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24일, 민감정보 취급분야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 인증(PIPL)을 취득했다.행정자치부가 관장하는 인증제도는 개인정보보호법 필수조치사항(65항목)에 대한 이행여부를 심사하여 일정 수준을 갖춘 기관에게 인증 마크를 부여하며, 심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다. 그간 심사평가원은 국민 건강정보를 대량 수집·관리하는 특수성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 시행(‘12.3월) 이전부터 개인정보DB 암호화, 주민번호 대체키(H-PIN) 활용, 문서 불법복제 방지(DRM), 오남용․유노출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운영 등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강화해왔다.또한 ‘개인정보처리가이드’ 제정 및 매월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운영,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등 개인정보 침해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여 매년 실시하는 보건복지부의 소속 및 산하기관 실태점검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4년 2월에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대상(개인정보보호위원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인증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서류심사(8월),…
2014-11-24 14:46디엔컴퍼니(대표: 윤재춘)은 대웅제약에서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HA) 필러 “다나에(DANAE)”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러는 얼굴 진피층에 주입하여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여 주고 볼륨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이다. 필러의 여러 성분 중에서도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HA 필러가 가장 대중적으로 시술되고 있다.다나에 필러는 구성 입자의 크기에 따라 ‘오리지널(original)’, ‘라인(line)’, ‘컨투어(contour)’의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어 얼굴의 각 부위에 최적화된 맞춤 필러로 제작되었다.‘다나에 오리지널’은 가장 얇은 입자로 구성되었으며, ‘다나에 라인’은 코나 팔자 주름, 얼굴의 라인을 잡는 곳에 시술된다. ‘다나에 컨투어’는 이마, 볼 등의 얼굴 윤곽시술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다나에 필러는 R 스퀘어 공법으로 기존의 부드럽게 잘 퍼지는 젤 형태인 모노파직(monophasic) HA와 일반적으로 탄성이 좋아 잘 뭉치는 바이파직(biphasic) HA의 장점만을 결합한 ‘2 in 1(투인원)’ HA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디엔컴퍼니 관계자는 “다나에는 세계 최초로 모노파직 HA 필러의 편의성과 바이파직 HA필러의 조형성
2014-11-24 14:28전공의협의회가 젊은 나이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준 故김일호 회장의 업적을 공적비로 기린다.지난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주 샘터 천주교 묘지에서 공적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 제15대 회장이었던 故 김일호 회장의 지난 업적에 감사하는 의미로 대전협이 준비한 공적비다. 공적비에는 故 김일호 회장의 업적과 함께 “대한민국 의료계와 젊은 의사들의 비전을 위해 PA(진료보조인력) 불법 의료 등 의료법 위반 관련 제재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의견제출 등에 앞장서며 헌신하여 동료 및 선후배들에게 큰 존경을 받은 고 김일호 회장의 노력과 희생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의료 행위를 뽑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며, 의료계의 주인으로서 올바른 의료 정책이 실현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기에 그 높은 뜻과 공적을 기리는 바이다”는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이날 공적비 기념식에는 대전협 송명제 회장을 비롯 김종선 총무이사, 조영대 평가수련이사 등 현 집행부와 제16대 경문배 회장, 제17대 장성인 회장, 최주현 前사무총장이 유가족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조영대 평가수련이사의
2014-11-24 13:31영남대학교병원(원장 정태은)은 지난 19일 오후 3시에 응급실앞 주차장에서 지역사회에서 대형 재난발생 시 체계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대구 남구지역 대중 시설에 가스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발생으로 대량의 환자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대구시 소방본부로부터 대량 환자이송에 대한 연락을 접수받고 병원 재난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응급실 재원환자를 감안 이송되어오는 환자를 수용 불가함에 따라 임시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하여 사고현장에서 우리병원으로 이송되어 오는 환자를 신속히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응급진료체계 절차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참여부서는 응급의학과를 비롯하여 의료지원부서, 행정지원부서 등 총 14개 부서가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정태은(병원장) 재난대책본부장은 이번에 실시한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계기로 년 1회 이상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재난발생시 지역병원으로서의 역할과 대구시민의 생명을 보존하는데 적극 대처하고 지원하는 영남대학교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11-24 13:30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로네)는 수막구균성뇌수막염 4가(혈청형A,C,Y,W-135) 접합백신인 ‘메낙트라(Menactra)’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21일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낙트라는 수막구균성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인 4개(A,C,Y,W-135) 혈청군을 예방하는 4가 다당류 디프테리아 톡소이드 접합백신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2005년 동종 백신 중 최초로 만 11세 이상 55세 이하 대상으로 1회 접종 허가를 받았고 2011년 9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대상으로 2회, 만 2세~만 10세까지는 1회 접종으로 적응증을 추가 받았다. 수막구균성 4가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많이 접종 되어 온 세계 1위인(판매량 기준) 메낙트라는 지금까지 전 세계 53개국 이상에서 7천 2백만 도즈 상당이 공급되었다. 국내에서는 우선 만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으로 허가되었으며, 내년 초 영유아를 대상으로 적응증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메낙트라는 4개의 혈청형에 의한 수막구균성뇌수막염 및 수막구균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다.메낙트라는 2005년 미국에서 허가된 이후 실제 접종(Real W
2014-11-24 13:02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과 손잡고 여성암 환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4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AIA생명으로부터 2억 원을 전달 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이순남 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AIA생명의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 마크 스탠리 부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지원금을 통해 여성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환우를 대상으로 입원비 및 외래 치료비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여성암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힐링여행’ 프로그램은 여성암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선정해 치료 동기를 고취하고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제주도에서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2014-11-24 11:46제10기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http://ncc.ncc.re.kr)이 김흥태 박사(국립 암센터, 폐암 전문의)를 단장으로 제10기 위원 구성을 마치고 출범했다.기획단은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암 연구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암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1996년 출범했다.신임 김흥태 단장(사진)은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부터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실장, 폐암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특히 지난 2013년 종료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인프라개발사업의 ‘성인고형암치료임상연구센터’를 9년간 총괄한 경험이 있는 암 연구 전문가이다. 김 단장은 “기획단의 기능을 보다 활성화하여 타 사업과 차별화되는 선도적 연구주제를 적극 발굴하고,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특히 “향후 5년 안에 암 예방·진단·치료법을 바꿀 수 있는 5가지 연구를 수행하는 ‘Five in Five’ 전략으로 대표적인 미래도전 5대 핵심 연구 성과(Top5 cancer research topics)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흥태 박사를 단장으로 한 제10기 기획단은 제반 암 연구 분야의 저명한 국내
2014-11-24 11:44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연구 중인 관절염 치료 신약 과제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2014년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CJ헬스케어는 2년간 서울대 약대와 미국 버지니아텍(버지니아 공대)과 함께 Kinase를 타겟으로 하는 안전성을 높인 경구용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연구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블록버스터급 신약개발 및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협력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국내 1,000억 규모, 전 세계적으로는 41조 규모(2012년, Evaluate Pharma)의 거대한 시장으로, 현재 국내에는 정제 형태의 메토트렉세이트 성분 항류마티스 약제와 TNF-α 차단제 계열의 주사제가 주로 처방되고 있다. 메토트렉세이트 성분 치료제들은 단순히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점, TNF-α 차단제 계열 치료제는 고가의 주사제라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최근 화이자가 세포 내 염증성 신호전달물질(Kinase)을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효과와
2014-11-24 11:43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실버세대를 위한 멀티비타민 미네랄 ‘비맥스에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맥스에스’는 기존 제품인 ‘비맥스실버’에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백수오를 보강한 리뉴얼 제품이다. ‘비맥스에스’는 비타민 B군 10종과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은 물론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킴으로써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갱년기증상, 말초혈행장애 완화와 육체피로, 체력저하 개선, 눈과 뼈의 건강 등을 위해 코엔자임큐텐, 셀레늄, 비타민 A와 D등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B군은 항피로, 항스트레스 비타민이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 피로를 풀고 면역을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스스로 적정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비타민B는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의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도 효능이 있으며, 만약 비타민 B가 부족하면 우울증과 신경장애, 만성피로, 식욕부진, 빈혈, 구순염, 구내염 등을 겪게 된다.또한, 인체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코엔자임큐텐은 에너지원의 생성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조효소다. 나이가 듦에 따라 조직 내 농도가 감소되기 때문에 추가 복용을 통해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2014-11-24 11:42지난 11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어린이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국회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공동 주최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후원한 이번 희망콘서트는, 2000년부터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 기존 행사의 의미를 이어 받아 북한 영유아를 위한 백신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탈북청소년을 위한 교육기관인 여명학교 관계자와 국제구호단체의 북한지역 담당자들이 초대돼 행사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또한 본 공연에는2006년 창단한 국내의 대표적인 클래식 앙상블인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이 재능기부로 출연, 최고 수준의 연주를 선보이며 뜻 깊은 자리를 빛내 주었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회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북한 영유아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 알려지길 희망한다”며, “GSK는 60년 이상 백신 연구개발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면역사업을 지원해 온 기업인 만큼, 북한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는 사회공헌활동에 클래식 문화 코드를 접목,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장수 사회공헌…
2014-11-24 11:10건보공단 모바일앱이 공공 우수 모바일앱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게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박병태)은 지난 21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14 우수 공공 모바일앱 공모전’ 에서 ‘M건강보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1일 디지틀조선일보사가 주최한 ‘앱 어워드 코리아 2014 올해의 앱’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분야 대상을 받은 데 이은 것으로, 공단 관계자는 “‘M건강보험’이 편리성과 유용성면에서 그 우수성에 대한 평가가 다시금 확인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공모전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공공 모바일앱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공단은 홈페이지내의 주요 서비스를 국민들이 모바일로 쉽게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M건강보험’을 출품했다. ‘M건강보험’은 특히,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소개’, ‘비만·당뇨․고혈압․치매 등 항목별 자가진단’으로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유용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가까운 병의원·지사 찾기’, ‘4대사회보험료 모의계산’ 기능 등 다양하고 유용한 고객중심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4-11-24 11:03JW중외제약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손잡고 CWP291에 대한 적응증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과 CWP291의 재발성 다발 골수종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에 대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향후 3년간 KDDF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외 대형병원에서 다발골수종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CWP291은 혁신적 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에는 적응증 확대를 위해 KDDF와 함께 재발성 다발골수종 분야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진행된 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CWP291은 기존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저항성을 갖고 있는(효과가 없는) 세포와 다발골수종 환자 유래세포를 이용한 동물모델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능이 확인되는 등 다발골수종 치료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경준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장은 “이번 범부처신약개발 과제 선정은 CWP291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2014-11-24 10:53대한통증학회가 우리나라 노인 통증 치료의 기준이 될 가이드라인 제작에 나선다.김용철 대한통증학회 차기 회장(사진, 서울의대)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기 중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그는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그동안 고령환자를 위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없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임기동안 고령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통증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학회로서 인구 고령화 추세에 맞춰 고령 통증 환자 치료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시한다는 것.김용철 회장은 “그동안 65세 이상 노인은 배제기준이 되어 약물에 대해 어떤 효과나 부작용이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우리나라 의료비의 50% 이상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연구가 사용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따라서 고령 환자에만 동반하는 다양한 질환을 파악하고 무엇이 최선의 투약과 시술이 될지 고민하며 고령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한통증학회는 노인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해 이미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2014-11-24 10:33아주대학교의료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9시 별관대강당에서 ‘연구와 혁신: 성년 AUMC의 도약’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년을 돌아보면서 의료원의 의과학 연구, 의료기술 연구의 현재 역량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해나갈 새로운 연구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이날 학술대회는 ‘연구와 혁신: 성년 AUMC의 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1부에서는 △아주대의료원 의과학연구 20년 성공스토리(주일로․조혜성․박상면․이윤환 교수) △기조연설: 보건의료 세계화 전략(김영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아주대의료원 중개의과학 연구동향(김철호․강희영․박래웅․허훈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이어 2부에서는 △아주대의료원 임상의학 연구역량(조두연․조성원․임신영․박해심 교수) △기조연설: SMC Vision and Research-driven Hospital(고재욱 삼성연구기획단장) △아주대의료원 환자중심 의료기술혁신(전미선․홍창형․한상욱․정연훈․홍지만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아
2014-11-24 10:31최근 울산대학교병원 환자후원 나눔회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A씨(80대,남)와 B씨(40대, 여)에게 의료비와 함께 희망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13일 집에서 가슴 통증을 느껴 울산대병원으로 입원한 후 협심증 진단 후 스탠트 삽입술을 시행했다. 스탠트 삽입술은 성공적으로 시행됐으며 김 씨는 회복 후 퇴원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A씨는 고령으로 수입이 없는 상태였으며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으로 치료비에 대해 고민 중이었다. 다른 대상자인 B씨는 홀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나 소득이 없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였다. B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2011년 자궁경부암 치료 후 지속적인 치료비 지출이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2014년 4월부터 심장상태도 좋지 못해 울산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보호자인 홀어머니도 건강이 악화되어 보호자도 없는 안타까운 상태였다. 나눔회는 A씨와 B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두 환자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전달했다.울산대학교병원 환자후원 나눔회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환자들을 발굴하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근 3개월간 8명의 환자들에게 약 1,000여 만원의 의료비를 전달했다. 울산대학교
2014-11-24 06:08건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2일 오후 2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건양대병원에서 태어난 이른둥이 신생아와 부모를 초청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00g 미만의 저체중으로 태어나 건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이른둥이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가해 어려웠던 치료당시의 경험을 나누며 작은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생아를 직접 치료했던 건양대병원 교수와 간호사도 참석해 ▲이른둥이 예방접종과 양육가이드(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 임재우 교수) ▲이른둥이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이영진 교수) 등의 강의도 이루어졌으며, 이른둥이 신체검진 및 예방접종, 물리치료, 영양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을땐 부모로써 정말 힘들었지만 이제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너무 행복하며 아이들을 잊지않고 초청해준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 임재우 교수는 “아이들이 잘 치료받고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의사로써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
2014-11-24 06:05가천대 길병원이 본관 리모델링 및 진료환경 개선을 계기로 새 슬로건을 발표하고 제2의 개원을 선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구월동 시대의 상징인 본관을 3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시설을 현대화한 것과 더불어 최근 국내 대학병원 중 단 3곳만이 선정된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제2의 개원 선포는 가천대 길병원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환자중심의 고객감동 서비스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제2의 개원 선포식, 새 슬로건 발표가천대 길병원은 21일 가천홀 및 본관 로비에서 인근 주민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개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가천홀에서 진행된 1부 행사는 가천대 길병원이 1958년 설립돼 현재 1400병상 국내 5위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설립자인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국내 의료환경 속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환자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을 살려낼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고,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을 반드시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
2014-11-24 05:58면허신고제 시행으로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 의료기사(8개 직종)는 앞으로 보수교육을 서둘러야 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의료기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23일부터 면허신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2015년 1월 6일(화)부터 해당 협회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의료기사 등의 면허신고제도 시행을 위해 이번에 개정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모든 의료기사 등은 취업 상황, 근무지등을 최초 신고 후 매 3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료기사 등의 면허는 효력이 정지되어 신고할 때까지 면허 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된다.면허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2014년도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수하지 못한 경우 신고가 반려되므로, 의료기사 등의 면허자는 면허관리를 위해 올해 안에 보수교육을 서둘러 받아야 한다.단, 불가피한 사유로 금년 내에 보수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 2015년에 금년도 보수교육을 보충하여 이수하면 면허신고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 2015년도 교육은 별도로 이수해야 한다. 다른 업무에 종사하거나 육아·
2014-11-23 12:00한·중·일 보건장관이 만나 3국간 에볼라 대응 공동 협력방안 및 감염병·만성질환의 보편적 의료보장에 대해 논의한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제7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The 7th Tripartite Health Minister‘s Meeting)에 참석했다.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인플루엔자 유행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난 2007년 창설된 연례 협의체다. 올해 제7차 회의는 중국이 주관했으며 우리나라는 창설 첫해인 2007년 1차와 4차, 6차를 주관했고 중국인 2차와 5차, 일본은 3차를 주관한 바 있다.이번 회의는 한국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중국의 리빈 전국위생․가족계획위원회 주임 및 일본의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대신 등 3국 보건부 장관과, 옵저버(Observer) 자격으로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이종헌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올해 회의는 최근 전세계적 보건 위기를 야기한 ‘에볼라에 대한 대응방안’과 글로벌 보건 이슈로 부각된 ‘만성질환’ 및 ‘보편적 의료보장’에 대해 3국 보건장관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
2014-11-23 12:00의료법의 제1조를 개정하여 영리추구의 금지를 명문화하는 것이 대응책이다.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4 Vol. 12 No. 2)에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허용 저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 방안’이라는 특별기고를 통해 “의료법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이 최선이고 근본적인 대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최근까지는 의료가 비영리여야 한다는 점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굳이 조문화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이제 성문법적인 규정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김용익 의원은 방향은 간단하고 자명하다며 3가지를 주장했다.먼저 현행 의료법 제1조는 ‘이 법은 모든 국민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료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만 규정하고 있다. ‘수준 높은 의료’의 제공에 ‘영리추구의 금지’를 포함하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민법의 준용이라는 이유로 영리자법인의 설립을 시도하는 데 대해서는 이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의료법 제50조는 ‘의료법인에 대하여 이 법에 규정된 것 외에는 민법 중 재단법인에 관한 규정을…
2014-11-2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