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비만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용량-선형적 약동학 특성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은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서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과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나눠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파트1은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을 단회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됐으며, 시험 결과에서 5명의 경미한 부작용 외에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또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파트1이 진행된 용량 범위에서 용량-선형적 약동학 특성이 확인됨에 따라 최대 허용 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파트2는 건강한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2025년 1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파트2 첫 환자 투약은 지난 6월 미국에 소재한 지
2024-10-02 09:21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위탁생산 글로벌 Top 10 수준의 독일 기업에 대한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통합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 매출이 수직 상승했고 생산 인프라는 미국과 유럽으로 확장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호보완적인 두 회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5년 안에 매출 1조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체결한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의 경영권 지분 인수에 대한 계약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클로케 그룹 또한 IDT 바이오로지카 지분 40%를 유지하는 동시에 약 760억 원을 투자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9%를 신규 확보하게 됐다. 양사의 교차 지분 인수는 사업 수행 능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키 위함이다. 인수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본격적으로 양사의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유기적 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IDT바이오로지카의 연 매출을 현재의 2배 규모로 성장시키고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
2024-10-02 09:18최근 의료용 마약류 사전알리미 제도를 통한 단계적 관리에도 불구하고, 처방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용 마약류 사전알리미 제도 시행 이후 연도별 의료용 마약류 종류별 기준 초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상당수의 의사들이 의료용 마약류 처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에는 식욕억제제 1708명, 프로포폴 488명, 졸피뎀 1958명의 의사가 처방 기준을 초과했다. 이어서 2023년에는 항불안제와 진통제가 추가돼 식욕억제제 1129명, 프로포폴 316명, 졸피뎀 2512명, 항불안제 829명, 진통제 768명으로 나타났다. 2024년에는 5월 기준으로 식욕억제제 235명, 프로포폴 84명, 졸피뎀 468명, 항불안제 141명, 진통제 186명의 의사가 처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단계적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정보 제공 ▲사전통지 ▲행정조치 ▲행정처분 의뢰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2022
2024-10-02 09:15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식품 구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 제품에서 위해성분이 다수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직구식품 위해성분 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직구식품 구매 건수는 2019년 약 1375만 건에서 2023년 약 2292만 건으로 5년 새 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위해성분 검출 건수도 2020년 148건에서 2023년 281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성분별로는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총 1230건의 위해성분이 발견됐으며, 그 중 의약성분이 496건(40.3%)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 사용불가 원료 등이 441건(35.9%) ▲식품공전 부정물질 및 유사물질 262건(21.3%) ▲마약성분 34건(2.8%) 순으로 조사됐다. 제품 종류별로는 ‘그 외 효능·효과 표방제품 등’을 제외하면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에서 가장 많은 412건(33.5%)의 위해성분이 검출됐으며, ▲성기능 효과 표방제품 192건(15.6%)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152건(12.4%)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국별로는 미국산 제품이 전체 검출 건수의 80.9%인 99
2024-10-02 09:08국립중앙의료원이 응급의학과·신경과·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뇌졸중 질환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각 분야 전문 인력의 구성으로 적정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을 인정받아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에 선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9월 21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하는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에 선정됐다고 10월 2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국가 전체 뇌졸중 진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뇌졸중센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모범인증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뇌졸중 전문 진료를 위한 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춘 뇌졸중 집중 치료실 운영으로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 치료, 재활, 예방 서비스 등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2024-10-02 09:02서울의대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교수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수료하지 못한 학생들이 진급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추는 반면, 교육부는 정부의 노력을 무시하고 있다고 반발하면서 감사를 예고했다. 1일 서울의대ㆍ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의대 학생들이 지난 9월 30 일자로 휴학 처리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뒤늦게나마 처리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과대학의 학사일정은 다른 대학과는 달리 매우 빡빡하게 짜여져 있고 방학기간도 몇 주 되지 않으므로 제대로 된 의대 교육을 위해서는 두 달 이상의 공백은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휴학이 진작에 승인됐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으나, 이제라도 승인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의 결단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비대위는 교육부는 휴학 및 유급 불가 방침을 고수하며 지금이라도 학생들을 복귀시켜 다음 학년으로 진급시키도록 요구해 온 것에 대해 의대 교육의 파행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교육의 질을 책임져야 하는 교육부의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특히, 휴학의 사
2024-10-02 08:55‘간호법 제정안’이 지난 9월 20일 공포되면서, 현장 간호사들이 환자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간호법 제정만으로 풀리지 않는 문제도 많다는 지적과 함께 간호법을 시작으로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간호의 가치와 철학에 맞추고, 간호실무 속에서 돌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법령과 지침 등을 잘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간호법 제정 이후의 과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말하다’ 토론회가 9월 30일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서영석·장종태·김윤·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간호협회,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장숙랑 교수는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관련해 “간호법에 설명한 간호사의 업무는 의료법의 업무 범위 4가지 ▲간호 행위 ▲진료 보조 ▲보건 활동 ▲간호 지도를 그대로 수용했으며, 병원급에 적용하는 진료 지원 업무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간호 행위와 관련해 “간호 행위의 핵심은 의사의 지시가 없더라도 일상 간호 활동을 통해서 간호의 필요성을 판단해
2024-10-02 06:002024년 9월 의약품 허가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문의약품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9월 86개 의약품이 허가된 가운데, 전문의약품은 약 40%에 달하는 35개를 허가받았다. 전문의약품 중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된 약품이 3개였으며 신약이 2개, 자료제출의약품이 7개, 기타 품목이 23개였다. 대표적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빌로이(성분명 졸베툭시맙)’를 허가받았는데, 빌로이는 클라우딘 18.2 양성이면서 HER2 음성의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인 환자에 대한 1차 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빌로이의 허가를 가능하게 했던 연구는 임상3상 연구인 SPOTLIGHT와 GLOW였다. 해당 연구에서 빌로이 투약군은 대조군 대비 유의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빌로이의 효과는 아시아 환자군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POTLIGHT 연구 중 아시안 빌로이 투약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3.96개월로 비아시안 환자군의 8.94개월보다 길었으며, 전체생존기간도 23.33개월로 비아시
2024-10-02 05:40최근 5년간 건강보험료 과오납 발생 건수가 연평균 294만건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매년 6310억원씩 과다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연도별 과오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1470만건, 3조1550억원의 건강보험료가 과다 징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250만건(4618억원) ▲2020년 378만건(5740억원) ▲2021년 296만건(7223억원) ▲2022년 277만건(6980억원) ▲2023년 267만건(6989억원)으로, 매년 평균적으로 6300억 원이 넘는 금액이 잘못 부과되고 있었던 것이다. 더욱이 과오납된 금액 대부분이 환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환급되지 않는 금액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3조1257억원이 환급돼 과오납 금액 대비 환급률은 평균 98.9%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99.7%(4604억원) ▲2020년 99.6%(5715억원) ▲2021년 99.6%(7192억원) ▲2022년 99.0%(6910억원) ▲2023년 97.
2024-10-02 05:25울산대병원이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개선 및 실시간 예약 기능을 강화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환자 중심의 서비스 기능을 높인 병원 홈페이지(www.uuh.ulsan.kr)를 개편하고 10월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환자들이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페이지는 개방감 있는 확장형 디자인과 원페이지 스크롤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직관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화면 구성을 제공한다. 첫 화면에 배치된 인트로 페이지는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5월부터 운영 중인 암, 심장, 뇌 전문병원의 독립적인 페이지 운영을 통해 환자는 자신의 질환에 맞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실시간 예약 기능의 강화다. 초진 환자들은 진료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진료 예약 과정이 더욱 간편해졌으며, 이를 통해 진료 편의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메인 화면에 통합검색 기능을 배치해 환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실시간…
2024-10-02 05:16단국대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한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9월 3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0월 1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인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이날 개통식에서 김재일 병원장은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로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받았다. 아울러 두 기관은 암센터 로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와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해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으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후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경험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4-10-02 05:10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에서 공급한 줄기세포치료제가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 제조시설이 제조·공급한 줄기세포치료제가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의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0월 1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자들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 제조시설을 통해 위탁개발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제조지원 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으며, 제조지원 대상은 제조시설 운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임상시험 또는 임상연구 계획 신청에 필요한 제조 및 품질시험 등 품질관리체계 전반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회전근개질환, 무릎연골손상, 알츠하이머, 뇌척수손상, 골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6건의 제조 및 품질시험 등을 지원했다. 현재 GMP 제조시설에서는 이번에 승인받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추가 생산해 임상연구 및 임상시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제조지원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제조시설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2024-10-02 05:06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의료인 현황'이라는 자료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의료인 현황을 바탕으로 한 언론 보도에 대한 성명서를 10월 1일 발표했다. 앞서 추경호 의원은 지난 5년간 연평균 6228명의 의사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이들이 연평균 2799만 건의 진료와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먼저 “의사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의료행위를 한다는 내용은 대한민국의 법률적 규정이 아닌 의사가 진료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상병 코드만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서 “의료법상 의료인의 결격사유인 정신질환자를 조사했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법 3조 1항에 따르면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정신질환자’는 망상, 환각, 사고·기분 장애로 인해 독립적인 생활 영위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정신건강의학의 기술(記述, descriptive) 진단과 전문가가 판단한 환자의 전체적 능력치가 늘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
2024-10-02 04:13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28일 2024 시도지부 여약사 부지부장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시도지부 부지부장들이 참석해 현재 여약사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시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과 마약퇴치운동 등 주요 건강사업을 공유했으며, 각 도청 및 시청과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약사회의 다양한 건강 관련 사업들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약국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약사들의 활약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복지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노수진 총무이사는 성분명 처방제도 도입, 정부 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 제도화, 한약사 문제 등 약사회 현안 설명을 발표하며, 여약사 부지부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약을 당부했다. 권영희 회장은 “약사로서 우리 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책임이자 보람”이라며 “전국 각 지역
2024-09-30 20:24한미약품은 30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과 관련, “임시주총 소집은 일정 자격을 갖춘 누구라도 요구할 수 있는 주주 권리”라며 “주주들께서 합당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총 관련 논의를 진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도 한미약품 임시주총 안건이 다뤄지지 않은 사실로 볼 때, 이번 제안이 한미사이언스 법인이 한 것인지, 특정 대주주(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독단적 결정인지 불확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또한 “공개적으로 임시주총을 요구하는 자료에서 당사의 대표이사를 ‘꼭두각시’ 등 입에 담지 못할 표현으로 모욕하는 등 비상식적인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주사의 특정 대주주 경영자가 그룹사의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독재 경영’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배포된 한미사이언스 공식 보도자료에 담긴 신동국 이사와 박재현 대표이사 간 R&D 비용 관련 대화는 완전히 허구로 각색된 내용이며, ‘난데없이 명령을 수행하듯’ ‘특정 대주주의 하수인’ 등과 같은 매우 주관적이고 모욕적인…
2024-09-30 20:24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이 KCR 2024(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30분 MRI 촬영을 단 5분대로 단축시켜주는 스위프트엠알 터보(SwiftMR™ Turbo)를 전세계 최초로 출품한다. 스위프트엠알 터보는 에어스메디컬만의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초고속 MRI 검사 프로토콜이다. 최적화 된 MRI 파라미터 설계를 기반으로 촬영 시간을 5분 대로 줄이면서 동시에 스위프트엠알(SwiftMR™) 딥러닝 모델을 통해 노이즈를 제거하고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Routine MRI 검사에 최적화돼, 통증이 심한 환자, 폐소공포증, 응급, 고령 환자의 검사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통 이런 환자들의 경우, 20~30분의 MRI 촬영 시간을 끝까지 버티기 어려워 하거나, 촬영을 하더라도 계속된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발생해 영상 품질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스위프트엠알 터보는 MRI 촬영 시간을 5분 대로 단축시켜 환자들이 짧은 시간 동안 진단에 꼭 필요한 MRI 영상을 끝까지 찍게 도와준다. 이번 KCR 2024에서 스위프트엠알 터보의 주요한 7개의 바디파트(Brain, L/C/T/Whole Spine, Knee, Shoul
2024-09-30 20:24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SML제니트리(대표 이동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LMCE 2024)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공동 참여하여, 통합 전시부스 운영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삼광의료재단은 학술대회 기간 중 전시 부스를 통해 자사의 △고해상도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CMA), △비유전성 고형암 유전자 패널검사, △신속 CRE genotyping(Xpert) 검사, △Helicobacter pylori Clarithromycin 내성 돌연변이 검사, △M2BPGi 검사 등 다양한 진단검사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삼광랩트리 Gene-BTI 질병예측 유전자 검사 서비스와 임상시험 전문분석기관인 SML메디트리도 함께 홍보했다. SML제니트리는 새롭게 리브랜딩 된 자사의 NamuPlex™ 브랜드를 공개했으며, 특히 현재 유행중인 호흡기 질환 중 Mycoplasma pneumoniae에 대한 약제 내성을 검사할 수 있는 NamPlex™ Mp-dR resistance Real-t
2024-09-30 20:24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훈)가 30일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다. 한미사이언스는 30일 한미약품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임시주총을 통해 결정할 안건으로 이사 해임에 1-1)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 전무) 및 1-2)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이사선임에 2-1)박준석(이력 하단 참조), 2-2)장영길(이력 하단 참조)을 각각 제안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공문을 통해 “당사(한미사이언스)는 귀사(한미약품)의 최대주주 및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서 귀사 뿐 아니라 다른 계열회사들과 그룹 전체의 방향성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십 수년 동안 한미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영적 효율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됐으며, 그룹 내 확립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상호 WIN-WIN이 되는 구조로 아무런 문제없이 운영돼 왔다. 특히 임직원들 누구 하나 빠짐없이 당사와 귀사가 ‘한미’라는 이름 아래 힘을 모으는 데에 뜻을 같이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전제했다. 이어서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귀사의 박재현 대표이사는 수장으로 모든 임직원을 아우르고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은 버려둔 채로 당사와의 불필요한
2024-09-30 20:02긴급사용이 떨어진 코로나19 예방접종 합성항원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합성항원 노바백스 신규 백신(JN.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9월 30일 10만 회분을 포함한 총 32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노바백스 신규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에서도 긴급사용이 승인돼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유일한 합성항원 백신으로 접종 대상자의 백신 선택권 확대와 약물이 사전에 충전된 주사기(PFS) 제형에 따라 접종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노바백스 10만 회분을 포함해,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신규 변이 백신 755만 회분 중 616만 회분을 도입했으며,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수 있도록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9:39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임신·산후 여성들의 우울증·스트레스 개선 등을 책임질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27일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 부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및 양육모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위험군 내담자에게는 의료서비스 연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내부는 내담자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개별 상담실이 갖춰져 편안한 상담이 가능하며, 난임 부부와 임산부 및 양육 부모 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센터의 개소를 통해 ▲난임,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양육모 대상 맞춤형 심리서비스 지원을 통한 정서적 안정 도모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 ▲임신 준비기에서부터 임신 및 산후 여성들의 우울증 개선을 통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등 서남권역의 예비 부모와 자녀 양육 부모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센터의 활성화로 ▲난임 부부 및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
2024-09-30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