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관계인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비대위간 회동이 22일 오후3시경 모처에서 이뤄진다.18일 집행부와 비대위에 따르면 그간 회동을 전제로 공문 등을 통한 의사소통이 있었고, 집행부 측에서 업무분장의 존중을 전제로 회동키로 했다.22일 회동에서는 집행부의 비대위원 철수의 철회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 측에서는 공동비대위원장 몫을 바라고 있지만, 비대위 측에서는 만나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집행부는 19일 상임이사회에서 비대위원 철수 철회 및 위원 파견 문제를 의결할 예정이다.자금결제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집행부 측에서 회동의 전제조건으로 자금사용시 선결재 후 집행을 요구했다. 또 4,200만원 홍보대행비 및 시도의사회 및 법정 혹은 임의단체의 각 300만원, 총 6,000여만원 예산 지원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한편 비대위는 300만원 예산을 각급 시도지부 및 단체에 지급하여 12월6일 경 전국 비대위 조직의 모임 시 플래카드, 버스대절 등 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4-11-19 05:55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5일 2014년도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총회 및 학술대회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료기관에서의 임종 관리의 실태’와 ‘임종 시 준비해야 할 법률적인 문제’ 및 ‘영상미디어에 나타난 한국인의 죽음심리’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신대복음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두식 교수는 “삶의 종착지인 ‘임종’이란 주제로 진행한 다양한 토론을 통해 호스피스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스피스 병동은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를 포함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150여명으로 구성됐다. 호스피스팀은 환자들이 남은 생애동안 가족들과 삶의 질을 유지하며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역할을 포함해 종교적인 부분까지 돌봄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4-11-19 05:52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맞춤형 회원복지사이트 널스라이프(www.nurselife.or.kr)를 통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2014 간호대학생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소병원 취업시즌인 10월과 11월에 맞춰 정보 공유가 쉽지 않은 지방중소병원의 취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일정기간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미취업 간호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만성적인 지방 중소병원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기관은 전국의 500병상 미만 중소병원 1000여 곳으로 구직희망자는 널스라이프 내 개별 페이지에서 온라인 이력서를 작성하면 참여가 가능하다.대한간호협회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위해 지난 10월 7일부터 22일까지 구인 병원을 모집한 바 있다.한편 온라인 취업박람회와 관련 널스라이프 관계자는 “간호사 구인난을 겪어 온 지방중소병원에게는 채용난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중소병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그동안 구직을 꺼려왔던 간호대학생들에게는 이들 병원에 대한 상세한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2014-11-19 05:50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시흥시(시장 김윤식)와 소액의료비지원사업 “WITH YOU - 당신곁에” 협약을 11월 18일 시흥시청에서 체결했다.“WITH YOU - 당신곁에” 소액의료비지원사업은 의료지원이 필요하지만 진단비 및 응급진료비가 없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적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역할을, 부천성모병원은 이들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비와 응급진료비 등의 지원을 통한 자선진료를 시행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총 3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하게 되며, 차후 사업성과 평가에 따라 연장할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원장은 “생활이 어려워 치료가 꼭 필요한데도 치료를 진행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다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시흥시민을 위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3년 12월 27일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With You' 업무협약을 맺고, 부
2014-11-19 05:50공중보건의사들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촉구에 대해 강력한 지지입장을 나타냈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 11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젊은의사협의체의 일원으로서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명한다”고 18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대공협은 대전협의 기자회견문에 대해서도 이미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성명을 통해 대전협의 활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나타낸 것이다. 대공협은 “최근 일선 대학병원의 내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대전협이 지적한대로 내과만의 위기가 아닌 한국 의료의 위기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전공의가 올바른 환경에서 수련을 받는 것은 곧 환자의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전문의 인력 고용 없이 수련환경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려는 행태에 같은 젊은 의사로서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대공협은 “공중보건의사 중 일반의의 경우 전공의 수련을 앞두고 있으며 전문의의 경우 현재의 불합리한 수련환경을 직접 경험한 장본인”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수련
2014-11-19 05:50국립대병원 경영평가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결의대회가 개최된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9일(수) 11시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국립대병원 영리화·민영화시키는 졸속적인 경영평가제도 폐기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기획재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에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기타공공기관으로 확대 추진 중이며, 교육부는 산하 13개 국립대병원에 대한 경영평가를 준비하고 있다.이에 의료연대본부는 “그러나 교육부는 국립대병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평가 내용이 담긴 편람조차 준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한 경영평가에 대해 “공공성을 무시한 수익성 중심의 평가로서 국립대병원의 돈벌이 진료행태를 부추길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의료의 질은 낮아지고 진료비는 폭등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의료연대본부는 “국립대병원은 각 지역의 의료전달체계에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는 공공병원입니다. 의료공공성과 지역 의료 역할에 맞는 평가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전국의 조합원들이 오는 19일 교육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립대병원 영리화·민영화시키는 졸속적인 경영평가제도 폐
2014-11-19 05:40한국 머크가 올해도 “달력으로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독일의 화학 및 바이오 제약 기업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18일 간담회를 통해 2015년 머크 캘린더와 한국미술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될 작품들의 작가를 소개했다. 한국 머크의 ‘달력으로 한국문화 알리기’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의 일환으로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미술작품으로 달력을 제작, 머크가 진출해 있는 66개국 지사에 배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다.그룬트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늘 접하게 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와 한국미술을 알게 되는 한류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전했다. 2015년 작가로 선정된 김건일 작가는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to draw beyond the visible)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동양화의 재료적 특성과 화면운용을 작업의 기초로 하되, 서양적 시각 및 기법을 차용한 새로운 화법과 컨셉으로 매 전시마다 변화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이런 통합능력과 사물을 보는 새로운 해석은 현재까지 산
2014-11-19 05:36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지난 17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부천시, 김포시, 광명시 등 지역 병·의원장들을 초대해 제9회 이대목동병원 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유 권 이대목동병원장, 정구용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 신상진 진료협력센터장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과 박명하 강서구의사회장, 신동호 양천구의사회장, 김원용 영등포구의사회장, 고강송 구로구의사회장 등 협력 병·의원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조종남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김윤수 전 병원협회장, 유광사 강서구의사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부천시, 김포시, 광명시 등 지역 협력 병·의원들과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매년 협력병의원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합학술대회와 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4-11-19 05:32식약처가 의약외품 산업 발전을 위해 외용소독제의 표준제조기준을 신설함에 따라 심사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 외용소독제의 표준제조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을 11월 18일 개정한다고 밝혔다.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은 의약품과 의약외품 중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성분의 종류, 규격, 함량과 각 성분 간의 처방 등을 표준화하여 통일된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으로 관리하는 식약처 고시이다. 그간 허가·심사를 통해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약외품 외용소독제의 ▲주성분 함량, 규격 등의 표준화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 표준화 ▲저장방법 및 사용기한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번 개정으로 이소프로판올, 벤잘코늄염화물,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외품 외용소독제(액제, 겔제)는 표준화된 품목 신고를 통해 심사기간 단축 및 처리 절차가 간소화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외품 손소독제의 품목 신고 심사의 효율성을 높여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설고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
2014-11-19 05:30강동경희대병원이 당뇨환자들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해 주목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내분비대사센터는 오는 29일(토) 오전 8시30분, ‘제7회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리는 발대식에서는 ▲합병증 없이 혈당 조절하기(정인경 교수) ▲올바른 간식섭취(이혜옥 영양사) ▲몸 풀어볼까요(레크레이션 강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이어 참가자들은 일자산으로 이동해 1시간 가량 함께 걸으며 운동을 한 후 혈당측정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를 통해 1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3,000원)는 불우환자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분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안규정 내분비대사센터장은 “이번 위풍당당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당뇨병 관리법, 치료방법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센터 (02-440-7058)
2014-11-18 16:4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14일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발생시 환자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원내 대형화재 발생상황과 원외 재난으로 인한 대량 환자의 유입을 상황으로 설정하여 진행했다. 200명이 넘는 동원인력이 화재신고 및 안내방송과 환자대피, 경찰차와 소방관이 출동하는 상황별 대처 훈련단계를 실제 응급상황을 방불케 할 만큼 진지하게 진행하여 긴박감을 더했다.
2014-11-18 14:00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14일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발생시 환자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원내 대형화재 발생상황과 원외 재난으로 인한 대량 환자의 유입을 상황으로 설정하여 진행했다. 200명이 넘는 동원인력이 화재신고 및 안내방송과 환자대피, 경찰차와 소방관이 출동하는 상황별 대처 훈련단계를 실제 응급상황을 방불케 할 만큼 진지하게 진행하여 긴박감을 더했다.동산의료원 측은 “최근 진도 세월호 사고와 장성 요양원 화재사고 등 대형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난발생시 대응절차에 따른 체계적인 응급의료조치가 필요하다.”며 “의료진, 간호인력, 행정지원 인력의 합동 대응력 향상과 통합지휘체계 구축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4-11-18 13:57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2년 연속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부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온실가스감량 18.1%로 국립대학병원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012년 이행실적 평가에서도 온실가스 감축률 11%를 달성해 국립대학병원 분야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성과로 지난 17일 대전시 소재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2013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온실가스감축 우수기관 현판 및 정부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또 시설과 정우용 씨는 온실가스감축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개인 표창을 받았다. 전북대학교병원의 온실가스 감축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에너지절약 운동과 온실가스감축 활동을 통해 친환경적인 병원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전직원의 노력의 결실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그동안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각 병실 온도체크 및 적정온도 유지
2014-11-18 12:40서울시의사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환자단체연합회는 2013년 환자 보관용 처방전을 한 장 더 발급해 주는 것은 환자에게 의미가 없다고 선언했다.’는 문구를 사용했다.최근 이슈가 되는 실손 보험청구 관련 처방전 2매 발행 의무화를 반대하는 논리를 펴는 가운데 인용한 것인데 견강부회(牽强附會)한다는 느낌이 든다.작년 8월 환자단체연합회의 처방전 관련 성명서의 요지는 ‘환자는 의사의 처방전 2매 발행과 약사의 복약지도형 조제내역서 모두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양단체의 성명서를 그대로 캡처한 내용을 봐도 이상하다.먼저 서울시의사회의 성명서를 보면 “이는 비단 의료계 뿐 아니라 시민단체 및 환자단체의 염원이기도 하다. 환자단체연합회는 2013년 ‘환자 보관용 처방전을 한 장 더 발급해 주는 것은 환자에게 의미가 없다’고 선언하며”라고 인용하고 있다.하지만 환자단체연합의 성명서를 보면 “처방전 두 장과 조제내역이 포함된 복약지도서 의무 발행 및 강제는 의사 약사 직능 간 갈등 문제가 아니라 환자 알권리 증진을 위해 의사와 약사가 협력해야 할 아젠다(Agenda)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는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이 왜 처방전을 두 장
2014-11-18 10:40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11월부터 흉부외과에 기흉클리닉을 개설했다.기흉이란 비정상적으로 발생한 폐기포가 파열되어 가슴 안에 공기가 고이는 질환으로 기흉이 생기면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발생하고, 걸을 때는 호흡곤란이 생긴다.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기흉환자의 86%가 남자이며 남자환자의 과반수이상인 58%가 10대에서 20대 환자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기흉환자가 남학생이란 의미다. 흉통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기흉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흉부X선 촬영으로 기흉을 진단하며 고해상도 CT 촬영으로 폐기포의 크기, 위치를 정확히 판단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기흉클리닉은 신속한 환자 치료를 위해 흉부외과와 호흡기내과, 응급의학과 간에 기흉진료 협진체계를 갖췄다. 또한 지역내 각급 학교에 기흉질환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계획이다.청소년 기흉클리닉을 운영하는 흉부외과 김대현 교수는 “기흉은 일반적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서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며 “이번에 개설된 클리닉을 통해서 청소년 기흉 진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14-11-18 06:16인구협회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지난 14일(금)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저출산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예선을 통과한 21개 대학 32개팀이 최종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본선에 오른 32개 팀들은 협회에서 제시한 세가지 토론논제 가운데 추첨에 의해 한가지를 선택, 찬성/반성팀으로 나누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결승전에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의 결혼의 득과 실’을 두고 유패로팀(연세대학교 김경애, 오도영, 이가람)과 대도무문팀(서울대학교 김준태, 원동진, 이현선)이 열띤 찬/반 토론을 펼쳤다.찬성팀의 경우 “결혼은 여성의 경력단절, 경제적 부담 증가, 가족중심생활로 인해 개인의 삶이나 꿈을 잃어버릴 수 있다”며 결혼은 실이 많다고 주장했다.이에 반해 결혼은 득이 많다고 주장한 반대팀은 “인구 문제의 해결은 궁극적으로 개인에게 도움이 되며, 인격형성과 행복감 증진, 정신적 안정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유대감을 형성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결승전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인구 보건복지협회 손
2014-11-18 06:00IT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의료 기술과 결합되면서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최윤섭 KT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 수석연구원은 격월간 대한병원협회지 11·12월호에 기고한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 이미 시작된 미래’에서 “IT기업과 제약회사나 헬스케어기업은 서로 협력하여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면서 의료와 헬스케어산업의 새로운 지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최 연구원은 세계적인 변화에 비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우리도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거대한 변화에 대처하려면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최 연구원은 △30시간 걸리는 인간게놈해독 △IBM의 수퍼컴퓨터 ‘왓슨’의 암진단 △웨어러블 디바이스 ‘구글 글래스’ △모바일 헬스케어 등을 예로 들었다.2003년에 끝난 휴먼게놈프로젝트는 13년 동안 27억달러라는 막대한 시간과 자금이 투자됐다. 하지만 불과 10여년이 지난 지금 IT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현재는 30시간과 1천달러 정도의 금액만 있으면 똑같은 분석을 할 수 있다.MD앤더슨 암센터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IBM의 수퍼컴퓨터 ‘왓슨’은 엄청나게 방대한…
2014-11-18 06:00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해철씨 사망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고도비만수술이 관련되었다는 설에 대한 학회의 입장을 밝혔다.학회는 고도비만에 대해 “비만의 정도가 심해 스스로 체중감량이 힘든 질병이며 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는 질병”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고도비만수술에 대해 “이러한 환자들에게 의학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치료법인데 이러한 수술적 치료법이 오남용되고,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우리사회의 현실이 주무학회로서 매우 안타깝다”고 심정을 나타냈다.한편으로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의료 상업화에 의한 의술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고도비만수술이 꼭 필요한 분들께 그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학술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아울러 회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학적, 윤리적 위배행위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고도비만과 관련한 의료사건의 의학적 진실규명을
2014-11-18 05:50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가족친화인증제에서 전국 99개의 전문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통하여 근로자와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제도로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08년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더욱이 최근 일부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들의 임신 순번제 운영 및 가정에 충실하는 것이 오히려 직장내에서는 불이익을 받게 되는 병원 업계의 현실에서 중소병원으로서 이러한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더 주목을 모으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의료진 및 모든 직원이 업무와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며,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산후·육아 휴직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 건강 검진을 지원하는 등 여직원의 출산, 육아에 대한…
2014-11-18 05:47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지역주민 사랑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3회 ‘사랑의 365포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서는 손수 담근 365포기김치를 인근 지역 기관 5개소 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산격종합사회복지관, 새볕원, 선명요육원, 선린복지관에 전달했다.
2014-11-18 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