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의 모 이비인후과의원에 대한 서초경찰서의 압수수색이 의료계의 관심을 모은다.경찰의 압수수색이 마취된 환자가 수술을 받으려는 과정에서 수술방에서까지 강압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 때문에 의료계는 환자안전과 진료권이라는 기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나서고 있다.압수수색을 받은 이비인후과가 건강보험을 부당 청구했는지 여부와는 별개다.30일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 등 일행은 서울서초경찰서 김영배 서장 등을 항의 방문했다. 의협은 이비인후과 압수수색은 진료권 침해임을 명백히 지적했다. 보험회사가 함께한 것은 공권력 남용이라며 관련자 처벌도 요구했다.항의 방문하고 나온 신현영 대변인은 김 서장이 수사가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내부 조사할 것이며, 문제가 있을 경우 관련자 엄중처벌 등으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신 대변인은 △보험사 직원이 경찰을 사칭한 문제를 꼭 짚고 넘어 갈 것, △진료실에서는 환자와 의사가 방해 받지 않도록 배려해 줄 것, △공무집행방해라는 등 엄포성 강압 수사를 자제해 줄 것 등도 요청했다고 밝혔다.경찰과 함께 강압적인 행동을 보인 보험회사 직원은 전직 경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보험사 관계자
2014-10-01 06:00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24~26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동아시아 피부과 학술대회(EADC)를 공식 후원했다.GSK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5일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이자 교수인 크리스토스 주불리스(Christos Zouboulis)의 강연의 후원사로 참여해, ‘최신 여드름 병태생리학 및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크리스토스 주불리스 교수는 강연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모여든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여드름의 병태생리에 대한 정의·진단 가이드라인을 설명한 뒤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을 발표했다. 이날 강연대에 선 주불리스 교수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명한 학자로 2006년 ‘리투아니아 피부학회 명예회원’, 2007년 ‘스프링거 상’ 등을 수상한 인물이다. 현재 독일 데사우 메디컬 센터(Dessau Medical Center)의 디렉터로 재임 중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EADC2014는 1979년 열린 한·일 피부과 학술대회와 한·중, 일·중 피부과 학술대회를 기반으로 2010년에 처음 열렸다. 3국을 포함한 약 15개국의 피부과 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에서 온
2014-10-01 05:57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남성 성기의 감각을 둔하게 하는 ‘파워겔’의 용량을 기존 0.7g에서 1g으로 늘렸다. 파워겔은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성분을 활용해 성기의 촉각 예민도를 감소시키는 일반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증량으로 리도카인 1회 최대 용량을 한 포에 담은 것으로,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스프레이나 튜브형 제품에 비해 과다 사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워겔은 성기의 촉각 예민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여성이 성적 흥분에 도달할 때까지 성관계 시간을 충분히 연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중년 남성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의 경우 성기 근육이 쉽게 이완되면서 사정을 빠르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성경험이 많지 않거나 장기간의 금욕생활, 죄책감, 지나친 흥분, 과도한 긴장 등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파워겔은 1회용 포장으로 1통당 5회 분량이 들어 있다. 무색·무취에 끈적거림이 없다. 파트너가 제품 사용 여부를 눈치챌 수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며, 성교 5~15분 전 도포하면 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파워겔은 사정 도달 시간을 연장시켜 원활한 성생활에 도움을
2014-10-01 05:53치과의사들이 현 치과의사의 숫자를 수급조절을 통해 줄여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치무위원회는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TF(공동위원장 박영섭 부회장, 이석초 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협의회장, 이하 TF) 발대식을 지난 27일(토) 대전 호텔리베라유성에서 개최했다. TF는 2013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28대 집행부에서 처음으로 구성되어 지난 8월 19일(화) 제4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각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부회장 등을 위원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주제발표를 통해 치과의사 적정수급의 필요성 및 실천적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다각적 접근성 및 동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치협 김철환 학술이사는 ‘치과의사 인력수급 현재와 향후과제 및 신규 치과의사 취업 환경개선’을, 치협 여론수렴위원회 기태석 위원장은 ‘치과의료인력 감축 ROAD MAP’ 주제로 발표했다.박영섭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원가에서는 치과가 어려운 이유로 과잉공급이라는 인식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실천적 방향을 찾기가 어려웠다.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지만 각기
2014-10-01 05:50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개발한 녹십자가 4가 독감백신 상용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유정란 배양 방식 4가 독감백신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4가 독감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임상 3상까지 마치면, 제품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이달 초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백신 임상시험에도 돌입했다. 4가 독감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백신이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함께 유행하고 두 가지의 B형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4가 독감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백신은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3가 백신이다.미국의 경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5개 소아용 및 성인용 독감백신 중 10여개의 제품이 4가 백신이다. 미국시장에 지난해부터 4가 독감백신이 공급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4가 독감백신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독감백신 제조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식
2014-10-01 05:40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시장에서 GSK와 MSD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최근 GSK가 백신 간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서바릭스의 우수성을 강조하자, MSD 측이 30일 관련 내용을 반박하는 보도자료로 맞불을 놨다.지난 9월 GSK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바릭스와 가다실의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바릭스가 가다실보다 면역원성이 높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GSK 측은 9~14세 여아의 서바릭스 2회 접종이 가다실 2회 접종보다 16형에서는 2.7배, 18형에서는 4.9배 높은 항체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가다실 3회 접종과 비교했을 때도 16형에서 2.4배, 18형에서는 2.9배 높은 항체가를 보였다.더불어 GSK는 서바릭스가 HPV-16 ·18형(70%)을 예방하는 2가 백신이지만 교차 예방 효과로 실제 90%이상 예방이 가능하다는 결과도 내놨다.GSK가 백신 간 비교로 서바릭스의 우수한 면역원성을 주장하자, MSD는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 항체가 비교를 통해 특정 백신의 효능이 더 높다고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MSD 측은 “HPV 백신의 경우 항체가(면역원성)와 실제 질환 예방 효과의 상관관계가 성립되어 있지 않다”며 “WHO에서는 HPV 백신의…
2014-10-01 05:40녹십자의 천연물의약품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HS가 천연물신약 ‘BST204’의 독일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천연물신약 최초로 독일 의약품당국(BfArM)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된 이번 임상 결과 BST204는 독성과 부작용이 없고 약물의 안전성·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BST204는 인삼의 주된 약리 효능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중 항암활성이 입증된 진세노사이드 Rg3, Rh2가 고함량 포함됐다. 항암제 투여할 때 가장 큰 부작용인 암관련 피로(Cancer Related Fatigue), 골수독성 및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다. 기존 항암제의 항암효과를 더 증강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암관련 피로는 암환자의 화학적 약물요법 또는 방사선요법 등의 치료 시 많은 환자들이 경험하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생존기간도 단축시킨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는 암관련 피로를 질병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개발된 치료제는 없다.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항암보조제 BST204는 내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2014-10-01 05:3330일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 장성환 법제이사,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이승영 사무총장 4인이 서초경찰서 김영배 경찰서장, 고석길 수사과장을 항의 방문했다.경찰서장실 방문에 앞서 강청희 상근부회장 일행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의사들은 수술실까지 난입하여 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한 이번 사건을 ‘무리한 수사행위’로 규정한다. 빠른 시일내에 철저하고 공정한 진상조사를 거쳐, 관련자들의 엄정한 문책과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경찰서장실에서 면담을 마치고 나온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진료권 침해문제를 지적했다. 보험회사와 경찰이 결탁한 것은 공권력 남용임을 지적했다.”며, "경찰서장으로부터 수사가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 내부조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2014-09-30 18:12희귀질환 중에서도 희귀한 ‘파브리병’.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a-GAL) 효소가 모자라 발생하는 유전질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포 내에 노폐물이 축적되는 병이다. 세계적으로 4~12만 명당 1명이 이 병에 걸린다. 국내에는 120여 명의 환자가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땀이 잘 나지 않고 손과 발이 타는 듯한 통증이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증, 심혈관 질환, 청각 장애 등을 유발한다. 진행성 질환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장기 손상 등이 나타나 치료가 어렵다.파브리병의 특징은 X염색체를 통해 유전된다는 점이다. 여성은 X염색체를 딸과 아들 모두에게 물려준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파브리병이 유전될 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는 딸에게만 유전된다는 특징이 있다.여성이 보인자인 경우 자녀가 파브리병 유전자를 가질 확률은 성별에 관계없이 매번 임신할 때마다 50%에 달한다.심각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다. 진단받는 환자의 평균 나이도 남성은 23세, 여성은 32세로 보고되고 있다. 파브리병 환자는 아동기부터(남성의 경우 평균 9세, 여성은 13세) 증상이 나타나지만 진단까지는 평균적으로 15년이 걸리는 셈이다.환자들은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치면서
2014-09-30 15:40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으로 지정됐다.법무부는 29일 최근 1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과 불법체류자 발생건수, 납세실적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명지병원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했다.이로써 명지병원은 해외 환자 유치 시 전자사증 신청권한과 간병인의 입국 허용 혜택을 받게 돼 해외 환자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된 명지병원은 앞으로 외국인 환자가 입국할 때 다른 제출서류 없이 사증(비자)발급인증번호만 제시하면 사증을 발급받는 제도인 전자사증 신청 권한을 부여받게 됐다. 또한 명지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직계가족 및 간병인에 대해서도 동일한 입국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근 1년간 유치인원 대비 불법체류자 발생 건수 ▲유치 실적 ▲납세실적과 사업계획서 등을 점수로 엄격하게 평가하는 과정을 거쳤다.명지병원 관계자는 "러시아 환자들의 입국에서부터 진료는 물론 주변 관광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국제적인…
2014-09-30 14:56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최근 성장인자와 히알루론산의 항노화(주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노화의 대표적인 주름은 피부를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으로 현재 다양한 종류의 항노화 제품들이 연구 개발 및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항노화 성분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눈가주름은 피부노화의 조기 징후로서 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이지만 객관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이번 논문 발표가 눈길을 끈다.성장인자는 노화로 인해 감소한 피부세포의 증식능력을 다시 증강시키고, 콜라겐과 같은 기질단백질의 발현을 자극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히알루론산은 노화로 인해 감소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피부의 탄력과 긴장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김범준 교수팀은 눈가주름이 있는 39세에서 59세 사이의 23명 환자를 대상으로, 성장인자와 히알루론산이 들어있는 제품을 하루에 두 번씩 8주 동안 도포하여, 임상 사진, 광노화 점수 및 피부화상분석기(Visiometer)를 측정하여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광노화 점수가 도포 4주 후와 8주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2014-09-30 14:48고대 안산병원과 인천보호관찰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과 인천보호관찰소(소장 이우권)은 지난 9월 29일 오후 3시 고대 안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관계구축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은 차상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과 이우권 인천보호관찰소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성충동 약물치료 피치료자에 대한 약물치료, 심리치료, 약물치료 부작용 검사 등 전문적인 치료로 성폭력사범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차상훈 원장은 "성충동 약물치료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직원 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성도착증 환자의 성범죄 재발을 방지하여 성범죄 재발방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우권 소장은 "법무부의 『성폭력사범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은 2010년 7월 제정되어 이듬해부터 시행되어왔다“며 고대 안산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과학적 관리로 정신성적 장애를 치료하여 성폭력 범죄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30 13:50고대의료원이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등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몽골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자랑하는 인터메드 국제병원(Intermed Hospital) 개원에 일조하며 글로벌 의료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인터메드 국제병원은 몽골 최초 민간 국제병원으로, 현지 낙후된 의료시스템을 탈피하고 몽골 내 의료기관과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형 선진 의료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인터메드 국제병원은 고려대의료원과 삼성물산(주)의 컨설팅을 받아 MCS그룹 등 몽골 주요 기업들이 합작해 설립했다. 9월 22일 열린 인터메드 국제병원 개원식에는 몽골 총리와 보건부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MCS 그룹 회장 및 주요인사, 몽골 주재 외교관 등 다수의 당국관계자가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도 개원식에 참석해 병원시설 및 운영현황 등을 직접 살피고, 파견된 김영태 진료원장을 비롯한 몽골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 병원 발전방향과 향후 지속적인 의료분야 교류협력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터메드 국제병원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성공적
2014-09-30 13:3112월 1일부터 심장스텐트를 4개 이상 시술받는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대폭 감소한다. 암환자 진료시 촬영하는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의 급여대상 암종류가 확대되고, 과도한 촬영을 급지하기 위한 급여기준도 개선 될 전망이다30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그 동안 평생 3개까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하였던 심장스텐트의 경우, 12월1일부터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개수제한 없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또 심장스텐트의 적정사용 및 최적의 환자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관상동맥우회로술(개흉수술) 대상으로 추천하는 중증의 관상동맥질환에 대해서는 순환기내과 전문의와 흉부외과 전문의가 협의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하도록 했다.개수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심장스텐트를 4개 이상 시술받는 환자의 4번째 스텐트부터 개당 환자 부담이 약 180만원 절감(190만원→10만원)된다. 연간 약 3천여명의 환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연간 추가 소요되는 보험재정은 약 74억여원 정도인 것으로 추산됐다.복지부는 암세포의 전이여부 판단 등에 유용한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에 대해서는 급여대상 암종류를 추가하
2014-09-30 12:00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연구중심병원육성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가나다 순)으로 가천의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30일 밝혔다.연구중심병원 은 병원 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open innovation platform)를 구축하여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병원이다.작년에 가천의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지정됐다.이번에 처음으로 연구중심병원에 연구개발(R&D)지원을 하게 됐다. 연구중심병원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주체와 협력한다.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HT R&D)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초 및 중개·임상연구를 거쳐 실용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추진 단위인 유닛을 자율적으로 구성, 운영한다.10월부터 과제당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평가 등을 거쳐 20
2014-09-30 11:37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가 참여하는 안전 활동에 적극 나선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가 참여해 정확하게 본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안내 포스터를 제작하고, 전국의 의료기관에 이를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포스터는 의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여 의료기관과 함께 정확한 환자 확인이 이루어질 수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의료 소비자가 진단 및 치료과정 등에서 환자확인 절차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환자안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포스터는 보건복지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제작하여 환자의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 사건을 예방하는데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인증원은 전국의 의료기관에 환자확인 포스터를 배포하여 부착할 수 있도록 하고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한편, 향후 환자안전을 위해 의료기관과 의료 소비자가가 동참할 수 있는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2014-09-30 11:37술자리를 자주 갖는 젊은 여성이나,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다 끊은 남성은 간접흡연 노출을 인식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www.ncc.re.kr, 원장 이강현) 임민경 암예방사업부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 성인 중 비흡연자라고 응답한 7,948명의 소변 내 코티닌 농도와 본인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다고 응답한 결과를 비교했다.평가에는 일치도 계산에 쓰이는 카파계수가 이용됐는데 카파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일치도가 높다. 그 결과 비흡연자 중 간접흡연 노출 여부에 대한 설문결과와 소변 내 코티닌 농도를 통해 확인된 간접흡연 노출여부의 일치율은 카파 계수 0.1066(매우 낮은 수준의 일치도)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즉, 전체 대상자 중 소변 내 코티닌 농도로 간접흡연이 확인된 경우는 4,092명인데 반해 설문조사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다고 응답한 경우는 2,609명으로 대상자에게 인지된 간접흡연 노출이 생체지표로 확인된 경우보다 훨씬 낮았다.실제 소변 내 코티닌 농도로 확인된 간접흡연자 중 본인이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38.1%로(1,558명/4,092명), 오랜 기간…
2014-09-30 11:37한국제약협회가 발간한 ‘2013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작년 완제의약품 총 생산실적 5901억원을 기록해 국내 제약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생산실적은 제약기업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의약품을 의미한다. 외국계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품목의 비중이 높은 제약사의 경우, 매출실적이 높더라도 생산실적은 낮다.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용기 등을 제외한 순수 의약품을 지난해 가장 많이 생산한 제약사로 확인됐다. 전년대비 3.3%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우루사, 에포시스 등 수출의약품의 증가와 임팩타민 등 일반의약품, 글리아티린, 스멕타 현탁액 등 전문의약품을 매출 증가 이유로 꼽았다. 한국제약협회 커뮤니케이션실 이재국 상무는 “외국계 제약사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자체 제품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국내 제약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라며 “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유의미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2014-09-30 11:35우리나라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펀드’ 조성이 추진된다.30일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1호, 2호에 이어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제3호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1호 펀드는 2013년9월 1,000억원을 조성했다. 4개 기업이 330억원을 투자했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2호 펀드는 운용사 금년 7월부터 선정 작업 중이다.복지부는 9월30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펀드’ 조성을 위한 운용사를 선정한다고 공고했다.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펀드’는 국내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의 해외진출 금융 지원을 위한 특화 펀드로 병원 해외진출 분야에 민·관이 조성한 첫 사례이다.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형 의료기관을 중점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복지부 100억원, 한국수출입은행 125억원 이상(펀드 조성금액의 25%, 최대 500억원 출자 예정) 출자를 바탕으로 총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조성 할 계획이다.운용사 선정 계획 공고와 운용사 선정은 주출자자인 보건복지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출입은행’)과 펀드 관리기관으로 지정
2014-09-30 10:57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치정)가 지난 27일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의 날’을 맞아 장충당공원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심혈관질환 위험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했다.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비만 등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 발생에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알렸다. 또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이상지질혈증을 치료·관리하는 것도 중요함을 알렸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매년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의 날' 행사를 개최, 지질이상 및 동맥경화증과 이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2014-09-30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