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1월 7일 화요일 오후 4시 30분 대강당에서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의 ‘야신의 리더쉽’ 특강을 마련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전년대비10% 상향 조정하여 야심찬 첫 출발을 다짐한 바 있으며, 2015년까지 동남권 최고의 암센터, 의료용 가속기 연구의 중심이 되기 위해 보직자 및 전 직원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에 새해 목표 달성을 위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기적의 대명사’ 김성근 감독을 초청하여 리더쉽 특강을 마련하였다. 김성근 감독은 특강에서 “직원의 0.1%의 가능성을 100%현실화시키는 것이 바로 리더의 역할이며, 부모의 마음으로 직원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면 기회는 얼마든지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정하고 가혹하다는 소리를 들을지라도 리더는 반드시 결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어떤 순간도 적당히 넘어가지 말고, 실패를 하면 책임전가를 경계하고 진정으로 부끄러워하라”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기적은 남들보다 3배~4배가 넘는 비상식적인 노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작은 성과를 얻더라도 결코 만족하지 말고, 계속해서 이루지 못한
2014-01-08 16:49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오히려 의료계의 투쟁의지를 더 확고히 하도록 한 것일까? 의료계는 일정대로 오는 11일~12일 총파업 출정식을 결행한다. 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을 통해 의사들의 투쟁 열기를 이어가고, 향후 진행될 투쟁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총파업 출정식은 11, 12일 양일간 천안소재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개최하며, 의료계 대표자들이 500명 이상 참석할 전망이다. 의협 비대위는 “이번 출정식은 지난 12월 15일 여의도에서 2만명 이상의 의사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외친 의료혁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투쟁열기를 이어나간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유선 등 확인결과 의료계 대표자 5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 출정식은 원격의료, 영리병원 저지 및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에 대한 현안보고로 시작하여, 주제별 분과토의를 통해 논의를 구체화한다.수렴된 토의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전략을 가다듬고, 끝으로 출정식에서 투쟁 로드맵을 확정하고 투쟁에 임하는 다짐을 발표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된
2014-01-08 13:06“원격진료로 의료의 근본적 가치가 훼손된다는 것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가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의료·교육 등 5대 유망 서비스 업종에 대해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내수활성화에 있어서 서비스산업 육성은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며 “서비스 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투자의 가장 큰 장벽인 규제를 풀어야 한다. 올해 투자관련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원협회는 정부가 “의사-환자간 원격진료 허용과 의료법인 자회사 및 의료법인간 합병 허용을 내수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육성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다시 말해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시행하지 않고, 의료법인 자회사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의료산업에 대한 규제로 생각한다는 것. 의원협회는 “정부가 현재 의료산업에 의해 발생된 이익은 의료기관 운영주체인 의사와 비영리법인에게 돌아가는 구조로써 다른 사회구성원에게 돌아가는 구조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른 사회구성원이나 민간자본도 자유롭게 진입할…
2014-01-08 12:0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국내에서 진단이 어려웠던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 대상을 기존 17개에서 28개 질환으로 1월부터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희귀유전질환의 경우 시장성이 낮아 병원 또는 일반 검사기관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아 질병이 의심되어도 확진을 위한 유전자진단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어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12년 하반기부터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진단의뢰기관을 통해 17개 질환에 대한 유전자진단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여 왔으며, 11개 질환을 지원대상으로 추가 선정하여 2014년 1월부터 진단지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된 것.현재, 진단의뢰가 가능한 기관은 18개 기관으로 진단의뢰기관은 질병관리본부에 신청하면 지정받을 수 있다. 희귀질환 진단검사 의뢰기관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기관은 유전클리닉이 있어 1차적 스크리닝이 가능하고 유전자 검사결과에 대해 환자와의 유전 상담이 가능한 인력 등이 갖추어진 기관이다.질병관리본부에 정해진 서류 신청을 하게 되면 서면심사를 통해 지정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 웹사이트(http://helpline.ni
2014-01-08 12:00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건강보험 약가의 투명한 시장가격 형성과 상시 약가인하 기전을 위한 제도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보험약가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협의체는 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의약관련 단체, 공익 단체,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며, 1월 9일 첫모임을 갖는다.협의체에서는 외국의 약가제도 등 다양한 약가관리제도를 분석하고,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 상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을 마련한다.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거래가의 정확한 파악 및 상시 약가인하 기전이 작동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약가제도를 도출할 계획이다.복지부는 협의체에서 기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관련 규정 등 개정을 통해 신속히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1-08 11:01의료정책 및 의학적 현안에 대하여 항시 열람이 가능한 대국민 서비스가 금년 중 제공될 전망이다.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KMA Policy 구축을 위해 실무TF를 구성하고, 지난 3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KMA Policy란 의료와 의학에 관한 각종 현안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공표하는 것이다.의협은 KMA Policy가 제정될 경우, 의료전문가단체로서 위상 제고는 물론 내부적으로 협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실무 TF팀은 국민과 회원이 궁금해 하는 의료정책 및 의학적 현안에 대하여 항시 열람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할 정책 항목과 각종 근거를 제공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MA Policy에는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입장, 의사윤리에 관한 협회의 방침, 협회의 정관과 내규 등 운영 지침, 기타 대의원회가 집행부에 위임한 사항 등이 주요내용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의협은 "이를 통해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협회 정책의 일관성을 제고하고, 각종 정책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며, 정책결정과정을 포함한 협회의…
2014-01-08 10:32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수 1인당 초진환자 최소 5명 진료 시스템이 큰 효과를 거두면서 1일 초진환자 수가 605명에 달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구랍 30일 하룻동안 전남대병원에서 처음 진료 받은 초진환자가 605명으로 하루 평균 초진환자(12월) 440여명 보다 무려 37%가 늘어났다.특히 이날 초진환자 중 순수 외래 초진환자(당일접수 초진환자와 콜센터 예약 환자)는 495명으로, 설・추석 명절연휴 직후를 제외하고 평일 환자로는 1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전남대병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초진예약환자 적체 해소를 위해 시행한 교수 1인당 초진환자 5명 진료 시스템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 초진환자 수가 서서히 증가함에 따라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전남대병원은 새로운 진료 개선책 시행 이전까지는 초진・재진환자 구분 없이 하루 목표환자 수 위주로 진료해왔다.하지만 이러한 진료방식이 초진환자의 적체현상과 고객 불만 증가 등 병원 이미지 저해요인으로 나타나 진료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교수 한 명이 진료단위(하루 중 오전 또는 오후)당 최소 5명의 초진예약환자를
2014-01-08 06:34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연구한다.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를 위한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토) 경쟁입찰을 통해 광주광역시로부터 계약자로 선정된 이 연구용역은 김철신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책이사를 책임연구원으로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역량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치의학연구원 설립 비젼 및 기본전략, ▲국내외 치의학연구원 현황과 시사점, ▲치의학연구원 유치 근거 연구 등이다.김철신 정책이사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정부 및 지방정부, 국책연구기관 등의 연구 용역과제를 입찰, 수행할 수 있는 연구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대외적 공신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4-01-08 06:12한국인의 적정 하루 수면시간은 7~8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강대희 교수/박수경 교수)은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대한예방의학회지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J Prev Med Public Health)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93년부터 함안, 충주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건강인 13,164명을 15년 이상 추적하여 2010년까지 확인된 1,580명의 사망자를 조사하였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의 평소 수면시간이 향후 사망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에 참여할 당시 개개인의 생활습관(수면시간)과 위험요인에 따라 사망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하루 수면시간을 5시간 이하,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10시간 이상으로 분류하여 각 수면 시간 군에 따라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7~8시간 수면군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7~8시간에 비해 수면 시간이 짧거나 길수록 사망률은 증가하여 수면 시간에 따라 U 자형 위험도를 보였다. 특히 7시간 수면군에 비해 5시간이하 수면군은 21%, 10시간
2014-01-08 06:03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7일 성명을 통해 “의료민영화를 위한 보건의료 규제완화 조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보건의료단체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5대 유망 서비스 업종에 대한 규제완화를 밝힌 것은 보건의료의 경우 의료민영화 조치를 밀어붙이겠다는 방침을 대통령 입으로 직접 발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완화 정책의 목적은 재벌과 기업주들에게는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하지만, 의료비는 폭등될 반서민적 정책이라는 문제점도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직접 자신의 입으로 국민 모두가 끔찍스러워 하는 미국식 의료민영화로 가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셈이라고 주장했다.보건의료단체연합은 “민영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온 힘을 모아 이를 저지하려는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끝까지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보건의료단체연합은 “우리나라 의료 현실을 돌아보면 건강보험 보장률은 55퍼센트로 OECD 34개 국가 중 꼴찌나 다름없다. 보험이 되지 않는 의료비가 너무 많고 따라서 국민의료비 부담이 높은 나라다. 이런 이유로 많은 국민들이 ‘4대 중증질환 보장’ 공약에 큰 기대를 가졌고 그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이
2014-01-08 06:00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국내 제약회사 중 유일하게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 램)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CP(Compliance Program)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CP 운영 실적 등을 기준으로 기업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CP는 AAA(최우수) 부터 D(매우취약)까지 총 8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한미약품이 획득한 BBB는 "비교적 균형있게 CP 체계를 갖췄고 운용 성과도 양호"한 기업에게 부여 하는 등급이다.한미약품은 2007년 6월 26일 CP를 첫 도입했으며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CP 제도의 시스템화를 진행해 왔다.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독립적인 CP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감사 시스템을 통해 매달 CP 규정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직원 포상과 규정 위반자에 대한 사내 인사위원회를 통한 징계 등 CP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제약회사에 요구하는 윤리경영에 대한 요구 수준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며 "클린영업 정착을 목표로 수년간에…
2014-01-07 15:08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시한 2014년도 결핵치료제 국제입찰에서 글로벌 사업부문 1순위 공급자로 선정돼 경구용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주성분:싸이크로세린)’을 WHO에 확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WHO의 국제 입찰은 매년 인도 사업부문과 글로벌 사업부문(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한 업체의 의약품 가격과 공급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공급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글로벌 사업부문 2순위에 그쳤던 동아에스티는 2014년도 입찰 결과에 따라 글로벌 사업부문에 184% 이상 성장한 1,250만 달러 상당의 ‘크로세린’ 을 공급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사업부문과 인도 사업부문의 타 공급업체에 총 2,040만 달러 상당의 결핵치료제 원료인 ‘싸이크로세린’을 각각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올해 WHO입찰과 관련해 공급할 크로세린과 싸이크로세린은 작년 1,600만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될 예정이다. ‘크로세린’은 2세대 결핵치료제로 ‘이소니아지드(Isoniazid)’, ‘리팜피신(Rifampicin)’ 같은 1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Multidrug-resistant tuber
2014-01-07 15:07보건복지부는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의 김완욱 교수팀(김완욱 교수, 유승아 박사)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황대희 교수팀(황대희 교수, 유성용 박사)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류마티스 활막세포가 암세포와 같은 공격성을 가지게 되는 원인을 학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7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면역질환분야의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도부터 산·학·연 융합연구를 진행하여 왔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인구의 1% 내외에서 발생하는 만성염증질환으로 활막세포가 종양(암)과 같이 증식하여 뼈와 연골을 파괴하는 특징을 지니며, 아직까지 그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뼈와 관절이 파괴되는 기전이 처음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환자로부터 얻은 활막세포의 유전자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공격성과 파괴성을 책임지는 13개의 후보유전자를 찾아내었고, 이 중 특히 페리오스틴 (periostin)과 트위스트 (TWIST)가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였다.또한, 활막세포에 페리오스틴이나 트위스트의 유
2014-01-07 12:00오는 9일 천연물신약 고시무효확인소송을 앞두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강력한 의지가 담긴 탄원서 3305부를 7일 오전 재판부에 제출했다. 한의협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성된 탄원서를 통해 “천연물신약 정책에 19조원 이상의 국민 세금과 건강보험재정이 투입되었다”며 “더 큰 낭비가 없도록 지금이라도 천연물신약의 본래 입법 취지대로 모든 사항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탄원서에서 한의협은 “본래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촉진법은 대한민국의 자생식물을 이용해 아스피린이나 탁솔처럼 천연물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하여 세계시장에 통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고자 한 프로젝트였으며, 정부는 6100억원 이상의 소중한 세금을 관련 개발지원자금으로 투입했다”고 밝혔다.다만 “식약처는 세계시장에 내놓을 만한 신약개발 성과가 없자 고시 개정을 통해 한약처방을 천연물신약으로 둔갑시키고, 단시일 내에 매출 성과를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양방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이어 “식약처의 이런 잘못된 조치로 인하여 제약회사는 지난 12년간 건강보험재정에서 약가로만 18조9000여억원이라는 돈을 받아 막대한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며…
2014-01-07 11:31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CDISC 골드 멤버 승인 및 MOU 체결 1년 만에 플래티늄 멤버로 승격하였다고 밝혔다.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는 국제임상데이터표준화컨소시움으로 CDISC에서 적용되는 데이터 형식 및 분석모델을 갖추어야만 미국 FDA에 새로운 의료기술(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 식품 등) 승인절차를 시행할 수 있다. 이번 CDISC 플래티늄 멤버 승격은 글로벌 임상연구 및 의료정보 표준화를 지향하고 있는 국내·외 의료상황 비추어볼 때 그 중요성이 매우 부각된다.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를 비롯한 곽상규 연구강사와 연구팀들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및 (재)통합의료진흥원과 함께 이러한 중요성을 파악하여 첨단임상연구 인포마틱스 과제(D-Metrics, D-cluster)를 수행해오고 있다.이 연구과제는 임상연구와 함께 이루어지는 의학통계 및 정보의학의 전반적인 분야인 임상연구의 설계, 데이터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에 관련된 모든 streamline을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모듈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가는 것을 말한다.특히, CDISC 골드 멤
2014-01-07 11:15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말초혈관질환센터’를 오픈했다.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팔다리의 혈관 및 경동맥, 복부동맥 등이 막힌 말초혈관질환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까다로운 말초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적절히 적용하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팔, 다리, 목의 막힌 혈관에 다른 부위의 건강한 혈관을 이어 붙여주는 혈관우회수술 등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마취나 수술을 하지 않는 내과적 치료법인 스텐트 삽입술과 풍선성형술을 특화해 수술 자체가 큰 부담인 만성질환자들이나 고령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심장내과와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까지 관련 진료과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협력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이루어진다.또한 말초혈관질환 환자들은 효과적인 치료뿐 아니라 재활도 중요해 치료 후 바로 심장병예방재활센터의 재활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질환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말초혈관질환센터 발족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환자 중심의 다학제적 진료 프로세스 정립 및 말초혈관질환에 대한 임상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여 조기 진단과 치료법
2014-01-07 11:15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 분야가 상위권에 평가됐다.한국생산성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병원 분야는 다른 산업에 비해 고객만족도와 고객유지율 등 전반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조사 발표에 따르면 병원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낸 병원은 만족도 점수 81점을 기록한 세브란스병원으로 86점으로 1위인 삼성물산 아파트, 82점으로 2위인 롯데호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세브란스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4위), 서울성모병원(8위) 등 세 곳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대비 고객기대수준과 고객인지가치는 소폭 하락했지만, 실제 의료서비스를 경험한 후 평가하는 고객인지품질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계량화한 것으로 매년 4차례 발표하지만 연말 결산 때는 소수점 이하 단위까지 계산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2014-01-07 11:11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1월 6일(월) 갑상선센터를 개소했다. 내분비내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영상의학과 등 갑상선질환 전문 진료과의 통합진료가 가능한 갑상선센터에서는 4개 전문 진료과를 중심으로 진단-검사-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3만명이었던 갑상선질환자가 최근 5년 사이에 55%나 증가했다. 특히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중 가장 흔한 암이며, 최근 암 발생현황에 따르면 남성 환자수도 연간 25.6%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 갑상선에 생긴 종양이 악성일 가능성이 여성보다 높아 남성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점차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질환 환자로 인하여 강남성심병원에서는 진료 및 대기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갑상선 진료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갑상선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시스템을 운영한다. 본관 2층에 위치한 최신식 시설을 갖춘 갑상선센터는 진료실, 초음파 및 수술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내분비내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영상의학과 등 갑상선질환 전문의 9명의 교수가 체계적인 의료협진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
2014-01-07 10:53세계적인 피자배달 전문기업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가 6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에 소아암 불우환아를 위한 ‘희망나눔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도미노피자의 ‘희망나눔기금’은 소외계층 아이들의 복지향상 및 의료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전국 380여 개 매장에서 세트 메뉴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후원기금이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의 의료비로 활용할 계획이다.도미노피자 차현주 홍보실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삼성서울병원 기부를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의료기관에 ‘희망나눔기금’을 꾸준히 전달해왔다.
2014-01-07 10:52손가락 길이 비(比)가 성인의 폐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와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박이내 교수가 공동으로 시행한 ‘손가락 길이 비: 성인 폐기능의 예측 인자 (Second to fourth digit ratio: a predictor of adult lung function)’ 연구 논문에 따르면 손가락 길이 비가 성인 폐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손가락 길이 비가 작을수록, 성인 폐기능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범 교수와 박이내 교수팀은 비뇨기과 수술을 위해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였던 245명 (남 162명, 여 8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 전에 미리 손가락 길이 비를 측정하여, 이 손가락 길이 비와 폐기능검사 결과와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손가락 길이 비는 검지 길이를 약지 길이로 나눈 값으로 정의되는데, 이번 연구 결과 162명의 남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변량 및 다변량 선형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강제폐활량 (forced vital capacity, FVC)과 1초간 강제호기량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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