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23일 진행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은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행사다. 한국경영인협회와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개발한 기업평가모델을 기준으로 윤리성, 노사관계,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의 항목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만을 공급해 신뢰에 보답하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4-09-25 05:29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오는 10월 19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3·4층에서 대한민국 3만 8천 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4차 추계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의료정책은 물론 의료술기를 비롯하여 개원에 필요한 의학 정보 등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이번 추계 연수교육은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해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들의 진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개원의들에게 다양한 지식적, 임상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했으며, 각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A~D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학술세미나에서는 회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과도의 의료법 관련 사항, 건강검진, 의료술기 등으로 나눠 기획했다.특히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일차의료기관이 극심한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뷰티․성형 등의 비급여 진료 영역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는 등 개원의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개원의들의 경영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급여 강좌로는 ‘
2014-09-24 16:13종근당(대표 김정우)이 발매한 생약성분의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가 여성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시미도나는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이다. 여성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수면장애,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주성분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인 서양승마 추출물이다. 서양승마의 뿌리제제는 유럽에서 50년 넘게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약성분으로 알려졌다.시미도나는 유럽 임상을 통해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A)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로부터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는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폐경은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부 여성들에게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에 동반되는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폐경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중년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종근당 관계자는 “갱년기에 수반되는 여러 증상들이 중년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저해하고 가족들
2014-09-24 16:13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본부장 지동현)는 지난 19일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호텔에서 ‘제 1회 한국임상시험산업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한국임상시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놓고 ‘한국을 세계적인 임상시험 중심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행사에는 의과대학,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지역임상시험센터, 국내외 제약사 및 CRO 등 학계·의료계·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임상시험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지동현 본부장의 기조발표로 시작된 워크숍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소개 및 사업계획’과 함께 전문가 30여명이 4개 조로 나누어져 ▲대한민국 임상시험 기반 선진화 ▲임상시험산업 전문인력 양성 ▲임상시험 정보센터 및 네트워크 구축 ▲임상시험유치·사업개발 및 대외협력 등에 대해 주제별 분임토의를 가졌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계·의료계·산업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계의 관심사를 내려놓고 한국임상시험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 값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을 아시아, 더 나아가
2014-09-24 16:12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에서 석면이 들어간 천장재 등을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석면안전관리대책을 하루 빨리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서울대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에서 석면이 들어간 천장재 등을 사용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수도권 12개 주요 대형병원에 대한 조사 대상 모든 병원에서 복도, 입원실 등 환자와 병원직원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석면이 함유된 천장자재를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또한 이들 12개 병원 중 상당 수는 석면자재의 파손 등으로 인한 석면비산(먼지)의 농도가 2%~5%(석면사용금지 기준농도인 0.1%를 20~50배 초과)까지 검출되어, 환자 보호자는 물론 이러한 공간에서 상시적으로 일하고 있는 병원노동자들까지 석면비산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석면은 폐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2009년부터 건축자재 등에 사용이 전면 금지 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건축자재 등에 대한 사용금지가 법제화되기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서 지붕재, 천장재 등 주로 건축자재에 다량 사용한 석면자재가 아직…
2014-09-24 15:51연세대 의대 김충배 교수(외과학)가 최근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외과 의사를 26년간 역임했던 알프레드 어빙 러들로(Alfred Irving Ludlow, 1875~1961) 교수가 쓴 설교집‘채플 이야기’를 최근 번역 출간했다.‘채플 이야기’는 러들로 교수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학생들에게 아침 채플 시간에 설교했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러들로 교수는 15~30분 영어로 설교 하고, 이용설 교수 등이 우리말로 통역했다. 김충배 교수는 15년 전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사를 정리하고 책으로 편찬하면서, 초대 주임교수인 러들로 교수의 많은 자료를 접하게 되었다. 이후 연세의학도서관과 함께 고서로 보관되어 있던 채플 이야기(Chapel Talk)를 찾아내, 번역을 시작했다. 김 교수는 “러들로 교수가 왜 연세대나 한국 외과학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며 “그가 남긴 채플이야기를 번역하며 그 답을 찾았다"고 말했다.그가 찾은 답은 ‘여타사람’. 김충배 교수는 “러들로 교수는 당시 제자들에게 소수만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지만, 인간사(史)에는 드러나지 않는 여타사람들이 있으며, 이들이 있었기에 위대한 사람들이 등장했다고 가르쳤
2014-09-24 15:49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대웅제약이 선정됐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3일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 주최로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상’ 시상식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수상했다.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 회장은 “대웅제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회사로 우루사, 베아제 등 우수한 의약품들을 꾸준히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나보타, 올로스타와 같은 신약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 CP 전문부서를 운영하는 등 윤리경영으로 다른 회사들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대한민국 제약기업을 대표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에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9-24 15:48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보령제약 카나브가 23일 멕시코에서 발매식을 갖고 멕시코시장 공략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23일 오전(현지 시간) 멕시코시티 휴맥스 뮤지엄에서 진행된 ‘아라코(카나브) 발매식·심포지엄’에는 보령제약그룹 김승호회장과 최태홍대표,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홍성화 주멕시코 대사, 멕시코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 카를로스 아레나스 위드필드(Carlos Arenas Wiedfeldt) 사장, 현지 의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보령제약과 스텐달은 지난해 7월 멕시코에서 프리발매식을 갖고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이번 런칭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에서 온 ARB’라는 뜻의 아라코(ARAHKOR (ARB + H(Heart) + Kor)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처방이 시작됐다. 지난 2011년 10월 스텐달과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후 약 3년만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현지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임상을 진행한 멕시코 과달라하라대 에르네스토 카르도나 무노즈(E. G. Cardona Munoz) 교수는 “멕시코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에서 카나브는 이완기 혈압(DBP)과 수축기 혈압(SBP)모두 강력한 강하효과를…
2014-09-24 15:47국내외 최신 미용·성형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오는 27일 서울성모병원(서초구) 지하1층 강당에서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엘란쎄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U.A.E 성형외과 전문의 프란시스코 드메로(Francisco de Melo) 박사와 호주 성형외과 전문의 앤드류 클락(Andew Clarkes) 박사,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이윤호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선다. 최신 미용·성형 트렌드를 공유하고 엘란쎄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JW중외제약은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엘란쎄L’과 ‘엘란쎄E’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엘란쎄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엘란쎄L은 3년, 엘란쎄E는 4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는 엘란쎄L, E의 임상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학술 심포지엄, 소비자 미팅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4세대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는 미국…
2014-09-24 15:47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19일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4시간 동안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센터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연구지원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특히 센터의 장기발전을 위해, 전문 인력 육성과 연구원 신분보장의 중요성이 강조됐고, 연구원에 대한 교육지원, 평가시스템 확충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안정적인 운영재원 조달을 위해선, 연구지원역량을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리고, 외부 학술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력연구와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강대희 학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주요 의료기관은 진료 중심에서 연구 중심으로 급격한 전환을 겪고 있다” 며 “이러한 환경에서 임상연구자와 협력해 다양한 연구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의학연구협력센터는 대학과 병원의 필수 조직” 라고 강조했다.
2014-09-24 12:36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방광내시경 검사 때 통증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가느다란 관을 사용하는 굴곡형 방광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기존에는 휘어지지 않는 단단한 관을 요도에 삽입하는 일자형 방광내시경을 이용했다. 남성의 요도 길이가 길고 구부러져 있어서 국소 마취를 한 뒤 검사를 해도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굴곡형 방광내시경 검사를 시행, 환자들의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2월부터 기존 일자형 방광내시경과 굴곡형 방광내시경을 모두 경험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통증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통증은 80% 이상 감소했고, 만족도는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홍범식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굴곡형 방광내시경을 도입하는데 많은 비용이 드는 반면 검사비용이 매우 저렴해 병원에서는 검사를 시행할수록 손실이 발생하지만,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은 기존 일자형 방광내시경을 모두 굴곡형 방광내시경으로 교체했다. 더 많은 환자들이 통증 없이 정확한 비뇨기질환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굴곡형 방광내시경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4-09-24 12:35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중국 사천성 지역 진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어 주목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은 23일(화)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사천성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이하 위계위)와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진흥원과 사천성 위계위가 체결한 양해각서(MOU)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의료기관 진출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공공․민간의료기관 및 보건의료 산업체간 협력 지원 ▲의료인 상호 교류 및 연수 ▲양국간 보건의료 공동 연구 ▲정보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본 협약식 서명에 앞서 진행된 한․중(사천성 위계위)보건의료협력 회의에서 양국은 보건의료 산업의 전면적인 협력을 위하여 의료인 연수, 공동학술대회 개최 및 국제행사 참여, 중국 연구 공동 진행 등 양국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사천성 위계위 측은 한국의 산부인과 및 소아과 운영 시스템, 성형외과 및 재활 의학 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 하였으며, 이에 진흥원은 중국측 관심 의료분야에 대한 국내 의료기관 진출 및 교류확대에 대해 전면적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진흥원은 한국의료기관 중국 진출 지원
2014-09-24 11:44개복수술의 시대는 저물고 작은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장암을 단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로 치료해도 수술의 안전성은 기존 복강경 수술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준기 교수가 주축이 되어 국내 7개 대학병원 대장항문 외과 의사들이 함께 공동 연구한 결과로, 다 기관연구로는 국내 최초이다. 김준기 교수와 성빈센트병원 김형진 교수가 서울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대장암으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받은 257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술 중 합병증과 수술 후 합병증이 1.9%와 13.2%로, 기존의 복강경 수술의 7.4%와 16.2%와 차이가 없었다.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62.5±11.7세로 남자가 146명, 여자 111명이고, 대장암 병기별로는 0기 14명, 1기 57명, 2기 80명, 3기 102명, 4기 4명이었다. 대장암 복강경 수술은 배를 열지 않고 배꼽과 복벽의 부위에 모두 5개의 구멍을 내
2014-09-24 11:44앞으로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를 최고 1천만원까지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국민건강보험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를 최고 1천만원까지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금까지 사회보험료 신용카드 납부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지역가입자와 영세사업장(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면서 월 보험료 100만원 미만인 사업장)의 체납보험료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허용해왔다.하지만 이제 법령 개정으로 신용카드 납부 가능사업장이 건강보험 기준 전체 사업장의 약 98%(121만개 사업장)까지 확대되어 사업장의 불편이 한층 감소할 전망이다.신용카드 납부는 건강보험료, 고용․산재보험료 등의 총액이 각각 1천만원 이하인 경우만 가능하며, 보험료가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라도 1천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고 나머지 보험료는 계좌이체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다만, 연금보험료는 국민연금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어 현행 공단에서 시행 중인 신용카드 수납제도를 유지한다. (현행 기준: 지역가입자와 근로자 5인 미만, 월 보험료…
2014-09-24 10:25정부는 오는 9월 26일 미국이 백악관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 (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 고위급 회의에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은 신종 감염병, 생물 테러 등 글로벌 보건안보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체계로 금년 2월 공식 출범했다.이번 행사는 26일 오전 정부 고위급 회의 및 오후 실무 대표단 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 외 부대행사로 GHSA NGO 컨퍼런스(9.25), GHSA 차세대 미팅(9.26 오후)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4-09-24 10:10“속초의료원장의 미국출장 이유가 해외환자 유치라고 하지만 과연 미국환자들이 속초의료원을 찾을지 그 실효성이 의문이다. 왜 하필 지금 해외출국인가”속초의료원이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직장폐쇄 위기에 처할 만큼 파행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총책임자인 박승우 의료원장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미국 출장을 떠나 논란이 되고 있다.박 의료원장은 지난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7박 8일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미국 출장을 떠났다. 또한 이대영 진단검사의학과장, 김문홍 기획혁신팀장 등 의료원 관계자 3명이 출장에 동행했다. 박승우 속초의료원장 일행의 표면적인 미국출장 목적은 해외환자 유치. 이번 미국출장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국제화 여비와 출장경비가 병원예산으로 편성됐다.하지만 미국 환자들이 강원도 속초시에 120병상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방공공의료원을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님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노조)은 “속초의료원의 미국환자 유치사업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다. 결국 미국출장을 위해 편성된 경비는 외화낭비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노조파업과 의료원의 직장폐쇄, 그리고 환자
2014-09-24 07:27대학생 이영훈(21·가명)군은 소아당뇨병 환자다. 초등학교 수련회 때 3시간 동안 화장실을 못 가서 바지에 소변을 적셨다. 몸이 이상하다고 느껴 찾아간 병원에서 소아당뇨 진단을 받았다. 중·고교 시절 이 군을 힘들게 한 것은 하루에 4번 맞는 인슐린 주사보다 사람들의 선입견이었다. 그는 “소아당뇨병이 부끄러웠고 알리기 싫었다”며 “저혈당으로 고통받는 시간보다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더 아팠다”고 말했다. 이 군은 인슐린 주사를 놓을 때 주로 화장실로 갔다. 다른 사람이 볼까 하는 마음에서다. 잘못 투약하는 경우 팔이 퉁퉁 붓는다.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있었지만 이들은 현행 의료법에 따라 인슐린을 투약할 수 없었다.유년기와 청소년기인 7~15세에 많이 발병하는 1형 당뇨병은 흔히 소아당뇨병이라고 불린다. 치료가 불가능하고 평생 주사를 맞아야 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소아당뇨 환자는 하루 4~5차례 혼자서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주사해야 한다. 청소년 대부분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는 점에서 이 군처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간호사는 의사의 관리·감독에 따라 의료행위(투약)를 할 수 있다. 학교 보건법에는 보건교사
2014-09-24 06:00인도 고위공무원들이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한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공부하고 돌아갔다.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지난 22일 오후 3시30분부터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인도 고위공무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 고위공무원 현장 견학은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이 한국의 공공의료사업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원활한 국제교류협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총 30여 명의 인도 고위공무원 연수단과 연수 프로그램을 주관한 KDI국제정책대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복 진료부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노동환 홍보팀장이 강의자로 나서 국립중앙의료원의 비전과 우리나라의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또한 인도 고위공무원 연수단은 의료원 재난응급의료상황실, 라이프&헬스케어센터 등을 방문하며 의료원의 첨단 장비와 선진 의료시스템, 주요 시설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인도 의료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현장경험을 체험했다.이종복 부원장은 “인도 고위공무원 연수단을 다시 모시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국립
2014-09-24 05:56서울대학교병원 등 10개 국립대학병원의 작년 영업이익외수익(부대사업등수익)은 313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개 국립대학병원의 영업이익외수익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10개 국립대학병원의 영업이익외수익은 전년에 비해 4.56% 증가했다.금액 순으로 보면 서울대학교병원이 1,27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대병원이 460억원, 전남대병원이 376억원, 충남대병원이 239억원, 전북대병원이 237억원, 부산대병원이 227억원, 충북대병원이 90억원, 경상대병원이 90억원, 강원대병원이 77억원, 제주대병원이 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증감률로는 제주대병원이 26% 늘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산대병원은 11% 감소해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영업이익외수익은 연구수익 부대수익 임대료 금융이익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등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영업이익외수익이 주차장이나 장례식장 등 부대사업의 수익으로 이해되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실제 서울대병원의 영업이익외수익(부대사업등수익)은 임상의학연구소수익이 8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부대수익은 46억원, 임대수익은 54억원을 기록했
2014-09-24 05:50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 김영인) 제18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는 김영인 회장을 비롯한 전국 130여 대공협 대의원 및 회원들이 모여 공중보건의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대공협 대의원은 시군구 대표로 이루어지며, 28대 대의원 156명 중 103명이 참석해 대의원 총회가 성원됐다.개회식에서는 김영인 회장의 개회사,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축사와 제2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상 시상이 있었다.제2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상 의학발전 부문은 정종원 공보의(인천시 강화군 양도보건지소), 근무/공로 부문은 울릉군 보건의료원 공보의 일동(고경균, 김세익, 김한별, 윤상훈, 이재석 공보의), 봉사 부문은 안상준 안산시 단원구보건소 공보의에게 돌아갔다.이어진 본 회의에서는 공중보건의사와 관련된 현안이 논의되었으며 공중보건의사제도개선TF, 젊은의사협의체 발대, 국가배상법 관련 대법원 판례 등이 소개되었다.또한 대공협 회칙 개정을 위한 의결이 진행되었으며 ‘젊은의사협의체’ 당연직 운영위원조항의 신설 건, 보건복지부 소속 중앙배치기관의 대의원 추가 위촉 건 등 5건의 회칙 개정안이 통과 되었다.토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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