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가 대학생들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창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협회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이하 Top-Us, 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과 함께 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Top-Us는 대학생들의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가족친화 직장‧사회환경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구협회에서 2009년 조직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현재 전국 111개 대학 총 2,340명의 대학생들이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UCC공모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창의 프로젝트”의 목적은 대학생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실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Top-us단원들을 대상으로 ‘Top-Us 지혜로 저출산 해법을 찾아라’는 주제 하에 프로젝트 공모를 지난 3월13부터 4월4일까지 진행했다.총 25개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독창성, 수행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BPP(Be Parents Please)’ 사업을 제안한 연
2014-04-23 06:48“올해 중점사업으로 ‘의무기록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연구’를 진행합니다. 또한 면허에 부합되는 직무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어요.”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의무기록협회 이희원 회장(동아대의료원 의료정보과장)을 행사당일 만났다.이희원 회장은 “국가단위 NCS 개발은 업무역량을 상향평준화하기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의무기록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과 함께 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NCS가 개발되면 업무 역량중심으로 채용 문화가 개편되고, 일·학업 병행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희원 회장은 “법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발의 대외협력위원회, TF 등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 시설규정에는 의무기록실이 들어가 있지만 정작 그곳에서 일할 의무기록사에 대한 정원기준이 없는 등 법적으로 보완이 요구되는 분야의 개선활동을 펼치게 된다. 의무기록사가 국민에 다가서는 정보관리역할을 찾기 위한 고심과 노력도 기울인다.춘계학술대회는 1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6개 홀에서 각각 강연이 진행됐다. 오전의 제너럴
2014-04-23 06:30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4월 21일(월)~23일(수)까지 3일간에 걸쳐 서관 문화교육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신규교육을 실시했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교육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위원장 이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존엄하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앞둔 분들의 정신적,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함께 해줄 자원봉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이다.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 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 위원장)는 “존엄사 등 말기 환우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가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말기 환우가 편안한 임종, 품위 있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질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3 06:12간호계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및 가족 정신건강 상담에 나선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보건복지부, 안정행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긴급 구성, 가동에 들어간 ‘통합재난심리지원단(이하 심리지원단)’에 참여해 피해자 및 유가족, 지역사회에 대한 정신건강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간호협회는 심리지원단에서 생존자, 유가족,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신전문간호사와 정신보건간호사 등 정신전문 인력과 심리상담사,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간호사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간협은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내에 마련된 심리지원단 사무국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세월호 침몰사고 자원봉사 전문인력풀센터(02-2260-2526∼7)’ 가동에 들어갔다.또한 심리지원단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지원에도 나설 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른 지원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심리지원단에서는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진단 테스트를 통해 관리가 필요할 경우 전문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은 “간호협회 임직원 및 32만 회원 모두는 세월호 여객선 참사로 인해 발생된 안타까운 죽음 앞에…
2014-04-23 06:04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가 양재수 의장의 독단적인 행동을 문제 삼으며 의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권고했다.경기도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사퇴권고문을 통해 “지난 17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논의한 결과 양재수 의장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운영위는 가장 먼저 양 의장이 지난 3월 29일 제68차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보여준 회의 운영방식을 문제 삼았다.이날 사회를 맡은 양 의장은 회의를 진행되는 동안 수차례 언성을 높이며 대의원들의 발언을 제지하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회의 도중 갑자기 사회권을 부의장에게 넘기고 단상에서 내려가 일반 대의원 자리에서 임시 사회자에게 발언권을 신청했고 양해를 구하지 않고 돌연 회의장을 퇴장했다가 다시 돌아와 단상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운영위는 이러한 양 의장의 태도에 대해 “사회자로서 의무와 역할을 방기하고 파행을 일으켜 총회에 참석한 많은 대의원들이 자리를 뜨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지적했다.양재수 의장이 지난 4월 16일 의협 플라자를 통해 노환규 회장 설문조사투표에 응하지 말 것을 회원들에게 독려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운영위에 따르면 양 의장은 의협 플라자에 글을 올리거나 언론인터뷰 시 개인자격이나 의협 운영
2014-04-23 06:00양성자치료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을 위해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나섰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격월 소아 뇌종양 양성자 치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달에는 4월 25일 오후 2시부터 2시 40분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지하 2층 회의실에서 ‘소아암과 양성자치료’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양성자치료는 현존하는 방사선치료 중 가장 뛰어난 방사선치료 기법으로 알려졌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양성자치료란?’이라는 주제 발표로 환아 및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양성자치료 전문가들로부터 치료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강의가 끝나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성자치료센터 김주영 센터장은 “2011년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소아암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으나, 그 혜택이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면서 “국립암센터 자체적으로도 소아양성자 치료에 대해서는 특진비를 받지 않아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훨씬 더 싸게 최첨단 양성자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4-23 05:59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이 업무 간 갈등해소와 차별화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에 걸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동성심병원 관리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감성테마파크라는 주제를 가지고 ▶Discovery Zone(자기이해) ▶ Play House(자기표현) ▶ Synchro Town(팀원 공감) ▶ Cross Plaza(팀원 및 팀간 소통) ▶ 리더의 약속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내 동기를 저하시키고 갈등을 발생시키는 요소를 파악하고, 팀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행동을 찾아낸 후 이를 해결한다는 취지다.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병원의 내부문화를 바뀌기 위한 내용들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송경원 병원장은 “그동안 우리 병원은 전 교직원들의 열정과 땀을 발전의 원동력 삼아 꾸준하게 발전하여 왔으나 현재 우리가 처한 의료계의 현실은 각종 다양한 요인들이 엮여 한치 앞도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새로운 병원 문화를 통해 모든 교직원들이 소통하여 지속적인 병원 발전과 고객중심 문화 형성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4-04-23 05:54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이하 BMS)는 인터페론(interferon)이나 리바비린(ribavirin) 없이 경구용 제제만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HCV) 유전자형 1b 치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BMS는 경구용 제제인 다클라타스비르(NS5A 복제 복합 억제제)와 아수나프레비르(NS3 프로테아제 억제제)에 관한 HALLMARK-Dual 연구 제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24주 요법 종료 후 12주째에 지속되는 바이러스 반응율(SVR12)이 치료 무경험 환자군에서 90%,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무반응 환자군에서 82%,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부적합/불내성 환자군에서 82%, 간경변 환자군에서 84%, 비-간경변 환자군에서 85%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다클라타스비르와 아수나프레비르 병용의 내약성은 대체로 양호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된 제49차 유럽간학회(EASL)에서 발표됐다.전 세계에서 대략 1억7천만 명이 HC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전자형 1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HCV 감염자가 9백만 명에 이른다. HCV 유전자형1b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독일 하노
2014-04-23 05:46경기도의사회 (회장 조인성)가 진도 여객선 침몰사태에 대한 의료지원을 시작했다.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 “깊은 애도와 조속한 생존자의 생환을 염원한다”며 “경기도 의사회의 온 힘을 모아 생존자 및 가족 그리고 도민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신속하게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경기도청, 안산시 의사회, 안산시 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협의회, 고대안산병원, 단원구 보건소, 경기도 및 안산시 정신보건센터 등과 지난주부터 연석회의를 갖고 신속하고도 세심한 의료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18일(금)에 안산시 의사회 사무실에서 조인성 회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안산시 의사회 (회장 이천환), 안산시 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김용희), 경기도 광역정신보건 센터 (센터장 김현수), 경기도 의사회 정재훈 이사,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 (소장 이홍재) 와 안산시 정신건강의학과 개원회원 12명이 참석하여, 생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심리적 지원과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PTSD) 의 장기적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조인성 회장은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에 의사로서 또 학부모로서도 가슴 깊은 아픔을 느낀
2014-04-23 05:46치과의사협회가 세월호 침몰사고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외 3만 치과의사 일동은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2억원의 성금을 보탰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인 단체가 공식적으로 성금을 기부한 것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처음으로 치협은 지난 22일 오후 김세영 회장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김세영 회장외 3만 치과의사 일동’ 명의로 성금을 전달했다.김세영 협회장은 “이번 사고로 치과의사 가족인 단원고 2학년 6반 담임이었던 남윤철 교사가 학생들을 구하다 희생되는 등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모두 큰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이어 “마지막까지 희망의 끊을 놓지 않고 실종자들이 무사생환하고 모두가 힘을 내기를 3만 치과의사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4-04-23 05:4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의료기관 최초로 산·학·관·병 형태의 기술지주회사 설립에 참여, 암치료제 등의 신약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전북대병원이 참여하는 기업은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5회 자회사인 ‘카이바이오텍’ 이다. ㈜카이바이오텍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간암 치료제제 특허기술의 상용화와 치매 진단제제 생산 및 유통, 기타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산·학·관·병(의료기관)이 참여해 설립된 협력기업이다. 전북기술지주회사와 새한산업(주)이 현물 및 현금출자하고, 전북대학교는 연구소 부지를 제공하며 전북대병원에서는 연구인프라 제공 및 공동연구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학이 연구개발한 기술의 상용화를 목적으로 기업이 투자하고, 병원에서 임상시험과 의약품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의료기관이 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설립에 참여하는 것은 전북대병원이 전국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북대병원에서는 핵의학과 손명희·정환정 교수를 중심으로 1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방사성 의약품분야의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전북대병원 정환정 교수는 “카이바이오텍은 국내에서는
2014-04-23 05:421.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또한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에 취약한 일반 시민이 재난 관련 방송에 지나치게 노출되어 정신적 외상을 입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십시오. 방송을 보며 지나친 불안과 우울을 느낄 경우 시청을 중단해야 하며 가족과 친지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시청을 제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방송은 자막방송 등을 통해 이러한 유의사항을 시청자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2. 방송과 언론은 감정의 개입을 최소화한 사실보도에 중심을 두어야합니다. 생존자에게 재경험을 유발할 수 있는 무분별한 직접 인터뷰나 학교 현장에서의 인터뷰는 제한되어야 합니다. 장례식장이나 시신을 수습하는 장면을 장시간 노출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1. 가급적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2.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 일에 집중하도록 노력합니다. 3. 잠시 쉬도록 합니다. 쉬면서 자꾸 힘든 생각이 떠오른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봅니다. 4. 운동이나 신체활동에 집중해봅니다. 5. 믿을만한 사람과 현재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나눕니다.6. 혹시 자신의 감정반응이 지나치지는 않은지 잘 살펴 보도록 합니다. 7. 종교가 있다면 기도합니다.8. 고통 또한 자신이 정신적으로
2014-04-23 05:41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사노피의 연구전문 계열사 사노피 R&D가 병원내감염 퇴치를 위한 새로운 항생제 후보물질 개발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여러 종류의 세균성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병원내감염은 심각한 감염성 질환을 유발한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매년 170만 건과 500만 건의 감염이 발생한다. 사망자는 각 10만 명 이상이다.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57개의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중환자실에서만 매년 3,500건 이상의 병원내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그람음성균이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폐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그람음성균은 대부분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보인다. 슈퍼박테리아로 쉽게 변이되기 때문에 감염과 확산 방지가 세계적인 보건이슈로, 이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향후 2년 간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사노피는 보유중인 양질의 화합물 가운데 약 90만개를 선별 제공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인공 폐 분비물을 활용한 연구모델과 신약물질 도출에 특화된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HTS) 기술에 사노피의 화합물을 접목해 치료 효능을 가진 화합물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과정 전반에 걸
2014-04-22 16:12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 주치의 사건의 주인공인 신촌세브란스병원 P교수의 항소심 첫 공판이 22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영남제분 류 회장에게는 징역 2년, P교수에게는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공판에서 검찰인 1심 재판의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단은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원심에서 2010년 7월8일자 요추부 및 안과질환 진단서와 2012년 11월29일 파킨슨 증후군 진단서가 허위라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아무 문제없는 정상적인 진단 결과”라며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P교수가 오진을 했다고 하더라도 ‘의사 오진으로 허위진단서 작성죄를 고의로 추단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 판례가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징역 8월의 실형 역시 양형기준에 비해 지나치게 무겁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범행수법에 비해 원심이 오히려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다.검찰은 “P교수의 미화 1만 달러 수수 의혹 역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는 범행수법을 고려할 때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다.또한 “원심이 P교수에세 실형을 선고했지만 2008년 7월14일 진단서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
2014-04-22 15:58정부는 저가구매 인센티브를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으로 전환한다.2010년 10월 요양기관들이 약품비를 대부분 상한금액으로 구입·신고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요양기관에 상한금액과 구입금액의 차액(이하 저가구매액)의 70%를 요양비로 지급하는 저가구매 인센티브를 도입하였으나 대형 요양기관의 과도한 구매할인 및 저가납품요구 등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이 제도는 약가재평가 일괄인하로 2012년2월부터 2014년1월까지 2년 유예 후 2014년2월 재시행됐다.앞으로는 요양기관의 저가구매노력 뿐만 아니라 처방약 품목수 절감, 저가약 처방 등 의약품 사용량 감소에 대한 노력까지 함께 고려하여 장려금의 형태로 요양기관에 반기별 지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저가구매 노력이 큰 요양기관이라도 처방 약품비가 높은 경우에는 장려금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같은 저가구매액에 대해서도 사용량 감소정도에 따라 장려금을 차등하여 지급받게 된다. 22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시행규칙)’ 및 관련…
2014-04-22 15:54“유방암 환우와 그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많이 공감할 수 있길 바랍니다.”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유방암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힐링 갤러리는 그간 다수의 유방암 투병 명사를 초청해 미술 심리 치유 등을 매개로 270명이 넘는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기존에는 유방암 환우들만 참여하던 프로그램을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약 100여명의 환우와 가족들이 행사에 참가했다. 유방암 투병 경험이 있는 개그우먼 이성미씨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부부심리치료 전문가 이남옥 교수(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 소장), 미술 치료 전문가 김복남 박사가 상담을 진행해 환우와 가족들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밀리 갤러리: 함께 그리는 희망”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1부 프로그램에서는 미술 치료 전문가 김복남 박사가 다수의 전문가들과 함께 환우와 그 가족이 그림을 통해 정서적인 어려움을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들은 미술 심리 치유의 일환으로 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그림을…
2014-04-22 14:58SK케미칼의 무릎 관절염 치료 패치 트라스트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8년 연속 선정됐다.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는 만 16세 이상의 소비자 16,000 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벌여 우리 나라 대표 브랜드를 정하는 행사다. 브랜드의 객관적 경쟁력을 파악하는 지표를 제공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조사결과 트라스트는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등의 항목에서 경쟁 브랜드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관절염 치료제의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트라스트는 1996년 세계 최초로 발매된 붙이는 무릎 관절염 치료 패치(Patch)다. TDDS(경피약물 전달체계) 기술을 통해 48시간 동안 소염진통 약물인 피록시캄을 동일한 농도로 환부인 무릎 관절에만 전달한다. 혈액의 약물농도를 극소화해 위장과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SK케미칼은 트라스트 발매 당시 ‘패치’라는 다소 어려운 개념 대신 국내 컬러마케팅의 대표 사례인 ‘노란 약’시리즈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후 경쟁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무릎에 집중하는 광고를 선보여 소비자의 공감을 얻었다. 현재는 국내 대표적인 관절염 치료제로 자리매김했
2014-04-22 14:30국세청과 기획재정부가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이던 임상시험에 과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제약계 반발이 커지고 있다.임상시험에 부가세를 적용한다면 신약 개발과 R&D 투자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제약계가 반발하는 이유다. 제약협회는 다국가간 계약이 전체 임상시험의 절반에 달하는 상황에서 국가 신뢰도의 저하에 우려를 표명했다. 협회는 특히 임상시험에 대해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부가세 면제 대상이라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재부와 국세청이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제약협회 측은 “지금까지 임상시험에 대해 시험·학술연구행위로 보고 면제해온 부가세를 돌연 방침을 바꿔 납부하도록 하고 더욱이 5년간 소급적용 하겠다는 것은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비롯한 보건의료계의 경쟁력을 크게 저해하는 처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상시험에 대한 부가세 부과 논란은 국세청이 지난해 말 기재부의 유권해석을 토대로, 일부 대학병원 임상시험 용역에 대해 100억여원의 부가세를 추징하면서 시작됐다. 기재부는 “병원의 임상시험 용역은 그 틀이 정형화 돼 있어 새로운 이론 등에 관한 연구용역이 아니기에 부가세 부과 대상”이라고 해석했다. 제약협회 측은 “기재부의 유권해석은
2014-04-22 11:58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자사의 광학레이저연구소장으로 김남성 전무(49∙사진)을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김남성 전무는 광학레이저연구소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로서 차세대 의료용 레이저 기술 개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외국에서만 개발되던 일부 의료용 레이저 광원을 국내에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전무는 아카데미에서만 다뤄지던 레이저 과학 기술 개발을 산업계로 확장시킨 연구개발자로 알려졌다. 종합적 레이저 제품 기술 개발 능력을 보유한 레이저 전문가로도 평가 받는다. 지난 2005년 말부터 최근까지 이오테크닉스 연구소장 겸 최고기술경영자로 근무한 바 있다. 김 전무는 “산업용 레이저 광원 연구를 통해 분야 전문가로 자리잡았지만, 새롭게 의료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산업용 레이저는 포화 시점에 이른 데 비해 의료용 레이저 광원 개발은 이제 성장기 초입에 들어갔다고 본다”며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의료용 레이저를 택했다”고 말했다.황해령 대표는 “새로운 인재 합류로 에스테틱과 안과, 스마트 수술 분야를 아우르는 루트로닉의 기술력이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으
2014-04-22 11:04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소아암 환자 돕기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에 헌혈증 1,500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녹십자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은 삼성서울병원 BMT(Bone Marrow Transplant,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치료받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준다.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깊다”며 “녹십자 임직원의 뜻을 모아 이와 같은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헌혈증 기부에 큰 공헌자 중 한 명은 녹십자에 28년째 근무하고 있는 구민회씨다. 구씨는 지난 2010년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구씨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헌혈행사는 물론 헌혈의집에 직접 방문해 헌혈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씨는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특히 이번 기부로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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