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정기택 경희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산업 관련 분야 전문가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원장 공모 및 추천(3배수)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정기택 신임원장의 임기는 3일부터 3년간이다.신임원장 인적사항학력 : 경성고 / 서울대 영문학과 / 미, 코넬대 경영학 석사 / 미,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박사주요경력 :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現) / 산업정책연구원 의료산업경쟁력포럼 위원장 / 국무총리실 신성장동력위원회 위원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자문위원
2014-03-03 12:38대전시의사회(회장 황인방)는 2014년을 맞아 시도의사회 중 처음으로 28일 저녁 7시 30분 오페라웨딩홀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황인방 대전시의사회장(사진)은 “정부가 전문가인 의사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원격의료와 의료민영화 등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번 총파업 투표의 결과에 따라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모든 의사들이 하나로 뭉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황 회장은 또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의식한 듯 의료계 내부의 소통문제를 문제 삼아 눈길을 끌었다.그는 의협 총파업 투표와 관련해 “전국 회원들의 결집과 의료계의 지혜가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지만 (가장 큰)문제는 의료계와 정부와의 소통부재와 의료계 내부의 소통부재”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 회장을 향해 “SNS를 통해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방식은 소통이 아니라 지시다. 의협 회장부터 소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일침했다.대전시의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예산(안)으로 지난해보다 400여 만원이 오른 4억6420만원을 통과시켰다.또한 의협 건의안으로는 ▲65세 이상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2만원으로 상향할 것 ▲보건소 의 일반진료를 근절
2014-03-03 11:47대한의사협회는 3월10일은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전일파업을 하기로 했다.하지만 24일~29일 6일간은 필수진료인력까지 포함하는 강력한 전면 파업을 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표 결과 3월 10일 총파업 돌입에 76.69%의 회원이 찬성함에 따라 향후 진행될 투쟁의 추진체로서 ‘투쟁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투쟁위원회 위원장은 노환규 의협회장이 맡게 되며, 투쟁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경수(부산시의사회장 겸 의협 부회장), 송후빈(충청남도의사회장), 정영기(병원의사협의회장), 송명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방상혁(의협 기획이사) 이상 6인으로 구성되었다.다만, 의협은 3일(월) 시도의사회와 각과 개원의사회에 투쟁위원회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하여 투쟁위원을 추가로 추천받는 등 투쟁위원회를 확대하여 전 지역·직역 대표를 아우를 계획이다.의협은 구체적인 향후 투쟁방법을 밝히기에 앞서, 3월 10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을 원하는 회원들이 대다수이지만, 일부 의료계지도자들의 조직적 불참운동 움직임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과 전공의 및 대학교수의 총파업 참여 제고를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투쟁방안을 계획하게
2014-03-03 11:35한국노바티스 이식면역억제제 ‘써티칸?(Certican, 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이 3월부터 심장이식환자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써티칸은 면역학적 위험이 경도 내지 중증도인 심장, 신장 및 간 동종이식수술을 받은 성인 환자에서 이식 후 장기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증식신호 억제제(Proliferation signal inhibitor)계열의 약물이며 m-TOR 억제제 (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inhibitor) 중 심장, 신장 및 간 이식에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이식면역억제제이다.지난 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써티칸은 심장 이식을 받은 성인 환자에서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예방할 목적으로 저용량(마이크로에멀젼형태)의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및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와 병용해 투여할 경우 보험 급여를 적용 받게 됐다.써티칸은 기존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을 줄여 장기간 면역억제 치료로 인한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용량의 사이클로스포린과 병용해 투여할 경우, 표준 용량의 사이클로스포린 및 마이코페노레이트 모페틸(Mycophenolate mofet
2014-03-03 10:47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가 글로벌 신약으로 탄생할 날이 가시화 되고 있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Trius Therapeutics, 현재 Cubist)社에 기술 수출한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테디졸리드(Tedizolid phosphate)’가 올해 초 유럽의약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에 복합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cSSTI, complicated Skin and Soft Tissue Infections) 적응증으로 제출한 시판허가신청(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 MAA)이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테디졸리드의 MAA는 미국 FDA와 유럽 EM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항생제의 유효성을 평가하여 미국과 유럽 등록이 모두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2개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출되었으며, 예비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EMA의 MAA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개시 되어 2015년 상반기 검토 완료 및 허가 결정이 예상된다. 이번 EMA MAA 예비심사 통과에 앞서, 미국 FDA에 제출한 테디졸리드의 급
2014-03-03 10:11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가 의사들의 집단 휴진 결의와 관련해 환자생명을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 총파업 투표 결과, 9만 710명 중 4만 8,861명이 투표(투표율 53.87%)에 참여해 이중 3만 7,472명(76.69%)이 찬성함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10일을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에 환단연은 “우리나라 의사 3만 7,472명이 환자를 사지(死地)로 몰아넣는 행위에 찬성했다는 것은 의사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기고 있는 환자로서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고 믿고 싶지도 않은 일”이라고 유감을 나타냈다.환단연은 “의료계가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원격진료 및 의료영리화를 반대하고 비정상적인 저부담/저보장/저수가의 건강보험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집단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얘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얼마나 답답했으면 투표에 참여한 의사의 76.69%가 총파업에 찬성을 했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는 것. 다만 “정부 정책에 불만이 있으면 정부를 상대로 투쟁해야지 왜 아무런 잘못도 없는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는지 이해할 수
2014-03-03 10:05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우리나라 천식 환자들은 천식 증상이 심각한 데 반해, 천식의 조절 수준은 매우 낮은 상황이며, 기존의 치료 가이드라인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연구 결과가, 아시아-태평양 호흡기 학회(APSR, 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공식 저널인 ‘호흡기학(Respirology)’ 2013년 8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1년 2월부터 7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영주 교수팀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호주, 중국,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총 9개국 12개 의료센터 연구팀이, 12~17세 천식 자녀를 둔 부모 및 성인 천식 환자 총 3,630명을 대상으로 ‘천식 이해 및 관리(AIM, Asthma Insight and Management)’에 관한 53개 문항에 대해 전화 혹은 면대면 인터뷰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우리나라 천식 환자들의 천식 증상 호소 빈도는 호주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며, 특히 기침으로 가래를 뱉어내는 증상이 타국 환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천식 환자들
2014-03-03 09:38정부는 줄기세포 관리·분양을 위한 국가 기반시설로 ‘줄기세포·재생센터’를 건립한다. 국내 줄기세포 재생의료의 활성화와 개인별 맞춤의료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2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줄기세포·재생센터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줄기세포주를 관리하여 국내 연구자에게 분양하고 줄기세포 재생의료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줄기세포·재생센터 건립은 3월 3일(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건립부지에서 개최되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의원 및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를 통해 성공적 센터 건립을 기원하고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줄기세포·재생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표준화된 줄기세포주의 수집 및 분양, 특성분석 및 맞춤형 분양을 담당할 국가줄기세포은행 운영 △줄기세포 연구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줄기세포주 등록제 운영 △국제 줄기세포은행 협의체 및 국내 줄기세포학회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외 네트워크 운영 등이 있다.이를 위해 지난 2012년 10월 국가줄기세포은행을 국립보건연구원 내에 개소하였고 독일
2014-03-03 06:00젊은층 2명 중 1명은 ‘강박장애’로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강박장애’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강박장애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약 2만 1천명에서 2013년 약 2만 4천명으로 5년간 약 3천명(13.1%)이 증가했다.총진료비는 지난 2009년 약 88억원에서 2013년 112억원으로 5년간 약 23억원(26.6%)이 증가했다.최근 5년간 강박장애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7.7%~58.2%, 여성은 41.8%~42.3%였다. 5년간 평균 성비(여성대비 남성)는 약 1.4 정도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박장애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20대가 24.0%로 가장 높았고, 30대 21.2%, 40대 16.3% 순으로 나타났고 20~30대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45.2%를 차지해 강박장애 환자 2명 중 1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 연령구간 비율은 30대를 기준으로, 30대 이전 연령층(10~20대)에서는 남성환자가, 30대 이후…
2014-03-03 05:50지난해 창립한 대한기능의학회(회장 최낙원/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가 오는 3월 23일 가톨릭의대 성모마리아홀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최낙원 회장은 “현재 우리 의사들은 새로운 진료 지평이 필요하다”며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기능의학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선의 의료시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환자나 똑같은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 시술은 잘 했지만 우연치 않은 부작용으로 ‘의료사고’ 논쟁을 야기하는 환자 등 의료계를 무겁고 힘들게 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기능의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최낙원 회장은 “기능의학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인체 본연의 생화학적 흐름이 잘못되어 여러 세포의 기능적 저하를 시작으로 결국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때, 그 질환의 증상만 억제시키는것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과 메커니즘을 찾아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능력을 회복하는 생리적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하는 의학입니다.”특히 “최근에는 여러 생화학적인 검사 방법의 발전으로 일반 건강 검진에서 놓칠 수 있는 여러가지 신체의 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2014-03-03 05:40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본사(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9길 14)와 공장(충청북도 충주시 충주산단1로 167)에서 어버이 직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동화약품 직원의 미취학, 초・중등생 자녀와 동행 부모 약 30명이 참석했다. 어버이 직장 방문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약품 회사소개와 공장 내 품질보증 실험실과 활명수 생산라인 견학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직원 자녀가 어버이 직장을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키우고, 결과적으로 내부 고객의 소속감과 자부심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자사는 내부 구성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행복한 동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어버이 직장 방문 프로그램은 그 의미를 가장 잘 담고 있으며, 내부적인 호응도 높은 편이다”며 “앞으로도 내부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과 서로 간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4-03-03 05:24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사진)이 고사위기의 상태에 빠진 개원가의 참담한 현실을 전했다. 특히 지난해 대전시에 개업한 의원 51곳은 모두 폐업하고 말았다는 심각한 상황을 강조했다.지난 2월 28일 오페라웨딩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6차 대전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 의사들은 안녕하지 못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대학병원은 3대 비급여 개선책으로 흔들리고 있고 개인의원은 회복불능 상태로 숭고한 의업을 접는 의사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KDI의 통계에 따르면 개인의원의 3년 생존율은 63.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특히 “대전지역 개·폐업률을 살펴보면 지난 2012년 개원한 78곳의 의원 중 49곳이 폐업해 단 29곳이 살아남았고, 2013년에는 51곳의 개업의원이 모두 폐업하고 말았다”고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이철호 의장은 정부의 일관성 없는 보건의료정책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이 의장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만 해도 원격의료에 반대한다고 하다가 갑작스럽게 입장을 바꿨다. 충분한 시범평가 후 타당성을 검토해 발의여부를 논하는 게 국민건강을 위한 정책 시행 순서임에도 이를 망각했다”고 밝혔다.또한 “지
2014-03-02 05:50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이 부작용을 낳아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산부인과계가 유감을 나타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지난 26일 일부 언론을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이 부작용으로 인해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발표가 전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이슈가 생긴 것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이번 보도된 일본 이슈는 대다수의 의료인, WHO, 세계최대산부인과학회 COGI, 후생노동성 백신안전위원회 등의 전문가의 입장과는 다른 의견으로, 지난 6월 제기되어 이미 사실 관계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내용을 다시 언급한 것이라고 일축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산부인과 단체, 정부의 입장이 아닌 백신반대 단체 일부 의료인의 주장이 가감 없이 미디어에 소개되어 국민적 혼란을 초래하게 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백신 부작용 관련 보도 이후 불안감으로 인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감소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되는 것은 국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후생노동성 산하 백신안전
2014-03-02 05:40보건복지부는 “총파업에 참여한 의료인과 의료기관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엄정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1일 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의 불법 집단휴진 결정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을 통해, “오늘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 찬반투표를 거쳐 3월10일 집단휴진을 결정하였다는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결정은, 그간 정부와 의사협회가 의료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도출한 협의결과를 부정하는 것이며, 정부와 의료계간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민들의 기대에 반하는 결과로서 국민들은 절대로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하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은 불법적인 행위로서, 보건복지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며, 이에 참여한 의료인과 의료기관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의사협회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집단휴진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보건복지부와 논의하여 마련한 협의결과를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이행해 나야 한다.”고 촉구했다.의사협회가 집단휴진을 강행하는 경우, 어떠한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며, 그간 협의결과는 의료계내에서 거
2014-03-01 16:182014년 2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의료제도를바로세우기 위한 총파업 푸표’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 6만9,923명(69.88%)이 투표에 참여하여 3만7,472명(76.69%)이 파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총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의협은 예고 대로 3월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대한의사협회는 3월1일 의사회관 3층에서 투표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심평원에 등록된 의사 9만710명을 기준으로해도 투표율은 53.87%를 넘었다며 파업에 큰 동력을 얻었음을 강조했다.노환규 회장은 “5만명 가까운 회원들이 투표한 것은 그만큼 이번 총파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의사들의 절박한 심정을 반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투표한 의사 4명중 3명이 파업에 찬성하는 것은 원격의료 등 의료 왜곡에 절실하게 반대하는 의사의 심정을 반영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노 회장은 “우리는 더 많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잠시 환자 살리는 일을 멈추고 병든 의료제도를 고치려는 극단적인 결단을 하게 된 것이다. 의사들이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매우 위험한 의료제도를 막아 내고 비정상적인 의료제도를 개선하려는 의사들의 정
2014-03-01 15:52울산대학교병원은 28일 16시부터 병원 본관 7층 대강당에서 ‘제7회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주최한 가운데 국내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보건복지부 외상전문가, 보건소·소방본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재난대응체계와 외상센터의 진료체계’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움은 총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대량재해에서의 외상환자 진료대응체계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바람직한 외상센터의 구성과 권역외상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특히,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의 경과보고를 중심으로 지역 외상환자 응급의료체계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팀이 인명구조활동에서 환자 분류 및 이송을 효율적으로 시행하며 환자 생존율을 높인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홍은석 교수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를 통해 외상센터 역할과 향후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이번 계기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의료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3-01 06:34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2월 28일(금) 오후 4시30분 부터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제39차 정기 결산 이사회를 개최했다. 정상철 이사장(충남대학교총장) 과 김봉옥 이사 (충남대학교병원장), 이규성 이사 (근로복지공단 대전산재병원장) 등 7명의 이사 및 박정래 감사 (충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 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 2013년도 회계연도 결산(안) ▲ 인사규정 개정 (안) 에 대하여 심의하였으며, 2013년도 종합감사 및 2015년 국고예산지원 신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2014-03-01 06:30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지난 27일 병원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0차 의료질 향상(QI : Quality Improvement)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진료부서와 병동 등 20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 구연과 포스터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각 부서들은 낙상 방지, 환자들의 이동불편 감소 등 좀더 나은 서비스 향상방안과 실제 적용사례를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포스터 부문 우수작들은 24일부터 28일까지 병원내에서 전시회도 병행,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 결과 중앙수술실의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을 통한 외부고객 만족도 증가’, 중앙주사실의 ‘환자 대기시간 단축방안’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삼성병원 퀄리티혁신실 이준행 교수의 ‘환자가 甲이다’라는 주제 강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교수는 “의료진의 작은 실수 하나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한다”며 “좁다란 벼랑길을 걷는다는 정신으로 긴장하며, 세심하게 정성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강연을 통해 병원혁신과 환자 안전사고 방지, 효율성 증진을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 공감을 얻었다. 조용범 원장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 국제인증을 받는 등 환자중
2014-03-01 06:26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원장 윤택림) 개원식이 오는 3월 5일 오전 11시 병원 2층 강당에서 열린다.이날 개원식에는 지병문 전남대총장・강운태 광주시장・조호권 광주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의료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빛고을전남대병원 경과보고와 공로자 표창에 이어 문화예술진흥회의 오케스트라 연주 등 축하공연도 가질 계획이다.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5년여 만인 지난해 완공돼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2월 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펼치고 있다.광주 남구 노대동 노인건강타운 내 총 사업비 657억원(국비 250억원, 시비 110억원, 자부담 297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4,746㎡・연면적 32,814㎡에 지상 5층・지하 3층으로 건립됐다.또한 정형외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류마티스내과・노년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신장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영상의학과
2014-03-01 06:10“내일이면 의협 총파업 투표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제 잘못된 의료제도를 우리 의사의 힘으로 바꿀 기회가 온 것이다.”의료계 총파업 투표가 종료되어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28일 저녁 7시 대전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열린 오페라웨딩홀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노환규 회장은 총파업 찬반여부를 묻는 투표가 종료된 28일 총 4만7705명의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68.22%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많은 이들이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그 예상이 깨져버렸다”고 고무적 반응을 보였다.그는 29일 오후3시 시작되는 개표에서 찬성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전시의사회원들에게 “변화를 염원하는 의사들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정부투쟁 참여를 독려했다. 노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는 핸드폰 진료를 의미하고 의료영리화 정책은 사무장병원 활성화를 의미한다”며 “이제 지난 38년간 이어온 잘못된 건강보험제도를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월 10일 총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휴진을 하는 의원과 하지 않는 의원이 발생해 많은
2014-02-28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