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제2차 의정합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한 이행추진단을 다시 구성하기로 했다.9일 대한의사협회는 상임이사회에서 의-정 합의 결과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가기 위한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재구성하기로 했다.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제2차 의정합의 결과를 이행해 나가기 위해 지난 4월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왔으나, 지난5월9일 제2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이행추진단 회의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은 보건복지부 관련 공무원 및 의사협회 소관 상임이사가 참여하는 4대 4 정도의 협의체로 구성·운영한다. 해당 아젠다별로 필요한 경우 의협 주무 이사 및 보건복지부 주무 과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의협은 이행추진단 구성방안으로 △협회 측 강청희 상근부회장(단장), 김길수 기획이사(간사), 연준흠 보험이사(위원), 서인석 보험이사(위원), 박종률 의무이사(위원), 임인석 학술이사(위원) △보건복지부 측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단장),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간사), 양윤석 의료제도개선팀장(위원), 손호준 원격의료추진단 기획제도팀장(위원) 등으로 전망했다.
2014-07-09 13:14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증패혈증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금은화 유래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 임상 1상 시험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연구는 총 6단계 투여 용량 증량으로 인체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다. 이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행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국가과제로 주관기관은 휴온스, 참여기관은 성균관대, 위탁기관은 가톨릭대다. 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되면서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중증패혈증의 경우 발병 30일 이내 사망률이 20~35% 이른다. 패혈증 쇼크가 동반될 경우 사망률이 40~60%까지 오르는 질병이다.지난 2010년 10월 전세계 유일한 치료제였던 릴리의 자이그리스(Xigris)가 효능이 없어 시장에서 퇴출됐다. 이에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 국외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료제로 손꼽힌다. 휴온스는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는 대로 임상 2상 유효성 입증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7-09 13:12입양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관련법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한다.9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입양기관 의무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입양특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국내입양 우선 추진 등 핵심 의무사항에 대해서는 위반시 바로 7일에서 15일까지 업무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입양기관이 협약을 변경·갱신한 경우에도 복지부에 보고하도록 하였다.효과적인 예비양부모 가정조사를 위해 입양기관이 수행하는 예비양부모 불시방문 조사를 지인의 추천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였다.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4년 8월 20일까지 보건복지부 입양특별대책팀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14-07-09 12:00한국제약협회가 23일(잠정)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제약협회 윤리헌장’의 채택·선포식을 갖고 불법 리베이트 추방에 나선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조순태)은 9일 제13차 회의에서 윤리헌장과 윤리실천강령의 초안을 검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윤리경영 선포식은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윤리헌장 상정·채택과 외부 법률전문가의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일정은 23일로 정해졌으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윤리헌장에는 인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제약산업의 최우선적 사명과 함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투명한 유통체계 확립 등 책무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사장단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초안에 대해 1주일간의 추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 임시총회의 의결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 협회 집행부가 제출한 사무국 조직 개편안, 사무환경 개선과 관련된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협회 사무국은 효율적 업무수행과 협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활용 극대화를 위해 대팀제 중심의 5개실 체제(의약품정책실,보험정책실,바이오의약품정책실,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실)로 바뀐다. 조직 개편안이 승인됨에 따라 일부 승진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2014-07-09 11:42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사노피 당뇨사업부의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The Future Starts Now(지금부터 시작되는 사노피와 함께 그리는 새로운 미래)’를 선포했다. 이번 비전은 지난 10년간 국내 당뇨병 치료 시장을 이끌어 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노피 당뇨사업부의 의지를 담았다. 사노피는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의 360도 당뇨파트너를 지향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 가치 실현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환자용 주사제와 경구용 치료제 등 폭넓은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사노피 당뇨사업부의 활동사노피 당뇨사업부는 당뇨병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 혼자서는 관리하기 어려운 당뇨병에 대해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혈당’, 인슐린 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BINGO’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학회 차원에서 주도하는 최초의 개원의 대상 전문 교육 과정인 ‘EGDM(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
2014-07-09 11:05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7월부터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와 가브스메트(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양사는 최근 한미약품 영업사원 교육장에서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브스와 가브스메트에 대한 전략적 제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DPP- 4 억제제(dipeptidylpeptidase-4 inhibitor)계열 당뇨치료제 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가브스는 인슐린 분비 작용을 하는 인크레틴 분해 효소인 DPP-4(dipeptidylpeptidase-4)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에 표적으로 작용해 신체의 자연적인 혈당조절 능력을 개선한다. 혈당 상승 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의 분비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가브스메트는 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당뇨치료분야의 연구개발 노력과 한국노바티스 핵심 제품에 대한 이번 협력으로 국내 당뇨환자 치료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가브스를 DPP-4 억제제(dipeptidylpeptidase
2014-07-09 11:03강동경희대학교병원 모자보건센터(센터장 배종우 교수)는 지난 5일(토) 오후 2시부터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프랜들리 대디를 찾아라 - 아빠와 함께하는 모유수유’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정성훈 교수와 일반인 아빠가 ‘아빠의 육아사례’를 발표했다.이어 모자보건센터 전담 간호사가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여 예비 엄마와 아빠의 육아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아빠의 육아상식에 대한 퀴즈대회와 모유수유를 위한 다짐편지를 작성하는 이벤트인 '프랜들리 대디를 찾아라'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아빠들은 성심껏 행사에 임해 전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아빠’ 상장을 부여받았고 특히 아기의 태명이 ‘축복이’인 정동현 아빠가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강동경희대병원 정성훈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한 예비아빠의 모유수유를 포함한 육아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번과 같은 행사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4-07-09 06:24녹십자의 혈액분획제제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임상결과가 공개됐다.혈액분획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의 작용을 하는 단백질만 골라내 만든 의약품.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은 면역 결핍 치료제에 쓰인다.지난 4일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소아 심장 포럼(The 10th Japan-China-Korea Pediatric Heart Forum)을 통해 녹십자는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제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은 가와사키병을 진단받은 소아에게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을 정맥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다. 가와사키병은 고열과 발진을 동반한 심장혈관 이상질환으로 지난 1962년 일본 가와사키 지방에서 처음 발견됐다. 현재는 면역반응이상으로 걸리는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등 환태평양 국가의 5세 미만 소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이번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임상 시험은 생후 3개월 이상 만 7세 이하 가와사키병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 약 6개월 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원주기독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총 7개 기관에서 진행
2014-07-09 06:09순천향의대 신경외과가 지난 1974년 병원 개원과 함께 출발해 어느덧 불혹을 맞았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은 지난 5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은 1974년 5월 6일 순천향대서울병원 개원과 동시에 허곤 박사가 부임하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에 변박장, 이인수교수가 부임했고, 1976년엔 신경외과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을 받았다. 1978년부터 순천향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로 발전해 현재는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 등 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22명의 전문의와 11명의 전공의들이 진료, 연구,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이날 학술대회는 의료문서, 정위방사선수술, 신경해부학과 혈관분야, 척추분야, 동문세션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4-6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는 변박장, 최순관 등 원로교수와 정용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신경외과학교실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의료문서 분야에서는 최순관 전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와 김주승 을지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단서 작성요령, 장애평가 기준과 평가요령, 의료감정과 의료분
2014-07-09 05:53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이 치매 및 항암 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프라이부르크 대학 총장실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과 김병문 연구본부장, 윤태영 혁신신약연구소장, 프라이부르크 대학 한스-요헨 쉬버(Hans-Jochen Schiewer) 총장, 귄터 노이하우스(Gunther Neuhaus)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이 진행됐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동아치매센터와 혁신신약연구소,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은 유전자 발현 조절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인 후성유전학적 접근을 통해 치매 및 항암 치료 관련 공동 연구 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01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동 연구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공동연구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점인 신약후보물질의 창출, 평가, 개발 역량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신규 표적 발굴 및 표적 검증 연구 역량 등이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해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앞당기는 개방적 산학협력의 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김병문 연구본부장은 “이번 동아와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공동연구 계약 체결은 세계적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한걸
2014-07-09 05:50씁쓸한 국회 업무보고였다. 적어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그랬다. 지난 8일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가장 많이 한 말은 “의원님 말씀이 맞습니다”였다.여야 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식약처에서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의약품 피해 구제제도 범위와 의약품 유통기한을 속여 재포장 유통한 동방제약 사건,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등 의약계 이슈도 다뤄졌다. 하지만 여야 의원의 지적에 식약처장은 “맞는 말이다”, “지당하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지난 주 있었던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각 기관 수장들은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구체적 계획보다는 “맞는 말이다. 향후 보완하도록 하겠다”는 말만 늘어놨다.업무보고 보다 반성의 발언이 더 많은 국회다. 모 의원은 회의 때 마다 각 부처 수장들에게 수정하겠다, 보완하겠다는 말만 하지 말고 구체적 방안을 내놓으라고 지적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각 기관 수장들의 무기력한 모습과 함께 업무 파악 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회의에 참여하는 일부 의원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이에 관한 내용은 서면으로 보내달라.” 업
2014-07-09 05:48가천대 길병원은 8일 아시아나항공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과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이날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이 러시아 의료관광 고객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아시아나항공은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지역의 의료관광객을 타깃으로, 건강검진 상품 및 환승투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항공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양 기관은 향후 세부 협의를 통해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항공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나와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함으로서, 국내를 찾는 의료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는 물론 여행의 감동까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7-09 05:42고대병원이 우수한 국내 직장암 로봇수술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선다.8일 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에는 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i를 도입한 전문 영상촬영 및 송출장비가 들어섰다. 직장암 로봇수술의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의 직장암 로봇수술 시연을 위해 설치된 것.40대 남성 직장암 환자의 이 날 수술은 세계 최대규모이자 최고수준의 로봇수술외과학회인 ‘임상로봇수술학회 (CRSA, Clinical Robotic Surgery Association)’에 생중계(Live Surgery)로 시연됐다.영상자료로 저장되어 향후 김선한 교수의 직장암 로봇술기를 보고자 하는 의료진은 누구나 수술시연영상을 재생해 볼 수 있다. 이 40대 남성 직장암 환자는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에서 직장암을 진단받은 후, 김선한 교수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고대 안암병원을 찾은 환자였다. 항문에서 병변까지의 거리는 약 2.5cm로 하부 직장암으로 진단되었으며, 주 병변과 임파선의 정밀한 절제는 물론, 항문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었다. 수술은 괄약근 간 절제술을 통해 항문을 보존하는 것으로 계획되었고 김선한 교수는 로봇으로 조심스럽
2014-07-09 05:40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유호)가 ‘기업맞춤 인재양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 현장학습, 산업체 전문기술강사 특강 등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맞춤반을 이수한 학생들은 신입사원 채용 시 가산점을 받는다. 바이오분야 전문 인력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맞춤 채용하고 곧바로 실무에 투입한다는 설명이다.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경력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웅제약 생산본부 서동완 상무는 “바이오제약 산업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펙보다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미래 바이오제약 산업을 이끄는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바이오제약 산업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학생들의 평균 입학성적이 상위 25%이내다. 산업의 수요에 직접 연계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2014-07-09 05:35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기준 4인실은 6~11만원에서 2.4만원, 5인실은 4~5만원에서 1.3만원 수준으로 각각 인하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8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하여 「선택진료·상급병실 개선에 따른 수가 개편 방안」,「캡슐 내시경 등 4대 중증질환 관련 5항목 급여 적용방안」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건정심에서는 지난 2월 발표한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향」중 금년도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개선계획 및 이에 따른 수가 개편방안을 의결했다.3대 비급여 개선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선택진료비가 평균 35% 감소된다. 또 오는 9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이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후속조치로 △선택진료에관한규칙, △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 등 관련 법령 개정 진행 중이다.제도 개편으로 인한 의료계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수가 개편방안도 추진한다. 의료계 손실은 7,46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중 상급병실료 축소로 2,030억, 선택진료 축소로 5,430억의 손실이 각각 예상된다. 상급병실의 경우, 4·5인실 상급병실료 차액이 사라지는 대신, 향후 4인실 기준으로 입원 환경이 개선되고, 특
2014-07-08 21:22서울대병원 헬스커넥트가 입법 목적에 어긋난 영리자회사 운영이라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8일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회 등이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대병원을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1년 SK와 함께 주식회사 헬스커넥트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측은 당시 법률 검토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특수법인 자회사 설립 승인을 받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지난달 27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이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투자를 통해 수익사업을 하는 것은 현행 입법목적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법률 전문가들은 서울대병원이 특수법인이지만 의료기관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의료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리활동을 수행하는 자회사 설립은 서울대병원 설치법 입법 목적에 어긋난다는 것이다.현정희 서울대병원분회장은 “서울대병원에 이사로 있는 교육부, 복지부 차관급 관료들이 앞장서서 영리자회사를 허용하는 과오를 범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심각한 관피아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도 분당 서울대병원 원장이 영리자회사 대표로 있고
2014-07-08 15:20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소아재활 환아와 보호자가 의료진과 함께 수영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야호! 여름이다!' 여름캠프를 마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야호! 여름이다!’ 여름캠프는 오는 7월 19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유원지 내 파라다이스 수영장에서 개최된다.명지병원은 “수영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인 편견과 불편한 환경으로 더운 여름철에도 수영장을 찾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신나는 물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등 장애를 가진 아동 중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라면 명지병원 내원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재활의학과 김용균 교수는 “장애아동의 심리, 사회적 발달과 일상생활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영장 체험프로그램은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와 접목한 수중활동을 즐기며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야호! 여름이다! 시즌4' 행사를 위한 교통편과 식사, 프로그램 이용료 등 모든 비용은 명지병원이 부담하며 명지병원 소아재활 낮 병원 이용 환아는 물론 외부…
2014-07-08 13:12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수진)이 연세의료원 전체 일반직을 대표해 의료원장 후보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전달할 것을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과 협의했다. 연세의료원 교수평의회와 연세대학교 대학본부는 지난 4월 연세재단 이사회의 ‘교무위원 임명 과정에서 구성원에 의한 직접·간접 선거 투표 또는 이와 유사한 행위 등은 일절 실시하지 않는다’는 결정으로 두 달여 동안 마찰을 빚어왔다.이에 연세의료원노조는 대학본부와 교수평의회에 ▲단일안 마련 ▲3자(대학본부, 교평, 노조) 공동발표 ▲일반직 참여 구조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노조는 “사실상 대학본부가 의사대로 의료원장 선출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식적인 합의가 없음에도, 부결된 협의안을 바탕으로 대학본부에서는 선거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후보 3인(노성훈, 신규호, 정남식) 선정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연세의료원노조는 “대학본부와 의료원 교수평의회 모두 일반직 선거 참여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는 한편, “단일안 마련 실패를 승자 없는 싸움”이라 평가했다.또한 “단일안 마련 실패를 안타까워하면서도, 대학본부와 교수평의회가 의견 조율에 실패한 조건에서 더 이상 둘 사이
2014-07-08 13:12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환자들의 진료편의 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과와 종양혈액내과 외래를 새롭게 단장했다. 전북대병원은 7일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본관 1층에서 암센터 1층으로 이전한 외과 외래의 개소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새롭게 개소한 외과 외래는 간담췌이식혈관외과와 소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등 4개의 부서가 확장된 진료공간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암센터 1층 현관 옆에 자리 한 외과 외래는 입구의 메인 접수데스크를 중심으로 4개의 서브 접수데스크를 마련해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7개의 진찰실과 수술실, 상담실 등의 공간을 전체 공간 속에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내부 리델링은 시설환경개선과 진료 내실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외과 외래는 물론 종양혈액내과를 찾은 환자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7-08 11:57의약품 피해 보상에서 제외되는 특수 질환이나 약국 조제 의약품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기존 피해 보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록 의원은 “ 일본의 경우 식약처와 제약회사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해 피해를 보상하고 있다”며 “제 2의 피해자들, 약국이나 병원에서 입은 사람들도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승 처장은 “현재는 기업이 생산 수입한 의약품이 아닌 약국에서 만들거나 일부 암 등 특수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제외된다”며 “그러나 약국·병원에서 제조된 의약품 피해에 대한 보상도 이뤄져야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처장은 “그러나 현재는 피해 보상금 재원을 제약업체에서 부담하고 있다”며 “약사회 등과 상의하고 정부 논의를 통해 추가적인 재원이 투입된다면 향후 약국·병원 조제 의약품 피해에 대해서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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