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 개소되어 한의약에 대한 근거마련에 나선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은 오는 5월 29일(목) 오후 2시 한의약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의주)를 개소한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는 지난 2013년 6월,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후속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2단계(2년/3년)에 걸쳐 각각 10억 원의 지원금과 서울시로부터 5년간 연 1억 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이의주 센터장은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그동안 한방의 과학화‧세계화에 힘써왔으며,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한의약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4월 한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14-05-19 11:14기존 바이러스와 상당한 유전적 차이를 보이는 신종 아데노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주목된다.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宋珍沅, 50) 교수는 최근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으로부터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송진원 교수는 남극 세종기지 펭귄 마을 일대에서 채집된 턱끈펭귄 (Chinstrap penguin; Pygoscelis antarctica)에서 신종의 아데노바이러스 (Adenovirus) 발견한 연구결과를 Virueses 잡지 2014년 6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중합효소연쇄반응법 (PCR)을 이용하여 남극에 서식하는 턱끈펭귄의 조직으로부터 시아데노바이러스 (Siadenovirus) 속(屬)에 속하는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기존에 본 연구팀에서 발견한 남극도둑갈매기 아데노바이러스와도 상당한 유전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턱끈펭귄은 남극 및 아 남극권에 서식하는 종이지만, 주로 남극에 서식하는 다른 종류의 조류들과 번식지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남극 조류 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다. 고려대는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재까지 개척되지 않은 새로운 지역에서의 신종 바이
2014-05-19 11:10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병원내 의원 개설을 허용해 달라는 병원계의 요구에 대해 ‘대한민국의료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 약사회 등이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병원급의료기관의 연합체인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해 병원 건물 내에 의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임대업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개원의사들의 모임인 대한의원협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권익을 보호하는 본 회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제도”라고 밝혔다.의원협회는 “병원내에 의원을 개설한다는 것은 의원으로 오는 환자를 병원이 바로 흡수하겠다는 얄팍한 심산”이라고 일축하며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병원과 의원의 기능을 분명히 구분해야 하며 환자의 접근성 역시 차별화되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의료전달체계 확립이며,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에 이득이 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의원협회는 병원내 의원 개설이 허용되면 장기적으로 병원들도 생존을 위협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의원협회는 “당장은 의원급…
2014-05-19 10:55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을 대상으로 ‘2014년도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본 연수교육은 지난 1985년 이후부터 매년 5월중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왔다.올해 연수교육은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의 약대학생 실무실습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현황을 파악하고, 심화과정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병원약제업무 개선을 위한 현안을 조별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 발표에 많은 시간을 배정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계자를 초청해 ‘약무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약제업무의 변환’ 등 강의를 마련해 약제부서장들이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첫째 날인 21일(수)에는 오후 2시부터 개강식을 시작으로 동아이지에듀 이승재 상무이사의 ‘리더십 특강’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보건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의 ‘약무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최근 변화된 정부의 보
2014-05-19 10:54내년도 의료보험 수가를 결정짓는 보험자-공급자단체 유형별 수가협상의 막이 올랐지만 공급자들이 바라는 수가인상은 불투명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6개 공급자단체 수장들은 지난 16일 정오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상견례를 갖고 수가협상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이날 상견례에는 공단 측 대표로 김종대 이사장과 이상인 급여상임이사가 참석했고, 공급자 측 대표로는 대한의사협회 최재욱 상근부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간호협회 양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각 공급자 대표들은 의료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수가인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건보공단이 최근 3년 동안 최대 당기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수가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모습이다.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매년 한정된 파이로 각 공급자들이 어려운 협상을 지속하기보다는 기획재정부에 요청해 예산을 대폭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정부와 국민이 30년전 나무를 심었지만 물도 없고 비료도 없다”는 말로 수가인상이 필요함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대한
2014-05-19 06:28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이 거래 중인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RFID 리더기를 무상 지원한다. RFID 리더기 무상지원은 정부의 의약품 일련번호(Serialization) 표시 의무화 제도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도매업체들이 준비부족 등 고충을 호소하는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올해부터 의약품 유효기간∙제조번호 관리를 의무화하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2015년 1월에는 전문의약품의 일련번호 표시가 의무화된다. RFID 리더기는 유효기간과 제조번호 등 개별 의약품의 전주기 제품정보를 담은 일련번호 관리용으로 사용된다.온라인팜은 도매업체 업무 효율화를 위해 의약품이 해당 도매업체로 출고될 때, 사전출하정보(ASN)를 전자파일로 제공함으로써 도매업체의 입고업무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RFID 리더기 무상지원은 거래 도매업체들이 일련번호 제도에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을 통해 확보한 RFID 기반 일련번호 노하우를 관련업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팜은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계열사다.
2014-05-19 05:55녹십자가 사내 오픈 갤러리를 확대해 다양한 미술품 전시를 통해 직원들과의 감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사내 오픈 갤러리는 다양한 지식 소통을 위해 운영중인 임직원 지식장터인 마켓 플레이스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혁신적인 제안을 공유하는 제안 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 특강 등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자는 취지다.작년부터 강당과 회의실, 휴게실, 화장실 등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픈 1주년인 이번 달부터 국내 유명 유화 작가전을 기획하는 등 작품과 전시 장소를 다양화했다.미술품 전문 코디네이터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소와 주제에 따라 미술품을 선정·교체해 사내 어느 곳에서나 다양한 주제가 있는 미술품을 접할 수 있다.사내 오픈 갤러리를 통해 지금까지 약 200점 이상의 미술품이 본사와 연구소, 공장에 전시됐다. 최근에는 해당 미술품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도 같이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관호 총무팀 이사는 “사내 오픈 갤러리는 미술품을 통해 직원들의 열정과 감성을 키워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하반기부터는 사내 오픈 갤러리를 야외 휴게 공간까
2014-05-19 05:40최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국정과제 스케줄에 맞추려면 모집단을 늘리고 기간을 줄여서라도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사실 복지부의 정책은 각 이해집단의 조율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국정과제로 정해질 경우 스케줄에 맞추지 않으면 국민을 위한 정책 집행에 큰 차질을 불러 오게 된다. 더구나 대통령이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각별히 신경 쓰는 국정과제인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의 시행을 책임져야 할 복지부로서는 시간은 가고 발등의 불이 됐다. 국정과제를 스케줄에 맞춰야 한다는 데는 누구나 다 동의할 것이다. 국정과제는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시기를 놓치지 말고 진행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무원이 국정과제를 말하면 힘이 실리고 거부하는 상대는 공익에 반대하고 사익을 추구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의료계 전문가들은 국정과제 스케줄에 맞춰야한다는 정부 정책관의 말은 황당하다며 반대했다. 원격진료 시스템이 안전한 지, 효용성은 있는 지를 검증하려면 번개 불에 콩 구워 먹듯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근거중심의 임상의학을 중요시 여기는 전문가로서는 스케줄에 맞춘다는 것은 분통 터지는 일일 것이다.국민의 건강이 달린 문제를 콩 구워 먹듯 서둘러서
2014-05-19 05:40“이화의학융합연구원은 보건의료가 필요로 하는 니즈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보건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제품을 산업화하여 모든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습니다.”이화의료원이 마곡지구 제2부속병원 개원을 앞두고 김윤근 전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에 임명하고 연구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김윤근 교수는 지난 198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임상교수로 재직하다 2006년 3월 포스텍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포스텍에서는 질병의 발생에 대한 병인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응용연구를 수행했다. 김윤근 이화의학융합연구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포스텍에서 연구하다가 다시 병원에 들어온 소감은?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일단 기쁘다. 2000년대 들어 대학병원의 경영에 비즈니스가 접목되면서 병원의 규모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상대적으로 이화의료원의 입지가 줄어든 면이 있지만, 현재 이화의료원의 위기는 또 다
2014-05-18 19:40일 하는 엄마의 근로시간이 길수록 아이가 비만해 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근로시간과 아이의 비만도를 성별, 연령별로 분석하여, 장시간의 노동시간이 노동자 자신 뿐 아니라 아이의 건강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교신저자)와 가톨릭대학교 의학대학 박사과정 이고은(제1저자)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지난 2008-2010년 자료를 이용하여 2만9,235명 중 6세에서 18세 자녀 2,016명과 직업을 가진 어머니 1,22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2007 한국 청소년 성장 기준’에 따라 95퍼센타일(백분위)이상이거나 95퍼센타일 미만이여도 BMI 25이상인 경우 비만으로 분류했다. 어머니의 근로시간은 한 주에 40시간미만, 40~48시간, 49~60시간미만 ,60시간 이상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13~18세 여자아이는 어머니가 60시간 이상 근로할 경우 40~48시간 근무하는 어머니의 아이들에 비해 비만이 발생할 비차비(odds ratio, OR)가 2.62로, 비만해질 위험이 2.62배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95% 신뢰구간 1.04-6.62). 6~12세 여자아
2014-05-18 09:322014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 1차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참가자들이 17일 오전 국제성모병원(인천 서구 심곡동 소재)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 참가자들은 병원 로비에서 쾌유를 빌며 환자와 가족을 맞이했고 진료 접수 및 안내, 수납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했다.참가자들은 “작은 활동이지만 환자와 가족들에게 환한 미소로 건강을 응원하는 게 진정한 아름다움 이라고 생각한다”며 국제성모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14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는 이달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국제성모병원에선 성형외과 이훈범 교수가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014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에 참가한 20명 중 진·선·미를 가리고 본선대회에 진출한다.
2014-05-18 06:25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 ‘대구·경북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가 19일 개원한다. 이 센터는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3개과로 외래진료를 시작한다. 센터는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전 교수진이 참여하여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분야 균형발전정책’ 과제인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사업에 2009년 선정된 센터는 현재 지하 2층 지상 13층 신축 병원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배치되어 국책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수술실 및 중환자실,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각종검사실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여 one-stop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4-05-18 06:10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17일 김완섭 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킴스건강내과외과의원 원장)은 “월요일(19일) 4시경 번호추첨 후 6시부터 선관위 주관으로 정견 발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중앙회 정견발표에 이어 권역별 정견발표도 각 시도에서 신청하면 허용하도록 할 예정이다.선거 기간 중 ‘회장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지면 비상대책위원장, 의장단, 회장직무대행 등과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의 일문일답이다.-선거관리 기본 방침은?☞비방하거나 없는 사실을 모략하지 않도록 하겠다. 비방 등을 유포할 경우 선관위에서 주의 조치하겠다. 안 고쳐지면 경고할 것이다. 경고를 2번 받으면 후보자격을 무효로 할 것이다. 과열 안 되도록 설득하겠다.자기 정책을 위주로 회원 평가를 받아야 임기동안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른 뜻을 가진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다. 이런 큰 틀에서 선거운동이 되어야 한다. 잔여임기 10개월 밖에 안 된다. 젊은 회장, 시도의사회, 대의원회 모두 자기 목소리가 옳은 지 이번 기회에 회원에게 묻는 것이다. 비방하지 말고, 소신 정책으로 승복할 수 있는 선거
2014-05-18 06:00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7일 인터넷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병원 방문 없이도 진료관련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원 홈페이지(http://www.schmc.ac.kr/cheonan)를 접속한 다음 인터넷 증명서 발급 메뉴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는 본인 확인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진단서, ▲소견서, ▲출생증명서, ▲입/퇴원확인서, ▲입원사실증명서, ▲상급병실확인서, ▲통원진료확인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약제비) 납입확인서 등 총 10종이다.진단서와 소견서는 재발급만 가능하며, 발급 수수료는 신용카드 또는 핸드폰을 이용해 지불하면 된다.인터넷 발급 증명서 맨 아랫부분에는 ‘복사방지마크’와 ‘2차원 고밀도 바코드’ 등 위변조 방지 및 검증 장치도 들어있다.증명서를 복사나 스캔하면 마크인 한글 ‘원본’ 중 ‘원’ 표시가 나타나지 않고, 바코드를 이용하면 병원 홈페이지에서 원본 검증도 받을 수 있다.이문수 병원장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2014-05-18 05:56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장기이식센터 최수진나(이식혈관외과), 정상영(외과), 최성규(소화기내과), 기승정(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이하 최수진나 교수팀)이 혈액형이 다른 기증자의 간을 간경화 말기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간경화 합병증으로 고통 받던 혈액형 A형의 류 모씨(59)는 가족이나 친척 중 혈액형이 일치하거나 적합한 기증자를 찾지 못해 혈액형이 다른 B형인 아들의 간을 이식하는 혈액형불일치 간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최수진나 교수팀은 혈액형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식 전 처치로 거부 반응과 관련된 항체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림프구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주사했고, 4차례의 혈장교환술을 통해 혈액형에 대한 항체를 제거한 후 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6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환자는 거부반응이나 큰 합병증 없이 이식 후 3주째 건강하게 퇴원했다.한편 환자 류 씨는 수술 후 “처음엔 어린 아들의 간을 이식 받는다는 것을 수용하기 어려웠다.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수술 하고나니 아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자신의 간 60%를 떼어준 아들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이기에 주저할 이
2014-05-18 05:51대한전립선학회(회장 유탁근)는 전립선특이항원(PSA)를 이용한 전립선암 조기발견 및 관리 프로그램을 최근 발표했다.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암중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전체 남성암의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식이습관 등의 변화로 앞으로도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질환이다. 최근 일부 자료 등의 주장으로 전립선암은 진단할 필요도 치료할 필요도 없는 질환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전립선학회는 “이의 근거는 전립선암이 남성암의 전체 1위를 차지하고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자료로, 상대적으로 늦게 발견되어 진행성 전립선암의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다르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뇨문제와 연관이 되는 전립선 질환은 전립선비대증이든 전립선염이든 암이든 환자들이 쉽게 병원을 찾아오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이는 배뇨문제를 잘 들어내지 않는 우리나라의 문화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는 것이다.배뇨문제를 성접촉성질환으로 오인하여 오히려 진료를 늦어지는 문제점이 생기기도 한다. 전립선학회는 “이런 저런 이유로 전립선질환에 대한 진료가 늦어지고, 특히 전립선암의 진단이 늦어져서 생기는 안타까운 현상이 진료현장에서는 발생하고 있다”고…
2014-05-18 05:50국내 연구팀이 파킨슨병, 우울증 같은 뇌 질환을 수술과 치료제 없이 초음파로 치료하는 장비를 개발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핵의학과 정용안 교수(연구부장)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범재 박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장)팀은 공동으로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를 개발해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뇌 부위 중 파킨슨병은 기저핵 등에, 우울증은 전두엽 등에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를 이용해 약 250 KHz(헤르츠)의 약한 초음파를 쏴 치료하는 방법이다.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자기장이나 전기를 이용해 뇌에 자극을 주는 방법도 있지만, 자극이 강해서 뇌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반면 저강도 집중초음파 방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안전기준 내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용안 교수는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로 뇌 특정 부위의 신경을 자극해 뇌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이라며 “수술이나 약물치료를 하지 않거나 최소화 하며 치료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초음파를 이용한 뇌 질환 치료는 뇌에서 손의 촉감을 관장하는 부위를 찾는 연구가 바탕이 됐다. 세계적으로 점차…
2014-05-18 05:50“죄편향 투쟁아젠다, 원격의료 시범사업, 의료민영화 반대 등을 바로 잡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7일 오후 후보등록한 유태욱 후보(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는 “임기가 얼마 되지 않은 보궐선거에 출마하기에 주변에서 걱정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노환규 전 회장이 저질러 놓은 많은 문제들을 바로 잡아 나가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장의 자격에 대해 유 후보는 “결단력과 추진력이다.”며 “그러나 그동안 의협은 의약분업에서 끝까지 반대하지 못하고 도장을 찍어 주었고, 최근 원격의료 반대도 시범사업을 먼저 제안하는 형태로 변질 되었다.”고 지적했다. 비록 죽음을 택할지언정 비굴함을 선택해서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의협 중앙회의 리더십은 수직적에서 수평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교수의 연구와 진료업무, 봉직의사의 독립적 진료행위, 개원의사들의 의료기관 운영뿐만이 아니라 시군구, 시도의사회는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분야건 예외 없이 존중받아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명망 있는 후보자가 입후보를 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혼란을 야기한 노환규 전 회장이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시기에
2014-05-17 16:56추무진 후보는 17일 오후 2시경 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2천여명의 추천서와 기탁금을 제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추 후보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회원분들의 열정을 많이 느꼈다. 저에 대한, 37대 집행부에 기대를 많이 느껴 책임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유택욱 후보도 17일 오후 3시경 1천2백여명의 추천서와 기탁금을 제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유 후보는 “의료계가 대화합하고 단결하기 위해서,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어렵고 힘든 길을 가고자 결심했다.”고 말했다.이로써 후보자는 16일 등록한 박종훈, 17일 등록한 추무진 유태욱 등 3명이다.정견 발표는 19일 4시 조추첨 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014-05-17 15:5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여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경솔한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쐐기를 박는 성명서를 16일 발표했다. 이틀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전면 허용 요구’에 대한 일침이다. 서울시의사회는 “다양한 현대 의료 기기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현대 과학적 연구를 통해 개발 된 것이다. 현대 의학과 원리 체계가 다른 한의학에서 이를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 현대 의료 기기를 한의사에게 개방함으로써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겠다는 논리는 국민 의료비 급증에 따른 국가적 대처 논의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의사들의 이기적인 발목잡기로 인해 한해 250조 규모의 세계전통의학시장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다. 이야말로 한의사들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한의사들 스스로 '250조의 돈을 벌기 위해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겠다.' 고 선언한 것에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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