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조인성 후보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하려는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조인성 후보는 지난 26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 재추진 저지를 위해 2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을 방문해 의료계의 우려를 재차 전달했다.또한 보건복지부에 대해 “국회와 국민의 동의 없이 원격의료를 독단적으로 추진하려는 오만과 독선을 부리고 있다”고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조 후보는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또 경기도의사회 회장으로서 줄기차게 정부의 불통행정을 질타하면서 원격의료 반대투쟁을 주도해온 바 있다.특히 현 의협 집행부에 대해 “졸속 시범사업에 원칙 없이 참여하려 하고 있다”고 제공을 걸기도 했으며 정책간담회를 통해 원격진료의 실체와 의료계의 절박감을 정치계에 알렸다.단신으로 복지부 세종청사와 국회를 찾아 1인 시위 및 원격의료 참여 거부 서명을 주도하는 등 투사적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 같은 노력 덕분인지 의료계가 우려했던 바와 달리 2015년 원격의료 예산이 대폭 삭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조인성 후보는 27일 김춘진 위원장을 방문해 “복지부가 ‘사회적 합의가 안 된…
2015-03-02 05:40아주대학교병원이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치료비로 쓰인 2억여원을 부담하게 됐다.아주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회는 석 선장이 다니던 회사인 삼호해운이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치료비를 받을 길이 없어져 이로 인한 악성 미수금 2억4016만원을 대각손상 처리키로 1일 의결했다.이 미수금의 대부분은 석해균 선장에 대한 치료비인 것으로 알려졌다.석 선장은 지난 2010년 1월 소말리아 해적 납치로 인한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당시 입은 총상으로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이국종 교수의 치료를 받아 이 과정에서 2억원이 넘는 치료비가 발생했지만 치료비를 부담해야 할 삼호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자산이 묶인 것이다.석해균 선장이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당시 석 선장의 삼호주얼리호에서의 용기있는 행동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큰 국민적 관심을 받았으며, 이명박 대통령까지 직접 그를 위문하기도 했다.이번 일로 인해 대우학원 이사회에서는 석해균 선장과 같은 경우에는 정부에서 조치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언론 보도를 통해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이번 일에 대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
2015-03-02 05:17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28일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전 11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한 이 여사는 고(故) 이 명예이사장의 친언니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과 만나 “얼마 전 행사장에서 뵀을 때만해도 건강해 보이셨는데 안타깝다. 이 회장께서도 나머지 몫까지 더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위로했다.이 여사는 조문 후 유족 한사람 한사람의 손을 잡아가며 위로하고 “생전에 한국 차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뜻을 가족들이 잘 계승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는 1999년 가천문화재단이 시행한 제1회 심청효행대상 수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직접 격려하는 등 이 회장 자매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고인이 된 이 명예이사장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2년 차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명박,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해오는 등 각계 각층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2015-02-28 21:0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연구결과가 학계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 그 이유가 주목된다.국내 최초 보험자 직영 병원으로 지난 2000년 3월 설립된 공단 일산병원은 임상과 연계한 근거중심의 연구시스템 및 정책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연구소를 설립, 공단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일산병원 연구소는 그간 근거중심의 건강보험 정책지원 자료를 연간 80여건 생산·제공했고, 전문분야별(행위·약제·치료재료·장기요양) 전문의 46명을 운영 중이다. 특히 2014년에는 건보공단 직영 병원으로서 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총 14부의 연구보고서 출간한 바 있다.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원가에 기반한 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의 환자 분류체계 적정성 연구(저자 장정현) ▲건보공단에 청구된 갑상선암의 최근 10년간 추이 변화(저자 송영득) ▲건보공단 자료를 이용한 최근 10년간 국내 당뇨병 유병율과 특성 연구(저자 송선옥) ▲호스피스 시범사업 평가 - 종합병원에 입원한 말기 암환자 의료비 지출내용 분석(저자 김영성) 등이다.방대한 양과 정확성으로…
2015-02-28 06:40원료의약품을 포함한 의약품의 무역수지 적자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2014년 의약품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의약품수출은 27억7230만불로 전년동기 25억1106만불 대비 10.4% 증가했다.수입은 53억8355만불로 2013년 49억7641만불보다 8.2%가 늘어나 26억1124만불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수출실적을 분야별로 보면 원료의약품은 11억7109만불로 전년동기 11억9928만불 대비 6.5%가, 완제의약품은 12억3403만불로 2013년 10억1801만불보다 21.2%가 증가한 반면 의약외품은 3억5503만불로 전년동기 3억8269만불 대비 7.2%가 줄어들었다. 분야별 수입실적은 원료의약품이 17억265만불로 2013년 16억9521만불 대비 0.04%가, 완제의약품은 33억9210만불로 전년동기 30억1313만불보다 12.6%가, 의약외품은 1억6600만불로 2013년 1억1239만불보다 9.3%가 증가했다.의약품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26억1124만불로 2013년 24억6534만불로 5.9%가 증가한 1억4590만불을 기록했다.무역수지 적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완제의약품으로 23억7409만불
2015-02-28 06:00국내 보험회사의 해외 환자 유치허용 이전에 역할에 대한 분명한 정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신현희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원은 월간 병원동향 BRIEF 최근호에 게재한 ‘국내 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 허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개선방안으로 이같이 밝혔다.보험회사의 해외환자 유치가 허용된다면, 유치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국제의료특별법’에 있는 ‘국내 보험회사의 해외 환자 유치허용’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다.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다. 이 법은 국회에 상정돼 있다.신 연구원은 “국내보험사의 해외환자의 유치 범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 또한 해외환자의 국내 체류에 대한 보증, 불만사항 등 보험회사와 의료기관의 기본적인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또 환자 안전이 보장되도록 보험회사와 병원간의 올바른 역할 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어야 하며, 최고의 치료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의료진의 진료권 및 진료비 결정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해외환자 유치업자를 일정 자본과 배상 능력이 있는 기
2015-02-28 05:50김해시의사회는 지난 25일 제66차 정기총회를 열고 도창호 원장(동김해내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창호 원장은 회장선거에 단독출마하여, 만장일치로 추대돼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원보 의협 고문, 박양동 경남의사회 회장, 최장락 경남의사회 대의원의장, 김진삼 보건소장, 김두수 건강보험김해공단지사장, 김해시보건의약단체 회장단 등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도창호 신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이 겪는 괴로움을 다 덜어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들이 의사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뭉치기만 한다면 그래도 해결의 첫 발은 뗄 수 있다”며 “회원 단합을 통해 의료계 발전을 도모하고 김해시의사회가 앞장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창호 신임 회장 약력* 1962년생 / 1987. 부산의대 졸업 / 1991. 내과전문의 / 1995. 동김해내과의원 개원 / 2000. 김해시의사회 총무이사 역임 / 2000.~2006. 경남의사회 총무이사 역임 / 2008.~2009. 김해시내과의사회 회장 역임..
2015-02-28 05:28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628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5993억원 대비 4.83%가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2013년 62억원보다 190.49%가,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동기 109억원 대비 162.41%가 증가했다.
2015-02-27 17:05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전담하는 가칭 '디엠비'를 오는 4월1일에 설립키로 결정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투자사업부문과 바이오시밀러사업부문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사업부문은 자회사 관리, 신규사업투자에, 바이오시밀러사업부문은 해당 의약품 관련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분할은 단순·물적 분할로 신설회사가 설립 시에 발행하는 주식의 총수를 분할되는 회사에 배정하며 분할되는 회사는 주주에게 신주를 배정하지 않으므로 지분율 및 최대주주의 변경은 없다고 설명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의 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가칭 '디엠비'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담당하게 되며 상장하지 않기로 했다.강수형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DMB사업추진단장과 오니시 요시타카 동아쏘시오홀딩스 DMB사업추진단 COO의 공동 대표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5-02-27 17:02날로 더해가는 치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직무 영역 갈등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나서 해결을 촉구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보건복지부 부작위 시정을 요청하고자 지난 24일(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를 방문해 정식 민원신청을 했다.이번 방문에 대해 치협은 치과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의기법 시행령) 행정유예가 오는 2월 28일로 만료됨에 따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조협) 간의 직무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치협은 “치과의료가 발달함에 따라 전문화 및 세분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관련 법령과 제도가 뒷받침하지 못해 온 것이 이번 치과계 혼란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권익위에 관련 법령 및 제도의 문제점과 치과계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앞으로 닥칠 치과종사 인력간 직무갈등 사태와 관련 정부기관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는 것이다.치협 강정훈 치무이사는 “관련 법령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치과 일선 현장에서의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업무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2015-02-27 16:37심사평가원이 적정성 평가 자료를 제출한 요양기관들이 지불한 행정비용의 일정액을 보상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추진계획’을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거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2015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 지속 가능한 평가체계 구축 ▲성과 연계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 유도 ▲평가결과 활용 다각화 등 3가지 큰 틀에서 추진된다.주요 내용은 ▲적정성 평가 중장기 로드맵 마련 ▲적정성 평가영역의 포괄적·균형적 확대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 확산 ▲평가 자료제출에 대한 행정비용 보상 ▲평가의 거버넌스 체계 개편 ▲평가항목의 가감지급 모형개발 확대 ▲기관단위 성과지불제(P4P) 방안 마련 ▲중소병원 대상 질 향상 지원 사업 활성화 ▲의료이용자 필요정보 확대 제공 등이다.이를 위해 심평원은 평가 전 영역에 걸친 방향성과 실행방안 등을 포함한 적정성 평가 중장기 발전방안(로드맵)을 마련할 방침.평가영역과 관련해 현재 의과중심의 평가체계에서 치과 및 한방분야를 포함한 포괄적인 체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 확산 등 평가를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
2015-02-27 16:33한의계가 의사(醫師)라는 단어가 양의사에게만 쓰이는 것은 일제시대의 잔재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올 해, 참으로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제도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면서 “한의와 양의로 의료가 이원화되어있는 우리나라에서 한의사와 한의학은 법과 제도적인 부분은 물론 관련 명칭에서조차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부당한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일제강점기 이전, 우리나라에서 ‘의사’는 오늘날 한의사만을 칭하는 단어였다. 당시 대한제국 황실에서 발행한 관보(官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의학에 통달해 진맥과 침, 뜸, 한약을 처방하는 자’가 바로 ‘의사’였다”고 강조했다.당시 활동했던 대표적인 한의사가 바로 ‘종두법’으로 유명한 지석영 선생(훗날 의생면허 6번)이라는 것.한의협은 “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관립의학교가 지석영 선생의 청원으로 설립됐으며, 그는 이 학교의 교장으로 재임했다”며 “현재 우리나라 양의사들이 정통성의 뿌리로 생각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한의사의 손에 의해 건립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흥미롭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밝혔다.구한말인
2015-02-27 16:09“일산병원이 전국 어느 상급종합병원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높은 의료서비스 수준을 갖고 있음에도 저평가 받고 있어 무척 아쉽습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은 27일 정오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000년 3월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 설립된 일산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은 현재까지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온 결과 2013년 기준 일일 외래환자 4000명을 돌파하고 연 진료인원 110만명에 이르는 등 전국 15위권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김광문 병원장은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및 완화의료, 포괄간호서비스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4인 기준병실을 운영하고 수익성이 낮아 기피하는 재활·정신과 폐쇄병동 등을 운영하며 불필요한 검사를 제한하는 등 적정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3년 공공보건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공병원이라는 제한된 경영여건과 비대학병원이라는…
2015-02-27 15:59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60%가 질환활동성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 교육 간호사 등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고은미)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마티스 질환 진료 질 향상 방안을 위한 의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류마티스 진료 현장에서의 질 향상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및 지원 방법을 논의했다. 전국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원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우회, 정부, 미디어가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의료 질 향상 정책의 국내외 동향(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 ▲류마티스 진료 질 현황과 향상 방안(백한주 대한류마티스학회 의료정책이사)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김윤 교수는 발표를 통해 의료 질 평가를 기반으로 한 가산 제도는 전 세계적인 경향이라고 설명하며, “의료 질 향상 시 지역 간 의료 질의 격차를 줄임으로써 국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완화하고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백한주 교수는 국내 환자들의 진단 지연 실태 및 낮은 삶의 질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60%가 질환 활동성 목표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2015-02-27 15:5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신신제약 김한기 회장을 추대했다.협회의 2015년도 121억2000만원의 예산액과 해외 시장조사단 파견, 해외수출 관련 정보 제공 등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015년도 예산은 업계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회비, 수입관리료, 동일성 검사료, 교육수강료는 전년도 수준으로 편성했으며 의약품 등 시험검사료는 증액 편성하는 한편 한약재 검사료는 전년도 수준으로 편성하고 생동성 시험료는 제도 변화 등을 고려해 감액 편성해 수입·지출 규모를 전년도 예산 123억2000만원보다 2억원을 감액한 121억2000만원으로 편성해 운영의 적정을 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수를 현행 56명 이내에서 50명 이내로 조정했으며 회무 운영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상근 임원에 대해 1회에 한해 연임할수 있도록 했다.이정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간 무사히 회장의 소임을 다할수 있게 협조해준 유관 관계자, 임직원, 회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업계는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을 통한 연구개발 가속화, 수출시
2015-02-27 15:15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2015년부터 2016년’에 유행할 독감백신 생산에 돌입했다. 스위스 현재 시간으로 26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북반구에서 유행할 독감백신은 작년과는 달리 백신 균주 3가지 중 2가지(H3N2, B)가 바뀌게 되었다고 밝혔다. 발표 즉시 독자적인 인플루엔자 원료 생산 공장을 갖고 있는 일양약품은 본격적인 생산가동에 돌입하게 되었다.유정란 생산방식의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생산이 가능한 ‘EU-GMP’급으로 성인용 및 소아용 독감백신을 판매 중이며, 최대 물량으로 백신 원액을 생산하면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일양약품은 백신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올해 백신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년 남반구 및 북반구 유행 추천 균주를 확보해 대부분의 백신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15-02-27 15:15국산의료기기 신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테스트를 수행할 8개 의료기관-기업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2015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외 3개 대학병원을 선정하고 8개 제품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은 의료기관의 제품 성능 테스트를 통해 국산 신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된 컨소시엄의 제품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로 4차년도를 맞았다. 이번 연도에는 13개 의료기관(17개 진료과)에서 총 27개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지원을 신청했으며, 서류 검토 및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8개 제품이 선정 되었다.선정된 컨소시엄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 등 8개 진료과와 매칭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스트 대상 제품은 △치과용근관충전실러 △의약품함유봉합사 △골이식용복합재료, △의료용고압산소챔버 등 8개 품목이다.선정된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은 9개월 간(3월~11월) 참여기업의 제품을 테스트하게 되며, 정부는 과제 1개당 총
2015-02-27 15:15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는 27일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크레도스 클럽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임직원 및 글로벌 인턴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글로벌 인턴십’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수료식 행사에서 인턴들은 수료증을 수여 받고 인턴 활동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각자의 멘토(선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글로벌 인턴십은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7일까지 8주간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동아쏘시오그룹 R&D 센터 등을 방문해 제약 산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해당 부서에 배치되어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와 한국 기업 문화를 경험했다.수료식에서 강신호 회장은 ”한국은 물론 세계에 대해서 알려면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그 나라에 가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며, “인턴십으로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사람과 정보교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하고 국제적인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여러분들이 늘 생각하고 앞을 내다보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턴십 참가자 몽골 출신 온드라(Undral)는 “첫 출근 할 때 많이 긴장되고 어색했지만 팀원들이 몽골어로 따뜻하
2015-02-27 15:14대한소아응급의학회(회장 박준동 서울의대 교수)는 27일 오후 3시 서울역 삼경C&M 대강연장에서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26일 발표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편과 소아전문응급센터 설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소아응급의료 유관 단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대한소아응급의학회 기획이사 허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학회의 곽영호 교육이사의 국내 소아응급의료 현황과 전문센터 추진 배경에 대한 발표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서민수 사무관의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유관 단체 대표자들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됐다. 소아전용응급실협의회, 전국어린이병원 경영진, 대한소아중환자의학연구회, 병원응급간호사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소아과학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표적 소외 영역인 소아응급의료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에 대해서는 감사와 환영의 목소리를 냈지만, 중증 소아응급환자에 대비한 소아응급중환자실의 상시 운영에 대해서는 높은 수준의 인력 조건의 요구 등에 대한 충분한 수가 보상 없이는 병원의 재정적 부담 때문에 소아전문응급센터 지원에는 소극적일
2015-02-27 15:11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 안전성 검증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 중이다.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공개검증을 언론을 통해 요청하였으나,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어 정부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쉽다고 비판했다. 25일 의협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비협조로 원격의료 시범사업기관에 대한 안전성 공개검증을 단 한건도 할 수 없었다며 정부 당국에 공개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원격의료기획제도팀장은 의협이 갑작스런 내부사정으로 공동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라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면 참여기관을 알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7일 의협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명단에 애초에 관심이 없고, 시범사업에 참여중인 보건소에의 방문을 요청하였다며 정부 발언을 반박했다.의협은 “정부의 참여기관 보호 운운 발언은 공개검증 불가의 이유가 될 수 없다. 그리고 만약 백보 양보한다 하더라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국민적 관심사인 ‘안전’의 문제에 대해서 시범사업에 의협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밀
2015-02-27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