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주류제품 등 안전 분야와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여러분! 지난 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14년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가 크게 다가온 한 해였습니다. 「식약처」는 식품과 의료제품의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주무부처로서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목표로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주류제품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전예방적 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우선 식품분야에 있어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적용을 확대하고, 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 유통단계의 이력추적관리를 의무화 하였습니다. 해외 제조원 현지부터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제정도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12개 기관 159종의 정보를 연계한 ‘통합식품안전정보망’과 ‘온라인 불법식
2014-12-31 13:29복지부가 올해 진료비 이중청구와 의료급여에 대한 현지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5년 건강보험·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을 31일 사전예고했다.기획현지조사 항목은 ▲진료비 이중청구 의심기관 ▲의료급여 사회복지시설 수급권자 청구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기관 조사이다.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로써 조사의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기획조사항목 선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항목별 조사 대상기관 및 시기는 건강보험 ‘진료비 이중청구 의심기관’ 기획현지조사의 경우 병‧의원급 20여개소를 대상으로 ‘15년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의료급여 ‘사회복지시설 수급권자 청구기관’은 병‧의원급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실시하고, ‘장기입원 청구기관’은 병원급 20여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기획현지조사 항목 선정배경을 살펴보면 건강보험 ‘진료비 이중청구 의심기관’ 기획현지조사는 최근 피해사례가 급증해 사회적 이슈가
2014-12-31 12:00친애하는 국민여러분.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의 새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지난해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로, 지난 50년을 감사하고 앞으로의 50년을 헌신할 것을 다짐한 한 해였습니다. 지난 반세기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뿌리를 내려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저희 협회는 지난해 국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TV를 활용한 공익광고와 780여회의 건강캠페인, 301여회의 공개강좌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협회를 찾은 440만명 고객에 대한 건강검진으로 4,000여명의 암 확진자를 발견하여 조기 치료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수많은 질환자와 건강위험군을 발견하여 질환자는 600여개 협약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건강위험군은 맞춤형 건강증진활동으로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19만 명의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검진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여 대한상공회의소․
2014-12-31 11:20심사평가원장이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심사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해현갱장(解弦更長)의 자세로 핵심역량을 충실히 다져가면서, 동시에 미래성장동력을 함께 개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건강한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2013년 한 해 동안 ▲ICT와 전문성이 결합된 ‘가치기반심사시스템’을 싹틔우고 ▲‘EMR 기반의 평가자료 자동수집시스템’을 구축했으며 ▲4대 중증질환 및 2대 비급여 급여화 실무작업을 추진해 약 1조 2천억원의 보험혜택을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게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아쉬운 점도 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직원들의 노력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 더 많은 반성과 자기쇄신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손명세 원장은 “이러한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로운 달음질을 위한 출발선에 서 있다”면서 “올해 해현갱장(解弦更長)의 자세로 건강한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를 위해 ▲심사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민의료의 질 향상
2014-12-31 11:19대한의사협회는 규제기요틴의 의료 수행과제를 막기 위한 면허반납 등 투쟁 수위에 대해 회원 총의를 물어 진행키로 했다.의협은 31일 오전 긴급상임이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시경 기자회견을 가졌다.추무진 의협 회장은 “기요틴회의에서 수용 추진키로 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등을 막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 면허반납 등의 투쟁수위는 회원투표 의료대표자회의 대의원총회 등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긴급 상임이사회에서는 회원들에게 정부의 규제완화나 철폐 등에서 의료와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알려 투쟁 동참의 동기부여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추 회장은 “회원들에게 규제기요틴 과제의 문제점을 알리기로 했다. 의견을 모으는 절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시도의사회, 각 직능, 반상회 등에서 총의를 모으고 강력히저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가장 핵심인 현대의료기기의 한의사 사용 허용에 대해서는 투트랙으로 접근키로 했다.먼저 의료이원화 상태에서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허용될 수 없음을 견지해 나가기로 했다.추 회장은 “법원 판결이나, 현 의료이원화 체계에서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절대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2014-12-31 10:46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주)인실리코젠(대표이사 최남우)과 최근 뇌과학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암과 당뇨 분야의 연구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가천대 길병원-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주)인실리코젠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전희숙 부원장, 가천대 길병원 김광원 연구원장, (주)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암, 당뇨 분야 연구와 교육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암, 당뇨 연구를 위한 생물정보 분석 및 기술 교류 ▲유전자 분석 소프트웨어 지원 및 교육 ▲공동 강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연구 목적의 학생 현장 실습 ▲공동학술회의, 세미나 등 연구자 간 상호 교류 등이다.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주)인실리코젠은 3억원 상당의 유전자분석 솔루션을 길병원과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근 병원장은 “암과 당뇨는 우리 국민의 건강에 최대 위협이 되는 질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암, 당뇨 연구 분야가 강화되고, 나아가 이들 질환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남우 대표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길병원
2014-12-31 06:17“신속한 진료와 수술이 이뤄지고, 첨단의료 역량과 치유환경이 높은 수준인 ‘고객만족 최우수병원’으로서 명성을 굳혀나가고 있다.”30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조용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했다.그 성과 중 하나가 ‘신속진료 시스템’ 구축이다.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CT, MRI, PET, 내시경, 혈액검사, 병리검사 등 모든 검사를 1일 이내에 끝내고, 필요한 경우 1주일 이내에 수술을 마치고 퇴원할 수 있도록 했다. 소화기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중이며, 점차 전체 진료과로 확대할 예정이다.‘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의 명성을 바탕으로 올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 받았다. ‘전원도시 속 암특화병원’이라는 차별화된 강점을 살려, 질병치료는 물론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쾌적한 친환경 입지 가꾸기에도 적극 나섰다. 글로벌 병원으로서 국제 네트워크를 늘려가는 중이다. 최근 중국 강소성 염성시와의 의료교류를 통해 4,000여 병상을 가진 제1인민병원과 MOU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 재인증을 받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에서 외국인환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조원장은 “내년 호남고속철(KT
2014-12-31 06:09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의료계와 한의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예상대로 의료계는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며 투쟁 가능성까지 예고한 반면, 숙원사업이 이뤄진 것이나 다름없는 한의계는 환영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8일 ‘규제 기요틴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원격진료, 비의료인의 미용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등 114건에 대한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의료계, 법치주의 훼손…투쟁 가능성 밝혀정부의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허용 방침에 의료계는 예상대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서울시의사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오로지 규제 완화라는 측면에서만 파악한 것은 법치주의 훼손”이라고 정부를 강력히 비난했다.특히 “의료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 비의료인 척추 교정 치료와 문신 허용, 비의료인의 미용기기 사용 등을 추진하면 모든 힘을 모아 적극 투쟁에 나서겠다”고 정부를 압박했다.정부의 규제완화정책이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정부의
2014-12-31 06:05의료계가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에 뿔났다. 면허 반납도 불사하겠다는 정도이다.국무조정실은 지난 28일 경제단체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규제기요틴 ‘민관합동 회의’에서 건의과제 153건 중 114건 수용, 16건 수용곤란, 23건 추가논의 등으로 구분했다.. 114개 수용과제 중에는 △카이로프랙틱 자격 및 문신사 합법화, △의료기기와 구분되는 이·미용기기 마련,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추진 등이 포함돼있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국민건강을 도외시하고,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진단 및 처방을 내리는 것은 분명 의료법상 허용된 면허범위를 벗어난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정부 스스로 허용하겠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에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카이로프랙틱 행위를 의료행위와 분리하여 비의료인도 소정의 관련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반대했다. 비의료인에 의해 도수치료가 이루어진 결과 그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의료기기를 이·미용기기라는 명목으로 비의료인에게도 침습행위를 할 수…
2014-12-31 06:0012월29일 14시09분. 119소방본부에서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으로 닥터헬기를 요청하는 벨이 울렸다. 경북 청송군에 거주하는 A씨(남.75세)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넘어지면서 머리, 얼굴 등에 2차손상이 예상돼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 이성훈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상태가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닥터헬기 출동을 결정하고 13분만에 40km 떨어진 현장에 도착했다. 곧바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 후 헬기내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병원에 응급검사준비를 요청했다. 환자는 병원도착 즉시 응급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신경외과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우리나라 닥터헬기는 총 4대로 경상북도(안동병원), 인천광역시(가천대학 길병원), 전라남도(목포한국병원), 강원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각각 1대씩 배치 운용 중이며, 올해 충남(단국대병원)이 추가지정을 받았다.안동병원의 경우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작년 7월5일 도입한 경북닥터헬기가 1년6개월만에 5백회 출동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125회 출동해 1.4일당 1회 임무를 수행했고, 올해는 375회 출동 해 매일 1회이상 경북하늘을 날며 응급환자 이송과 치
2014-12-31 05:40서남의대 총동문회는 서남대학교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전주예수병원이 채택되기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30일 서남의대 총동문회는 2주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4일 총동문회 대표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전주예수병원을 지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밝혔다.새로 학교를 운영할 법인은 좋은 철학과 가치를 가지고 있고 이를 실제로 실천하는 재단을 원하기 때문이다. 서남대학교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는 오직 자신들의 이익과 권리에만 관심이 있는 사학재단으로부터 발생한 문제라는 것이다.전북에 소재한 재단 이외의 재단이 운영하게 됨에 따라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지역적 분리가 이루어지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이다. 의과대학 정원은 지역의 의료 혜택을 균등하게 하기 위하여 지역 분배 원칙에 따라 배정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서남의대는 일차적으로 전북의 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번 공모에서는 일인 중심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재단이 아닌 민주적 의사 결정체계를 가진 재단을 원하기 때문이다. 일인 중심의 의사결정체계를 가진 사학재단은 비리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음을 서남대학교 사태를 통해서 충분히 경험했다는 것이다.예수병원은 지난 2년간 의과대
2014-12-31 05:30존경하는 의료인 가족 여러분!희망의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원하시는 꿈이 모두 이루어져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참으로 길고 긴 고난의 여정이었습니다. 의료계 모두가 상당한 몸살을 앓고 지나간 한 해였지만, 다행히 의료계 가족들 모두의 의연한 대처와 각 의료단체 집행부와 회원 간의 신뢰를 통해 어려운 여건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의료계 가족 여러분!이러한 고난의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서, 새해에는 의료계 가족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함으로써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인으로서 새 출발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이에 새해에는 치과계의 경우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치과계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려 합니다. 우선 정부가 추진하려는 의료영리화 정책을 저지하여 국민의 건강권이 거대 자본의 영리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불법 사무장 병원 척결을 통해 환자가 불법업자 돈벌이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앞장 서 나갈 것입니다. 또,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이 보다 더 확대되도록 추진함으로써 보다 많은 혜택이 국민들에게
2014-12-30 17:07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조사위원회(위원장 강신몽 교수, 가톨릭의대 법의학)는 故 신해철 씨 사망과 관련한 의료감정 결과, 심낭 천공에 대한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였던 것으로 판단했다.30일 의사회관 3층에서 기자브리핑을 가진 의협은 다만 환자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과도 일정 부분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강신몽 위원장은 사망에 이른 경과와 이에 대한 의료감정조사위원회의 판단을 브리핑하면서, “심낭 천공과 소장 천공은 수술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므로 천공이 일어났다는 자체만으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10월 17일 수술 직후 사망자가 극심한 흉통을 호소한 점에 미루어 흉부영상검사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원인규명이 필요하였으리라고 보인다. 그러나 최초의 흉부영상검사는 10월 19일에 이루어졌다. 10월 19일 당시의 흉부영상검사에서 심낭기종의 소견이 있었음에도 심낭 천공에 대한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였던 것으로 의료감정조사위원회는 판단했다.”고 밝혔다.복막염 진단을 위해 최소한의 진찰과 검사는 시행되었으나, 입원을 유지하여 지속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의료감정조사위원
2014-12-30 15:47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2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 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57세, 의학과)가 선임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월 30일자로 선 경 고려대 교수를 3년 임기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국무총리가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선 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1981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동 경영대학원에서 2007년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경영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 경영 능력을 갖춘 의학(MD&PhD) 전문가로서,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선 경 이사장은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명성이 높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에 재임하면서 한국형 인공심장 개발, 생명구조장치 국산화 개발 등의 연구업적과 실용화에 성공, 보건산업기술대상과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선진의료 기술개발 및 연구에 열정을 기울이고, 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보건산업진흥 및 제도개선을 위한 창조적인 역할수행 등 조직관리 및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임명되는 이사장의 다양한 경험과 관련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주도할
2014-12-30 15:47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이병숙)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14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오는 2019년 12월까지 5년간 정부가 인정하는 ‘인증 간호교육 기관’이 됐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위해 지난 3월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신청하였으며, 평가원의 10월 현지방문을 통해 각 영역별 평가, 교수와 학생 면담, 핵심기본간호술 평가가 이뤄진 끝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부터는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받은 대학 졸업생에 한해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므로, 이번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계명대 간호대학 이병숙 학장은 “간호교육인증은 90년 역사의 우리 간호대학이 간호교육 성과와 교육과정, 교육여건 등이 우수한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학업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아 한
2014-12-30 14:28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14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는 지난해에 비해 0.6%P 상승한 89.1%를 기록하여 장기요양보험제도가 국민들에게 꾸준히 좋은 제도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에 도입되어 시행 중인 장기요양 5등급(치매특별등급)에 대한 별도 조사 결과, 수급자(보호자) 100명 중 83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83%의 만족도를 보였다. 장기요양 5등급은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악화방지와 잔존기능 유지‧향상을 위해 회상훈련, 기억력 향상 등의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제공(12.26일 현재, 장기요양 5등급 판정자는 약 1.1만명)한다.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어르신의 건강상태 개선과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호자의 78.0%가 어르신의 건강이 호전되었다고 응답하고, 90.5%가 수발부담이 줄었다고 평가했으
2014-12-30 11:57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저물고, 대망의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한의학을 아껴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2014년은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갈 초석을 다지고, 국민건강증진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참으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한의학 외교’를 적극 추진하여 러시아에 유라시아 의학센터를 설립하고, 슬로바키아, 터키 의과대학에 한의학 강좌 개설 및 임상 교류와 난치병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한의학 세계화의 전초기지를 마련하였으며, 세계 각 국의 보건정책 책임자와 전통의학 전문가가 참석한 ‘2014 국제 한의학 포럼’을 국회, 보건복지부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한의학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또한 국민건강은 도외시하고 제약회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천연물신약고시’ 무효 소송에서 당당히 승리함으로써 더 이상 엉터리 천연물신약이 이 땅에 발붙일 수 없는 확실한 법적인 근거를 확보하였으며, IMS를 빙자한 양의
2014-12-30 11:56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한국간호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우리 간호계는 지난해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며 국민건강을 위해 타 보건의료단체들과 상호 협력하며 보냈습니다.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시 ‘경기도·안산시통합재난심리지원단’ 활동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는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의약품 및 구호물품도 전달했습니다. 또한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지난 6월에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는 간호사 의원 20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간호의 위상을 한층 올려놓은 간호사 의원들이 정치적 역량을 맘껏 발휘하면서, 시민을 대변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길 응원합니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1월 개최된 ‘2014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전국에서 만여명의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모여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최우선하는 선진국형 보건의료체계를 수립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간호의제로 ‘간호법 제정의 실현과제’
2014-12-30 11:55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청양띠의 해입니다. 청양은 무리를 지어 화합하고 잘 융합하면서도 진취적 기상까지 갖추었다고 합니다. 올 한 해 우리 공단도 청양처럼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여러 관계자와 협력하고 화합하여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우리공단은 정부정책을 충실히 지원하였으며, 국내외 평가도 양호하고 재정운영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4대 중증질환, 3대비급여의 보장성 강화와 부과체계 개편방안 마련 등 국정과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노인장기요양보험 내실화’ 과제는 정부의 40개 핵심 정책 중에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히기도 하였습니다. 국제교류 또한 ▲개발도상국가 등에 제도전수를 하는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우리 건강보험제도가 보편적 건강보장의 세계적인 롤 모델로 부각되고 있어, 해외진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을 지키고 건강보험 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담배소송을 제기하고 전국민 비만관리를 추진하였으며
2014-12-30 11:55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는 여러분 모두가 더 큰 성취를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우리 사회가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사회,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한 해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기초연금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월 최대 20만원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 등 ‘4대 중증질환’과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내셔야 할 의료비를 1조원 이상 줄여드린 것도 큰 성과였습니다.이른바 ‘세모녀법’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됨으로써 새해에는 어려운 분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도 보건복지부는 다양하게 표출되는 복지수요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한편,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건강한 노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당뇨, 고혈압, 치매 등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만성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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