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는 정부에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지역 파견을 지원한 보건의료인력의 숭고한 뜻을 잘 받아들여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1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파견을 자원한 의사 등 보건의료인과 군의관·간호장교의 전문가적 사명감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구호 요청에 부응하고,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지역에 20여명의 보건의료인력 파견을 결정했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공모결과 민간 보건의료인력은 145명(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사 30명), 국방부는 36명(군의관 12명, 간호장교 24명) 등 총 180여명의 신청자가 자원하는 등 예상보다 많은 수의 보건의료인이 지원했다.의협은 “전세계적으로 에볼라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실제로 에볼라 환자를 돌보던 의료인이 감염되는 상황에서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에 대한 사명감과 의무감이 투철한 보건의료인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모든 국민들이 감동하였다”면서 “정부가 철저히 준비하고 합리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한다면, 파견 보건의료인과 국민의 안전을
2014-11-10 11:23일화(대표 이성균)가 ‘제52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일화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구리소방서와 함께 ‘화재 없는 안전마을’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화재 취약 가구를 위한 소화기 증정 및 화재감지기 설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일화 임직원들은 지역 일대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감지기를 부착하고,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관리요령 등을 설명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화의 나상훈 경영기획팀장은 “지역의 안전문화 증진과 발전을 바라는 작은 보탬이 화재나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 소방의 날(11월 9일)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고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2014-11-10 11:00뚱뚱하면 수술 합병증도 정상인 보다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에 백해무익하다는 비만이지만 비만이 수술 합병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뚱뚱한 비만인들이 정상인보다 췌장 수술 후 합병증 발생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윤동섭․박준성․김재근 교수팀은 최근 ‘췌십이지장 절제 후 췌장문합부의 누출에 BMI가 미치는 영향’과 ‘내장 비만도에 따른 췌십이지장 절제 후 췌장문합부의 누출’논문을 국제학술지인 JOP(Journal of Pancreas)와 JIS(Journal of Invesrigative Surgery)에 각각 게재했다.윤동섭 교수 등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담도암으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합병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만도가 높은(BMI 25 이상) 환자와 내장 비만이 높은 환자((VFA 100㎠ 이상)에서 췌장문합부 누출과 같은 췌십이지장 수술 후 합병증이 증가하는 것을 입증했다.췌장루(膵臟瘻)라고도 부르는 췌장문합부 누출(pancreatic fistula)은 췌장액이 밖으로
2014-11-10 11:00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11일 보험자가 직접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개원식은 11일 오후 3시 서울요양원(서울 강남구 헌릉로 590길 50, 세곡동)에서 내외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시행 7년차를 맞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사회적 효를 실천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며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표준모델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장기요양보험 표준서비스 및 적정수가 개발 등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서울요양원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서울요양원은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에 대지면적 4,173m2,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2013년 2월에 착공하여 지난 8월 준공했으며, 입소 150명, 주․야간보호 40명이 이용할 수 있다.서울요양원은 생활과 요양을 일치시킨 3U4P(3type Unit, 4type Program)을 운영해 어르신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3종류의 유니트는 치매(
2014-11-10 10:59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이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4 정기공연이 11일 서초동 소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영혼의 소리로’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이다. 대다수 단원이 2가지 이상의 중증 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 곡을 익히는 데 1개월 이상이 걸린다. 이날 합창단은 손종범 선생의 지휘 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넬라판타지아, 마법의 성 등을 비롯한 10여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에 이어 작곡가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홀트 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JW중외그룹 등 후원단체들의 도움으로 국내 최고의 공연장인 예술의전당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노래를 통해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1-10 10:59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7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송재훈 원장은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이 더 큰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 송 원장은 지난 20년간 병원 발전에 공을 세우고 정년퇴임한 교수, 직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노고를 기리는 한편, 유방내분비외과 남석진, 신경외과 남도현, 중환자의학과 서지영 교수 등 공로상과 장기근속상, 모범상 등을 수여했다. 한편,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 ‘한국의료 세계로 나아간다를 주제’로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도 성황을 이뤘다. 송재훈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지난 20년은 통해 전 세계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고도압축 성장 거듭해 온 세월”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향해 다시 한 번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20년은 더욱 더 기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1-10 10:58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 절단의 위험에 처하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독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총 10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한다.당뇨병 환자는 신경손상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져 다치기 쉽고 상처를 잘 인지하지 못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당뇨병의 흔한 합병증인 족부 궤양이 심해지면 발을 절단할 위험까지 있어 철저한 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독은 당뇨병 치료제를 통한 질병 치료뿐 아니라 걷기 운동을 통해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한다.‘당당발걸음’ 캠페인 참여는 당뇨환자 본인, 가족은 물론 이웃이나 친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뇨 합병증으로 발이 불편하거나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참여 사연은 11월 23일까지…
2014-11-10 10:58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지난 2012년 원개발사인 스위스 헬신과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도입 예정인 Netupitant + Palonosetron 성분의(이하 Netupitant+palonosetron 복합제) 항구토 복합제가 최근 미국FDA의 허가를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아킨지오(AKYNZEO)’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항암 화학요법 치료 시, 심한 구토를 유발하는 경우를 포함하여 화학요법의 최초 또는 반복 투여에 따라 나타나는 급성 및 지연형 구역, 구토 예방을 적응증으로 FDA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Palonosetron과 신약 성분인 Netupitant를 복합한 제품으로서 최초로 FDA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Netupitant+palonosetron 복합제는 1회 복용으로 급성 및 지연형 구역, 구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복용 편의성까지 증대시켜 항구토제 시장에 새로운 치료 트렌드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007년 유일한 2세대 항구토제인 알록시(성분: Palonosetron)를 출시하며 현재 국내 항구토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CJ헬스케어는 Netupitant+palonose
2014-11-10 10:58녹십자(대표 조순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녹십자 임직원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네잎클로버와 응원선물을 전달했다.녹십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자녀를 둔 임직원 약 60명에게 행운의 네잎클로버와 응원메시지가 담긴 행운카드, 건강엿, 문화상품권, 컴퓨터 사인펜 등으로 구성된 응원선물을 전달했다.직원들의 제안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행운카드를 통해 녹십자 임직원 일동이 전하는 응원메시지가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이번 응원선물을 전달받은 서영하 녹십자 부장은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부터 문화상품권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줘서 고마웠다”며 “특히 회사와 동료들의 응원이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2014-11-10 10:10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동아제약 가그린 치과’의 문을 열었다.키자니아 ‘동아제약 가그린 치과’는 어린이들이 치과의사 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예방 및 치료법을 배워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도록 기획됐다.‘동아제약 가그린 치과’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구강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예방해 주는 올바른 칫솔질을 배운다. 이어 치과전용 전문 의료기기를 이용해 가상의 마네킹 환자의 충치와 치석을 치료하고, 구강청결제 가그린으로 충치균을 박멸하는 시간을 갖는다.치과의사 직업 체험을 무사히 완수한 어린이에게는 급여로 8키조와 치과의사 면허증, 그리고 건강한 구강관리를 돕는 어린이용 가그린과 칫솔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동아제약 가그린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한 치아와 잇몸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키자니아 가그린 치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구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키자니아는 영어의 “kid”와 나라란 뜻의 라틴어 “ania”의 합성어로 더 나은 세
2014-11-10 10:10“비록 병상이지만 어머니가 모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80세가 넘은 말기암환자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 호스피스 병동에서 투병 중인 이성순(84)씨의 가족들은 복도 한켠에 늘어선 미술 작품을 보며 눈물을 삼키고 미소를 지었다. . 전시회의 주인공 이씨가 자궁암 진단을 받고 호스피스 병동에 온 건 지난 10월이다. 진단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완치를 장담할 수 없었던 이씨는 최근 통증이 심해지면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던 상황이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이씨의 불안과 공포감을 낮추고 환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작품 전시회’를 제안했고, 이씨는 그동안 직접 그린 작품 100여점을 내놓았다. 12일까지 전시한다.꽃을 좋아한 이씨의 작품은 대부분 꽃을 주제로 한 것들이다. 꽃은 직접 실물로 본 것과 상상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형상 등 다양하며, 환자의 소박하지만 순수한 삶이 그대로 투영돼 있다. 간병을 하고 있는 며느리 지모씨는 “어머니는 어린 시절 질병으로 청력을 잃었지만 그림을 통해 상처를 치
2014-11-10 06:01우리나라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인력들은 시에라리온으로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인력 파견지로 시에라리온을 잠정 결정하고, 파견지 현황점검 및 본대파견 준비차원에서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정부합동 선발대를 시에라리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KOICA 등 관계부처 직원과 민간 보건전문가등 총 1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이 선발대장직을 맡을 예정이다.선발대의 주요 임무는 우리 보건인력이 활동할 지역의 전반적인 정세 점검, 파견시 구체 활동 내용 확인, 본대 인력의 숙소 등 현지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확보 방안 및 감염시 안전대책 점검 등이다.시에라리온으로 파견이 결정된 것은 정부가 우리 보건인력에 대한 수요, 소규모 의료인력 중심으로 구성될 본대의 특성 및 안전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다.특히, 시에라리온에는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이미 소규모 보건인력을 파견키로 결정했기 때문에 우리인력과 함께 에볼라 치료소(ETC)에서의 합동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도 파견지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시에라리온을 파견지로 잠정 결정함으로써 시에라리온내 에
2014-11-10 05:50고신대학교복음병원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희규)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시민마루에서 개최된 ‘1530 부산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건강걷기대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1530 건강걷기사업 추진단이 주관하는 2015년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사업’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걷기실천율 향상과 건강증진 및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시민들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걷기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주일에 5번 30분씩 걷는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400여명의 부산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1530 건강걷기 ‘힐링워킹’은 90일간 참가자들 개개인의 체중, 체지방률, 복부둘레 등의 건강 변화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걸음수를 마일리지와 성금으로 적립하고 12월 29일 해단식 이후 고신대복음병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대표 의료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무료수술 등 불우이웃 의료지원사업과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부산본부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규 고신대복음병원 알
2014-11-10 05:46초고도 비만 치료를 건강보험 급여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구미 국가들처럼 경제적 취약계층일수록 초고도 비만환자가 많음이 지표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초고도비만율은 지난 2002년 0.17%에서 2013년 0.49%로 상승해 11년간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득수준과 지역에 따라 초고도비만율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초고도비만율이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높았고, 건강보험가입자 기준으로 보험료 분위가 낮을수록(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초고도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초고도 비만율은 1.23%였으며(남성 0.87%, 여성 1.57%), 이는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최상위군(보험료 상위 5%)의 0.35%보다 3.5배 더 높은 수치이다.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서 여성의 초고도비만율은 1.57%로 나타났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남성 0.87%보다 3.3배 높았다. 한편, 건강보험 가입자중 보험료 최하위군(보험료 하위 5% 기준)과 최상위군(보험료 상위 5% 기준)간의 초고도비만율 격차는 2002년 0.12%에서 2013년
2014-11-10 05:45지난 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의사협회 발전모색을 위한 연속토론 제4차 토론회’에서 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과 대한의학회 차기 회장 간에 설전이 있었다.설전의 주제는 의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고 의장이 의학회가 의협에서 나가고, 대신 각대학교수협의회가 의협의 회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장기적 발전 방안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됐다.당시 의협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던 차기 의학회장은 갑자기 나온 폭탄발언에 당혹감과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고, 의협 정관에서 의학회가 산하단체에서 빠지는 것으로 개정되면 의협에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이번 설전의 원인은 보건복지부가 전문의 자격시험을 의협에서 의학회로 변경 위탁하는 고시를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고시가 오로지 복지부 말을 안 듣는 의협을 길들이기 위한 것이어서 정의롭지 못하다.설전 가운데 의장이 “전문의 자격시험문제(주관기관)를 의학회로 위탁한 것은 의협 길들이기인 데 받았다. 의학회에 맡길 때 결사적으로 반대했어야 하는 일이었는데 받았다.”고 불편한 심경을 밝힌 데서 알 수 있다.복지부는 원격진료를 반대하는 의협이 지난 3월 의료계 총파업을 주도한 이후 6월 전문의 자격
2014-11-10 05:40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주에도 전국을 순회하면서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대회원 홍보 활동을 지속했다.9일 비대위에 따르면 7일에는 충청북도 제천시 의사회 추계 연수강좌에 참여해 원격의료 저지 관련 현안 설명을 하고, 원격의료 반대 및 참여거부 전국 의사 서명투쟁 참여를 독려했다.8일에는 강원도 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원격의료 저지 관련 상황 보고 및 서명투쟁을 독려했으며, 강원도 의사회의 원격의료 반대 성명서 발표도 있었다.. 9일에는 경상남도 의사회 경남 의사의 날 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약 1 시간 동안 원격의료 저지 관련 현안 설명 및 정부가 추진중인 원격의료의 개요 등에 대한 강연했다.이날 은상용 비대위 부위원장은 “사람들에게 꽃다발을 안기면 사람들이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보지 못하는 것처럼, 홍보에 있어서 너무 많은 메시지를 국민들과 회원들에게 전부 전달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 대국민 홍보의어려움을 설명했다.정성일 비대위 대변인도 현재의 상황을 설명할 때 △대국민용도 있고, △이렇게 자료로 만들어 의사 회원들에게만 보여주는 내용도 있고, △심지어 자료로 만들지 못하고 구두로만 전달해
2014-11-10 05:37물리치료사협회는 검찰수사는 전직 임원의 공금횡령에 대한 수사이며, 물리치료사 단독개업을 위한 입법로비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고 밝혔다.9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전범수)는 ‘검찰수사 존중하나 일부언론 보도에 유감’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물리치료사 단독개업과 관련해 19대 국회에서 입법 추진을 한 사실이 없다. 따라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언론이라면 이번 사건의 핵심은 협회 전임 임원과 사무직원의 공금횡령 의혹을 협회가 고발하면서 시작됐다고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지난 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선동 소재 물리치료사협회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 직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물리치료사협회는 “검찰의 압수수색은 2013년 11월말 협회가 전임 임원과 사무직원의 공금횡령 의혹을 인지하고 이를 형사고발하면서 시작된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협회는 “아직 수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는데도 마치 협회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19대 국회에서 단독개업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도록 특정 의원에 로비한 것처럼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태도는 언론의 정도를 벗어난 태도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과거에 추진했다가 회기 종료
2014-11-10 05:30에볼라 지역 의료인력 파견에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등 총 145명의 인력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에볼라의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할 보건인력을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145명의 자원자들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에볼라 확산이 국제사회에서 위기상황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감염병은 모든 국가가 합심하여 퇴치해야 할 문제이므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에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보건인력 파견을 결정한 바 있다.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및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하여 모집한 결과, 신청한 보건인력은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및 현장안전관리자 30명이다. 지원동기를 보면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이번 기회에 신종감염병 관리 경험을 축적하겠다는 내용이 있어, 보건인력들의 국제적 인도지원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견인력 후보군은 향후 서류전형,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이어
2014-11-09 15:32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7~8일 양일간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진료, 임상연구, 다학제 등 제공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수립을 위한 ‘2014년 비전 워크샵’을 개최했다. 총 150여 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은 의료기관 전문컨설팅 업체인 (주)엘리오컴퍼니에서 직접 참여하여 현재 지역의료의 실정과 나아가야할 방향, 비전 등을 제시했다.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역 내 중증질환 및 급성기질환, 응급질환에 처해져 있는 환자들의 진료 패턴을 분석하여 더 나은 치료방향 모색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센터위주의 협진진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보건복지부에서 선정받아 올해 상반기부터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확장·이전하여 지역 내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에게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이 밖에도 한강이남 최고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장기이식센터를 부지 내 신축 중인 외래진료센터(지하 4층/지상 4층)에 확장·이전시켜 지역의 장기이식에 대한 충족도를 더욱 더 높일 예정이다.외래진료
2014-11-09 06:44터질 것이 터졌나?전문의 자격시험 시행을 대한의학회가 맡기로 한 데 대해 문제 삼은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이 ‘의학회가 독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기의학회 회장인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가 ‘정관에서 나가라면 나간다.’며 불쾌한 심정을 들어냈다.. 8일 오후 열린 '대한의사협회 발전 모색을 위한 연속토론 제4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한 변영우 의장은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는 의협이 변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의학회가 독립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한의학회 산하 각의학회장의 모임인 의학회장협의회 이름으로 대의원회에 들어 왔으면 좋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변 의장은 “의학회와 의협의 공조가 대단해 당장나간다면 힘들다. 그렇지만 정관을 따로 쓰고 있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하는 일(전문의 자격시험 위탁수행)이 더 크게 발전되도록 독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학교수협의회는 의협에 계속 남아 공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이윤성 차기의학회장은 “의학회 독립 이야기에 가슴이 덜컹했다. 왜 여기서 (의학회가 의협 산하에서 나가라고 하는 지) 깜짝놀랐다. 대의원총회 의장 말씀이 논의해서(의사결정 과정을…
2014-11-0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