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이법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규제 이전에 재정마련 등 기반조성이 필요하고, 전담인력 등도 유연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12일 대한의사협회는 오제세 의원이 대표발의 한 종현이법(환자안전 및 질향상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 의료인이 제대로 환자를 진료하고 돌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둔 법률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관련 소요재정에 대한 국가지원, 환자안전관리 관련 수가 신설 등 제도시행을 담보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환자안전위원회 및 환자안전 전담인력 배치와 관련, 중소병원들에게 획일적으로 적용하기 보다는 여건이 마련된 기관에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환자안전 교육과 관련해서도 강제화보다는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환자안전사고 보고 및 보고자에 대한 신변보장 조항과 관련, 30일이내 신고 기간을 대폭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보고주체는 부정확한 보고의 남발을 막기 위해 의료인에 한정하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같은 이유에서 신변보호조항도 제한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인증제도와 관련, 자율인증이라는 취지에 어긋나게 인증대상 의료기관에…
2014-02-12 14:52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바람직한 공공기관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 승진자 4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과정은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 효율적 공공기관경영을 위한 전략기획, 성과관리, 공직윤리 ▲ 정책수행역량 향상을 위한 국가 보건복지정책 이해, 미래경제전망 ▲ 창의적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올바른 역사관 확립, 오페라 리더십 등 관리직으로 가져야 할 내용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은 전쟁터에서 보여준 알렉산더와 처칠의 우정을 언급하며 “국민건강과 행복을 위해 산하기관간 장벽 없는 상호 협력관계”를 강조하면서, 교육생들이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담당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하여 항상 갈망(Stay hungry)하고, 항상 우직하게(Stay foolish)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2014-02-12 13:35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1월 29일,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병동, 특수, 센터, 외래 등 간호부 전체 부서가 모여 각 부서별 재고 물품을 교환하는 제1차 아나바다 데이(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강북삼성병원은 이 행사를 통해 약 1천7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간호부는 흉터를 줄이는 고가의 반창고, 환자 이송을 돕는 이지 슬라이드, 문구류, 혈압기 커프, 환자 처치에 이용되는 각종 진료 재료 등 총 80여개 항목의 물품을 익명으로 취합했다. 모아진 물품은 여러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당일 대부분 소진됐다.박미란 간호부장은 “익명 보장으로 각 부서의 참여율이 높았고, 정보공유와 함께 나눔과 절약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비용절감 아나바다 데이를 정기화하여 부서간 정보공유 활성화, 간호 업무 효율 증진, 병원 경영 개선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2 13:34환자단체연합이 선택진료제를 완전히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가 3대 비급여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현행 선택진료제를 축소한 형태의 ‘전문진료의사가산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자 축소가 아니라 완전히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전문진료의사가산제’는 현재 80% 수준인 선택진료의사를 병원내 진료과별로 30%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환자는 전체 특진비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건강보험이 지원하되 관리 및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것이다.환단연은 선택진료 완전폐지를 주장하면서 “의료현장에서는 ‘전문의’라 하더라도 ‘선택진료의사’가 아니면 실력 없는 의사로 인식되어 중증질환 환자들은 더욱더 ‘선택진료의사’를 선호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현재도 유명한 ‘선택진료의사’에게 진료나 수술을 받기 위해 1년 이상을 대기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선택진료의사가 80%에서 30%로 축소되면 선택진료를 받기 위한 대기시간이 지금보다 훨씬 더 길어지게 된다는 것이다.환자들의 권익을 위해 생겨난 단체인 환자단체연합이 환자들에게 실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선택진료비 폐지를 요구할 수 있다. 선택진료가 의료보험 저수가로 인한…
2014-02-12 12:25국내 첨단병원 시스템의 해외수출과 메디컬 관광강국으로의 발전을 위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K-Hospital Fair’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 일산 KINTEX에서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를 연다.실질적인 바이어인 2800여개의 국내 병원을 대표하는 기관인 대한병원협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박람회는 관련 산업의 투자활성화, 고용창출, 해외수출증대 등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김윤수 회장은 12일 병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국내 병원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이를 통한 한국의료시스템의 해외수출, 한국의료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어 “공급자 중심의 전시회가 아니라 국내 병원을 대표하는 병원장 및 의료진, 구매담당자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국내외 최신의료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신 의료동향 뿐 아니라 미래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논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전시회와는 달리, ‘웨어러벌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활용한 미래의 병원’이라는 컨셉으로 미래창조의료 전시관을 꾸며, 최신 IT기술과 접목한 미래의…
2014-02-12 12:19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11일 서울 테헤란로 한독 본사에서 ‘제7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의·약학 분야 재학생 11명과 교수 3명에게 약 1억 6천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과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의약학 교수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의·약학 분야 재학생을 선정해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의대 장학생은 동국대 송정인, 경북대 양근수, 남태우, 한림대 윤소정, 전남대 전병조, 서울대 의학과 인문의학 박사과정 공혜정, 약대 장학생은 조선대 이필수, 아주대 김호민, 덕성여대 윤해솔, 연세대 장유리, 숙명여대 임선아 학생이다. 또 의약학술과 의료인문학 부문의 교수 3명을 선정해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의약학술부문에서는 ‘암 줄기 세포 및 단일염기다형성을 이용한 대장암 미세 전이 진단 기법 개발’을 제안한 경북대 의대 최규석 교수와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의 말초 신경 내 기전규명: sphingosylphorylcholine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제안한 가천
2014-02-12 12:10한국얀센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콘서타 OROS(성분명:메틸페니데이트 염산염)’가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 ADHD 아동의 증상을 개선 및 향상시켰으며, 이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음을 입증했다.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 등이 국제학술지 '약물 정신 의학 '을 통해 최근 발표한 논문 에 따르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을 콘서타로 치료 후 증상개선뿐만 아니라, 행동 기능이 향상되었고 이로 인해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및 우울증 정도도 호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ADHD 아동들에 대한 메틸페니데이트의 효과 및 내약성 관련 연구는 진행된 바 있으나,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관찰한 다기관 국내 임상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 6개 대학병원에서 132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루 한 번 콘서타를 복용한 뒤 총 12주간 5번에 걸쳐 해당 아동들의 ADHD 관련 행동 증상의 전반적인 심각도 및 개선 정도와 부모들의 주관적인 우울증 심각도, 양육 스트레스 등을 평가한 단일 군 임상시험이다. 한국판 부모양육스트레스 척도 PSI(Parenting Stress Index-sh
2014-02-12 12:09대한의사협회는 11일 열린 제4차 의료발전협의회서 의료현안 분야, 의료정책 개선안, 건강보험 제도개선 분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적정화 과제 등 4개 분야 아젠다들과 그에 따른 세부사항들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한 결과 일부 쟁점사항을 제외하고는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의사협회 이용진 기획부회장(의협 측 간사)은 "제4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측이 대한의사협회 의견에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여, 논의 아젠다들 중 상당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측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그러나 쟁점이 되는 일부 아젠다들과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오는 16일 개최될 예정인 제5차 회의에서 다시 한번 의견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제4차 회의를 통해 중요한 아젠다들에 대해서는 의견접근을 본 만큼, 사실상 마지막 회의가 될 예정인 제5차 회의에서는 현재 이견이 있는 일부 쟁점 아젠다들과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의견접근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4-02-12 12:04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정부의 ‘3대비급여제도 개선방향’과 관련 합리적인 100% 손실보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연차별 선택진료 의사의 천편일률적인 감축 개편안은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보다 심층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병원협회는 국민부담을 줄여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야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것이 의료공급자의 희생과 체제의 와해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원가이하의 수가를 보존하기 위하여 정부가 합법적으로 도입한 비급여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경영으로는 적자 경영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급여 부분을 떼어 수가를 일부 인상하고 의료 질 향상에도 이용하겠다는 정부의 안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비정상의 원인을 우선 수정·보완한 후 정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지적했다.또한 병원협회는 제도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선택진료제 개편의 경우 2014년 선택진료비 금액을 평균 35% 줄이는데 이어 2015년 진료과목별 3명당 2명, 2016년진료과목별 3명중 1명 등으로 선택진료의사를 축소하는 안은 ‘유기적인 생명체의 주요장기 일부를 잘라내라’는 격으로…
2014-02-12 11:37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등 3개 단체는 12일 청와대와 감사원 등에 대형병원 등의 의약품 저가공급 강요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제재,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폐지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공동 제출했다. 병원 등 요양기관들이 국민건강보험적용 의약품을 정부가 고시한 상한가보다 싼 가격에 구입하면 그 차액의 70%를 인센티브로 받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시장형 실거래가제)가 지난 1일 재시행된 이후 전년대비 최고 95% 인하 등 저가공급 강요와 거부시 거래 거절 위협 등이 빈발하고 있어 범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단체는 진정서에서 “대부분의 국공립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병원에서 불공정행위를 하고있고 2원, 5원, 10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의약품 공급을 강요하는 병원도 있다”며 “이로 인해 의약품의 건전한 유통질서가 붕괴되고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기반이 저해되어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3개 단체는 이어 “병원들의 사적인 이익을 위하여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로 이같은 독점규제및공정거래와관한법률(공정거
2014-02-12 11:32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일 ‘제 22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전 병동 및 로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병자의 날은 전 세계 가톨릭 의료기관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의료인과 봉사자들이 더욱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날로써, 1992년 5월 1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병자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환자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제정한 것에 기초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원목실장 김민철 신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각 병동을 일일이 방문하여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였으며,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후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신관 1층 로비에서 교직원들이 마련한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하여 환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능기부 콘서트는 환우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병원의 분위기를 벗어나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간의 교감을 통해 친근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웃음과 감동으로 행복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이다. 콘서트는 교직원들의 피
2014-02-12 11:09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수련중인 4년차 레지던트들이 57차 전문의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2년 연속 전문의 시험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전공별로 내과 5명, 가정의학과 3명, 외과·마취통증의학과 각 2명 등 총 15개 과에서 총 23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각 진료과별 선배 교수진과 레지던트들의 1대1 방식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각 과의 체계적인 년차별 교육과정, 서울아산병원과의 교육·수련 협력 관계 등 우수한 병원 수련 시스템을 전원합격의 원인으로 꼽았다. 교육연구부장 나양원 교수는 “이번 성과는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병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배 교수진의 지도 및 레지던트들의 노력이 합쳐진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제57차 전문의 시험은 3,558명이 응시해 1,2차 시험을 거쳐 3,341명이 최종 합격하며 93.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2014년 인턴모집에서 지방 대학병원이 미달사태를 겪는 가운데 지방 대학병원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턴, 레지던트들의 명문 수련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02-12 11:09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의과대학 1층 죽성강의실과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신규 인턴 42명을 대상으로 ‘2014년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임상현장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규 인턴들이 복무를 할 때 필요한 각종 교육 및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병원생활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필요한 직무교육, 필수교육, 법정교육을 비롯, 원무·의료전산·보험심사·의무기록 등의 행정 및 시스템교육, CS 친절교육, 의료 질(QI)관리교육, 감염관리교육, 산업예방·안전교육, 수혈 업무규정과 의약품 관리교육, 후생복지 및 적출물 관리교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4일(금)에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응대할 때 필수적인 기본 수기실습을 비롯해 응급처치요령 및 심폐소생술, EKG검사, 판독실습 등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실습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영남대병원 병리과 김용진 교수(병리과)의 ‘전문가로서의 자질(Medical professionalism)’이란 주제로 특강도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환자나 보호자를 대하는 참된 의사로서 올바른 마음가짐과 탁월한 의술을 베푸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
2014-02-12 11:08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일 ‘제 22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전 병동 및 로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원목실장 김민철 신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각 병동을 일일이 방문하여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였으며,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후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신관 1층 로비에서 교직원들이 마련한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하여 환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능기부 콘서트는 환우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병원의 분위기를 벗어나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간의 교감을 통해 친근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웃음과 감동으로 행복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이다.
2014-02-12 08:58보험회사 또는 공제사업자와의 형평을 도모하기 위하여 의료기관도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에 심사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배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 7일 시행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 따르면 자배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문제가 되었던 ‘제16조의2제1항’의 내용이 병협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으로 인해‘보험회사등과 의료기관이 법 제12조의2제2항에 따른 이의제기 결과가 자동차보험진료수가기준을 부당하게 적용한 것으로 판단되면 법 제19조제1항에 따라 심의회에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수정되었다고 밝혔다.애초 자배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의료기관이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에 심사 청구를 할 수 있는 경우를 ‘심평원이 진료기록 등 사실관계에 명백히 착오 적용한 경우, 심의회에 제기하는 분쟁가액 7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밖에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는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로 제한해 형평성 논란을 일으키는 등 거센 반발을 가져왔었다.이에 병원협회는 심평원의 심사기준 미공개, 제도 취지에 반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유발, 심사청구권 무력화, 심평원의 자동차보험 심사기준에 대한 적정성 검토 기회상실 등을 이유로 심사청구 제한 규정 신설 반대
2014-02-12 06:31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하 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과정에서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되어 2차 이의신청 청구 제한 저지, 지급기간 명확화, 심평원 이의신청기간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2013년 8월 자배법 개정으로 인해 2월 7일부터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이하 심의회)가 심평원 최종 심사결과를 재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세부사항에 대한 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의협은 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심의회의 재심사 청구 기능을 제한하려는 각종 규제조항이 삭제되었다고 밝혔다. 개정안 마련 초기에는 재심사 청구의 오남용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심의회에 청구되었던 3년치 분쟁가액 평균의 30% 초 과액이 발생한 경우, 분쟁가액 70만원 이상일 경우에만 재심사 청구가 가능토록 하고, 심사청구하는 측이 수수료를 부담하게 하는 등 각종 제재 방법을 마련하려 했었다. 이에 의협은 기존 보험회사만 청구할 수 있는 것을 의료기관도 심사청구할 수 있도록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자배법 개정취지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현행 자배법상 재심사 청구가 불가한 경우…
2014-02-12 06:27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전통 문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준비한 한국 문화 체험활동이다.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올해부터 진료를 위해 방문한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복입기, 큰절하기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의 백미는 바로 다도예절로, 가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사)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에서 주관하고 있다. 규방다례보존회는 무형문화재 제11호인 ‘규방다례’의 절차와 예법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전승하면서 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약 한 시간에 걸쳐 차를 우려내 손님에게 대접하는 문화를 접하며 통해 배려와 겸손의 미덕을 체험할 수 있다. 11일 다도예절 체험에 참가한 몽골인 부부 바트델게르씨(41세)와 어트겅바야르씨(여․43세)는 “한국에 와서 뜻밖의 체험을 하게 돼 기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몽골에 가면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부부는 현재 길
2014-02-12 06:11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와 미국 머크(MSD)가 당뇨병치료제 인슐린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MSD는 임상·인허가·생산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승인 후에는 MSD가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와 MSD의 이번 계약은 지난해 두 회사 간 체결된 항체 바이오시밀러 마케팅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으로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머크와의 협력을 당뇨 분야로까지 확장하게 되었다”며, “협력을 통하여 전 세계의 당뇨 환자가 더 손쉽게 인슐린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매트 스트라스버거(Matt Strasburger) 머크 글로벌 헬스 당뇨 부문 수석 부사장은 “당뇨 치료제는 머크의 주력 분야로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머크는 다양한 방법으로 당뇨 치료제 분야에서의 시장 우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2-12 06:10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약효가 12시간 지속되는 알레르기비염 치료복합제 '코싹엘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싹엘은 기존 코싹(세트리진+슈도에페드린)의 이성체 복합제로,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레보세티리진' 성분과 코막힘을 해결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을 한 알로 합친 알레르기비염 치료제이다.특히, 세트리진의 활성 이성체이자 제3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인 레보세티리진은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졸음·집중력 약화등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코싹엘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 눈?코의 소양증 등 계절성 및 만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코막힘을 동반한 코감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보험약가가 정당 151원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으며, 이중제형으로 1회 복용시 약효가 최대 12시간까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코싹엘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식사에 관계없이 1일 2회, 1회 1정씩(아침, 저녁) 복용하면 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싹엘은 효과가 빠르고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알레르기비염, 코감기등에 동반되는 코막힘 치료에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14-02-12 06:09‘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상처로부터 자유롭게’대웅제약(대표 이종욱) 습윤드레싱 이지덤이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말라위 칼리첼로를 찾아 ‘FC 이지덤’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대웅제약 이지덤은 유소년 축구단 ‘FC이지덤’ 창단을 시작으로 축구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용품 지원, 축구 장학생 선발, 현지코치 양성, 유소년 축구리그 참여 및 후원 등을 통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전파할 계획이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에서 진행 중인 해외지원사업 FC말라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말라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단 지원 및 장학금 후원 등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작은 상처에도 치료를 하지 못해 세균 감염 등으로 고생하는 지역에 습윤 드레싱 이지덤의 물품 지원 및 정기적인 상처치료 교육을 계획하던 중 아프리카 말라위 칼리첼로 지역에 유소년축구단 ‘FC이지덤’을 창단,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또한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FC이지덤 축구단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하여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번 FC말라
2014-02-12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