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동선수, 탈구 잦았던 사람 등에게 관절낭 부피 증가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가 ‘어깨관절의 재탈구 빈도와 관절낭의 부피 변화와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으로 정형외과 분야 최고 권위지인 미국 스포츠의학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했다.정석원 교수는 어깨관절 불안정증으로 관절경적 방카르트 병변(전방관절와순 파열)복원술과 관절낭 이전술을 받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3차원 용적 측정 모델을 이용해 관절낭의 부피 변화를 관찰했다. 어깨관절 불안전증은 상완골두가 관절 중심에서 벗어나 움직이면서 탈구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어깨의 재발성 탈구가 대표적이다. 상완골두는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진 뼈의 윗부분 안쪽에 위치한 뼈로 반구모양을 띄고 있으며 어깨 관절을 형성한다.그 결과, 수술한지 3개월이 됐을 때보다 수술 후 1년이 됐을 때 어깨관절 전방의 관절낭의 부피가 증가했다. 또 부피가 증가할수록 재발성 탈구와 어깨 불안정증의 재발 빈도가 더 잦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여성이나 운동선수, 수술 전 탈구 횟수가 많았던 경우, 부피 증가 경향이 뚜렷했다.정석원 교수는 “어
2014-12-08 16:23카자흐스탄에 최초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가 설립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8일 카자흐스탄 현지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현지에 대한민국 표준 의료시스템 수출에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새로 문을 연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Al-Farabi Kazakh National University ; KazNU) 건강검진센터는 알파라비 국립대학이 부지와 의료장비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설계 및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여 설립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참석할 만큼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실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강용 실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에서는 김형중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이병석 연세대 의과대학장 그리고 알파라비 카자흐스탄국립대학교 무타노프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KazNU)의 알파라비 검진센터 공동 건립은 지난 2012년 12월 당시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었던 이병석 연세대 의대학장과 알파라비 부총장 간의 미팅을 통해 시작됐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4-12-08 16:22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지난 5일(금)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14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4팀으로 나뉜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우수 사례 발굴 및 시상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책임질 줄 아는 청춘들’이란 주제로 실시 된 시상식에는 총160명의 서포터즈와 보건복지부, 인구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디밴드 축하공연, 캠페인 활동영상 시청, 서포터즈 시상식 및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SNS를 통한 온라인‧언론매체 홍보와 거리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들의 피임책임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대구대학교‘성인식’(아름다운 성인식을 위한 올바른 性인식)팀이 대상을 수상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500만원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성인식’팀의 추화식 팀장은 “저희 팀명처럼 성(性)에 대해 책임을 지고,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것이 올바른 성(性) 인식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인구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생명사랑 서포터즈
2014-12-08 16:22고대안암병원이 ‘의료소외계층 없는 건강한 KOREA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병원은 8일 오전 10시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 출범식’을 가졌다.고대 안암병원은 롯데백화점, 열린의사회와 함께, 전국의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종합검진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검진버스를 출범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 원장과 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이사,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 열린의사회 이왕림 명예회장, 열린의사회 의료봉사회 최봉춘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 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세 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소외계층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이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은 “이번 건강검진 버스는 대기업 대학병원, 의료봉사NGO가 협력해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색다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을…
2014-12-08 14:43국립암센터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종결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소아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부모님 모임인 소망회 주최로 12월 8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치료종결을 기념하는 송년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소아암환자, 의료진, 소아암후원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의 축사와 소아암환아 치료비지원증서 전달 및 소아암 환아들의 우쿨렐레 공연, 치료종결 환아의 독주 및 듀엣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소아암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아암센터 박병규 센터장은 소아암 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그간의 치료 과정을 마친 것을 축하한다”면서 “힘든 과정을 잘 견뎌 좋은 결과를 얻은 아이들이 더 많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2014-12-08 14:12양금선 작가가 국립암센터에 미술품을 기증했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양금선 작가의 미술작품 2점 ‘엄마사랑’, ‘8월, 나도 엄마처럼’을 기증받고 8일 작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양 작가가 국립암센터에 기증한 ‘엄마사랑(아가야 두려워하지 마렴)’, ‘8월, 나도 엄마처럼’은 작품 제목처럼 엄마의 사랑, 배려, 편안함에 대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준다.양금선 작가는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 시내 관내의 중학교에서 31년간 음악 교사로 교편 생활을 하다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폴, 홍콩, 타이완,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외 단체전 및 독일 괴테뮤지엄에서 현대 한국미술 국제교류 유럽문화 뮤지엄 초대전 등을 가졌다.국립암센터는 이번에 기부 받은 양금선 작가의 기부 작품 2점을 병원동 9층 소아암센터에 배치하였고, 병원동 1층 NCC 갤러리에 추가로 10개 작품을 전시하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
2014-12-08 14:12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진주의료원 서부청사 활용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밝혔다.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8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공공의료 사수를 위한 전면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박근혜 정부에 ▲공공의료를 포기한 문형표 장관 경질 ▲진주의료원 서부청사 활용계획 승인 철회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 육성을 촉구했다. 또한 8일부터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전개했다.보건의료노조는 오는 12월 10일 보건복지부 면담을 요구했다.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진주의료원 서부청사 활용계획 승인 철회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퇴진 ▲권준욱 공공의료정책관 경질 ▲지방의료원 육성대책 추진을 촉구하는 투쟁을 전개한다.보건의료노조는 보건복지부에 맞서 국회가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책임 있게 나서도록 ▲대국회 호소문 배포 ▲국회의원 면담 ▲여야 정당대표 면담 ▲공동 기자회견 등 대국회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경남·진주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여론화투쟁 ▲공동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1인 시위 ▲규탄집회 ▲항의방문투쟁 ▲규탄농성투쟁 등 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2014-12-08 14:11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8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공공의료 사수를 위한 전면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박근혜 정부에 ▲공공의료를 포기한 문형표 장관 경질 ▲진주의료원 서부청사 활용계획 승인 철회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 육성을 촉구했다. 또한 8일부터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전개했다.
2014-12-08 14:09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각각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윤)는 총 263만 544주를,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총 48만 6387주를 각각 발행하게 된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 무상증자를 실시해 왔다. 두 회사 모두 내년 1월 1일자로 신주를 배정하며, 신주는 19일 상장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매년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다”며“주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R&D를 통한 회사 가치 상승과 이익실현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14-12-08 13:32전남대학교병원은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가 최근 지방국립대 최초로 3회 연속 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전남대병원 IRB는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총회에서 국제인증을 받았다.지난 9월 초 FERCAP의 현장실사단이 방문해 3일동안 전남대병원 IRB 활동과 규정, 연구과제 심의참관, 시설 등 IRB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제기준 적격성 여부를 평가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007년 첫 인증 받은 이후 2010년과 2014년 3회 연속 국제인증을 받은 것이다. 국내에선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 이자 지방 국립대 중에선 최초로 일궈낸 성과”라고 밝혔다.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 국제인증은 첫 번째 인증을 받고나면 3년 후에 두 번째 인증을 받고, 그 4년 후에 세 번째 인증을 받게 된다.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SIDCER의 포럼 중 하나이다. 아시아서태평양 지역국가에서 실시되는 임상연구의 윤리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된 국제적인 IRB연합기구이다.원영호 전남대병원 IRB위원장(
2014-12-08 12:02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4일 미국 I-Health사와 미국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 제품 컬처렐(Culturelle)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I-Health사는 컬처렐을 공급하고 한독은 컬처렐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 컬처렐은 미국에서 소아과 의사와 약사가 추천하는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00% 락토바실러스 GG유산균(이하, LG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내에 살아있는 유산균 농도가 기존에 출시된 프로바이오틱 제품보다 높다.LGG에 대한 700개의 과학적 근거 조사와 190여 개의 임상시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FDA로부터 원료의약품등록제도(DMF•Drug Master File)을 승인 받았다.
2014-12-08 11:13복지부가 동화약품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리베이트 수수 의사 행정처분과 동화약품 약제 상한금액을 인하하는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이 발표한 ‘동화약품 최대 규모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통보한 리베이트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대상자 행정처분 및 관련 의약품의 상한금액 인하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에 대해서는 위반 시점, 벌금액, 수수액 등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루어지게 된다.또한 리베이트에 따라 처방된 것으로 확인된 약제에 대해서는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해당하는 의약품은 부당금액에 따라 약제 상한금액이 최대 20%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더 나아가 복지부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법·약사법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앞으로도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 등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 뿐 아니라 필요한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등,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12-08 11:1355세 남성 박씨는 한달 전 아침 출근길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곧바로 응급조치를 받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은 건졌지만, 또 다른 문제가 그의 삶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심근경색 초기 치료 후 재발 등을 막기 위해 먹는 약 때문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의 마른기침이 이어져 일상생활을 거의 하기 힘든 탓이다.이처럼 그동안 획일적으로 이뤄졌던 급성 심근경색 치료에 변화가 예상된다. 약물의 기전과 의사 개개인의 경험에 의존해 환자들에게 관행적으로 처방해왔던 약물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효과가 입증된 것. 특히 기존 치료법으로는 박씨처럼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유전적 특징 때문에 마른기침 등 부작용이 심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에 대한 대체 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한주용·양정훈 교수팀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가 사망률을 낮추고 심근경색 재발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심기능이 보존되어 있는 환자(심박출량 ≥40%)를 대상으로 ARB 약물이 표준치료제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i)와 유사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2014-12-08 10:3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등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접종 중인 ‘다당질백신’은 65세이상 노인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다.보건당국은 지난해 5월부터 만 65세 이상(194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기준 약 330만명이 이 사업을 통해 접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접종 현황을 보면, 과거 우리나라 65세 이상 연령(약 650만명)의 폐렴구균 접종률은 15.4%수준(’13.
2014-12-08 10:29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정부의 예산 지원에 힘입어 내년도에 노후병동 개보수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개보수 사업은 심장센터, 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신장센터 그리고 권역응급센터 등 전문질환센터가 있는 7병동과 8병동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다.총 사업비 80억원이 소요될 이번 사업은 교육부에서 2015년도 정부예산으로 24억원(30%)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박차를 가하게 됐다.나머지 사업비는 병원서 부담하게 된다.이번 사업 대상인 7병동과 8병동은 준공 후 각각 30년, 15년이 경과된 건물로 그동안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내부시설과 병실 등이 노후화된 상태이다.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내원환자와 각종 검사장비로 인해 진료실・검사실 등 필수 시설이 매우 협소해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7동의 경우 전문질환센터(심장센터・소화기센터・신장센터 등)의 외래진료실과 특수병실이 있어 연간 25만여명의 외래환자와 1만7000여명의 입원환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내원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진료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또 8동은 권역응급센터가 있는 곳으로 광주・전남지역의 중증도 높
2014-12-08 10:28피부전문제약기업 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가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제정한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은 매년 사회 갈등을 줄이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기업가와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갈더마코리아는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과 함께 ‘국방부장관상’과 ‘아름다운대한국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갈더마코리아는 창립년도인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병원이나 의사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에 의약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각 지역의 병원들과 함께 한 10여 건의 의료봉사에 2,000여 개 이상의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또 지난 2011년부터는 아름다운가게 주최의 ‘나눔보따리’ 행사도 매년 지원해 왔다. 모든 임직원이 가입되어 있는 사우회의 회비 일부를 행사의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임직원의 20% 이상이 자발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다.갈더마코리아 박흥범 대표는 “사내 워크샵이나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시 진행되던 바자회의 수익금을 기부한 것에서 시작된 미약한 후원에 불과하나 이를 꾸준히 실천해온 갈더마코리아 임직원들의 기부와 나눔
2014-12-08 10:27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pitavastatin)’가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인 ‘PROPIT Study’를 통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의 대사증후군 치료효과와 심혈관질환 개선,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 등이 입증됐다고 8일 밝혔다.지금까지 당뇨병 환자나 심혈관계 환자를 대상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된 적은 있었지만,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치료와 심혈관질환 개선,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ROPIT Study’는 가톨릭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전국 10개 대형병원에서 2008년 2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대사증후군 환자 164명을 리바로 복용군과 비약물군으로 나눈 후 공통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8주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리바로를 복용한 환자 중 65%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44%의 환자가 대사증후군 환자 분류에서 제외되는 등 비약물군에 비해 월등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2014-12-08 10:26RFID 및 IT 전문기업 한미IT의 임종훈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한미IT는 지난 5일 판교 테크노벨리에서 열린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선포식’에서 국가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임종훈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정부가 국가정보화 2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주관했다.임종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전 의약품에 RFID를 적용하고, RFID 의약품 유통 이력관리 솔루션인 ‘케이다스(KEIDAS™)’ 개발을 주도하는 등 투명한 의약품 유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이다스(KEIDAS™)는 의약품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유통과정을 RFID 및 바코드 일련번호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재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 중인 ’RFID 기반 마약류 관리 시범사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의약품 일련번호제도 및 RFID 기반 마약 관리에 안성맞춤인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종훈 대표이사는 “RFID를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관리를 최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
2014-12-08 09:46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가 8일과 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 주로, 공모가는 공모 희망가(5,000원~5,800원)보다 높은 6,000원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20만 주에 대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16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엠에스의 총 공모 규모는 120억 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자금은 혈액백 관련 노후장비 교체 및 증설 등 생산설비 투자, 신규 장비 및 감지 키트 등 연구개발, 원자재 구매 등에 활용 될 계획이다. 녹십자엠에스는 녹십자 내 진단사업 파트로 시작해 지난 2003년 12월 분사했다. 질병의 진단과 예후판단 및 치료에 관계되는 검사를 수행하는 진단시약사업, 혈액의 채혈 및 보존을 위한 혈액백사업, 신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혈액투석액 사업,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녹십자가 53.66%의 지분을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녹십자엠에스의 올해 3
2014-12-08 09:45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카나브가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에콰도르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카나브는 지난 9월 에콰도르 보건부에 시판허가 신청을 하고 2개월 만인 지난 11월 28일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보령제약은 중남미 시장 파트너사인 스텐달사를 통해 곧바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르면 1월부터 처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번 허가는 지난 3월 한국과 에콰도르 정부간 맺은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인증 협정’ 이후 최초의 사례로 기존 승인기간보다 상당히 단축된 기간에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협정을 통해 에콰도르에서의 한국의약품에 대한 신뢰와 지원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보령제약의 카나브는 지난 2011년 10월 멕시코 스텐달사와 중남미 13개국에 대해 총 5,600만 달러(단일제 + 이뇨복합제)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9월부터 멕시코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나머지 11개국에 대한 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카나브는 에콰도르에서도 ‘한국에서 온 ARB’라는 뜻의 아라코(ARAKOR (ARB + Kor)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처방된다.현재 에콰도르는 제약시장 규모 1.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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