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의 아클라런트(Acclarent)는 국내 최초로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치료를 위한 풍선 부비동 확장 시술 기구를 출시했다.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술 (Balloon Sinuplasty)은 심장 질환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혈관 풍선 성형술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만성 축농증 환자 95%에게서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술 (Balloon Sinuplasty)은 작고 유연한 장비를 콧구멍을 통해 삽입한 후, 풍선을 이용해 막혀있는 부비동을 벌려줌으로써, 점액의 배출이 원활해지도록 하는 시술이다.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술은 뼈 또는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기존의 수술방법에 비해 통증, 흉터, 출혈이 적고 회복 기간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 부비동염은 관절염이나 고혈압보다 더 흔한 질병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거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부비동이 막히는 것을 말한다. 부비동이 막히게 되면, 점액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고 감염이나 염증을 일으키다. 이로 인해 두통, 안면부 압력감, 통증, 코막힘, 후각 혹은 미각 기능의 떨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2014-04-03 13:05진주지역 정치인들 다수가 진주의료원의 재개원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진주시민대책위와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에 따르면 3월 26일 질의서를 전달 해 4월 2일까지 팩스와 우편, 전화통화를 통해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서부청사 건립’과 관련한 진주지역 후보자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 결과다. 진주지역 후보 63명(시장후보 8명, 도의원 후보 11명, 시의원 후보 44명)에 대한 공개질의에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보는 27명(시장후보 7명, 도의원 후보 3명, 시의원 후보 17)이다. 그리고 ‘의견 없음’이 8명(시장 1, 도의원 4명, 시의원 3명)이고 답변이 없거나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연락이 없고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연락이 되지 않는 후보자가 28명으로 집계 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답변한 27명 후보자 중 ‘진주의료원 재개원’에 대해 25명인 절대 다수가 재개원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재개원 입장이지만 ‘의견 없음’으로 해 달라거나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대답한 후보가 다수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시민과 도민의 여론에 부응해 지역 정치인도 압도적 다수가 재개원 입장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
2014-04-03 11:58서울대학교병원이 SNUH공감+ 2번째 행사 열고 직원과 소통했다.‘SNUH 공감+’ 는 병원과 직원, 직원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월 말 그 첫 번째 순서로 상징적인 숫자로 보는 서울대학교병원, 비상경영 성과 공유, 원내 동호회 소개 등이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두 번째인 이 번 행사는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장 스크린에는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소개됐다. 환자를 휠체어에 태워 원하는 곳까지 안전히 모시는 사람, 환자가 병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안내 하는 사람, 콜센터에서 수 없이 많은 전화를 응대하는 사람, 세탁물을 관리하는 사람, 수년간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거나, 보이더라도 무심코 지나쳤던 직원들이 주인공이었다. 영상이 상영되는 내내 직원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스크린을 응시했다. 고개 끄덕임으로 공감을 표현하는 직원도 다수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병원에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 같다” 며 “앞으로 따뜻한 인사라도…
2014-04-03 11:25환자가 암 유전자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하고, 결과를 가족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간 갈등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2011년 암환자·가족 990쌍을 대상으로, 암 유전자 확인 검사가 지금보다 보편화된다고 할 때, 암환자와 가족은 검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 분석했다.연구팀은 환자가 치료 받고 있는 암에 대한 유전적 정보를 알 수 있는 검사가 있다고 가정할 때, 환자가 검사를 받는 것에 동의하는지 물었다. 대부분의 환자(87%)와 가족(86%)은 환자가 검사를 받는데 동의했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을 한 단위의 가정으로 보았을 때, 22.5%의 가정에선, 환자는 동의하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은, 반대로 가족은 원하지만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와 가족 간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가족 중 유전적 정보에 가장 민감할 수 있는 직계 가족(자녀, 형제)이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다수의 환자(92%)와 직계 가족(83%)은 좋다고 답했지만, 22%의 가정에선 환자와 직계 가족 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연구팀은 ‘환자가 암감수성이 있다’ 는 검사…
2014-04-03 11:12건국대병원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의료진이 지난 23일 제45회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건국대병원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박진영 교수, 오경수 교수, 정석원 교수와 건국대병원 전임의로 근무했던 방진영 교수다. 주제는 ‘견갑이상 운동증후군’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들에서의 재활 후 결과 : 견갑골 3D-CT를 이용한 재활 전후 비교’다.연구팀은 견갑이상운동증후군이 있는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특히 야구선수)중 어깨나 팔꿈치를 움직일 때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는 선수 54명을 대상으로 견갑골(날개뼈) 주위 근육 강화 운동을 시행했다.5개월 반 뒤 3D-CT 촬영을 통해 분석한 결과, 모든 환자의 견갑골 위치가 변화되면서 견갑골의 운동능력이 회복됐다. 또 어깨와 팔꿈치의 운동능력이 향상되고 통증이 줄어들어 임상 증상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겹갑이상운동증후군은 견갑골 비대칭으로 어깨통증이 있는 질환으로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팔을 들고 운동하는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에게 많이 나타난다. 연구에 참여한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정석원 교수는 “연구 결과, 견주관절에 이상 병변을 가진 오버헤드형…
2014-04-03 10:27일동제약 자회사 일동생활건강이 다이어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동생활건강은 ‘일동 다이어트 플랜 야누스 팻-C’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70년 역사의 일동제약과 청담동 더엘 클리닉(원장 서수진)이 공동 개발한 ‘일동 다이어트 플랜 야누스 팻-C’는 굶고 참는 기존 체중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먹고 즐기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표방하고 나섰다.몸 속에 쌓인 지방분자를 겔 형태로 코팅∙결합해 배변으로 배출시키는 신개념 다이어트 제품이다. 청정 아이슬란드의 새우껍질에서 추출한 ‘리포산 울트라 키토산’이 주성분이다.이는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성분으로 체중 감량과 체지방,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10종, 야채혼합 농축액 20종, 세븐베리 원료 등을 배합하여 체중 감량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4-04-03 10:25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의료계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의료계 대통합 원탁회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조인성 회장은 2일 경기도의사회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원격의료와 영리법인 등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의료정책에 대해 의료계가 현안해결의지를 가지고 투쟁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투쟁의 가장 큰 성과”라고 지난 5개월 간의 투쟁성과를 진단했다. 다만 “투쟁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도 있었다”며 “의협이 주도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병원계와 의학회가 배제되는 등 의료계 총의가 하나로 모아지지 못해 단결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파업 결정이나 회원투표 과정에 있어서 객관적 신뢰도가 결여된 것”이라며 의협 집행부를 질타하기도 했다.조인성 회장은 “1차, 2차 파업 찬반 투표나 3차 대회원 설문조사가 자의적 방식으로 진행됐고, 의협 집행부가 투쟁과정에서 정관에 맞게 원칙과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지 못해 투쟁동력을 잃고 내부 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또한 “비대위의 합의된 결정을 비대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비민주적인 독선을 계속하는 점 등은 앞으로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꼭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현재의…
2014-04-03 10:07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이 식목일을 맞아 ‘환우를 위한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 묘목 심기 행사’를 마련한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부산 생명의 숲 국민운동으로부터 마가목 200주와 산딸나무 50주, 메타세콰이어 200주 등을 기증받았다. 의학원은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을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식목일 묘목심기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이수용 의학원장을 비롯하여 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식목행사에 참가하여 산책로를 따라 한 주 한 주 정성껏 묘목을 심는다.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산책을 자주 하면 마음이 밝아진다. 또 적당한 운동은 수술 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환우들이 거닐고 싶은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사)부산생명의숲 국민운동은 이날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생태 숲 가꾸기 운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14-04-03 09:57삼성서울병원이 기부받은 수익금을 불우환자 치료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암 그리고 전쟁(중앙생활사 발간)’을 집필한 문창범 씨가 최근 인세로 받은 100만원의 수익금을 불우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암 그리고 전쟁’은 원자핵물리학자인 문 씨가 아내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안 순간부터 치료를 마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적어 내려간 책이다. 암에 걸린 아내를 위한 320여 일간의 투병일기인 셈이다.문씨는 암이라는 공포의 병을 옆에서 지켜본 당사자로서 생명에 대해 느낀 깊은 고찰을 책 곳곳에 담아냈다.문창범·김인숙 부부는 이 책을 쓰며 치료비가 부족해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인세 1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세도 기부할 뜻을 전해왔다.삼성서울병원은 문·김 부부의 뜻에 따라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환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4-04-03 06:2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본관 로비 수납 벽면에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힐링벽화’가 새롭게 등장시켰다. 하얀 벽면이었던 이곳에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힐링벽화’를 제작한 주인공들은 수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원무과 직원들이다.원무과 직원들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기도 한 이곳 수납창구를 환자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했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힐링벽화’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장태규 원무과장은 "병원을 찾은 환우들이 조금이나마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원무과 자체적으로 힐링 벽화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벽화제작은 원무과 직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벽화디자인은 대학시절 미술을 전공한 직원이 직접했고, 색칠은 손재주가 좋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원무과 직원과 가족 15명이 황금 같은 휴일을 반납하며 벽화작업에 몰두했다. 여직원들은 벽화작업을 위해 가정에서 쓰던 앞치마를 가지고 나왔고, 직원들의 자녀들까지도 기꺼이 작업에 나섰다. 꼬박 하루 동안의 수고 끝에 길이 약 20m, 높이 2.5m의 흰색벽면에 초록 잎이 무성한
2014-04-03 06:05다양한 야외활동을 하는 봄철 날씨가 시작됐지만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쉬워 각종 피부질환을 겪을 수 있다. 황사, 꽃가루 역시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등산이나 야외 스포츠 역시 무릎과 관절 부상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최근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관찰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의 도움으로 봄철 야외활동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봄철 피부질환따뜻한 봄은 좋지만 따가운 봄볕만큼은 달갑지 않다. 봄철 자외선이 강한 햇빛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기미,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 질환을 유발해서 피부 최대의 적으로 꼽힌다. 특히 건조한 봄철에는 자외선에 대해서 피부 손상 정도가 더욱 심해진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 먼지 및 황사 속에는 규소,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 성분이 함유돼 있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고 모래먼지가 모공을 막아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올바른 예방 및 치료 # 봄볕,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 발라주고...세안에 각별히 신경외출하기 30분 전에 자외선…
2014-04-03 06:04우리나라 건강보험 수가가 저수가가 아니라는 건강보험공단 측 인사의 주장에 의료계가 발끈하고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의 2015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보험자인 공단 측 수가협상단장으로 협상을 진두지휘하게 될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는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수가 결정구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 등 공급자단체들이 저수가라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 의료인들이 경영을 잘못해서 의료기관이 그런 주장을 하는 건 아닌지 확실한 원인분석이 필요하다. 건정심 구조 역시 각 공급자단체의 의견수렴과 여야 합의를 통해 이뤄낸 최상의 조건이라 생각한다.” 이 같은 주장에 의료계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론을 제기했다. 당장 몇 가지 치료제제만 살펴봐도 원가에 못 미치는 항목이 한둘이 아니고 낮은 진료수가로 전국의 모든 병의원이 박리다매식 진료를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보건사회연구원 등 정부 측 기관들도 연구를 통해 저수가를 인정하고 있는 마당에 저수가라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윤용선 대한의원협회 회장은 “보험자가 그런 왜곡된 시각으로 의료를 바라보고 있다는 게…
2014-04-03 05:55의학적 처치에 특허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는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에 한국이 참여할 경우 의료비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통상관계대책특별위원회 최재천 의원(민주·성동갑)은 지난해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TPP 협정문 초안의 '지식재산권 장(章)'에 따르면, 미국이 진단·치료·수술방법에 특허 부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미국, 의학적 처치에 특허 부여 주장미국은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 생산, 물질의 구성을 다룰 경우, 인간이나 동물의 치료를 위한 진단, 치료, 수술의 방법에 대해 특허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규정을 제안했다.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최재천 의원실이 이러한 조항이 TPP 협정문에 포함되어 있는지 문의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는 “TPP 협상 참여국들은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지재권 챕터의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정부 “TPP 참여 여부 미정이라 공식입장 표명 곤란”최재천 의원실은 의학적 처치에 특허를 부여하는 조항이 포함된 채 TPP가 타결된다면 의료비가 상승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 정부가 검토한 적이 있는지, 의료비 상승 우려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책
2014-04-03 05:50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위원회(위원장 정구용)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김옥길홀에서 ‘이화 생명나눔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정순섭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생명윤리(권복규 이화여대 교수) ▲생명을 나누면 세상을 살린다(유명철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 이사장) ▲한국 장기기증의 현황과 미래(하종원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 등의 강연과 함께 이식환우들의 경험담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장기기증 및 조직기증 희망 서약과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 전달식도 개최될 예정이다.정구용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위원장은 “나눔 중에서도 특히 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은 고귀한 생명을 살린다는 점에서 더욱 더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이화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하고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머그컵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권(4명)을 선물한다.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장기 기증자 발굴 및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나눔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2014-04-03 05:40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논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한 ‘의정합의’ 이행결과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 ‘이행추진단’을 구성한다고 2일 밝혔다.이행추진단 총괄단장은 최재욱 상근부회장, 간사는 강청희 총무이사, 실행위원은 송형곤 부회장대우 공보이사 겸 대변인 외 상임이사 14인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이행추진단은 △의정합의 결과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실행 추진 △불합리한 각종 보건의료 제도 전반에 대한 문제점 검토 및 수정, 보완 △정부 보건의료정책에 의협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료계 발전방안 모색 등을 주요업무로 한다.한편 최재욱 이행추진단장은 4월 1일자로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소장에서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됐다.
2014-04-02 22:51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는 2일 회의를 통해 4월 중 사원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임시대의원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진행키로 결의했다.사원총회는 4월중 개최키로 하고,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사원총회는 내부개혁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의협의 주요결정권을 회원에게 돌려주는 정관개정 추진과 의협 집행부를 비롯한 대의원회 의장 등 전체 대의원의 신임여부를 묻게 된다. 임시대의원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도 진행한다. 3월3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협 회장을 제외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임하키로 한 결의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수용할 수 없는 이유로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시 집행부와 협의가 전혀 없었고, △임총 논의 안건을 집행부가 제출하였으나 긴급하지 않다는 사유로 거부하였고 긴급 임총소집 요구도 이유없이 거부했으며, △비대위 구성은 대의원회가 아니고 집행부가 해야 하는 일로 집행부의 고유권한을 침해하고 있어 정관위반 사항이며, △임총 결의 사항도 의도적인 월권행위 등을 들었다. 대의원회가 권위를 가질 선결 조건은 절차적 정당성이 보장되어야 하며, 회원의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와…
2014-04-02 21:5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 열린 임시국회에서 현 정부의 대선 공약 파기를 비판하면서 의료 공공성 강화를 주장했다. 안 공동대표는 국회 연설에서 “3가지 주요 공략 폐기는 실망을 넘어 슬픔을 느낀다”고 말하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공동대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늘려 나가겠다”며 “간병비 부담을 없애고 ‘보호자가 필요 없는 환자 안심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또 최근 일어난 의사협회 총파업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정부의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로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계 주요 현안을 예로 들며 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과 4대중중질환 진료비 100% 보상 공약 파기도 거론했다.안 공동대표는 “4대중중 질환 진료비를 100%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어디간 것이냐”며 날을 세웠고 이어 “경남도의 반대로 아직도 진주의료원이 재개원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판을 위한 비판, 정쟁을 위한 비난은 하고 싶지 않다”며 “대선 공약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적극적으로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2 20:55앞으로 간호협회 휘장을 불법으로 사용하면 법적처벌을 받을 수 있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을 상징하는 휘장을 무단 또는 변경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고소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2일 밝혔다.간협은 지난 2003년부터 간호사와 간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휘장달기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간호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목적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휘장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이미지를 임의로 훼손해 사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이 같은 조치에 나서게 됐다고 간협은 설명했다.휘장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변경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는 지난해 6건이며 올해 들어서도 불과 3개월 동안 6건이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무단 도용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간협 휘장의 날개를 펴고 있는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살아있는 생명을 의미하며, 건강을 상징한다. 비둘기를 둘러싼 하트 모양은 생명을 보호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랑을 의미한다. 식물의 줄기와 잎, 꽃봉오리는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며 빠른 치유와 회복을 뜻한다. RN과 SN은 각각 ‘Registered Nurse(간호사)’와 ‘Student Nurse(간호학생)
2014-04-02 16:45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올해 역시 ‘전공의 근로환경 및 건강실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2일부터 대한민국의 모든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총 74개 문항으로, 매년 진행되던 기본적인 문항들에 최근 개정된 수련환경개선 8개 항목 관련 문항이 추가되었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대전협에서 매년 진행하는 설문조사로, 전공의들의 근로와 교육 등 전반적인 수련환경과 정신건강에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들을 여과 없이 들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특히 올해는 개정된 수련지침 내용들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와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말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생성될 기초 자료들은 전공의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빈약한 수련 실태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대전협 사업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대전협에 등록된 이메일을 통해 일괄 발송되었으며, 모바일로도 응답가능하다. 총 74개 문항, 평균 10~15분 정도 소요되는 설문조사는 익명으로 진행되며, 설문을 마친 뒤 경품 추첨에 응모 가
2014-04-02 16:12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현존 최고사양의 MRI장비로 알려진 ‘MAGNETOM Skyra 3.0T MRI’(SIMENS)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MRI는 4세대 TIM(Total Imaging Matrix)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해상도와 대조도도 대폭 올라갔다. 또 DOT(Day Optimizing Throughput)엔진을 이용해 검사 중점항목을 지정하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검사가 가능하다. Bore Size(환자가 검사를 위해 눕는 공간)를 최대한 넓히고 시스템 길이를 최대한 줄였다. 환자 상태나 신장에 따른 모든 검사가 가능해졌다. 넓은 출입구로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환자가 느끼는 불안감을 최소화한다는 점이다.이 밖에도 3.0T MRI는 뇌와 뇌혈관, 두경부, 척추, 근골격계, 상•하복부, 유방, 심장과 심혈관 검사 등 다양한 정밀 검사가 가능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는 평가다.
2014-04-02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