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이 선별집중심사를 통해 지난해 총 846억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삼차원CT 등 16개 항목을 선별하여 요양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사전 통보 및 선별집중 관리했다.그 결과, 진료행태 개선 등으로 846억원(사전예방 및 심사조정금액 포함)의 국민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사전 예고하여 집중심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적정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대상항목은 ▲진료비 증가가 우려되는 척추수술 및 종양표지자 검사(3종 이상) ▲사회적 이슈인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심사상 문제가 되는 뇌자기공명영상진단(Brain MRI) 등 16개 항목이다.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행태를 개선한 주요 항목은 안과용제 및 기타순환계용약(2종 이상 투여), 종양표지자검사(3종 이상), 뇌자기공명영상진단 등이다.특히 ‘안과용제 및 기타순환계용약의 2종 이상 병용투여’는 122개
2014-04-07 15:46베트남 하노이 전시컨벤션센터(VEFAC)에서 열린(3~6일)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 참여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의 행보가 눈에 띈다.고신대복음병원은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행사에 앞서 2일 하노이 현지에 있는 홍비엣 암병원(Hung Viet Cancer Center)과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아에 대한 나눔수술 5건을 진행했다. 홍비엣 암병원은 하노이에서 근대화된 시설을 갖춘 병원 중 하나다. 암센터 역사가 깊은 고신대복음병원과 협약을 통해 의료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설립됐다. 협약식에 고신대복음병원 측에서는 이상욱 병원장과 최종순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홍비엣 암병원에서는 부 호앙 응유엔 병원장을 비롯 응유엔 호앙 손 하노이시 장애인복지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동석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홍비엣 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장차 인도차이나반도의 거점병원으로 양성하여 현지교민들이 한국에 오지 않고도 중증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이날 고신대복음병원은 협약에 이어 홍비엣 암병원 수술실에서 구순구개열(언청이)을 앓고 있는 환아 5명에 대한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2014-04-07 15:05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회장 김사진)는 5~6일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제16차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 그리고 제1차 산부인과초음파연구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는 진단에 포커스를 맞췄다. 산부인과 의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뇌와 심장이다. 앞쪽 연수강좌 부분에 뇌 기형, 마지막 부분에 심장기형을 연수강좌로 진행했다.중간 세션 2에서는 산부인과 의사지만 초음파가 진단이 되는 게 있고, 진단할 수 없는 게 있는데 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 강의로 진행했다. 세션3에서는 부인과질환으로 심부정맥혈전, 유방초음파검사 등을 다루었다. 마지막 세션 4에서는 가장 흔한 신천성 심장기형을 강의로 준비했다.김문영 학술이사는 “오프닝으로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 가톨릭대 오케스트라를 섭외해서 연주했다. 어수선한 마음을 다스리고, 시작하기 전에 해서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2014-04-07 12:57“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 소견서와 별도로 특별등급소견서 제출이 요구됩니다. 전문과목의 추가 이수도 필요한데 6과목의 치매특별등급 교육 수강시 소견서발급 자격이 인정됩니다.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학술행사로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교육의 장을 마련했습니다.”대한노인의학회 이욱용 회장은 6일 개최된 제2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TOPIC은 치매특별등급신설에 따른 의사소견서 발급을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복지부의 엄격한 요구로 준비된 6과목을 모두 수강해야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6개 과목은 △치매의 정의 및 진단과정 △인지기능검사(MMSE 및 신경심리검사) △일상생활기능(ADL) 및 문제심리행동(BPSD) △치매단계(GDS 및 CDR) △뇌영상 검사 및 치매의 감별진단 △치매와 관련된 법적문제 및 치매특별등급용 진단서 작성 요령 등이다.배석한 이재호 정채부회장은 “수가는 기존소견서작성이 3만1,000원이고 치매특별등급은 4만7,500원이다. 고령화 추세에 치매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경영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경과, 정신과, 치매학회, 노인의학회, 노인재활의
2014-04-07 11:27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단독요법 치료가 라미부딘(상품명 제픽스) 내성 환자에 대한 치료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적 의학 저널 ‘Gastroenterology(소화기병학)’에 발표됐다. 라미부딘 내성이 확인된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1 연구에서 비리어드 단독요법 치료군의 89.4%(n=126/141, ITT)결과에서 96주차(약2년)에 1차 평가지표인 HBV DNA
2014-04-07 11:26덴마크에서 4가 HPV (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제품명: 가다실)이 도입된 후 실제 자궁경부병변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게재됐다.덴마크 지역사회 암연구센터 (Danish Cancer Society Research Center)는 4가 HPV 백신이 지난 2006년에 덴마크에 도입된 이후 자궁경부병변의 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팀은 1989년에서 1999년 사이 덴마크에서 태어난 여성과 여아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HPV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 출생연도별로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눠 콕스 비례 위험 모형을 이용해 데이터를 추적 조사했다.연구 결과, 4가 HPV백신을 접종받은 1991년에서 1994년도에 출생한 여성의 자궁경부병변 위험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3년에서 1994년에 출생한 여성의 자궁경부전암병변 3기의 위험은 최대 80%까지 감소했다. 2기와 3기 합해 자궁경부전암병변 위험이 73% 감소했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2014-04-07 11:25보건의료노조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를 향해 “의료민영화정책 속전속결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정부가 보건의료분야 규제개혁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킨 후 4월 2일에는 국회에 제출했다.또한 지난 3월 27일에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9개항의 보건의료분야 규제개혁 착수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4월 3일에는 보건복지부가 규제개선과제 발굴 평가회의를 열어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과 영리자법인 허용 가이드라인을 4월에 추진, 6월에 끝내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보건노조는 이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가 ‘규제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의료민영화정책을 숨쉴 틈 없이 강도 높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사회적 논의를 거치지도 않고 국회에서 법률개정 절차도 거치지 않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독재행위”라고 비난했다.노조는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는 6개월간의 요식적인 시범사업만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없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기도 전에 정부가 법안 상정부터 한 것은 앞뒤가 바뀐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신의료기기 인허가기간을 단축하는 것 역시 “의
2014-04-07 10:48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재조합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골이식재 ‘라퓨젠 BMP2’에 대한 척추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11월 ‘라퓨젠 BMP2’의 척추임상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허리 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동반한 척추 임플란트 이식술 예정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총 3군데 의료기관의 신경외과팀에서 진행된다. ‘라퓨젠 BMP2’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최초로 승인 받았다. 동물세포 유래 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바이오시밀러 복합의료기기로 척추손상, 치아손상 등 골 결손 부위에 주입 할 경우 골유합 속도를 앞당겨 준다. ‘라퓨젠 BMP2’는 치과용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해 5월 골이식용복합재료(제허13-922호)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바 있다. 셀루메드 심영복 대표는 “셀루메드는 2010년부터 ‘라퓨젠 BMP2’를 말레이시아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대만, 싱가포르, 터키 등과 공급계약을 논의 중에 있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정형용 BMP2가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2014-04-07 10:19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가 세계적인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의 신판인 제18판의 역자로 참여했다.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는 의과대학생과 내과전공의가 보는 책으로 미국 뿐 아니라 18개국 언어로 번역돼 출간되는 세계적인 교과서다. 국내에서는 1976년 제7판이 처음 번역돼 출판됐고 이후 1997년 제13판에 이어 2003년 제15판 등 새로운 판이 나올 때마다 내과학회 주도하에 번역판을 발간하고 있다.이 책에서 ‘Part 7 종양학과 혈액학’에서 ‘췌장암’부분을 맡아 집필한 천영국 교수는 “전 세계 의과대학생과 전공의가 보는 교과서의 역자로 참여해 영광”이라며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과 전공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천영국 교수는 췌담도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현재까지 11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2014-04-07 10:18치과의사협회와 롯데제과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와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MOU를 지난 4일(금) 치협 회관에서 체결했다.‘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은 이동치과진료사업, 의료취약지역 진료,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향상 등의 협력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치과의사를 주축으로 치과위생사, 보조인력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단이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통해 매월 국내 치과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검진을 포함한 치과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3월 MOU체결 이후 매월 수도권부터 제주지역의 소외지역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김세영 협회장은 “협회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전국을 아우르는 사회공헌사업의 한계가 분명히 있었으나, 롯데제과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 무료치과진료를 통한 국민구강보건 증진은 물론, 아프리카 말라위 ‘KDA희망병원’ 운영 등 협회의 사회공헌사업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향후 롯데
2014-04-07 10:17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암세포를 손상 없이 검출‧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조영남 박사(사진) 연구팀이 최근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암세포(혈중종양세포, Circulating Tumor Cells)를 전기 전도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나노 기술을 이용해 검출‧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하기 위해서는 원발 부위를 벗어나 혈액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암세포의 숫자가 매우 적어서 지금까지 검사가 쉽지 않았다. 이에 조영남 박사팀은 전기 전도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나노 기술과 전기 화학 반응을 이용해 10억 개의 혈구 중에서 1개의 암세포를 찾아낼 수 있는 고민감도 검출 방법을 개발하고 검출된 암 세포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분리한 암세포는 추가 분석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영남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혈중종양세포 외에도, 혈액 속에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유전자 및 단백질의 효율적인 검출 및 분리에도 이용될 수 있기 때문
2014-04-07 09:33종근당(대표 김정우) 공채 신입사원들이 첫 사회생활을 일손 돕기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신입사원 70여명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교남어유지동산을 찾아 비닐하우스 내 오이와 토마토 지지대 설치, 밭고랑 비닐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종근당은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했다.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해 기업의 나눔 정신을 몸소 느끼자는 취지다.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문현진씨는 “장애를 뛰어넘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구성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근당은 매월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할애해 본사와 연구소, 공장 인근지역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난지수변생태습지공원 새 집 만들기’, ‘독거노인 이미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4-07 09:31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모든 임상시험에 대해 현행과 같이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줄 것을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요로에 최근 건의했다.최근 국세청이 3개 학교법인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용역에 추징한 부가가치세를 철회할 것도 건의했다.건의서에 따르면 임상시험을 하는 기관들은 학술연구용역과 기술개발을 면세대상으로 규정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4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2조에 근거하여 부가가치세를 신고하지 않았다.세무공무원의 재량권을 규제하고 사업자와의 불필요한 마찰요인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부가가치세법 기본통칙 12-35-4’에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제품의 성능이나 질·용도 등을 개선시키는 연구용역은 면세 대상에 해당된다고 규정한 것을 근거로 부가세 면세 대상으로 인식해왔다. 다만 시판 후 임상시험 용역, 즉 4상 임상시험(PMS)에 대해서 일부 과세신고를 하고 세금을 납부해 왔다.그러나 최근 국세청이 2013년 하반기 일부 병원에 대한 세무조사 시 면세 대상인 줄 알았던 임상시험 연구비용에 부가세를 추징, 병원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림대와 을지대, 가톨릭대 3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5년치(2008년~2012년)인 약 130억원의 부가세 추징에 나선 것이다
2014-04-07 09:08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 그룹은 지난 4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를 포함한 국내 4개 법인 소속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노피 트러스트 액트(Sanofi Trust Act)’를 진행했다. ‘사노피 트러스트 액트’는 지난해 4월 5일 ‘사노피 코리아 비전 2020’ 선포일을 기념해 시작됐다. 건강한 한국사회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건강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총 22개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서울에서부터 제주까지 전국 15개 도시에서 진행돼, 이를 누적 시간으로 환산하면 4천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04-07 06:26정부의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이 어느덧 시행 20주년을 맞았다.대한간호협회 가정간호사회는 지난 28일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 20주년 기념식’ 및 ‘가정간호 역사와 전망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은 지난 1994년 세브란스병원 등 4개 병원에서 병원중심 가정간호 시범사업이 처음으로 실시되었고 이후 2000년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기관 가정간호가 제도화되었다.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제도 도입 이후 종합병원의 입원수요 증가로 입원대기가 길어지고 거동불편 만성질환자 증가 등으로 입원환자의 조기퇴원과 거동불편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송종례 가정간호사회장은 개회사에서 “가정전문간호사들은 국가의료제도로 가정간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과 희망으로 간호현장을 지켜왔다”면서 “기념식과 역사서 발간이 가정간호사업 20년의 성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가정간호사업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정간호사업 20주년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가정간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실시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가정간호수가를 현실화하는…
2014-04-07 06:04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조도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건보공단이 제공한 대형버스와 화순전남대병원의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의료진과 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한 의료봉사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무료검진과 암예방교육을 진행했다.
2014-04-07 06:01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조도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건보공단이 제공한 대형버스와 화순전남대병원의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의료진과 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한 의료봉사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무료검진과 암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진료를 받은 김00(남, 71) 씨는 “큰 병원 한번 못 가봤는데 이렇게 좋은 장비로 대학병원 의료진을 만나니 정말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은 “고령의 어르신들 대다수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4-04-07 06:01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늘(7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기념일(1949.4.7)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문형표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건강분야의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18명(훈장 7, 포장 5, 대통령표창 8, 국무총리 12, 보건복지부장관상 186)과 단체 4개기관(대통령표창 1, 장관표창 3)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50여 년간 제약업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생명공학 발전의 기틀을 조성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한다. 윤동한 한국콜마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융합기술을 주도하며 산연기술 협력과 상용화의 새로운 모델 제시 등 보건산업의 선진화 기여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다.김한선 서울 서북병원장은 국내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지진해일 등…
2014-04-07 06:00경증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 특별등급’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이 각 학회별로 한창인 가운데 의무교육 수료를 확인하는 ‘자동인식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루 종일 진행된 대한노인의학회의 ‘치매 특별등급 의사소견서 교육장’ 입구에 자동인식기가 있고, 사무국 안내 요원이 들어갈 때 명찰을 자동인식기에 접촉하고, 모든 교육이 끝난 후 나갈 때도 명찰을 자동인식기에 접촉하도록 안내했다. 복지부로서는 7월 새제도의 시행에 앞서 소견서를 쓸 수 있는 자격부여를 위한 특별교육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학회는 자동인식기를 설치하여 6개 과목 수강 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근거로 자동인식기를 설치하고, 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모든 교육을 마쳐야만 인식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안내한 것이다. 7월 새제도를 시행하는 복지부에 노인의학회가 화답한 것이다.이날 의사들이 교육 받은 6개 과목은 △치매의 정의 및 진단과정 △인지기능검사(MMSE 및 신경심리검사) △일상생활기능(ADL) 및 문제심리행동(BPSD) △치매단계(GDS 및 CDR) △뇌영상 검사 및 치매의 감별진단 △치매와 관련된 법적문제 및 치매특별등급용
2014-04-07 05:50“국민의 보건복지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해법은 다름 아닌 ‘인재양성’ 이며 이를 위해 물적·인적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할 것입니다.”보건복지부와 국회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대표적인 휴먼서비스 분야인 보건복지분야의 성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를 양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물적·인적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통적으로 동의했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은 최근 개원 10주년을 기념한 국제컨퍼런스를 충북 오송에서 개최하고 보건복지분야 성과창출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복지와 일자리, 공공보건시스템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는데 궁극적으로 모아진 해법은 정부의 보건복지예산 확대라는 전통적 접근법에 따른 양적투입 외에도 인력양성을 통한 성과창출과 관련분야 발전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인재양성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확충해야이날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복지부 전만복 기획조정실장이 대신한 격려사를 통해 “대표적인 휴먼서비스 분야인 보건복지분야는 인적역량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허브기능 강화와 물적·인적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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