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본격 가동한지 1년여만에 종이 없는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29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최첨단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총 18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지난해 9월 14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큐비스(CUBIS, Creative Unique Best Information System)로 명명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업무 프로세서의 선진화와 표준화, 시스템 안정화 등을 위한 웹기반 시설로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과 통합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병원 그룹웨어 행정시스템으로 이뤄졌다.큐비스의 특징은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도입을 통한 차트와 종이없는 병원 △국내 최대 규모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시스템 구축 △병원 전체 유·무선네트워크 연결 △병원 자체 인력으로 프로그램 유지 관리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오픈한 이후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프로젝트 종료 후부터 병원 자체 인력으로 프로그램 유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프
2014-09-30 06:06한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27일 임직원 가족들을 충북 음성 한독 컴플렉스 생산공장에 초청해 1박 2일 패밀리투어를 진행했다. 1박 2일 패밀리투어는 지난 5월 1차와 2차에 이어 총 3차례 펼쳐졌으며 총 82가족, 456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4-09-30 06:0510월 1일부터 백혈병이나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등 난치성 혈액질환자, 심장부정맥 수술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29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10월 1일부터 백혈병, 중증재생불량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난치성 혈액질환 및 암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기증제대혈제제(1unit)의 비용을 현행 4백만원에서 2백6만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건강보험도 적용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자로 인정받은 자에 한하여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이 경우 환자 본인부담률은 5~10%이다.따라서, 기증제대혈제제 1unit에 대하여 조혈모세포(제대혈)이식 요양급여대상자는 10.3~20.6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요양급여대상자로 인정받지 못한 자(진료비 전액본인부담)는 2백6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 이번 가격 인하는 기증제대혈제제 비용에 대한 환자부담 경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적정 비용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과 제대혈위원회(보건복지부 소속)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지금까지 제대혈을 사용한 조혈모세포이식의 경우, 제대혈이식을 위한 직접적인 행위
2014-09-30 06:00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재판장 김상준)는 29일 약사법 위반으로 6월~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동아제약 임직원 4명과 3000만원 벌금형을 받은 동아제약에 대한 항소심 최종변론을 진행했다.최종변론에서 검사 측은 “동아 리베이트 사건은 일반 리베이트와 성격이 다르다”며 “사건을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동영상 강의 등은 판매 촉진 목적으로 의사에게 대가를 제공한 것으로 보는 게 상식적인 판단”이라며 1심과 같은 형을 구형했다.변호인 측이 피고인들의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사회봉사명령을 거둬 달라고 요구했으나 검사 측은 “건강상 감내하지 못할 수 있지만 사회봉사활동도 다양하게 있다. 삭제하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피고인 측 변호인은 리베이트와 관련한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처방액을 늘리기 위한 동영상 강의가 아니라는 기존 입장으로 최종변론을 마무리했다.변호인 측은 “1999년 실시된 실거래가 상환제도로 인해 리베이트를 통한 경쟁이 유도됐지만 회사 측에서도 리베이트가 없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에 마케팅 영업력을 높일 방법을 고민하다 나온 게 동영상 강의”라고 설명했다.변호인 측은 “동영상 강의를 통해 교육 받으면 의약품에 대
2014-09-30 06:00보건소는 10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약 447만 명에 대해 무료접종을 실시 할 예정이다. 보건소 접종 대상이 아닌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학생, 일반인 등은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 예방접종비를 본인이 부담,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2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4~’15절기(‘14.9월~’15.5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인플루엔자 백신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 약 70∼90% 예방효과가 있다.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그보다 인플루엔자 예방효과는 떨어지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만 9세 이상 성인은 매년 1회 접종,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소아는 과거 접종력에 따라 1∼2
2014-09-30 05:50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탑 간호학원(원장 김주호)과 상호 협력에 맞손을 잡았다.의료원은 29일(월) 의료원에서 시설 이용 및 산학협력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간호 조무 인력의 활용과 홍보에 관한 기대를 높였다. 탑 간호학원은 지역 내 많은 간호 조무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질 높은 의료 인력의 육성을 통해 지역 의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은 탑 간호학원을 이용하는 원생들에게 장례식장, 종합검진에 대한 혜택과 산업현장 적응능력을 돕기 위한 산학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협약과 관련해 김주호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과 손을 잡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 원장은 “많은 간호조무 인력을 배출하는 탑 간호학원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9-30 05:35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식을 열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베트남 제약사 IC Vietnam(ICV)은 25일 하노이에서 홈타민 장학금(Homtamin Scholarship)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의 의대, 약대, 음대생들과 중,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후 6시(현지 시간)부터 시작된 행사는 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베트남 지사의 양진영 이사 등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ICV 관계자들, 하노이 대학교 의대와 약대 관계자들, 호치민 대학교 의대와 약대, 음대 관계자들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장학금은 하노이대 의대·약대생들 40명과 호치민대 의대·약대·음대생들 50명, 유나이티드제약 현지 법인 공장이 위치한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고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50명 등 총 160여 명에게 지급됐다. 총 규모는 4억5000만 동(한화 약 2300만원)이다.‘홈타민 장학금’은 유나이티드제약과 ICV가 베트남 현지에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양사는 작년 3월에 ‘홈타민 장학금’ 지급을 위해 하노이대, 호치민대 등과 각각 결연식을 진행한
2014-09-30 05:21대한의사협회는 환자를 수술중인 수술실까지 난입하여 생명까지 위협한 사건과 관련, 관련자들을 엄정히 문책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서초경찰서는 서울 강남의 모 의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동행인들이 수술실까지 들어가 수술 중인 환자의 생명에 큰 위험을 초래했다. 이들 일행은 당시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가 있는 수술실 내로 들어가 수술 중이던 의사에게 각종 서류제출을 요구하고 수술실 내를 뒤져 약 8분간 수술이 중단되었다고 한다.대한의사협회는 환자의 생명권까지 위협한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수면마취 상태의 환자가 수술이 중단되고 지연되는 경우 매우 심각한 뇌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 수술실에 외부인이 들어와 각종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져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이번 사건은 의사의 의료행위, 그 중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수술 과정 중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사태의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 동행한 이들은 경찰이 아닌 민간보험사의 직원들로 추정되고 있다. 의협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병
2014-09-29 16:51가천대학교와 가천대 길병원은 9월 18일 영국 현지를 방문해 세계적인 신경학 연구대학인 브리스톨대학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가천대 노연홍 부총장(뇌과학연구원장)과 김우경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부원장(신경외과) 등 일행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간 영국을 방문해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교류 등에 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18일 브리스톨대학 닉 리번(Nick Lieven)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대와 가천대 길병원, 브리스톨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연구 활성화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영국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기초 연구 시설 및 인력이 뛰어나며, 다수의 노벨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국가로, 브리스톨대학은 그 중에서도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이다. 닉 리번 부총장은 지난 6월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공동연구 활성화에 대한 사전 교감을 나눈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브리스톨대학과, 최첨단 장비인 7.0T MRI, HRRT 등을 보유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과 협력해 기술력을 배우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
2014-09-29 16:51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명희)는 본격적인 독감예방 접종시기를 맞아 고령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독감 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나 만성질환자들은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내사망자 3명중 2명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고령일수록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고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확산이 더욱 필요하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건강수칙을 담은 ‘노인 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를 선정, 건강증진을 위해 질병치료보다는 질병예방을 통한 사전관리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독감예방건강수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 입을 가리기,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유의하기,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 ▲독감백신은 적기접종하고 50세 이상의 성인은…
2014-09-29 16:28부정맥에 대한 인식이 낮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니타나 주의가 필요하다.우리나라 노인 심장병 환자가 대표적 노인성 심장질환 중 하나인‘서맥성(느린맥박) 부정맥’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서맥성부정맥은 심장이 1분에 50회 미만으로 박동하거나 간혹 수초 이상 정지하기도 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질환으로 노인환자와 보호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노태호 ․ 김지훈 교수팀이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성모병원과 성빈센트병원에서 서맥으로 인공심박동기(페이스메이커)를 이식한 127명의 환자에게 '서맥성 부정맥 환자들의 질병에 대한 환자 이해도와 치료실태'를 표준화된 설문지로 조사한 결과, 첫 증상 인지 후 서맥의 유일한 치료방법인 인공심박동기 시술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22.1개월로 밝혀졌다. 증상을 느끼고 6개월 이내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전체의 57%인 59명에 불과했고, 12개월이 경과해도 70%인 73명만이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나머지 30%는 12개월 이후에나 진단을 받고 시술을 할 정도로 치료가 늦어졌다. 심지어 한 환자에
2014-09-29 15:26폐경기 여성을 위협하는 자궁체부암 발병률이 월등히 높아져 여성건강 적신호가 켜졌다.10년간 20% 가까이 감소한 자궁경부암과 달리, 같은 기간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자궁체부암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암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2년 여성 10만명당 18.4명에서 2011년 14.9명으로 약 20% 감소한 반면 자궁체부암 발생률은 2002년 여성 10만명당 3.9명에서 2011년 7.7명으로 약 2배 가까운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이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인 자궁경부암은 그간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한 정기적 자궁경부 세포검사,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등을 통해, 발생율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자궁체부암의 경우에도 관리가 필요해진 것이다.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자궁경부암과 달리, 자궁체부암은 선진국형 질환으로 분류되며 호르몬 분비, 식습관 및 비만, 당뇨 같은 대사질환 등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들의 평균 초경 연령이 빨라지고 있는 점, 출산이 늦어지고 출산 자녀의 수도 없거나 줄어드
2014-09-29 15:25경찰과 보험회사 직원이 수술 중인 수술방에 침입해 불법 압수수색을 진행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분노한 의사들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규탄집회를 개최한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공문서를 위조하고 불법 압수수색을 하여 환자와 의료인에 부당한 피해를 가한 경찰과 재벌보험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며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9월 중순경에 한 종합편성 채널 뉴스를 통해 보도된, ‘경찰에 의한 이비인후과의원 수술실 불법 압수수색’ 사건에 대해 전의총은 “이후 철저한 조사를 시행한 결과 경찰과 재벌 보험회사의 불법 행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의총은 공문서를 위조해 불법 압수수색을 하여 환자와 의료인에 부당한 피해를 가한경찰과 재벌보험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며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오는 10월 1일 수요일 오전 9시에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개최할 계획이다.전의총은 이번 고발의 대상 및 기자회견 규탄 대상으로 허위 공문서 작성, 병원업무방해, 공무원사칭 등 불법 행위에 가담한 경찰, 재벌보험회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지목했다.또한 “경찰과 재벌 보험회사가 불법 행위를 저질러서 환자의 생명에 위해를…
2014-09-29 14:27최근 강기윤 의원(새누리당)이 ‘5년간 성범죄 혐의로 검거된 의사가 739명’이라며 경찰청 자료를 인용한 보도자료를 냈으나, 사실확인 결과 이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모두 포함한 인원 수로 밝혀졌다.29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강기윤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주장의 근거가 되는 통계자료를 충분히 검토·분석하지 않고 성급히 보도자료를 배포한 결과 여론을 호도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의협은 “관련기관의 사과와 정정보도 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지난 25일 강기윤 국회의원은 ‘의사,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 5년간 성범죄 2,132명 검거’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의협은 “강기윤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의사’라고 표현된 직업군은 사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정확히 의료법상 ‘의사’만을 구분한 통계가 아니다. 해당 의원실은 이와 같은 사실을 명확히 파악한 뒤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초하여 자료를 배포했어야 함에도 너무 성급하게 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강기윤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모든 통계수치는 ‘검거인원’인데, 이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피의자 신분이 된 혐의자를 말
2014-09-29 14:13세계중환자 의학의 교류와 축제의 장이 2015년 한국에서 열린다.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12th Congress of the World Federation of Societies of Intensive and Critical Care Medicine)가 세계중환자의학회 및 대한중환자의학회 주최,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15년 8월 29일(토)부터 9월 1일(화)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세계중환자의학회(WFSICCM)는 1974년 런던에서 개최된 제1차 세계중환자의학회 직후 영국의 앨런 길스톤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세계 58개국 65개(64개 의학회와 1개 간호학회)로 구성되어, 5만 5000여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77년부터 4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개최되었으며, 2013년 8월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린 제 11 차 세계중환자의학회부터는 2년 주기로 개최된다. 본 학술대회는 “One-Step Further”의 기치 아래 국내외 중환자의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중환자의학에 관심을 가진 의료인들과 아시아지역 저개발국가 중환자의사들의 진료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2014-09-29 14:12저출산 저수가로 경영위기에 봉착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문의 수급조절 등 정책적 제안과 함께 ‘3.3.3운동’ 전개에 나선다.그동안 야간진료에 토요일 일요일 등 휴일에도 진료해 왔으나 좀 더 실효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다.27일 열린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박양동 경남의사회 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중장기발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급조절을 강조했다. 소아과학회와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2000년 인구의 21%에 달하던 소아인구는 2025년에는 13%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청과의사 1인당 환자 수는 현재 1,159명 수준에서 5년 뒤에는 900명, 10년 뒤에는 800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한편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3.3.3운동’을 전개한다.‘3.3.3운동’은 우선 자신이 아이 셋을 두고(3), 자녀도 결혼해서 셋을 낳게 하고(3), 주변 이웃들도 아이 셋을 두는 것을(3) 권유하자는 운동이다.여기 저기서 3.3.3을 외치고, 3.3.3하면서 3.3.3이 당연해 지고 아이들이 많을수록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자
2014-09-29 13:50국립암센터(www.ncc.re.kr, 원장 이강현)는 29일(월) 11시 국립암센터에서 인성메디칼(www.insungmedical.co.kr, 회장 송인금)에 ‘V-포트’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용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국립암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V-포트’는 뇌척수막암종증 환자에게 뇌실을 통한 항암제 투여 및 뇌척수액 배액을 위한 장치로, 반복적인 약물투여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반영구적이며 사람 두개골에 장착이 적합하게 개발되었다.최근 폐암 등 암환자가 증가하고 또한 장기 생존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이로 인한 뇌척수막암종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치료법으로는 뇌실내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 유일하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장치는 1960년대 개발된 오마야 리저버다. 이 장치의 단점은 실라스틱 재질로 약해서 반복적인 사용이 어렵고, 바늘을 고정하기 어려워 지속적인 약물투여 및 뇌척수액 배액이 불가능하였다. 또한 두피를 통해서 촉지가 어렵고, 잦은 고장으로 재 삽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V-포트는 뇌척수막암종증 환자에게 장기간 약물 투여가 가능하게 하며, 뇌척수액 배액을 통해 뇌압의 상승 및 뇌신경 마비 증세를 완화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2014-09-29 13:43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폐 이식 100례를 돌파했다.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 (흉부외과 백효채·호흡기내과 박무석·감염내과 안진영·마취통증의학과 나성원 교수)은 지난달 29일 양측 폐 이식수술을 이 병원에서 100번째로 받은 37세 여성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지난 주 퇴원했다고 밝혔다. 폐가 점차 단단해지는 폐 섬유증으로 폐 기능을 거의 상실하고 ‘인공 심폐장치 (ECMO)’로 생명을 유지하던 환자는 8월 29일 자신에게 적합한 뇌사자의 폐를 기증받게 되었으나, 상태가 워낙 위중해 입원해있던 부산에서 서울로 이송하기조차 어려웠다. 이에 환자가 입원해 있던 대학병원에서는 필요한 응급후송조치를, 그리고 인근 대학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응급차에 직접 동승하여 400㎞가 넘는 이송과정 동안 환자의 곁에서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해 주었다. 동시에 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은 환자의 도착시각에 맞추어 뇌사자로부터 적출한 장기를 준비하는 한편, 도착 즉시 바로 이식 수술에 들어가 당일 밤 건강한 양측 폐를 무사히 이식했다. 백효채 교수(흉부외과)는 “세 병원 의료진의 값진 협력으로 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현재 101번째 폐 이식 환자도 순조롭게 회복하여
2014-09-29 13:42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이 열린다.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2014년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 - 핑크 아트 전시회’ 가 오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사흘 간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데비코어메디칼, 쉐보레, 넥센타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AIA생명 등이 후원한다. 이번 ‘2014년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 - 핑크 아트 전시회’는 우리나라 신진 및 중견 예술작가들 10여 명이 뜻을 모아 ‘유방암 및 여성건강’ 그리고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회화는 물론 도자, 설치, 조각, 부조, 캘리그라피 등 35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이 작품들은 다양한 선과 질감, 색채 등을 통해서 유방암 근절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실제 유방암을 극복해낸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서양화가 임정욱의 작품 ‘A Thousand Wishes II’와 우리나라 대표 캘리그래퍼로 손꼽히는 강병인 작가가 자신만의 선으로 이번 캠페인 슬로건과 유방암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핑크 캘
2014-09-29 13:30간호협회가 주최한 간호사 캐릭터 공모전에서 ‘믿음이, 사랑이’를 출품한 이용진 간호사(분당차명원)가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간호사 캐릭터 공모전 수상자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믿음이, 사랑이’를 출품한 이용진 분당차병원 간호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우수상은 ‘간호천사’와 ‘생명이&돌봄이’를 출품한 박은영 간호사(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와 최호선 간호사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보듬이와 사랑이’, ‘간호 천사’, ‘나이팅게일로즈(나이린&정연)’를 출품한 권태정 간호사(중앙보훈병원)와 김난희 학생(서울여자간호대), 박세인 간호사(아주대학교병원)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밖에 류연지 학생(청운대) 외 17명이 입선에 선정됐다.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61건의 작품이 출품됐다.이 가운데 홍보국 1차 심사와 홍보위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2차 심사를 거친 6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최종 심사는 9월 23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진행됐다.간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는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돼 캐릭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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