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200병상을 신축해 총 750병상을 갖추고 새로운 비상을 꿈꾼다.지난 7월 취임한 이강현 원장은 12일 정오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축병동 증설을 통해 외래진료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현재 국립암센터는 550병상을 갖추고 국내 유일의 암 연구·진료·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강현 원장은 “현재 주무부처와의 병상 증설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내년에 신축병동 착공에 들어가 2018년이면 완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병동 증설을 통해 현재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암센터 외래 진료 수요를 충족하고 현재 암센터에서 가장 비중이 큰 입원기능 역시 강화하겠다는 계획은 이 원장이 취임 이전부터 구상해오던 것이기도 하다.이 원장은 “병동신설을 통해 지방에서 암센터를 찾은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이강현 원장은 “현재 국립암센터는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발전 동력의 활성화를 위해 신축병동 건립 뿐만 아니라 경영 재도약과 혁신이 필요하고,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대응
2014-09-12 17:57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일 대구광역시 남구·달서구 약사회원을 초청하여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윤애란 남구 분회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약사회원을 초청하여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외래 원외 처방전 전달과 조제 시 일어날 수 있는 환자 확인과 약품 혼돈에 관한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와 서비스에 관해서도 토론했다.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간담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인근 약국과의 상생의 장을 모색함과 동시에 진료 후 처방과 제조 등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한 정보교환과 분석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만들어가고자 마련하게 되었다.이동국 병원장은 “병원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처방 후 약을 타게 되는 약국의 서비스에서도 환자들은 병원을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만족을 위해 지역 약사회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하였다.
2014-09-12 15:52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201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기간 중 외국인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깜짝 방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의 초청으로 한국에 온 방문단은 올해 가장 활발한 의료관광을 하는 대학병원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부산시에 요청했고 부산시에서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의뢰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방문단은 중국 폴러병원 쉬 샤오밍 병원장을 비롯한 7명, 블라디보스톡 제2시립병원 쉬체 그바티크 등 5명, 베트남 6명, 필리핀 3명 등 24명이다.이들은 지방을 대표하는 암센터 전문병원, 지방 최다 1등급 수술병원의 각종 첨단 시설을 돌아보고 외국인 환자들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응급의료센터, 중앙수술실, 영상의학센터, 암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견학했다.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2박3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에도 고신대복음병원을 찾게 된 방문단의 동기는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의료관광 환자를 유치하고 있는 대학병원의 시설을 돌아보고 싶다는 각국 대표단의 요청을 이상욱 병원장이 수락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의 외국인 환자가 2배 가까이 상승한 이유는 외국인 환자들을 대하는 의료진의 신뢰와 정직이
2014-09-12 15:52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상수 충북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2014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 애(愛) 행복을 그리다’ 행사를 오는 19일 오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가 법으로 지정한 날이다.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치매공감 마당극 공연 등으로 치러지며, 문화존(공모작 전시, 사진전시)과 영상존, 정보존으로 구성돼 치매 예방과 관련된 많은 정보가 제공된다.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043-269-6892)로 문의하면 된다.
2014-09-12 15:52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영업부문 신입·경력사원 70여 명을 모집한다.전공 제한 없이 4년제 대학 졸업자나 2015년 2월 졸업예정자(10월말 교육입소 가능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전국 병·의원과 약국 등의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및 직무적성검사, 2차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전공은 제한 없다.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라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1일. 지원방법은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 채용정보 메뉴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인사총무팀(02-526-3156)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9-12 11:13서울대학교병원은 오세일 순환기내과 교수가 2001년 9월부터 14년 8월까지 기간 중 연수기간 2년을 제외한 11년 동안 인공심장박동기(pacemaker)이식 수술 개인 통산 1천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기간 중 국내에서 약 25,000례의 인공심장박동기 이식수술이 이뤄졌으므로 , 최근 인공심장박동기를 수술 받은 국내 환자 25명 중 1명은 오 교수에게 이식 받은 것이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심장이 적절하게 박동하도록 도와주는 장비다. 부정맥 환자의 심장 리듬 문제를 감지하여, 심장이 규칙적이며 제 시간에 박동하도록 전기 자극을 심장에 보낸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상흉부 또는 복부에 이식된다. 심장 박동 수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서 실신, 어지러움, 피곤, 숨가쁨, 의식 상실을 초래하는 경우, 인공심장박동기가 필요하다. 오세일 교수는 “부정맥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예후에 좋다. 예전에 비해 인공심장박동기 크기도 많이 줄었고, 수명도 오래 가서 환자분들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며 “증상을 느끼면 주저하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2014-09-12 11:1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서양화가 한임수씨의 작품 전시회를 9월 한 달간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붉은 갯벌’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칠면초가 만개한 다양한 모습의 갯벌을 담은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특히 한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에서 생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갯벌과 붉은 빛의 조화를 통해 강한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대구예술대와 전남대대학원을 졸업한 한 작가는 현재 순천미술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미술협회 수채화분과 이사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2회 및 각종 공모전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 화가 작품 전시회와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심리적 불안감을 덜고 안정된 마음으로 진료를 받아 치유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환자가 쾌유할 수 있는 병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2014-09-12 11:12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북구 호국로)은 오는 9월26일 어린이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24일부터 26일가지 3일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다소 문화행사를 접하기 힘든 북구지역주민들과 원내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3개팀 참여하며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중증·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소아청소년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를 병행하여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설립됐다.2014년 3월 부터는 어린이병원 내에 산과 외래 및 분만실이 마련되어, 태아기부터 신생아, 어린이, 청소년을 통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4월에는 소아청소년 환아의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분과별 진료 체계가 도입되었다. 아울러 소아신경과 발달·재활 환아를 동시에 진료할 수 있는 발달·재활센터를 갖추고 있어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10월 부터는 소아 혈액·종양 환아 진료를 개시한다.
2014-09-12 11:12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오는 9월 18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초구 우면동(바우뫼로5길 57번지)에 위치한 청사 앞마당에서 ‘취약계층 결핵퇴치 지원을 위한 나눔바자 및 건강캠페인’을 개최한다. 바자행사는 취약계층 결핵퇴치 지원에 뜻을 모은 기업의 후원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노숙인 결핵환자, 입소 시설 결핵환자 및 외국인 근로자 결핵퇴치에 지원함으로써 ‘나눔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바자 상품으로는 충북 영동 특화상품인 와인, 충북 오송 특화 화장품인 아리바이오의 더블랙 에센스와 파워크림, 뷰티콜라겐의 다이아몬드 크림이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손석화부띠끄는 협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여 의류 200여 점을 현장에서 판매, 수익금 일부를 결핵퇴치사업에 기부하며, 패션업체 메인원은 가방 90여점을 기증했다. 롯데제과는 자사가 생산하는 인기 과자류를 기증, 후원금 마련을 위해 당일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주택 및 인테리어 단행본, 도곡리농원과 원삼양계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항생제 계란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향긋한 커피와 비빔밥, 떡볶이 등 간편하게 즐길
2014-09-12 10:33건보공단이 담배소송 첫 변론일을 하루 앞두고 시민단체와 공동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흡연폐해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는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11일 10시 30분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된 캠페인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한국부인회(회장 조태임),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가 함께했다.그동안 두 단체는 흡연폐해 홍보와 금연운동 확산을 위해 성명서 발표, 기고문 게재, 전국적인 지지 서명 운동, 금연캠페인 전개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이번 금연캠페인에서는 단체 회원을 비롯해 건보공단 본부 및 서울지역본부 직원 등 80여명이 참가해 담배의 일반적인 해악과 함께 공단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폐해 등을 알리고,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담배를 생산․판매하여 연간 수천억 원의 이익을 취하는 담배회사의 책임을 촉구했다.한국부인회 김선희 사무총장은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확산과 국민의료비 증가 등 흡연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고 말했다.또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원석준 사무총장은 “최근 미국에서는 담배회사에게 24조원이 넘는 거액의 징벌적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2014-09-12 10:32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11일 오전 11시 별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9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이인성 호스피스회장(흉부외과 교수)의 격려사로 시작된 수료식에는 10명의 신규 자원봉사자가 참석하여 지난 교육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자로써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신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암환자의 영양관리(김달님 영양사) ▲호스피스환자의 신체간호(서용원 수간호사) ▲자원봉사자의 감염관리(김수현 감염관리사) ▲호스피스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 ▲자원봉사자의 안전관리(이경금 보건관리자) ▲암환자의 통증관리(종양혈액내과 이세련 교수) ▲말기 환자 돌봄(정금옥 수간호사) 등의 다양한 신규자원봉사자 이론 교육을 가진 바 있으며, 이후에는 93병동에서 100일간의 실습으로 실무적인 경험을 쌓았다.앞으로 10명의 신규 자원봉사자는 고대 안산병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환자들을 위해 헌신할 예정이다.
2014-09-12 10:32365mc가 렛미인4 탈락자의 비만치료를 지원한다.지난 11일 방영된 렛미인4에서는 7월 ‘의부증 비만 아내’ 편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김세은 씨가 비만치료 후 식이조절,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최근 근황이 전파를 탔다.세은 씨는 지난 방송에서 고도비만과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던 김진 씨와 마지막까지 렛미인 선정을 두고 경합을 벌이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초고도비만으로 20년간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면서 체중이 103kg까지 늘었고, 결혼 실패 후 심한 우울증으로 삶에 대한 의욕이 상실된 상태였던 것.세은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365mc 비만클리닉은 렛미인 비만 주치의로 참여하고 있는 비만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365mc 의료진은 초고도비만의 가장 큰 원인인 식이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해 서울365mc병원에서 위밴드술을 시행했으며, 전체적인 비만체형을 개선하기 위해 복부, 허벅지, 팔 등 부위별 지방흡입 수술과 함께 최신 비만시술을 진행했다. 고도비만 환자들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위밴드술은 식도직하방 위에 실리콘 풍선 밴드를 삽입, 수술 후 환자의 식욕 및 배고픔 정도에 따라 밴드의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적게 먹는 식습
2014-09-12 10:32대한의사협회는 대법원이 의사들의 IMS행위 자체를 불법으로 판단한 것처럼 일부 언론에서 잘못된 보도를 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9월 4일, 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의사가 본인의 의료행위는 IMS(Intramuscular Stimulation) 시술이라고 주장하여 하급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과 관련하여 피고인이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를 하였다고 보고 이 사건을 다시 심리, 판단하도록 원심법원에 파기, 환송키로 한바 있다. 의사협회는 “금번 대법원의 판결은 IMS 행위가 위법이라고 판결을 내린 것이 아니라 해당 의사의 행위가 의사에게 면허된 것 이외의 행위, 즉 한방 침술행위라고 보아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결을 내린 것이다. IMS행위 자체에 대하여 어떠한 판결을 내린 것이 전혀 아니므로 이와 관련된 금번 판결의 오해를 지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원심 판결 중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이를 원심에 환송하는 이유는 해당 의사가 의료행위인 IMS 시술을 한 것이 아니라 한방의 침을 이용하여 IMS의 타겟팅(목표점)에 해당하지 않는 지점에 침을 놓는 등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를 하였기 때문이라
2014-09-12 10:08크라운제약 의약품 47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업무정지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식약처는 가네카정과 세리다민정, 스메르정 등 43개 품목은 제조업무정지 5개월~9개월, 크래밍정, 파모콤푸츄정, 크라운피코락정, 크라운피록시캄캡슐20밀리그램은 과징금 1억1385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조사결과 크라운제약은 카네카정 등 47개 의약품을 제조 ·판매함에 있어 필요한 용수시설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내용고형제(정제·캡슐제 등)와 제조방법별(칭량·정립·코팅 등) 필요한 작업실도 없었다. 작업소 위생상태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천장 먼지와 바닥 표면은 먼지나 오물이 쉽게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작성된 자사 기준서[제조지시 및 기록서 운영규정 등]도 지키지 않았다. 또 작업일과 칭량자·확인자 서명 등도 제조기록서에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품질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식약처는 ‘의약품 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과 약사법 등에 따라 5~9개월의 행정처분과 3000만원~1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014-09-12 09:39건보공단 담배소송 첫 변론기일을 하루 앞두고 정부가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해 소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는 11일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논의한 끝에 지난 10년 동안 동결된 담배가격을 내년 1월 1일부터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의 계획을 포함한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이외에도 물가상승율을 반영하는 물가연동제와 개별소비세를 도입하는 등 담배가격을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게 하고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부착하며 소매점 내 담배광고를 금지하는 등의 포괄적 담배광고 금지 계획을 밝혔다.또한 금연치료와 흡연예방을 위한 예산을 배정해 금연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하고 청소년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금연광고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알렸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금연종합대책을 통해 세계 1, 2위를 다투는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43.7%)을 오는 2012년까지 29%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정부가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한 11일은 마침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 첫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하다.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
2014-09-12 06:0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참여자수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동등성 시험기준을 개정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생동성 시험대상자의 윤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제기준과 조화를 이루고자 시험예수, 시험대상자 연령, 의약품 복용 시 물 섭취량을 조정했다.이번 개정은 생동성시험의 참여자수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국제 기준과 조화하고 국내 시험기관의 개선 의견 등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생동성시험 참여자수 조정 ▲물 섭취량 감소 등이다. 생동성시험 대상 약물 중 시험 참여자 간 약물 흡수 속도와 체내 농도 등 흡수·분포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의 차가 미미한 경우에는 참여자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식약처는 미국, EU 등 선진국 기준으로 시험 결과 신뢰도 확보와 약물의 특성을 고려해 융통성 있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시험 참여자는 정제나 캡슐 등 시험 대상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물 240mL를 먹어야 했으나 양이 많다는 의견을 받아들였다. 국내 시험자의 체격 조건과 EU, 일본 등 기준을 참고해100~200mL(일반적으로 150mL)로 양을 줄였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생동성시험 참여자를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2014-09-12 05:50‘살인진드기’ 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과 증상이 비슷한 신종 감염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아나플라스마증’으로 알려진 이 감염병은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최근 진드기로 옮기는 신종 감염병이 국내에서 유행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신종 감염병은 아나플라스마(anaplasma)라는 세균이 일으키며,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유행하는 SFTS와 증세가 매우 비슷하지만, 독시사이클린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 병으로 확진된 57세 여성 박 모씨(강원도 거주)는 지난해 5월 강원도에서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구역, 혈압감소, 혈소판감소증이 발생했다. 5월 21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박 씨는 22일부터 독시사이클린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여 건강을 회복한 후 28일 퇴원했다. 오명돈 교수는 "지난해부터 유행하는 SFTS는 치료제가 아직 없지만, 아나플라스마증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며 “진드기에 물린 다음에 발병하면 어느 쪽인지 진단이 나오지
2014-09-12 05:47베트남 국립경찰 전통병원(병원장 도데록)관계자들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의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하여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국립경찰 전통병원 관계자들은 11일 오전 9시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하여 바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으로 이동하여 MOU 조인식을 가졌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봄 두 차례에 걸쳐 직접 베트남 국립경찰 전통병원을 방문하여 교류의향서를 전달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이상욱 병원장이 직접 베트남 병원을 방문하여 심도 있게 협력을 논의한바 있다. 베트남 전통병원은 베트남에서 양·한방 협진을 펼치는 국립병원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암치료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 병원이다. 하지만 수술시설이 낙후되고 방사선 치료등 체계적인 항암치료시절이 부족하여 인프라를 갖춘 한국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희망해온바 있다. 응유엔 탄하이 부원장은 “한국의 전통 있는 암전문 대학병원인 고신대복음병원을 견학한 후 암 치료의 선진시스템이 갖춰진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암 환자들에게도 시스템을 적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상욱 병원장은 “베트남 국립경찰 전통병원은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2014-09-12 05:37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정부가 발표한 종합금연대책을 적극 지지하며, 추가로 확보되는 세수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민 건강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11일 밝혔다. 의협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소득역진성 등 사회적 논란보다는 흡연으로 인한 국민 건강의 위해요소를 줄일 수 있는 기대효과가 훨씬 더 크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이다.의협은 이번 기회에 흡연에 대한 대국민 차원의 경각심과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정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의협은 “많은 논란 속에서 어렵게 정책결정을 한 만큼 향후 정부는 가격인상으로 마련된 재원이 금연사업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투입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지출되는 진료비에도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흡연은 음주와 더불어 주요한 건강위험요인으로 심혈관질환, 폐질환, 뇌혈관 질환 등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고 특히 폐암 및 후두암을 비롯한 각종 암 유발과 관련성이 있고, 흡연 관련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액이 2조원을 넘는 등 총 사회경제적 비용이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4-09-11 15:44정부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2천만원 초과 금융(이자․배당)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 종합과세소득에 대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보험료 부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 관련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선기획단(위원장: 이규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은 11일 제11차 회의를 열어 그간 기획단에서 논의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의 기본 방향을 이같이 정리했다.9월말까지 상세보고서를 작성하여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기본방향은 퇴직, 양도소득은 일회성 소득으로 부과타당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예상되고, 상속·증여소득의 경우 재산의 개념이 강하므로 제외한다.또 △2천만원 이하 이자·배당소득 및 일용근로소득 등 분리과세 소득은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소득 파악 수준,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하여 소득외 부과 요소(성․연령, 자동차, 재산 등)에 대해서는 축소·조정하여 부과하며 △소득이 없는 지역가입자는 정액의 최저보험료를 부과하되, 저소득층의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도록 보험료 경감 방안 등을 마련한다.기획단에서는 모든 가입자에게 ‘소득 중심의 단일한 보험료 부과기준’ 적용시 나타나는 재정효과 및 가입자 부담변동 등 영
2014-09-1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