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는 해마다 급증하는 외국인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영문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최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외국인 환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증대되자 이에 빠르게 대응하기로 결정하고 영문 홈페이지(www.e-allergy.org/eng/)를 개설했다.병원을 방문하는 것에 부담이 큰 외국어 사용 환자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쉽고 간편하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친절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센터 측은 기대하고 있다.개설된 영문 웹페이지에는 아토피피부염와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에 대한 각종 정보는 물론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호주의 National Asthma Council, 일본의 Allergy Pot, 유럽의 EFA, 핀란드 Finnish Allergy and Asthma Foundation의 홈페이지와의 연계를 통해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의 정보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장윤석 센터장은 “타국에 나가서 아픈
2014-08-01 10:09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산모의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된 2014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분만취약지란 관내 분만율이 30%미만이고,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로부터 1시간 이상 떨어진, 취약지 면적이 30% 이상인 시·군을 말한다. 현재 전국의 46개 시・군이 분만취약지로 해당되며 보건복지부는 산부인과 및 분만실이 부족한 분만취약지를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분만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취약지 중 분만실 운영이 가능한 지역은 기존 의료기관에 ‘분만 산부인과 설치’를 지원하여 거점산부인과로 육성하고, 운영이 어려운 지역(역 분만건수 250건 미만)은 외래진료 산부인과를 설치・지원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산부인과 감소로 인해 농어촌 산모의 주요합병증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분만실을 운영하는 산부인과가 지난 2004년 1,311개소에서 2011년 777개소로 감소했다. 산부인과…
2014-08-01 10:08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환자후원회 나눔회와 원내봉사동호회 아람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창조포럼이 후원한 ‘2014 사랑 나눔 일일호프’ 행사가 31일 열렸다고 밝혔다. 의료비 마련이 어려운 환자 후원 기금을 마련하고 관심을 향후 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환자들에게 후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 선수단이 방문하여 소아암병동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비 전달식이 있었다. 병원 직원들이 기부한 기증물품 전달도 이뤄지며 다양한 기부로 더욱 풍성한 사랑을 나눴다. 일일호프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의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나눔회 김문찬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어려운 환자들이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만들어진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병원 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환자를 돕고 있다. 또한 아람회도 1994년부터 20년째 지역의 여러 기
2014-08-01 09:52서울시의사회는 지난 31일 보건복지부에 현행 요실금 수술 고시 2011-144호의 요실금 수술전 검사강제를 학문적 기준에 맞게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학문적으로 합당하지 않음이 2013년 미국(Value study),유럽(VUSIS study)에서 다시 한 번 확인이 되었고, 현장의 민원과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는 다는 주장이다. 서울시의사회는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에 대해 회원들이 행정소송한 결과, 올해 들어 행정법원은 벌써 4건 연속 요실금 기록지 관련한 부당한 복지부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난 바 있다고 제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법원의 권고대로 행정처분을 취소하여 회원들의 피해를 초래하는 분쟁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2014-08-01 09:52갈수록 늘어나는 소아청소년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인제대 소아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단(단장 강재헌)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소아청소년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심포지엄을 지난 7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기반 빅데이터의 활용 및 통합플랫폼 개발, 웰니스 융합서비스 모델 등에 대한 소개와 관련 부처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각 기관별 주제발표를 살펴보면 ▲소아 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기반 빅데이터의 활용(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위원) ▲소아 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플랫폼 개발(강재헌 소아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단장, 인제대 서울백병원) ▲소아 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웰니스 융합 서비스 모델 (이기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식의약맞춤치료시스템 창발센터장) 등 이다. 이어 박진선 미래부 원천연구과장, 이재용 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안전과 사무관, 이혜영 식약처 연구관, 이해준 건보공단 부장, 박태균 중앙일보 기자,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대표가 소아청소년 비만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는 지정토
2014-08-01 06:12경상남도의회가 31일 본회의에서 진주의료원을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용도변경하기 위한 리모델링 예산을 심사 통과시켰다.경상남도는 도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 공사를 발주해서 하반기에는 진주의료원 자리에 서부청사를 개청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는 오는 9월 경 진주시와 경남도에서 각각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치면 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및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경남·진주시민대책위(보건노조 및 시민대책위)가 경남도의회 앞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리모델링 예산의 부결을 호소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남도의회 정당별 의원수를 보면 55명 중 여당(새누리당)이 50명이고, 야당은 노동당 1명, 새정치민주연합 2명이다. 무소속은 2명이다. 의원 수에서 알 수 있듯이 예산 통과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노동당 여영국 의원이 관련 예산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30일 예결위와 31일 본회의에서 고군분투했으나 막지 못했다.. ▲ 홍준표 도지사, "선거를 통해서 끝난 사안"31일 본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서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할 것인지 아니면) 서부
2014-08-01 06:00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비만 사회문화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정책 모색 및 제언'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비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처, 학교, 병원 등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내 아동 청소년 비만율은 15.3%로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중고생에 해당하는 15세~18세 청소년 비만율도 18%로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아동·청소년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약 1조 3638억원에 달한다.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아동·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선 관련 부처와 기관의 연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비만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공통된 시각도 보였다.가톨릭대 사회문화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 김헌성 교수는 “통합 오픈 플랫폼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비만을 더는 개인의 문제, 치료에 관점에서만 보면 안 된다”며 “오픈 플랫폼을 통해 각 기관이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이 처한 모든 환경
2014-08-01 05:55녹십자(대표 조순태)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4.2% 증가한 235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95억 원으로 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7% 감소한 135억 원을 기록했다.녹십자는 “해외수출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독감백신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성장했고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 2분기에도 이어져 실적 신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매출 성장과 함께 판매관리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연구개발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소 둔화된 당기순이익에 대해 녹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금융자산처분에 따른 1회성 이익의 역기저효과 영향”이라고 전했다. 녹십자는 위축된 국내 제약시장으로는 성장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전략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지난해 녹십자의 수출실적은 1516억 원으로 2012년 대비 56% 성장했다. 국제기구를 통한 중남미 시장으로 독감과 수두 백신 수출, 태국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출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녹십자의 상반기까지의 수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14-08-01 05:50대학병원 교수들이 병원의 비좁은 지하통로를 이리저리 지나다니며 비상발전시설에서부터 지하저수조, 소방방재시설, 기계실과 보일러실, 공조실, 환경관리실 등 주요 기반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졌다.병원 최일선 시설현장을 돌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것.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 임상과장 회의가 있던 지난 7월 28일, 회의를 마친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이 동행해 병원 내 주요 기반시설 현장을 일일이 돌아보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병원내 일체감 조성, 구성원간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 소통으로 하나되는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백세현 원장, 한승규 진료부원장, 은백린 연구부원장, 정희진 기획실장, 이강희 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임상과장 20여명이 모두 나섰다.교수들은 직원들에게 힘은 들지만 병원을 위한 정말 중요한 과업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열심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환자와 병원 안전과 직결되는 중앙감시시설과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대비체계와 비상발전시설을 돌아보고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
2014-08-01 05:40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 ‘인사돌 사랑봉사단’은 최근 소망의 집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인사돌 사랑봉사단은 지난 23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무의탁 장애인 양육 시설인 소망의 집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소망의 집에 쌀과 난방유 등을 전달하고 식사 준비, 시설 정리, 빨래,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국제약은 소망의 집에 10년 넘게 자원봉사를 비롯해 쌀과 난방유 등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망의 집 박현숙 원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는 동국제약의 임직원들에게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처럼 동국제약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방문해 도와 주는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 후원 단체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를 통해 중고등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4-08-01 05:32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이 라디오 팟캐스트 건강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해 치협의 정책과 활동을 알리기에 나선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는 대국민 홍보차원에서 CBS 팟캐스트 방송 ‘건강 솔까말’과 협약을 맺고 출연을 결정한 후 지난 7월 30일(수) 첫 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협 최남섭 협회장과 이정욱 홍보이사는 이날 오전 CBS 방송국에서 변춘애 전 방송위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건강 솔까말’에 출연해 녹음을 진행했다. 이번 팟캐스트 출연은 치과계 정책과 구강건강 정보 등을 국민에게 편안하게 알림으로써 국민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CBS 팟캐스트 방송 ‘건강 솔까말’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치과계 정책 뿐만 아니라 유용한 치아 건강상식 등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인터뷰에서 최남섭 회장은 “그동안 정부, 지자체와 함께 저소득층 무료틀니사업, 국민의 구강보건을 위해 노인틀니, 스케일링, 임플란트 등의 건강보험화에 적극 협조해 왔다”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국민의 편에서 국민과 치과의사가 상생하고 치과의료 정의를 바로 세워나가는 데 온 힘을…
2014-07-31 12:07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제 7회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한 가족들 100명과 함께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잘 알려진 양평 질울 고래실마을에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옥수수 따기, 맨손 미꾸리 잡기,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 손수건 꽃물들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이 부족했는데 이 곳에 와서 물장난도 하고, 함께 옥수수도 따며 많은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광동제약의 대표 음료 중 하나인 옥수수수염차를 주제로 매년 여름 개최된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올해도 행사참여 신청 경쟁률이 14대 1에 달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도시 생활로 인해 환경의 중요성을 잊고 사는 아이들이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어 매번 보람을 느낀다"며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
2014-07-31 12:07대한전공의협의회 차기 회장에 지난 3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투쟁 당시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전공의들의 대대적인 파업 참여를 이끌어낸 송명제 전공의(명지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가 단독 출마했다.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는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공고해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받은 결과, 송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송명제 후보는 “비대위원장을 하며 느꼈던 전공의들의 방향과 작게는 전공의로서 대한민국 의료계에 올바른 전공의 수련, 크게는 젊은 의사로써 대한민국 의료의 올바른 제도를 위해서 노력할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선거운동이 실시되고, 8월 12일부터 21일까지는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에서 찬반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개표는 오는 8월 27일 저녁 7시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송명제 후보가 밝힌 출마의 변 전문이다.
2014-07-31 12:06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60주년과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의 왕실 의료를 전담했던 내의원과 어의의 삶을 조명해 보는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특별 강연은 ‘내의원과 어의의 삶’ ‘조선의 의녀들’이라는 주제로 8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조선왕실 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8월 29일 2시에는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이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1964년 설립된 한독의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의 효시다. 이후로 한 분야의 유물만을 특정해서 모으는 김치 박물관, 화장품 박물관 등이 설립됐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한독의약박물관의 연혁과 발전 방향(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 ▲국내 의학박물관의 역사와 활동(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 ▲국내외 기업 박물관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경희대학교 백령 교수) ▲국내 전문박물관의 특성과 과제(신세계상업사박물관 배봉균 관장) ▲외국 의학박물관의 역사와 특징(연세대학교 신규환 교수) 5개 강연이 이어진다.한독의약박물관…
2014-07-31 12:05의료법 외국환거래법 등 관련법령 상 불명확했던 의료법인의 해외진출에 대하여 범위, 방법, 절차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31일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인 해외진출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A4 용지 15쪽 분량이다.의료법인이 해외진출을 위해 진출 대상국가에 직접투자하거나, 국내에 해외진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또는 지분취득을 통하여 해외로 나가는 방법의 요건 및 절차를 명확히 했다.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벌어들인 수익이 의료서비스 발전에 환류 되도록 유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지난 2012년 의료기관 해외진출 건에 대해 개별적으로 안내한 바 있으나, 최근 의료법인의 해외진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법에 따른 해외진출 가능 여부 및 그 절차를 명확하게 규정해 달라는 의료법인들의 요구가 커져 왔다. 특히, 소아심장 산부인과 재활병원 등 의료기술의 비교우위가 있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검진센터 설립을 추진해 온 역량 및 의지를 갖춘 중소 전문병원들의 요구가 있었다.의료법인 해외진출을 위한 정관변경이 수 달 간 지연되는 등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필요성이 있었다. 정관변경으로 해외진출이 가능한
2014-07-31 12: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총 16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7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경피적 척추수술시 투여한 항생제 인정여부 및 적정투여기간 ▲흉추의 골절, 경추골 척추협착 등 상병에 투여된 오팔몬정 인정여부 ▲만성신장질환 상병에 AVF(Arteriovenous Fistula) 시술 전 혈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초음파검사 인정여부 및 수가 산정방법 ▲ 췌장체부의 악성신생물 상병으로 하지혈관 양측에 실시한 초음파검사료 인정여부 및 수가 산정방법 ▲위의 악성신생물 상병으로 하지혈관(동·정맥) 양측에 실시한 초음파검사료 인정여부 및 수가산정방법 ▲말단거대증 및 뇌하수체 거인증 상병에 경비적 뇌하수체종양 적출술(TSA) 후 1개월 만에 투여한 lanreotide acetate 주사제(품명: 소마툴린오토젤주) 인정여부 ▲ 말단거대증 및 뇌하수체 거인증 상병에 경구 당부하에 의한 성장호르몬억제검사(OGTT-induced GH suppresion test)가 정상반응을 보인 경우에 투여한 Octreotide 주사제(품명: 산도스타틴라르주) 인정여부 ▲말단거대
2014-07-31 11:30명문제약은 소염∙진통제 명문록소프로펜정(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을 8월 1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Propionic acid계의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NSAID)다. 주성분인 록소프로펜나트륨은 위장관에서 흡수가 빨라 소염진통효과가 빠르고, Prodrug으로서 위장장애가 거의 없는 안전한 약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급∙만성 질환과 관련한 많은 임상에서 만성 관절 류마티스, 변형성 관절증, 요통이나 수술후의 소염진통 등에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트라펜(세미)서방정, 아로탈정, 디크놀주사 등의 기존 소염진통제 품목군 강화와 급∙만성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7-31 11:28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세계 최초로 생물촉매 반응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 제법에 대한 해외 특허를 잇달아 취득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8월과 10월 미국, 유럽에서 각각 특허를 받았다. 최근 중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 이 생산 기술은, 생물 촉진용 버퍼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칼시트리올 또는 칼시페디올 생산방법이다. 유기합성을 통한 기존 생산방법에 비해 생산효율과 경제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생산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은 비타민 D3의 활성형 유도체로, 인체의 간과 신장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다.칼시트리올은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시켜 주로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건선 치료제 등 피부 연고제로도 활용된다. 이 밖에도 항암효과, 백혈병 치료의 병용 효과, 치주 질환 예방 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 되고 있다.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약물로 평가 받는다. 칼시페디올(Calcifediol) 역시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된다. 식품이나 사료에도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상업적인 가금류 사육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2014-07-31 11:27동아ST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47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13억 원, 전문의약품 매출도 3.4% 증가한 953억 원이었다.동아ST는 2분기 매출 상승 비결로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수출 성장을 꼽았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스티렌의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모티리톤과 자이데나 등 대표 제품들의 매출이 올랐다.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4.8% 증가한 59억 원,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는 14.7% 증가한 28억 원을 기록했다.수출부문에서는 WHO의 재고 소진을 위한 항결핵제 주문 지연으로 항결핵제 원료의약품의 매출이 줄었지만, 캔 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매출이 상승했다. 캔 박카스는 전년 대비 41.9% 증가한 105억 원,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이 57.3% 증가한 84억 원을 기록했다.
2014-07-31 10:50약학정보원이 환자 정보유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지난 29일 환자 개인정보를 수집해 유출한 혐의로 약학정보원 김 前 원장과 임직원 2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검찰 압수수색 이후 7개월 만에 약학정보원 前 원장이 기소되면서, 정보유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씨 등은 2011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약학정보원이 관리하는 전국 9000여개 약국에서 PM2000프로그램을 통해 7억 4천만 건의 처방전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前 원장이 기소됨에 따라, 향후 법정 공방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사·환자 2000여 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前 원장 기소에 앞서 IMS헬스코리아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약학정보원 측은 향후 법정 쟁점은 개인정보 유출이 아닌 정보수집 과정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약학정보원 환자 정보 유출 논란 쟁점쟁점1. 환자 정보 수집하는 과정에서 동의 얻었나검찰 측은 약관상 환자 정보 수집에 관한 설명이 있었지만,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사용자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이에 약학정보원 관계자는 “검찰 입장은 동
2014-07-31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