 이상의 성인에게는 총 1회로 접종을 완료하는 것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모젭'은 높은 면역원성으로 1회 접종으로 사백신 2~3회 접종과 비슷한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우리나라 소아에서…
2015-04-24 17:38공중보건의사가 민간의료기관에서 ‘알바’를 하다 적발됐을 경우 해당 의료기관을 의료업 정지 내지 폐쇄토록 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의료계가 타 업종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0일 대표발의했다.현재 법령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가 민간 의료기관에서 돈을 받고 의료행위를 한 것이 적발될 경우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의무복무기간 연장 등의 제재를 받고 있다.그러나 의료기관의 경우 현행법에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에 공중보건의사를 고용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업 정지, 개설 허가 취소 또는 의료기관 폐쇄 명령이라는 강력한 법안을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자는 것이 발의 이유이다.국회의원 겸직 금지를 위한 강화안은 있는가이에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동 법안을 강력히 비난했다.강태경 경기도의사회 대외협력이사는 우선 법안에 대해 “문제점을 처벌과 규제 강화로 해결하려할 뿐 법이 가져야 할 기본적 형평성의 고려가 없고, 의료법이 보호해야 할 진료의 가치를 오히려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를 더 확대시키
2015-04-24 15:49계명대 동산병원이 장애인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산병원은 4월 24일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달구벌 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70여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동산병원 신경과,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의료진들과 간호사, 약사, 행정 등 15명의 봉사단은 진료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버스에 구비된 의료장비로 각종 검사를 시행하며 장애인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동산병원은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에 손을 잡고 오벽지와 같이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4월 11일에도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칠곡경대병원, 대구산재병원과 함께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중증뇌성마비장애를 가진 어린이 7명에게 디스포트(보툴리눔 톡신) 무료시술을 시행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2015-04-24 15:17의료계가 ‘의료인폭행가중처벌법’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2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료인과 환자를 위한 안정적 진료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는 23일 오후 4차 회의를 열고 의료인폭행방지법 의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의료인폭행방지법은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 중인 의료종사자를 폭행 또는 협박해서는 안되며, 처벌수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을 면제해 주는 ‘반의사불벌제’를 적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 법은 내달 1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심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창원 모 병원소속 의사에 대한 환자 보호자의 무차별적인 폭행사건 등 매년 의사에 대한 심각한 폭행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음에도 의료인 폭행을 막을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의사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한다
2015-04-24 15:03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부채표 후시딘이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해 ‘부채표 후시딘 응급의료소’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와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여의도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25일까지 개최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여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운영하는 ‘부채표 후시딘 응급의료소’는 현장 응급 상황 시 필요한 후시딘, 까스활명수-큐 등 의약품을 비치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부채표 후시딘은 상처 없는 어린이 생활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꾸준히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어린이 병원에 테디베어를 기부하고 테디베어뮤지엄에 특별 전시를 함께 하는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5-04-24 15:00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오는 9월 13일 ‘건강서울 2015, 약사와 함께-약사에게 물어보세요’ 행사를 개최한다.서울시약사회는 23일 오후6시 대회의실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건강서울 2015, 약사와 함께-약사에게 물어보세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시약사회는 준비위원회를 곧 발족키로 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잰걸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환 회장은 “건강서울 행사는 지난 2013년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약사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소통의 자리”라며 “서울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약사사회가 국민들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변화의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라디오 홍보, 세이프약국,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등을 통해 대국민 소통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약사사회가 국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인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지난해 ▲홍보관 ▲봉사약국 ▲가정내 보관의약품 상담/오늘은 내가 약사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중년 건강, 나트륨 줄이기, 당뇨·혈압 관리 ▲백세 건강·실버용품, 치매 예방 ▲뷰티&헬스…
2015-04-24 15:00유방암 환우들의 오랜 노력과 바람으로 올해 4월부터 유방 재건 수술이 건강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환우 커뮤니티와 병원에는 유방재건술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유방 재건술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경우에는 유방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방재건술에 대해 충분한 임상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가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국내의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우의 80% 이상이 유방재건술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통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방암 환자를 위한 재건술이 미용 성형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고, 유방재건에 사용되는 보형물, 수술방법에 대해서도 올바른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어야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고, 아울러 건강보험의 혜택도 적용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유방재건술의 보험적용과 함께 환우를 대상으로 한 충분한 교육활동과 홍보가 선행 되어야 한다.존슨앤드존슨메디칼 가슴보형물 브랜드 MENTOR는 이러한 문제인식에 공감해 유방재건술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2015-04-24 15:00셀트리온의 연구진들이 램시마와 인플릭시맙 오리지널약을 비교한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소화기계 학술지인 'GUT'에 실린다. 이스라엘 셰바병원(Sheba medical Center)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이 연구는 소화기계 면역질환인 크론병 환자들 중 오리지널약과 램시마를 각각 투약한 환자들의 혈액을 모아 두 약제가 환자의 생체 내에서 일으키는 반응이 서로 유사한지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살펴본 것으로 GUT 5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GUT는 영국소화기학회가 발간하는 50년이상의 전통을 가진 학술지로 전체 74개 소화기 관련 국제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2013/14년 기준 13.319)가 두번째로 높은 학술지다.항체의약품은 외부에서 들어온 단백질이기 때문에 인체 내 항원항체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결과 일부 환자에게는 약에 대한 항체가 발생하게 되고 이 항체는 약효가 떨어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셀트리온 연구진들이 생산시기가 서로 다른 두개의 배치(Batch)의 오리지널약과 두개 배치의 램시마를 투약받은 크론병 환자 중 혈액에서 약에 대한 항체가 발생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약에 대한 항체가 얼마나 많이 발현했는지를 비교 분석했다. 그
2015-04-24 14:598150개에 달하는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의 성적표를 공개하는 행사가 열린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장기요양제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2014년도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발표 및 최우수(A등급)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제5회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를 24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정부는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장기요양기관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장기요양기관을 평가하고 있다.재가기관의 경우 6개 급여종류별로 구분해 기관운영, 환경·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대분류 영역에서 ▲방문요양 61개 ▲방문목욕 60개 ▲방문간호 58개 ▲주야간보호 78개 ▲단기보호 67개 ▲복지용구 33개 등 총 357개 평가지표를 적용해 평가한다.지난해에 재가기관 8,150개소에 대해 평가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5개 등급으로 결정하여 24일 오후 2시에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수급자용 장기요양기관 안내문에도 대분류영역별 수준을 표기해 제공한다.평가결과 공개는 장기요양서비스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수급자와 가
2015-04-24 12:51치과의사협회가 정부로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단체로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23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진행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를 치과계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체결식을 치렀다.치협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부의 세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6개 단체에 선정됐다”면서 “오는 5월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교육, 치과계 언론광고 및 홍보자료 등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는 정규시간 근무 일자리에서 벗어나 유연한 근무시간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에 따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여성근로자의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이에 따라 주당 15시간이상 30시간 이하의 근로자를 고용주가 원하는 시간대 신규고용 또는 기존 근로자를 전환함에 따라 필요에 맞는 우수인력을 효과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용주에게 1년간 최대 월 80만원의 인건비 및 월 최대 20만원의 노무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고용을
2015-04-24 12:51국내외 구강악한면외과학 분야 전문의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56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라는 주제로 고양 킨텍스에서 23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 의전원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 김명래 교수가 학술대회장을 맡아 25일(토)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종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김선종 조직위원장(이화여대 의전원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과 국제구강악안면학회 차기 회장인 스페인의 훌리오 어쎄로(Julio Acero)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의 세자르 A. 게레로(Csar A. Guerrero) 교수 등 국내외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대학교수, 진료 스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훌리오 어쎄로 교수의 ‘안면재건’ 강의를 시작으로 세자르 A. 게레로 교수가 상하악 골신장술, 미국 플로리다대학의 프랭크 돌빅 교수가 악관절장애를 가진 턱 기형의 치료와 재건에 대해 발표하는 등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260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어 우리나라를 넘어 국제적인 학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부터는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개
2015-04-24 11:27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고창남)은 지난 4월 18일에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하남 시민 대상, 한방 의료봉사’ 를 다녀왔다. 하남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저소득 주민 대상으로 봉침, 약침 등 침치료와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무료 진료에는 윤성우 교수(한방내과), 조재흥 교수(한방재활의학과), 박경선 교수(한방부인과), 구본혁 교수(침구과) 등 의료진 18명이 참여했으며 저소득층 하남시민 총 130여 명을 진료했다. 이날 한방치료를 받은 김모(52, 여)씨는 “평소 한방병원을 찾아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진료를 받으니 아픈 허리 통증도 줄어들고 기분도 정말 좋다” 라며 “진료를 위해 휴일 쉬지도 못하고 우리 동네를 찾아 주신 의료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저소득 주민 대상 무료 진료에 참여한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는 “무료 진료를 통해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앞으로도 의료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24 11:12대한의사협회가 세계의사회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면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KMA, 회장 추무진)는 금년 4월 16일~1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의사회(WMA : World Medical Association, 회장 Dr. Xavier Deau) 제200차 이사회에서 신동천(아래 사진) 국제협력실행위원장(WMA 이사,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이 재정기획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하여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WMA 재정기획위원회는 WMA 3대 상임위원회 중 하나로 WMA의 예결산을 비롯한 재정 운영과 각종 회의준비, 준회원 및 산하 단체와의 협력, 장기 발전 전략 등을 관장한다. 재정기획위원장은 WMA 회장, 의장 등과 더불어 WMA 집행부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의협은 “WMA가 재정 위기 및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회원국들의 증가로 인한 이견 조율 등 운영상의 난제를 타파해 나가야 할 중대한 시점이다.”며 “우리나라가 재정기획위원장직을 맡게 됨으로써 앞으로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의협 대표단은 WMA 제200차 이사회에서 보건의료 규제기요틴과 관련한 경과 및 의협 입장을 설명하고 WMA 차원에서 의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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