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은 단일클론항체약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인플렉트라’(인플릭시맙)를 중동부유럽에 출시 했다고 밝혔다. 인플렉트라는 유럽시장에서 허가를 취득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단일클론 항체(mAB) 치료제로서,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 등의 염증성 증상들을 적응증으로 이번에 허가를 취득했다. 알보젠은 미국의 세계적인 제네릭 주사제 전문 제약기업 호스피라사와 2011년 고품질 제제 개발 및 중동부유럽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신 바이오시밀러 제제들을 접할 수 있게 됐다.인플렉트라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단클론 항체 치료제로서는 최초로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제품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레미케이드는 2012년도 유럽시장에서 미화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제품이다.인플렉트라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그리고 루마니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알보젠 중동부유럽 부사장 피타 바자로브는 “인플렉트라로 인해 알보젠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되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알
2014-02-15 06:0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가 14일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시장형 실거래가제)를 폐지하고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대체안을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제약협회는 “제약산업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와 보건복지부 등은 물론 시민단체와 환자단체, 학계 등이 총망라된 협의체에서 일부 단체의 탈퇴 검토 등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단일안을 도출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누가 이기고 지거나, 특정 단체에 유리하고 상대 단체에 불리하다는 등의 편협한 잣대로 따질 일은 결코 아니며 건강보험재정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권, 보건의료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튼실한 자양분이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체 운영과 결론 도출 과정에서 “보건복지업무의 궁극적인 정책 목표는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있으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했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당시 약속이 충실히 지켜진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제약협회는 “복지부의 진정성이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약업계는 물론 국회와 국민의 신뢰를 한층 얻었다고 보며, 앞으로 정부의 합리적인 정책이 펼쳐지는
2014-02-15 06:00의료계가 총파업하겠다고 난리인데 대통령은 정말 원격의료와 원격진료를 구별 못하는 걸까?대한의사협회가 14일 ‘대통령에게 정확한 사실을 보고하라’는 보도자료를 낸 데 이어 청와대 자유게시판에도 ‘의료계가 반대하는 것은 원격의료가 아니라 원격진료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의사협회 방상혁 기획이사는 게시글에서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대통령께서 원격의료, 원격진료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정확한 정책과 문제점을 알리고 싶은 충정에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이 정확한 내용을 알아야 한다는 마음에서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지난 11일 업무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우리가 IT 인프라가 잘 깔려있는 나라”라며 “그것을 원격 의료 진료라든가 이런 데 충분히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다른 나라에서는 상당히 그게 많이 활용이 되고 있고 그런 의료 시장이 너무 넓어서 굉장한 시장을 앞에 두고 있는데, (우리는) 인프라가 충분히 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힌 바 있다.의협 관계자는 “의료계는 다 알고 있지만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원격의료와 원격진료를 구별 못하
2014-02-15 05:50JW중외그룹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서초동 본사에서 ‘95기 신입사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JW중외그룹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한 각사 사장단과 임원진들이 참석해 연수과정을 마친 신입사원들에게 사령장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형 사이즈로 제작된 사원증과 명함을 전달하는 이색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하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젊은 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60여명의 공채 95기 신입사원들은 조직 적응과 사회인으로서 기본역량을 갖추기 위해 6주간 제품 교육, 봉사활동, 극기훈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2014-02-14 20:07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등 3대비급여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기본적으로 100% 손실보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하면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전문병원 등 병원종별로도 형평성 있는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병원협회는 13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개편방안에 관한 세부 사안별로 심도있는 논의 끝에 ‘개선책으로 인해 또 다른 형태의 왜곡이 초래되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유형별 손실보전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공평한 룰이 정립되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상급병실료 개편의 경우 세부 제도 적용의 기본지표가 되는 기본입원료에 대한 충분한 보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 추가 투입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특히 3대비급여 개선안 시행에 가려 의료원가를 현격하게 밑도는 수가(예 입원료 등)를 현실화하려는 계획이 희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수가 적정화와 비급여 개선 로드맵은 별개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병원협회는 다음주부터 중소병원협의회, 전문병원협의회 등 직능별 병원계단체를 대상으로 3대비급여…
2014-02-14 17:113월부터 시행되는 ‘주당 평균수련 시간, 최대연속 수련시간’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대책과 관련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체인력 투입 및 수가보상 방안 등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병원협회는 수련환경 개선대책 시행을 앞두고, 제도변화에 따라 수련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공의협의회가 조정제안한 세부내용에 대해 복지부, 의학회와 함께 논의하여 합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아래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수련환경개선 대책과 관련 환자안전과 직접적 연관성이 높은 ‘최대 연속 수련시간(36시간), 응급실 수련시간(최대 12시간 또는 24시간), 휴식시간(최소 10시간), 휴일(월평균 주당 24시간)’에 대해서는 당초 단계적 시행에서 인턴부터 레지던트 4년차까지 모두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주 80시간 수련, 주간 평균 당직일수(최대 3회), 연간 휴가(14일)에 대해서는 4년차부터 단계적 시행으로 바꿨다.당직 일수에 따른 일자별 당직수당 지급은 변경없이 1년차부터 적용토록 했
2014-02-14 17:09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4일 개최된 약가제도개선협의체(이하 약가협의체)에서‘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지급율 조정안에 반대하고 현 제도의 유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료기관 등에서 청구하지 않은 인센티브에 대한 규모별(종별) 자료를 요청했다. 병협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하향 조정안에 대해 심평원의 추계자료에 대한 신뢰 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으로 동의할 수 없으며, 현행 제도가 그 어떤 변화도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현행‘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대형병원 인센티브 집중 및 의원, 약국의 참여율 저조가 문제점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착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실제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16개월간 병원을 비롯한 요양기관이 인센티브로 받아야 할 총 금액은 3,778억원이지만 이중 52%인 1,996억원만 지급 되었고 그중 54.6%만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급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나머지 전체 금액중 48%인 1,782억원은 저가구매 이후 청구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기관(중소병원, 의원 등)에서는 청구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따라서 병원협회는 대
2014-02-14 16:23“올해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율이 25%로 사상 최하를 기록할 정도로 비뇨기과의 위기가 심각하다. 우리나라 노인의 80%는 비뇨기 질환을 앓고 있는데 대부분 비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있는 실태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대한비뇨기과학회 한상원 회장(사진)은 민주당 김용익, 이언주 의원의 주최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 부족 및 의료수가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무너져가는 비뇨기과를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뇨기과 환자의 노인비율이 무려 80%를 차지하는데도 이중 반수 이상은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지 못하고 타과 전문의 진료를 받고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우리나라는 의료법상 전문의의 타과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뇨기 질환 역시 비뇨기과 전문의가 아닌 타과의 전문의가 처방과 시술을 할 수 있다. 한상원 회장은 “비뇨기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의 마구잡이 처방으로 건보재정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남성암 발생 1위를 기록한 전립선암이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수 급감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재앙
2014-02-14 16:01민주당 이목희 의원(보건복지위)이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에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천문학적인 소송비용으로 건보재정의 낭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는 지난 1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담배소송과 관련된 내용을 의결하고 소송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목희 의원은 정부의 지원이 미흡하고 천문학적인 소송비용으로 건보재정 낭비가 예상된다며 공단의 담배 소송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이 의원은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의무이행 조항인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되지 않는 등 담배 소송 이전에 금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지난 건보공단 이사회에서 참석한 이사 13명 중 11명이 담배소송에 찬성했는데, 기재부와 복지부 인사 2명은 반대를 표했다.이와 관련해서도 이목희 의원은 “소관부처인 2곳에서 반대하는 상황으로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기 어렵다”고 밝혔다.천문학적인 소송비용과 승소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목희 의원은 “거액의 인지대 등 천문학적인 소송비용과 장기간 소송 기간이 예상된다”며 “건보 재정을 소송비용으로 낭비하고 국민 세금이 로펌 배불리기에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2014-02-14 13:06“산부인과의 자연분만 수가는 27만원인데 반해 쌍꺼풀 수술은 약 200만원, 코 성형수술은 약 290만원에 달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당)은 지난 12일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언주 국회의원이 또다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저수가를 꼬집으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 의원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변칙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며 저수가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위험도가 높고 노동력도 훨씬 많이 드는 수술이 미용성형보다 가치가 낮다”면서 “이는 우리나라 의료수가가 사회적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불공정한 수가체계 때문에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등 정말 필요한 진료분야가 미용수술 분야에 밀려 필수의료기술이 정체됨은 물론 전공의 모집조차 어려움을 겪는 등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이언주 의원은 “저수가로 인해 의료기관의 경영이 어려워 각종 비급여와 과잉진료가 만연되고 있다”며 “저수가를 개선해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정히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보
2014-02-14 12:47정부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에 따라, 민간의료보험의 보장성이 줄어드는 만큼 민간의료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당 김용익 의원(보건복지위)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3대비급여 개선방안 관련,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정부가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보장성이 확대되는 만큼 민간보험사는 의료보장을 해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신규로 투입되는 건강보험재정 금액만큼 이득”이라고 말했다.이어 “3대비급여 보장성 확대에 따라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등 보장성이 줄어드는 민간의료보험의 보험료 인하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대 비급여의 급여화로 민간보험사가 이득을 취하는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실손형 보험들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상임위 질의 답변에 대해 김용익 의원은 “급여확대와 민간보험료 인하를 동시에 추진하지 않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 복지부에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2014-02-14 12:34제약협회가 오늘(14일) 열리는 보험약가 제도개선협의체 회의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폐지되지 않을 경우 즉각 협의체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14일 협회에 따르면, 오늘 3시부터 진행되는 협의체 회의에서 인센티브를 폐지하고 다른 실거래가 파악 장치로 보완하는 대안과 인센티브를 유지하되 병원 등 요양기관 지급율 70%를 낮추는 방식의 현행 고수안이 복수로 논의될 예정이다.그러나 제약협회로서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더 이상 존속시킬 그 어떤 객관적인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고, 인센티브제 폐지만이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돌리겠다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것임을 대다수 협의체 참여단체들과 공감했다는 입장이다.따라서 협의체가 인센티브제 폐지라는 결정을, 논란의 여지없이 분명하게 단일안으로 채택하는 것으로 확정해야 한다는 것이 제약협회의 주장이다. 만일 단일안으로 채택하지않거나 복수안 상정 등 당초 협의체 구성 취지에 반하는 결정이 내려질 경우 협의체의 즉각적인 탈퇴는 물론 보다 분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절차에 따라 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돌리는’ 합리적 방안을 외면하고, 국내 제약산업을 망하게해
2014-02-14 11:52러시아 한의학 외교에 심혈을 기울여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한의학과 한의사의 공식적인 러시아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협회 시찰단(박완수 수석부회장, 김지호 기획이사, 정연일 국제이사)을 이끌고 지난 2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간 러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한의학 외교’를 집중적으로 펼쳤다.그 결과, 시찰단은 러시아 체류기간 동안 현지 12개 국립재활센터와 요양원, 러시아 국립 사회대학교 등을 방문하였으며, 이 곳 책임자들로부터 한의학 진료를 위한 한의사 파견을 정식으로 요청받았다.특히 쥬코프 바실리 이바노비치 러시아 국립 사회대학교 총장과의 면담에서는 한의학 관련 학과설치 여부를 논의했으며, 긍정적인 추진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러시아 장애인 올림픽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오는 3월 7일부터 소치에서 개최 예정인 동계 장애인 올림픽에 한의학 치료 부스설치 및 한의사 파견을 제안했으며, 이와 관련된 사항을 긴밀히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해 김필건 회장은 “러시아 현지의 한의학 진료와 한의사 파견에 대한 열망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지금까지 한의학과 한의사 진출을 위하여 러시아측과 꾸준히
2014-02-14 11:02인천 국제성모병원이 메디테인먼트(Medi-tainment), 즉 ‘의료와 즐거움이 함께 있는 곳’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표방하며 오는 17일 개원을 앞두고 있다.4,300여 평(14,363㎡)의 대지 위에 지하 6층, 지상 11층, 연건평 3만1,600여 평(104.656㎡)의 규모로 지어진 이 병원은 감염주의구역을 제외한 전체 공간과 시설이 환자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100% 공개된다.병원과 함께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과 미용실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로 설치된 식물공장(양액과 빛으로 재배하는 청정 채소 재배지)에서는 상추, 치커리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길러 식물재배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고 환자들의 식재료로 제공된다.병원과 함께 조성되는 264세대의 시니어타운 ‘마리 스텔라’와 병원 사이에는 노천광장이 연중 무료로 개방되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각종 예술 공연, 전시회, 벼룩시장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병원을 병풍처럼 둘러싼 높이 227m의 천마산에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뿐만 아니라, 병원 지하에 조성되는 대형 주차장과 상가에는 시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문화시설, 오락시설 등이 들어서서 이용객들에게
2014-02-14 10:48심사평가원이 개인정보보호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3일 한국개인정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년 개인정보보호 大賞’에 응모한 결과, 최고 상인 대통령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은 전 국민 개인 의료정보를 대량 수집․관리하는 특수성이 있다.때문에 그동안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 물리적 보호 조치와 임직원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개인정보는 국정원 인증 방식으로 암호화 조치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정보 유․노출을 사전 방지했으며, 매월 ‘개인정보보호의 날’ 운영 및 연중 사이버교육 등을 통해 전 직원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강화해왔다.이번 수상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심사평가원의 남다른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며, 심사평가원은 매년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점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기관(1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2014년도는 개인정보보호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직원 PC를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분리, 개인정보 유출방지 인프라 확충․개선, 필수조
2014-02-14 10:25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최근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온 프리실라 라자브(Priscilla Lajab, 3세)는 심실중격결손증이라는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심실중격결손증은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에 구멍이 생긴 병이다. 말라위에서는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어 하늘만 바라보던 프리실라 부모는 기아대책이 파견한 기아봉사단원을 만나 자신들의 사정을 털어놨다. 그 이야기를 들은 기아봉사단원은 이대목동병원에 협조 요청을 했고 수술을 위해 프리실라를 한국으로 데리고 왔다.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프리실라는 6일 소아청소년과 손세정 교수와 흉부외과 한재진 교수의 협진으로 무사히 심실중격결손 개심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빠르게 건강을 회복중인 프리실라는 퇴원 후 기아대책에서 마련한 숙소에서 한국의 정을 느끼고 말라위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매년 의료 봉사단을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주고 있다.
2014-02-14 10:24대한의사협회는 원격의료는 현행법 개정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데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와 원격진료의 개념을 정확히 하지 않고 있어 최근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박근혜 대통령이 ‘원격의료’와 ‘원격진료’를 혼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핸드폰 진료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만큼 대통령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정부의 주무부처 관료들은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보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1일 보건복지부는 2014년 업무보고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가 IT 인프라가 잘 깔려있는 나라”라며 “그것을 원격 의료 진료라든가 이런 데 충분히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다른 나라에서는 상당히 그게 많이 활용이 되고 있고 그런 의료 시장이 너무 넓어서 굉장한 시장을 앞에 두고 있는데, (우리는) 인프라가 충분히 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힌 바 있다.의협은 “대통령은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에 접목하여 세계 의료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발언했다”며 “대통령의 발언은 IT와 의료의 접목을 통해 산업과 의학의 발전을 견인
2014-02-14 09:27차기 집행부 선거과정에서 편법으로 후보를 추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대한간호협회가 선거중지가처분 신청 기각에 따라 예정대로 제35대 임원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이하 건수간)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제35대 간협 임원선거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간협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원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하지만 간협은 지난 12일 ‘임원·대의원께 드리는 공지’를 통해 “김선아 외 16인이 신청한 가처분 중 간협 임원 선거중지가처분 부분이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2월 1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선아(이하 ‘신청인’) 외 16인이 ‘이사후보제외처분효력정지 및 선거중지가처분’ 신청과 관련, 임원선거 중 이사선거를 본안소송의 판결 확정시까지 실시 중지를 구한 내용을 기각했다. 다만, 서울중앙지법은 신청인의 이사후보 자격문제와 관련,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신청인이 이사 후보자 지위에 있음을 명시한다고 결정했다. 이사후보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판결이 확정된 것이 아니며 법원에서는 본안판결 확정시까지만 신청인에게 이사후보 지위가 있음을 임시로 인정한 것으
2014-02-14 09:08대부분의 직장암 환자들이 병원에 처음 방문하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거치게 된다. 현재 국제적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수술 전 영상 검사에서 임상적 병기가 암 침윤 정도(T-stage) 3기 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근치적 수술 전에 항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밀 검진 장비들이 얼마나 예측 정확도를 가지는 지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가 있었으나 믿을만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므로 많은 외과 의사들은 MRI의 림프절 전이를 진단하는데 그 정확성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연구팀(제1저자: 박준석, 장윤진 (영상의학과), 교신저자: 최규석)은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 하고자 “직장암 조직에서의 MRI의 진단 정확도”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수술 전 2차원 영상 이미지로 보이는 림프절을, 수술이 끝난 후 절제된 실제 조직에서 어떤 방식으로 1:1 매칭(matching)을 시킬 수 있는 가였다. 연구팀은 이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체외초음파를 이용한 '침 정위술 실험 기법'(ex-vivo sono-guided needle
2014-02-14 06:09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헬스케어사업부는 스웨덴 판매 1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프로비마게'를 국내 출시했다.동국제약은 스웨덴 프로비(PROBI)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받은 'LP299V' 유산균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프로비마게'를 국내 최초로 직수입해, 이달 13일부터 백화점 내 동국제약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네이처스 비타민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프로비마게 출시를 기념해, 매장방문 고객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프로미바게는 프로비사가 'LP299V'라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개발해 제품화한 것으로, 발매 1년만에 프로바이오틱스 북유럽 최대시장인 스웨덴 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스웨덴에서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40여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섭취시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살아있는 유산균이다. 프로비마게의 가장 큰 장점은 냉장이 아닌 상온에서도 유산균이 보존되며, 만노스 결합이라는 특허를 통해 체내 흡수율이 크게 강화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는 점이다.프로비마게는 1캡슐당 식약처 권장 일일 섭취량 최대치인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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