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과 초등교육 전문기업인 시공교육 아이스크림홈런이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15일 오후 4시 별관 회의실에서 아이스크림홈런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세현 고려대 구로병원장, 최형순 아이스크림홈런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고대 구로병원에 입원한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치료비 지원은 물론 병원학교에 학습 전용 컴퓨터와 프로그램, 정규 수업 운영 등 다각적인 학습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협약서 교환과 함께 아이스크림홈런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700여만원의 기부금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로병원 환아에게 치료비로 전액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1-16 15:21대한의사협회는 '제57차 전문의 자격 1차 시험'에 총 3452명이 응시해 3306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96.53%였다.100% 합격률을 기록한 과는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1곳으로 전년에 비해 4곳이 늘었다.1차 시험 응시자 합격 여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의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차 시험은 17일부터 25일까지 해당 학회별로 시행된다. 2차 시험 최종합격자는 오는 2월3일경 의사협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014-01-16 15:01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도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을 지지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이하 병협)를 비난하는 대열에 합류했다.병협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영리화 정책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정부의 제4차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대책을 지지하고 나섰다.김윤수 병협회장은 영리자회사 설립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에 대해 “위기에 처한 전국 848개 의료법인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조치”로 본다고 환영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의료법인간 합병 허용에 대해서도 “의료법인 경영 합리화뿐 아니라,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국민 편의 측면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병협의 입장에 치협은 “국민이 아닌 병원경영자들의 입장만을 철저하게 대변한 것”이라며 “병원경영자들은 영리자회사 허용과 각종 부대사업 허용으로 나오는 수익을 눈치 보지 않고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치협은 병협에 대해 “의료인단체가 아니라 병원 경영자들의 모임일 뿐”이라며 “따라서 관심사는 오로지 ‘최고의 이익’이다”라고 비판했다. 치협은 사실 병협이 영리병원과 의료영리화를 지지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환기시켰다.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인들과는 그 관심
2014-01-16 15:00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병원협회의 신년기자 회견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소수 병원경영자(非의료인)의 입장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면서, 다수의 의사병원장들은 의사협회의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16일 ‘투쟁에 찬물을 끼얹는 병원협회의 애처롭고 안타까운 입장을 이해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병원협회의 주장은 정부의 주장과 일치하며, 병원협회가 굳이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 것에 대해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라고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수만명의 의사들이 이번에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반드시 바로 잡자고 결의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편에 줄을 선 병원협회가 의도적으로 의사협회의 투쟁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것이다.실제 기자회견 직후 일부 언론에서는 ‘의료계의 내분이 일고 있다’라는 표현을 하고 있고 ‘의사들의 총파업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라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반기는 기색이다. 의협은 “이미 예견된 것이고 놀랍지 않으며 의사로서의 본분보다 돈이 더욱 중요하고 권력 앞에 약할 수밖에 없는 병원협회 지도부의 애처롭고 안타까운 입장을 이해하지만 몇 가지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2014-01-16 14:26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을 진료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이상 4개 전문과의 학회 및 개원의협의회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 관련 정책 위원회(위원장 이용진·의협 기획부회장)’를 구성해, 지난 1월 14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그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향후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 관련 정책 위원회’는 관련 전문 과목 간의 정책 공조와 소통증진, 만성통증 관리에 대한 의료계의 선제적 대응, 자동차보험 관련 공동 대응, 진료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용진 위원장(의협 기획부회장)은 “그 동안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 진료와 관련한 전문위원회가 없었던 것 같다”며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 전문가가 모인만큼 해당분야 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검토를 진행할 예정이고, 진료현장에서 우리 회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한 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날 회의에는 노환규 회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는 한편, 최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과 관련한 원격의료·영리병원·잘못된 건강
2014-01-16 13:08일본뇌염 생백신도 2월 10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일본뇌염 생백신’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 고시 일부개정(안)을 16일자로 행정예고 하였다.그간 일본뇌염 생백신은 금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약 600만명)에게 전면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총2회 접종에 드는 비용 전부(약 70,000원)를 보호자가 부담해야 했다.그러나 일본뇌염 생백신도 2월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되어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총 12종 백신(총 18~26회 접종)에 대해 혜택을 받게 되었다. 한편, 일본뇌염 생백신을 포함한 지원 대상 백신 및 지정 의료기관 등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나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1-16 12:00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피부과 이증훈 교수, 김창덕 교수, 이정군 대학원생은 최근 만성 피부 질환인 건선의 발병 기전을 바탕으로 건선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논문 「Imiquimod의 각질형성세포 NF-κB 신호전달 체계 활성화에서TLR7의 역할」 을 미국 과학잡지 풀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이증훈 교수팀은 피부의 주 구성 세포인 각질형성세포가 Toll-like receptor 7을 통해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기전을 연구하였다.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되는 imiquimod를 피부에 바르면 건선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 피부에서는 imiquimod 작용을 매개하는 Toll-like receptor 7(TLR7) 발현은 알려져 있지 않아 건선 발생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연구에서는 각질형성세포는 분화되면서 TLR7를 발현할 뿐 아니라 imiquimod를 처리하면 TLR7 발현이 촉진되어 NF-κB 신호전달 체계의 활성화를 통해 건선 발병을 매개하는 TNF-a와 IL-8을 분비하는 것으로 밝혀, 각질형성세포가 건선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규명하였다. 향후 건선 치료제 개발에 피부세포인 각질형성세포의 면역 조절…
2014-01-16 11:57항암치료를 동반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아 중 12%는 항암 치료 종료 후에도 영구적인 탈모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나이에 항암치료를 받을수록, thiotepa 항암제를 사용할수록, 위험률은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 피부과 권오상 교수, 최미라 전임의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항암치료를 동반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아 159명(비교군, 평균나이 12.1세(3~24세))과 건강한 일반인 167명(대조군, 평균나이 8.1세(2~21세))을 대상으로, 탈모 현황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159명의 환아 모두 항암 치료 후 탈모를 겪었다. 탈모증은 항암치료가 시작 된지 평균 1.5개월 후 부터 발생했으며, 항암치료 종료 후 평균 2.2개월까지 지속됐다. 모발은 항암치료가 종료 된지 평균 2.6개월 후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항암 치료 종료 후 평균 7개월까지 지속됐다. 전체 환아의 67%는 항암치료 전에 비해 모발 밀도가 줄었고, 58%는 모발색이 변했으며, 78%는 머리 질감이 변했다. 환아의 모발이 회복되더라도, 모발의 밀도와 두께(198.3± 47.4/cm2, 76.3±18.
2014-01-16 11:49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이 민주당에 대해 의료영리화 특위를 해체할 것을 16일 의료영리화 관련 브리핑을 통해 촉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의료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가의 장비 없이 가벼운 질환을 대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대형병원과 대기업의 돈벌이와는 관계가 없다”며 “오히려 상시적인 만성질환 관리로 환자들의 건강상태가 호전되면 장기적으로는 국민의료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허용에 대해서도 “의료업이 아닌 부대사업 수행을 위한 것이므로 의료영리화와 무관하고 지방 중소병원 경영을 통해 국민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연관도 없는 ‘의료영리화’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당내에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까지 만들어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민주당이 참여정부 시절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이 아니라 아예 의료법인 자체가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하고도 현재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유재중 의원실에 따르면
2014-01-16 11:12을지대학교병원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에 대한 복강경 담낭절제술 7천례를 달성했다.외과 박주승 교수팀은 지난 199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2년간 한 건의 수술 사망 사례 없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7천명을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치료했다고 15일 밝혔다,박 교수팀은 특히 이 과정에서 과거 상복부 수술의 병력이 있거나,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 환자까지 포함한 모든 환자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고 복강경 수술 도중 개복하는 전환율이 아닌 순수 개복률이 국내 최저 수준인 2%대에 그쳤다.특히 최근 3천례에서는 개복률이 1%에 불과했으며, 이 기간동안 시행한 개복 담낭절제술을 포함, 현재까지 수술 사망률도 전무하다고 강조했다.7천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 성공은 모두 단일 집도의에 의해 연속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자료의 동질성과 집도의별 오차가 없어 향후 국내·외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 기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수술 후 1∼2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며 평균 1주일이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획기적인 수술법이지만, 수술시야가 좁고 출혈 시 긴급한 조처에 한계가 있
2014-01-16 10:28경기도 광주에 사는 김(58) 씨는 얼마 전부터 엉덩이를 시작해서 다리까지 당기고 저린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혈액순환 탓이겠거니, 무리한 업무로 인한 통증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린 통증이 심해졌다. 버티다 못 한 김 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의외의 진단결과에 놀라게 된다. ‘허리디스크’라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매년 허리디스크 발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심사평가원의 ‘2013년 1~3분기 다빈도 상병’ 조사를 따르면 2013년 허리디스크 환자는 18만 2천360명으로 2위에 올랐다.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뼈 사이에 마찰을 줄여주는 추간판 안쪽에 부드러운 수핵이 있고 겉에는 딱딱한 섬유륜으로 구성돼 있는데, 섬유륜에 균열이 일어나면서 수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그로 인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허리통증을 생각하겠지만, 수핵이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당기고 저린 통증이 허리통증보다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다.보통의 허리디스크환자들은 직업상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는 환경 때문에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 못하고 단시간 휴식을 취하
2014-01-16 10:15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해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집에서 하면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와 함께 대표되는 수면장애로 방치하면 심폐혈관계 합병증, 대사장애, 뇌혈관계 질환, 성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지만, 검사비용이 비싸고 낯선 환경에서 잠을 자면서 검사를 받아야하는 것이 문제였다.이런 가운데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 간단하게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고 치료 전후 증상 개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는 최근 병원 수면 검사실에서 시행되는 수면다원 검사가 아닌, 보다 간편하게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집에서 시행한 수면 검사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후 결과 분석이 가능함을 증명한 연구 결과를 미국 수면학회 연구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2014년 1월호)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은 수면다원 검사에 비해 진단할 수 있는 수면 질환의 수가 제한되고 진단에 있어서 그 정확도가 항상…
2014-01-16 09:56건보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진료비 등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6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201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8만 9,526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 6,575개 장기요양기관이다.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법인의료기관은 휴폐업 구분없이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은 대표자별로 합산하여 제공한다.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출력이 가능하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되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
2014-01-16 09:47충남대학병원(원장 김봉옥)과 행복한 시니어스 요양병원(원장 곽상태)은 15일(수) 오후 2시 충남대학교병원 원장실에서 지정병원 운영협약식을 개최했다.양병원의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극대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원장과 행복한 시니어스 요양병원 곽상태 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지역보건 향상 및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4-01-16 06:35전북도내 치매사업 관리를 총괄하며 치매예방과 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전북광역치매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15일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지정 전북광역치매센터가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내에 설치, 오는 2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광역치매센터 설치 공모사업에서 시설과 인력 연구 등 노인치매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아 광역치매센터로 지정됐다.전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 1층에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교육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춘 치매센터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매년 6억원 씩 총 18억원의 국비와 도비 등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전북도내 치매관리 사업을 총괄하는 전북광역치매센터의 센터장은 서만욱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장이 맡는다. 이와 함께 전문교수로 구성된 연구개발부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총 14명의 전담직원이 배치됐다. 전북광역치매센터에서는 앞으로 ‘치매 걱정없고 노년이 건강한 전북’을 비전으로 △전문성강화를 위한 맞춤형교육사업과 △대상별 시범운영을 통한 체계적 프로그램 개발보급 △치매관리서비스망…
2014-01-16 06:30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15일 오전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동식을 가지고 ‘트루빔(True Beam STx)’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트루빔’은 전 세계에서 약 100여대가 가동 중이며,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이자 부산에서는 최초로 해운대백병원에 도입되었다. 해운대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원용 교수는 “트루빔 도입으로 기존의 방사선 치료장비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고선량율 출력을 통해 치료시간을 단축시켜, 치료 중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4차원 방사선 치료장비인 ‘트루빔’은 현재 가장 발전된 선형가속기(LINAC)로, 기존 장비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방사선 치료로 인한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1mm이내의 오차로 정상조직 내 방사선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다양한 방사선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어, 깊이와 위치의 제약 없이 효율적인 방사선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트루빔’은 방사선 치료의 요소인 영상획득, 환자의 자세보정, 종양의 움직임 및 방사선
2014-01-16 06:25대구법원어린이집(원장 이선영) 원아 18명과 교사 3명은 1월 1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찾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환우들을 위해 써달라며 2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법원어린이집은 지난해 원내 프리마켓을 열고 원아들과 부모들이 물물교환하여 모은 수익금을 직접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예쁜 마음을 나누는 행복을 체험했다. 이날 동산병원을 찾은 손서우군(7, 대구 황금동)은 “바자회에 제가 아끼는 책과 옷을 팔아서 기금을 모으는데 보탰어요. 이렇게 아픈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아픈 친구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구법원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8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동산병원에 환우치료비로 전달해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했다.
2014-01-16 06:15병실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의사의 회진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병원이용고객(외래)뿐만 아니라 입원 환자와 협력병원 의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app)'을 자체 개발해 오픈했다.‘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은 Push Server를 활용한 푸쉬 메시지 전송기법을 탑재하여 외래 및 입원 환자에게 외래/검사예약 정보와 진료 대기시간 안내 등 고객전용 알림 사항을 제공하고 더불어 진료이력, 복약정보, 진료비 내역 등 다양한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객가이드 앱’ 설치하니 진료대기시간 지루함 ‘안녕’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외래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긴 진료대기시간이다. 예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몇 십분씩 기다리기 일쑤다. 그렇다고 진료 순서를 놓칠까봐 진료실 앞을 떠나지도 못한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은 앞으로 이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한림대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MY 한림(메시지함)’ 메뉴에서 진료대기 순서를 알려줘 진료까지 대기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 수 있어 기다릴 필요 없이 개인적인 용무를 볼 수 있다. ‘MY…
2014-01-16 06:07삼성서울병원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한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4일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CSR)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9개 기업 및 기관이 전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충북 진천과 강원 고성, 경남 거창, 경기 김포 등 안행부가 지정한 안심마을을 중심으로 무료 방문진료 등 안전서비스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성수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장은 “안전행정부와 함께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더욱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이고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6 06:04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 대해 영리자본의 편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 서라고 촉구했다.병협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원격의료와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방침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이에 보건노조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이 영리자본의 편에 선 것은 국민건강권보다는 돈벌이를 더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특히 “원가의 75%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저수가와 병원 현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정책으로 병원경영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을 환영하고 나선 것은 의료기관으로서 너무나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보건노조는 “병원들의 경영난 개선은 영리자본을 투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무너진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우고, 의료기관간 치열한 경쟁과 양극화를 해결하며, 저부담-저보장-저수가의 악순환체제를 적정부담-적정보장-적정수가의 선순환체계로 바꾸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잘못된 의료정책과 의료제도를 고치는 대신 환자를 볼모로 삼아 경영난을 해결하려는 병원협회의 입장은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건노조는 정부에 대해서도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보건
2014-01-16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