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결의한 5억원 과징금 및 노환규 전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에 대한 검찰 고발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할 예정이다.7일 의협에 따르면 오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도 공정위의 결정문이 도착하는 대로 이의신청을 제기하는 것으로 논의됐으며, 검찰 고발건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월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처리를 안건으로 지난 4월30일 전원회의를 가진데 이어 5월1일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및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방상혁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등 개인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회무 수행과정에서 고발을 당한 회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의신청 등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3월10일에 결행된 총파업은 그간 지속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투쟁’과 맥을 같이 하는 정당한 투쟁이라는 입장이다. 정부가 이동전화나 PC등을 활용하여 ‘환자-의사간 원격진료’를 허용하겠다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대정부 투쟁’이 시작된
2014-05-08 05:50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20일까지 ‘제2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리사회 청소년이 치매문제를 인식하고, 여러 활동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직접 홍보하는 공모전이다. 2013년에 중·고등학생 150여명의 청소년리더를 배출한 바 있다. 제 1기 청소년리더 대상을 받았던 언주중학교 정상현양은 “청소년리더 활동을 통해 치매가 국가·사회적 문제이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공모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 20일까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위해서는 5명이 1개의 팀을 구성해야 하며, 치매 문제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창의적이면서도 실행 가능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활동 계획서를 작성한 팀이 선정되어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팀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숍에 참가하게 되며(7월 중), 실제 활동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2014-05-08 05:49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뇌건강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7일 전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는 도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통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다양한 뇌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내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 1층 인지건강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비지원으로 전북도민, 60세이상 거주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프로그램은 치매진단자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인지치료와 작업치료 그리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대그룹 인지활동으로 미술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한글교실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컴퓨터 인지치료는 Com-cog라는 컴퓨터 인지프로그램 도구를 활용해 주의력, 집중력, 실행능력 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목 주 2회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작업치료는 치매진단을 받은 초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검사를 통해 그룹을 배정한 후 주 1회 전․후 평가 총 8회로 진행된다. 작업치료는 특히 지남력훈련, 일상생활동작 훈련, 대근육 활동, 소근육 활동, 시지각 훈련,…
2014-05-08 05:40간암 발생률 1위와 B형간염 천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 차원에서 정책을 개선하고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대한간학회는 7일 ‘국민 간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진행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이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 간질환의 현황과 문제점,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질환의 국가 중점질환 관리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 이준성 인제의대 내과 교수는 A,B,C형 간염 현황과 정책적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정부 차원에서 나서야 간염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준성 교수는 “B형간염은 95년 8.4%에서 현재 3%대로 감소 했지만 아직까지 개선할 부분이 많다”며 “국가 차원에서 관리 체계를 만들고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 선별검사와 취약계층 건강검진 등의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한국인 간경변증과 간암의 원인으로 C형간염바이러스 감염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선별검사 도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교수는 “치료의 발전을 따라오지 못하는 국내 의료보험…
2014-05-08 05:40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제38대 회장 선거 공고를 통해 5월15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하여 6월18 오후 7시에 당선인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선거방법은 온라인투표 또는 우편투표이며, 방법의 선택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5월8일부터 5월28일까지 회원등록명부 발송, 선거인명부 열람, 선거인명부 확정에 이어 5월15일부터 5월17일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선거운동기간은 5월15일부터 6월16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다. 6월18일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고 당일 오후 7시에 당선인을 공고한다. 선거권 제한은 최근 3년간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 500만원 이상의 과징금 부과 징계처분을 받은 후 5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회원 등이다.후보자로 등록하려면 500인 이상의 추천을 받고, 5천만원을 기탁해야 한다.
2014-05-07 13:32한양대학교병원은 2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제42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충기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 42주년을 맞아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모두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하며, 처음 입사해서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환자들을 위해 노력했던 그 맘의 불씨가 다시금 활활 타도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며 “한양대학교병원 개원 42주년을 맞이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보다 나은 병원으로 만드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고객지원팀 박재우 계장 외2명이 ‘이사장상’, 영양팀 김미영 계장이 ‘총장상’, 간호국 인공신장실 박찬남 계장 외2명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 내과 이정훈 전공의 외 13명이 ‘병원장상’을 받았다. 또한 한해 동안 언론홍보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언론홍보상’에는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선정됐다. ‘친절직원상’
2014-05-07 12: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3년 10억9천만 건의 처방전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심서비스 DUR(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을 통해 540만 여건의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예방했다고 7일 밝혔다.심평원 조사 결과 졸피뎀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마약류의약품은 차별화된 정보와 효능군(최면진정제, 마약류진통제, 정신신경용제) 중복점검으로 18만6천 건의 중복 사용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의 DUR은 2010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돼 국내 모든 병·의원 (한방분야 제외) 약국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조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처방전 5억7천6백만 건과 약국에서 조제한 5억1천5백만 건을 DUR 이중 점검한 결과 총 의약품 수는 42억3천만 개로 처방전 1장당 의약품 수는 3.9개로 확인됐다.금기의약품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 처방전은 총 4천8백만 건으로 점검 요청한 처방전의 4.4%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처방전간(복용중인 약과 새로 처방할 약) 점검이 95.4%이다. 요양기관 종별 정보 제공률은 상급종합이 9.4%로 높았다. 이어 보건기관 7.3%
2014-05-07 12:00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7월부터 기초연금 지급을 위하여 ‘기초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안’ 및 ‘기초연금법 고시안’을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기초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작년 12월말 발표한 소득인정액 기준 개선 사항을 반영, 일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많은 기초연금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근로소득 공제 수준을 상향했다. 고급승용차, 고가회원권 등 사치성 재산 보유자 소득인정액 산정 기준 강화, 6억원 이상 주택 거주자 무료임차 추정소득 부과 등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기초연금 수급 기준도 조정했다. 아울러 시군구 이의신청위원회를 제도화 하는 등 권리구제절차도 강화하였다. 지방자치단체에 이의신청위원회 기능을 담당하기에 적합한 다른 위원회가 있는 경우에는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는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하되, 장해·유족 연금 일시금 수급자로 연금 수령 후 5년이 경과한 경우에 한해서만 법률에 위임에 따라 예외적으로 기초연금 대상에 포함하였다.기초연금액 적정성 평가는 국민연금 재정 계산 절차와 유사하게 진행하되, 최초 시행시기는 다음 국민연금 재정 계
2014-05-07 12:00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7일 창립 73주년을 맞아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은 창업주인 故윤용구 회장의 창업정신을 기리고 일동제약의 역사와 전통, 기업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치 회장은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한 일동의 역사를 교훈 삼아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초창기 부족한 자원과 격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제약 불모지를 개척해 냈던 초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소의 자원으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회사, 신뢰를 넘어 존경을 받는 회사, 유익함을 넘어 없어서는 안 될 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 강조했다.임직원들도 변화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아이디어와 강력한 실행력을 가다듬어, 목표달성과 중장기 전략을 반드시 실천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공로자 등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수상자 명단[창립기념식 수상자]□ 30년 근속 - 김완수, 박규태, 정태용, 김용원□ 25년 근속 - 강용식 외 19명□ 20년 근속 -…
2014-05-07 11:51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유통한 김모(56세)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식품제조·가공 영업을 등록하지 않고 2013년 10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서울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 캡슐 충진기와 포장기 등의 생산설비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의도적으로 제조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해 제품 7만 캡슐(28kg)을 생산하고 이 중 1만 캡슐(4kg)을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조사 결과 캡슐 당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포함해 이와 유사한 물질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미노타다라필(9.378mg)과 바데나필(1.568mg), 실데나필(11.374mg), 타다라필(3.156mg), 클로로프레타다라필(0.335mg)이 각각 검출됐다. 또한 김씨는 소염진통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인 피록시캄, 덱사메타손 등이 함유된 원료로 제조된 환제품 1kg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 제품에서는 g 당 소염진통제인 피록시캄(0.320mg)이, 스테로이드 성분인 덱사메타손(1.994μg), 덱사메타손-21-아
2014-05-07 10:31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전국 의사 총파업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고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전국의사총연합이 공정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3월에 전국 의사 총파업을 단행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과 함께 의협 및 노환규 전 회장, 방상혁 전 기획이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5월 1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의협의 집단 휴진이 공정거래법 제26조 제1항 제1호 및 3호 위반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법 제 26조 제1항 제1호는 제19조(부당한 공동행위의 금지) 제1항 각호의 행위에 의하여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이며, 제3호는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이다. 이에 전의총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공정위가 공정거래법과 헌법의 부분만 보고 전체를 보지 못 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공정위에 대해 “공정거래법과 헌법을 다시 공부할 것을 주문한다”고 일침했다. ▲다음은 전의총이 7일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
2014-05-07 10:29조영민 교수(서울대 내분비내과)가 제10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조영민 교수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을 대상으로 DPP-4 억제제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Young Investigator Award’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잡지(SCI 등재 잡지)에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2005년에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고 있다. 제10회 Young Investigator Award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다. 조영민 교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될 예정이다.
2014-05-07 10:26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4월 한 달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소아청소년과 환자는 80명으로, 지난 3월의 23명에 비해 3.5배가량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입원환자 55명에 비해서도 1.5배가량 늘어난 수치로, 최근 소아과를 찾은 환자의 3명 중 1명이 폐렴 환자일 정도로 증가세에 있다. 일교차가 큰 나들이철, 고열을 동반한 영유아 폐렴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기승하는 아데노 바이러스와 메타뉴모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단순 열감기로 오인했다 폐렴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3∼4일이 지나도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 소아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감기보다 기침을 심하게 하기 때문에 기침을 하면서 가래를 토하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다.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우 교수는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1∼3세 소아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이러한 바이러스들은 직접 접촉이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옮기 때문에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며 “갑자기 체온이 오르면 해열제에 의존하기보다 빨리
2014-05-07 08:56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올 7월 ‘치매환자 가족 휴가제’를 도입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치매환자 가족 휴가제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대상자 중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등 보호시설에 연간 6일정도 맡기고, 간병으로 지친 가족에게 환자의 보호·돌봄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도록 도와주는 제도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단기보호시설을 치매환자 입소 및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단기보호시설에서는 수급자를 일정 기간 동안 보호하여 신체활동 지원 및 심신기능의 유지․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제공한다.복지부는 “치매환자 가족휴가제는 바우처의 신청, 본인부담금 납부 등을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전자바우처 신청방식과 동일하게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바우처는 전자기적 카드 형태의 바우처로서, 제공기관에 결제하는 형식으로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도 가능토록 도와주는 매체다.아울러 복지부는 5월중 치매환자 가족휴가제의 신청방법, 본인부담금 및 이용절차 등을 확정하여 마련할…
2014-05-07 05:58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확대 불구 ‘경증치매’ 소외…복지부, 개선 나서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이후 정부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2012년 7월에 장기요양 3등급 점수를 ‘55점 이상 75점 미만’에서 ‘53점 이상 75점 미만’으로 완화하여 2만4천명이 혜택을 받았다. 2013년 7월에도 3등급 점수를 ‘51점 이상 75점 미만’으로 완화하여 2만3천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았다.특히 치매의 경우는 고령화의 진전과 함께 대상자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비교적 양호한 신체기능으로 인해 노인장기요양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치매환자 중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에게도 요양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복지부는 이같은 요구에 부응, 경증노인을 대상으로 치매특별등급 7월 시행을 목표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만 장기요양서비스가 제공되는 1~3등급 외에 비교적 양호한 신체기능을 갖고 있지만 경증치매인 노인에게도 7월부터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별등급에 해당하는 환자가 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개정안은 2012년, 2
2014-05-06 20:2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의료진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을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오전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병상을 돌며 어린이 환자들에게 돗자리 등 갖가지 선물들을 전달했으며, 기념사진도 찍는 등 작은 즐거움을 주었다. 의료진은 또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풍선으로 예쁘게 장식해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와 부모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원래는 공연 등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으나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뜻에서 모두 취소했다”면서, “작은 이벤트였지만 어린이 환자들에게는 작은 위안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05-06 18:29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5일 오전 어린이날을 맞아 박원순 서울 시장이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를 방문해 소아 화상환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원순 서울 시장은 화상센터 소아 화상환자들의 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만나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우리나라 제일의 화상병원으로 치료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애써달라”고 말했다.
2014-05-06 17:42인구고령화에 따라 건강수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취약계층 노인건강증진 및 건강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이홍수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장(사진, 진료부원장, 이화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병원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서울시 서남병원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한 여자의사가 노인환자에게 지켜야할 사항을 친절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지능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상냥하면서도 또박또박한 말투로 지켜야할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네모반듯한 기존 공공병원 이미지와 다르게 건물 중앙을 통유리로 처리해 병원 대부분에서 채광이 가능하도록 한 건물구조도 눈에 들어왔다. 또한 병원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공원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이 태어나서 100세까지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일정한 틀을 갖고 평생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백세건강센터는 이를 위해 환자의 연령과 질병상태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이홍수 센터장은 환자 중심의 진료패턴으로 진료편의를 증대해 노인성 질환의 치료효과
2014-05-06 17:41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지난 2일 수성구보건소, 수성100세 건강대학에서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윤지성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당뇨병 예방 및 관리’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지성 교수는 “당뇨병은 이유 없이 피곤하고 소변양이 증가하며, 갈증이 계속되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면 의심해볼 수 있으며, 대부분은 증상 없이 우연히 시행한 혈액 검사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45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검사를 받고, 정상이라고 판명되면 3년마다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또한, 윤 교수는 “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평생 친구처럼 잘 지내고 조절해야 하는 만성 성인병이지만 누구나 예방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으며,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14-05-05 06:31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경수)는 정부의 ‘세월호 부상자 등의 치료비 지원 관련 협조’ 요청과 관련하여 의협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승선자, 승선자 가족의 구조활동 중 부상자나 가족 등의 신체적․정신적 치료에 전념하여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 시도의사회와 각과 개원의협의회 등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4월 30일 보건복지부는 의약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부상자 등에 대한 치료비 지원방안을 논의, 의약단체에서도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결정했다. ‘세월호 승선자 및 가족, 구조활동 중 부상자 등이 모든 의료기관에서 사고와 연관 있는 신체적․정신적 질환 등으로 진료받을 경우 금년 연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겠다’는 협조요청 공문을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및 청구절차를 안내해왔다.앞서 의협은 지난 4월 18일에도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진료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지원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세월호 부상자 등이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신체적․정신적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져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이고 충분한 의료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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