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대병원이 사우디 치과 의료진의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은 지난 23일 치과 의료진 연수 협약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대표단을 맞이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을 찾은 사우디 대표단은 임상의학연구소를 비롯해 임플란트센터, 스켈링센터 및 각 진료과를 견학했다. 사우디 보건부 치과 모하메드 알 라피 국장은 “치과병원을 견학해보니 최상의 의료진과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영국 치과병원장은 “사우디 보건부 대표단이 직접 방문할 만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의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중동간의 의료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대표단은 협약체결 추진을 위한 세부 내용 및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해 25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다.
2014-04-25 13:51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김포국제공항 내 공항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4일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김포국제공항 공항의료센터 운영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순남 의료원장, 조영주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남흥섭 운영단장, 박종화 시설단장 등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에 다라 올해 7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내에 ‘이화여자대학교 부설 김포국제공항 공항의료센터’를 개소하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진료 인력을 파견하고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시설 및 부대 비품을 지원한다. 새로 개설하는 ‘이화여자대학교 부설 김포국제공항 의료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공항 이용객 및 공항 상주 직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의료센터 의료진은 필요시에 항공기 사고 등 재난으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2014-04-25 13:47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이틀 앞둔 25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대의원회 개혁을 청원하는 온라인 서명운동 참가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서명운동을 통해 현재 4대 요구안인 ▲예외없는 대의원 직선제 ▲시도의사회 집행부 대의원 겸임 금지 ▲대의원 3연임 제한(중임가능) ▲직역에 따른 합리적인 대의원수 재배분에 대한 일반 회원들의 호응이 큰 상태라며 온라인 서명 시스템 구축으로 참여자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현재 전의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이름, 면허번호, 소속병원만 기입하면 간단하게 서명을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대의원 개혁을 위한 청원서 서명은 지난 21일 정오에 시작했으며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의협 정기대의원총회는 27일 서울더케이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전의총 관계자는 “총회에서 대의원회는 정관 개정에 대한 민초들의 큰 압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전의총 회원들은 이날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강력한 의견 개진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5 13:42일동제약은 대한성형외과학회와 함께 의료봉사활동 후원 협약을 맺고 ‘요양기관 대상 만성창상 관리교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대한성형외과학회가 전국 요양기관의 신청을 받아 대상 기관을 선정, 해당 지역 연고의 학회 회원들과 연계해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일동제약은 6월 출시 예정인 새로운 상처드레싱 재료 등을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한다.선정된 요양기관은 주로 장기요양의료기관과 노인요양병원으로 욕창, 당뇨병성족부병증 관련 상처 등 만성창상을 안고 있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전문인력과 예산 부족 탓에 환자 관리가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대한성형외과학회와 일동제약은 올해 전국 각지 요양기관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상처관리 시범과 제반 교육을 진행해 환자들의 편익 증진과 창상관리 의식 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14-04-25 10:34일화(대표 이성균)는 충남 금산군과 금산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상호협력방안을 통해 금산인삼 구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수도권 금산인삼 박물관 개관 등이 주요 내용이다.일화와 금산군의 협약식은 일화 이성균 대표이사, 심대근 식품사업본부장과 박동철 금산군수, 김시형 부군수, 김영목 기획감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앞서 일화는 충북 청원군과도 지역공동 브랜드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지역경제 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일화 이성균 대표는 “국내 인삼산업의 중심지인 금산군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일화와 금산군이 인삼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시발점이 될 것” 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서로 상생하고 고려인삼을 전세계인이 함께 하는 식문화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2014-04-25 10:19셀트리온의 램시마 임상결과가 일본 류마티스학회(JCR)에서 호평을 받아 일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번에 발표한 임상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약제와 약동학적 동등성검증과 유효성, 약력학, 안전성 비교를 목적으로 진행한 가교임상이다. 일본은 의약품 허가를 위해 반드시 자국 내에서 임상을 진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일본시장의 판매 제휴 제약사인 니폰카야쿠와 함께 임상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9월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에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신청해 올 하반기 허가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임상은 일본 내 약 20여개 센터에서 100여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됐다. 약물동력학적 측면에서는 램시마를 투약한 군과 오리지널약을 투약한 군간의 AUCτ (Area Under Curve tau: 투약간 혈중농도 곡선하면적) 및 Cmax(최고혈중농도) 그리고 이 둘에 대한 기하평균비율(90%신뢰구간)을 검토한 결과 통계적으로 모두 동등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 탈락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 중 30주 시점에 약물반응이 좋은 환자(EULAR ESR기준 Good Responses) 비율이 램시마군 3
2014-04-25 10:1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선진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이 누수되고 있는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유형화해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사후관리 체계를 정상화하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종대 이사장은 전국의 각 건보공단 지사를 방문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재정누수 사례를 수집·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공단 내에 재정누수클린업추진단을 발족해 건보재정 누수방지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이익희 국민건강보험 재정누수클린업추진단장(이하 추진단)을 만나 추진단 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봤다.“심사기관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공단과 심평원이 고유한 역할에 충실해 재정누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추진목표입니다.”이익희 추진단장은 재정누수클린업추진단에 대해 “그동안의 비정상적인 관행으로 초래된 건강보험 재정누수의 원인을 밝혀내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사후관리 체계를 정상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단이 고
2014-04-25 09:07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 내과 교수)는 22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장기기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서울대병원 신장 이식 환우 모임인 ‘새콩사랑회’와 간 이식 환우 모임인 ‘설사랑회’, (사)생명잇기가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장기이식을 받고, 새 생명을 얻은 환우 20여명이 병원 교직원과 내원객들에게 홍보책자 등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렸다.
2014-04-25 06:39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습윤드레싱 브랜드 ‘이지덤’이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4 코리아 베이비페어 임신출산&유아교육전(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베이비페어는 임신, 출산, 육아교육과 관련된 1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종류의 이지덤 라인업들을 선보인다. 이지덤 부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하는 고객에게 이지덤씬 2000개와 이지덤 뷰티와 이지덤 밴드 샘플 50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지덤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모형물을 포토존에 설치, 기념 촬영을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모든 아이들이 상처로부터 자유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지덤은 건조해지기 쉬운 상처부위에 습윤 환경을 조성하여 흉터 생성을 최소화시키고 상처치료를 돕는 제품이다. 식물성분으로 아토피 피부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물, 세균, 미세먼지를 차단해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이지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대웅제약 조민근 차장은 “이번 베이비페어 참
2014-04-25 06:33고대구로병원과 한국약품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24일 오후 4시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안국약품과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백세현 고려대 구로병원장,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새롭게 개발한 의료기기의 국내외 임상시험을 비롯해 해외 수입 의료기기 국내 임상시험, 신개발 의료기기 등록과 국제 규격 인정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 분야에서 폭 넓고 긴밀하게 상호 협력키로 했다.
2014-04-25 06:25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15일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을 뚫는 심혈관 중재시술 10,0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손목의 요골동맥과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혈관에 지름 2~3mm의 플라스틱관을 삽입한 후 조영제를 주입해 혈관의 이상 여부를 찾는 심혈관조영술, 좁아진 심장혈관에 풍선·스텐트(그물망)를 넣어 넓히는 중재시술을 모두 포함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전두수 교수(심장내과)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 심장근육이 죽기 시작한다”며 “이때 환자의 생명은 막힌 심혈관을 뚫는 병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에 달렸다”고 설명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중재시술인증제 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심장혈관중재시술 인증의 자격을 획득한 전문의료진(전두수·신동일·서석민 교수)들을 중심으로 심장내과와 흉부외과가 치료팀을 구성했다.응급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90분 내에 심혈관 중재시술을 진행해 거의 후유증 없이 치료한다. 또 심혈관질환의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대동맥 클리닉, 흉통 클리닉, 말초혈관 클리닉 등 전문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런 진
2014-04-25 06:13일양약품이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의약부외품 외국제조업자로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한지 6개월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일양약품은 대형유통업체·드럭스토어·편의점 등의 유통망을 확보한 일본 내 OTC 전문유통 제약회사와 업무제휴를 했다. 이후 일본 기업 대표드링크를 생산 수출을 진행했다. 일양약품은 본격적인 생산·공급을 시작한지 6개월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양약품이 일본 제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해 후생성 산하 PMDA로부터 일양약품 용인공장이 실사를 통과해, 의약부외품 외국제조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일본 약사법 제 13조 의거하여 후생노동성 산하 독립 의약품관리기관인 PMDA 제조시설, 품질보증, 관리시스템 등 엄정한 현장 실사를 거쳐 외국제조업자로 등록됐다. 완제품 생산과 수출 권한을 얻은 것이다. 이후 일본 전역의 대형마트나 편의점, 약국 등 유통망이 확보 된 회사를 통해 판매를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까다롭고 복잡한 후생노동성의 심사 통과 후, 제조업자로 인정된 시설에서만 생산과판매가 가능하다. 자양강장제를 선호하는 일본시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판매중인 거래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세가
2014-04-25 06:12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천광역시 체육회(사무처장 김도현)는 24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소회의실에서 장례식장 시설이용 및 건강검진 등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도현 사무처장은 “의료원의 다채로운 활동을 알게 되어 많은 체육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료원의 시설‧장비가 최신으로 바뀌어 시민과 체육인들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승연 원장도 “의료원은 리모델링과 장비 도입을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지역 시민과 체육인들의 건강에 힘쓰는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2014-04-25 06:09한국애질런트(대표 윤덕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체외 진단용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된 슈어스캔Dx 마이크로어레이 스캐너를 국내에 출시한다. 슈어스캔 Dx 마이크로어레이 스캐너는 임상검사실 환경에서 사용되는 기기. 터키를 제외한 EU 모든 국가에서 CE-IVD 인증을 받았다. 검증된 진단 분석법 과정에서 마이크로어레이를 목적으로 교잡(hybridization)된 DNA와 RNA 형광 신호를 측정한다. 애질런트의 aCGH 및 유전자 발현(Gene expression)분석 마이크로어레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러셀 맥키니스 애질런트 사업본부장은 “슈어스캔 Dx 마이크로어레이 스캐너는 뛰어난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복제수 차이(Copy number variation)분석을 위한 높은 민감도와 해상도를 제공한다”며 “임상의들의 마이크로어레이 분석결과에 신뢰도를 높여주고 임상검사실의 마이크로어레이 기반 분석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4-25 06:02을지대학교병원이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대한병원협회의 세월호 관련 총괄의료지원단 구성 방침에 따라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고, 의사, 간호사, 전공의 등 의료진을 파견키로 했다.이를 위해 을지대학교병원은 대한병원협회의 교대근무 일정에 따라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도종합체육관 임시진료소에서 의료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한 실종자 가족들과 구조 활동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황인택 을지대학교병원장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적 재난사태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4-04-25 06:01고대의대 미주교유회장이 모교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려대 의과대학 미주교우회 설흥수 회장(29회)은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에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다. 지난 23일(수) 오후 3시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설 회장은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김용연 의무기획처장, 최재욱 대외협력실장, 박건우 교무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 설흥수 회장은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소재 부동산 7만 810㎡(21,420평)을 의학발전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고려대에 기부했는데 해당 부동산은 공시지가 기준 10억원에 달한다.의과대학 65학번으로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설회장은 이번 의학발전기금 전달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부터 세 번에 걸쳐 총 2,700만원을 후학양성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1980년대 의과대학 도서관 건립 기금, 미주 총교우회 장학기금 모금에 앞장서왔으며, 100주년 기념 사업비, 2013년 미주교우회 명의 장학금 1억 5천만원 전달 등을 통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설회장은 기부식에서 “모교가 든든하게 존재하였기에 현재의 내
2014-04-25 06:01“대의원회와 집행부는 감정싸움을 끝내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보궐선거보다는 경륜 있는 분을 추대하여 정상적 회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주수호 전 회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의사협회 내분에 대해 “많이 속상하다. 아직도 감정싸움이 심하다.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27일 정총에 각자 상정하려는 정관개정안을 끝까지 읽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감정이 상한다.”고 말했다.2000년 의쟁투 대변인으로 의료계에 투신한 후 의사협회 공보이사를 거쳐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주수호 전 회장은 13년간 몸담았던 의사협회가 내홍에 휩싸인 상황이 정말 속상함을 수차례 표현했다. 집행부가 마련한 정관개정안에 대해 “회원이 10만 명인데 직접선거는 말이 안 된다. 대의원회 구성 시 민주적 절차가 우선이지만 어떻게 직접 민주주의를 할 지 의문이고 비(非)효율적이기 때문에 폐해가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회원총회’ 규정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집행부의 개정안이 나름 이유는 있으나 해결책이 아니라고 평가했다.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개정안에 대해서는 “의장이 회장(까지)하면 된다.”며 개정안이 비(非)정상적임을 역설했다. “예전부터 대의원회가 집행부를 견제하려는 시도는…
2014-04-25 06:00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서울 서남부 지역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근로자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이대목동병원은 24일 특수건강진단실과 국가건강검진실 개소식을 갖고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및 국가 암 검진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개소식은 지난해 11월 서울서남부지역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특수건강진단 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국가 암 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3조의 규정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유해 작업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업주가 실시하는 건강진단으로, 2014년부터 야간작업 종사자에게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되어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시행된다. 특수건강진단실과 국가건강검진실은 김현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전문 상담,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폐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순음청력 검사 등 여러 검사를 한 공간에 배치하여 수검자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일반 건강검진 및 국가 암 검진도 동시에 실시할 수 있어 통합적인 근로자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이대목동병원은 야간작업이 불가피
2014-04-25 05:55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팀은 레이저광선으로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광역학 치료에 항암치료를 더한 새 치료법을 받은 진행성 간문부담도암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이 1년 5개월이었다고 밝혔다. ‘광역학 치료’ 환자군과 ‘광역학 치료’와 ‘항암치료’ 병행 환자군의 생존 기간을 비교해보니, 두 치료법 병행 환자군의 평균 생존기간이 17개월로 ‘광역학 치료’ 환자군의 8개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진행성 간문부담도암 환자의 1년 생존율도 두 치료법을 병행하면 2배 이상 높아졌다. 광역학 치료와 항암치료 병행 환자군의 생존율이 76.2%인 반면, 기존 광역학 치료만 받은 환자군의 생존율은 32%에 불과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은 진행성 간문부담도암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치료 방법에 따른 환자군 분류는 임의로 이뤄졌다.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도 FDA 승인을 받아 광역학 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하는 등 해외 의학계도 병행 치료법을 주목하고 있다.박도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스텐트 시술이나 항암치료, 광역학 치료를 개별적으로 이용했을 때 치료성적이 좋지…
2014-04-25 05:54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등 5개 사안에 대해 24일까지 답변을 요청한 대의원회의 요구에 집행부가 2개 사안에 대해 먼저 답변하고 3개 사안은 다음 상임이사회에서 논의 후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일 오후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노환규 전 회장이 ‘불신임 결정의 효력정지 또는 무효의 가처분을 신청하거나 불신임 결정 무효 확인의 소’를 제출하여 소장이 도착하면 대의원회에 통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4월19일 임총 결정 사항인 노환규 전 회장에 대한 불신임 결정에 대해서는 “임총 직후 기자들에게 불신임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는 수준이었다.”고 중립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3개 사안에 대해서는 다음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하여 답변하기로 했다.3개 사안은 △3월30일 임총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용’ 결정에 대한 4월2일 상임이사회의 거부 결정의 철회 △4월15일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한 ‘3월30일 임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및 무효 확인의 소’의 철회 △김경수 회장 직무대행의 비상대책위 구성 협조 등이다.이 3가지 사항을 수용하면 대의원회에 완전히 굴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차기 상임이사회에서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2014-04-25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