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저단백 즉석밥 ‘유메고항’과 저염 즉석식품 등 신부전 환자식 1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 제약사가 신장 환자를 위한 저단백, 저염 환자식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반적으로 단백질은 체내에서 요소로 변해 신장에서 배출되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진 신부전 환자의 경우 이를 배출하지 못해 몸에 쌓이는 요독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량을 줄여야 하며, 신장 기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염식을 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이번에 JW중외제약이 출시하는 저단백 즉석밥 ‘유메고항’은 특수 효소 처리 방식으로 단백질을 일반 밥의 1/35 수준(180g 기준 0.13g)으로 낮춰 신부전 환자의 식이 요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이와 함께 염분을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라면, 간장, 카레 등 다양한 저염식을 함께 선보였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들은 단백질과 염분 외에도 칼륨과 인 등의 수치를 낮춰 신부전 환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환자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11-22 12:59동남아시아 4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의 의약정책 담당 공무원 20명이 한미약품 팔탄공장(공장장 우종수 부사장)을 방문해 선진 생산시설을 견학했다.이번 방문은 식약처의 해외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수기간 동안 의약품 허가 및 심사, 임상, 생산관리 등 의약품 제조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팔탄공장을 찾은 20여명의 방문단은 한미약품의 선진화된 의약품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노하우, 한미약품의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종수 부사장은 "한미약품 생산시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동남아 의약담당 공무원이 견학한 만큼, 해당 지역에서 한미약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지난 7일 입국해 오는 22일까지 15박16일 일정의 연수교육에 참여했으며, 한미약품을 비롯한 식약처, 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을 견학했다.
2013-11-22 12:58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배변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광동 다비앙’을 출시했다. ‘광동 다비앙’은 1포(80ml) 당 식이섬유 6,000mg을 함유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 6,000mg은 딸기 15개, 토마토 약 7.5개, 오이 약 7.5개 각각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외에도 부원료로 장내에 좋은균을 배양하고 장건강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 비타민C와 나이아신 등이 함유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로 장에 자극을 주지 않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함과 동시에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C, 나이아신 등을 보충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광동 다비앙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하루에 3회 1포씩 음료처럼 마시면 된다. 20~30대 여성의 입맛을 고려해 사과와 푸룬의 상큼한 맛을 구현했고 하루 복용 분량인 3포 단위의 소 포장 형태로 여성들이 핸드백에 가볍게 넣고 다니면서 마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배변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개발을 시작했는데 제품이 맛도 좋아서 2~30대 여성들 사이
2013-11-22 12:57중증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뛰어난 고농도 히알루론산 점안액이 나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기존 히알루미니0.1% 및 0.18%로 치료가 불충분한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해 히알루론산 농도를 높인 '히알루미니0.3%'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히알루미니는 안구의 외상, 결막 건조증 등 각결막 상피장해에 치료 효과가 있는 전문 의약품이다.특히, 히알루미니0.3%는 이물감, 안구 통증 등 중증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해주며, 눈물막 두께를 큰 폭으로 증가시켜 히알루미니0.1% 대비 눈물이 각막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장 6배까지 늘려준다.또한,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상피세포 손상이 적고, 1개 단위로 분리 포장함으로써 환자들의 안전한 투약이 가능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히알루미니0.3%는 눈물의 점도 증가와 각막손상 개선에 탁월하다"며 "휴대가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미약품은 초기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위해 전문의약품 '히알루미니 0.1%/0.18%'와 일반의약품 '눈앤'을 별도로 출시하고 있다.
2013-11-22 12:57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이 핵의학 5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움 및 기념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는 지난 1963년 12월 17일 방사선의학연구소 산하 방사성동위원소연구실로 탄생해 국내 최초 PET-CT 설치 가동, 국내 최초 전신 PET-MRI 설치 가동 등 우리나라 핵의학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1부에서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활용의 미래” 라는 주제로 한국원자력의학원 핵의학 50주년 기념 심포지움이 진행되었다.첫 번째로는 서강대학교 화학과 지대윤 교수가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뇌에 특이적으로 침착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로 영상화가 가능한 신약 18F-FC119S를 소개했다. 18F-FC119S는 우리나라에서 자체 개발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용 방사성의약품으로서 한국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에서 1상 임상시험이 진행됐다.다음으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임일한 과장이 다양한 종류의 암환자 진단 및 치료반응 평가에 사용되어 온 한국원자력의학원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자기공명영상(PET-MRI)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의료용 방사성동
2013-11-22 12:54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위원일동은 최근 정부가 확대(의사-환자) 시행하려는 원격의료와 관련하여 국민건강에 미치는 득과 실을 상세히 검토한 결과,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대의원운영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원격의료가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듯하지만 실상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는 불분명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치는 등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의료의 질이 현격히 저하되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더 큰 피해를 줄 것은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위원일동은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도 보낸다고 밝혔다. 정부에게는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계의 충정을 이해하여 이 제도의 확대시행을 전면 파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환자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원격의료관련 업체만 이익이 갈 뿐, 정부가 기대했던 고용창출효과나 서비스산업발전의 득보다는 그동안 국민보건에 버팀목이 되어 온 일차의료마저 고사시키고 말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의료제도의 황폐화! 이러한 파국은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 어느 누구도 원하는 바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3-11-22 12:02이대목동병원이 지역 협력 병의원들과 만나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1일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강서·양천·영등포구·구로구 등 지역 병의원장들이 참여하는 ‘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유 권 이대목동병원장, 정구용 진료부원장, 신상진 진료협력센터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조종남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유광사 강서구의사회 명예회장, 박명하 강서구의사회장, 신동호 양천구의사회장 등 협력 병·의원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순남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이화의료원은 그 동안 협력병의원과 인터넷 리퍼시스템, 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와 연합 학술대회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한 두터운 신뢰로 더욱 발전된 협력관계를 만들어 왔다”며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롭게 들어서는 제2부속병원 건립을 계기로 지역 병·의원과 대학병원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우수 협력 병·의원에 선정된 구로성심병원 박선효 원장, 미래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정혜영·강주미 원장, 양천서울이비인후과의원 황찬호 원장, 이즈맘산부인과의원 황순혁 원장, 첨단MRCT의원 한채규 원장에게는…
2013-11-22 11:27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대구브랜드를 높이고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는 나눔의료관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 태국에 이어 미얀마까지 국경없는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것이다.동산의료원 성형외과 한기환, 조태희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세영 교수 등 의료진들은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양곤 사쿠라병원에서 구순열, 구개열, 구순열비변형 교정술 등 환자 25명을 무료로 수술한다.성형외과 한기환 교수는 “미얀마는 성형외과 의사가 턱없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구순구개열에 대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미얀마에 알리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13-11-22 11:26서울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에서 2010년부터 2013년 9월까지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70명을 분석한 결과, 수혜자들의 평균 나이는 50세이며, 70세 이상 고령 환자도 6명(8.5%)이었다고 밝혔다.2005년 ~ 2009년에 같은 수술을 받은 환자 21명 중 70세 이상이 1명(4.7%)인 것을 보면, 고령 환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심장이식은 약물치료나 심장교정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심장 기능 부전 환자에게 병든 심장을 제거하고 뇌사자의 건강한 심장을 이식해주는 수술이다. 심장이식은 심장을 멈추고, 체온을 28~32도로 낮춘 후 전신 마취하에 가슴뼈의 가운데 부분을 절개한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면역 거부 반응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어 고령 환자들이 감당하기에는 큰 부담이었다. 최근에는 수술법의 발전과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한 경험 축적 그리고 효과적인 면역억제치료로 수술 후 회복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거부반응 및 감염 등의 합병증도 줄어 심장이식 수술을 받는 고령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최성규 씨(74세 남)는 12년 동안 허혈성 심근병증 (Ischemic cardiomyopathy)으로 가슴통증과 부정맥으로 고생했다. 약물치
2013-11-22 11:26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최근 병원 측으로부터 나가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앙보훈병원 회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했다.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이하 서울시간무회 회장 김현자)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중앙보훈병원 강당에서 보훈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보훈병원 근무 간호조무사들은, “간호등급제 실시 이후 간호조무사들이 10년 이상 외래에서 최선을 다해 일해왔는데도 내년 2월에 개소 예정인 만성질환센터에 별도의 직제 없이 간호사 대체인력으로 투입한다는 것은 병원에서 나가라는 압박과 같다”며 직제 없는 이동은 불가하다고 밝혔다.또 “지난 11월 19일 개최한 1차 고용위원회에 간호조무사 관련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참석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11월 25일 개최 예정인 제2차 고용위원회도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보훈병원 간호조무사들은 “다음주 초에 인사발령이 있을 것 같다는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며 “그렇게 될 경우 타 공공병원 간호조무사들과 연대 투쟁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간무회 김현자 회장은 “보훈병원 병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겠다”며 “오는 12월 12일 시행되는 공무
2013-11-22 11:25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특수암센터 뇌척수종양 클리닉 곽호신 박사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53차 대한신경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정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곽호신 박사는 ‘흉추 전이암에 대한 후방 접근법에 의한 척수감압 및 척추 기계고정술: 환자 기능 및 생존에 대한 예후인자 분석’의 연구 논문으로 전체부문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에서 흉부 척추에 전이된 암종에 의하여 척수신경이 압박된 환자들에 대해,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후방접근 감압-고정술을 시행했던 105명 환자의 수술 성적 및 생존율을 분석해 수술 전 보행이 불가능했던 환자의 50% 이상이 보행 가능한(ambulatory) 정도로 기능이 향상됐다.이 수술을 통해 보행기능을 유지한 환자들이 더 많은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을 기회를 가지게 되어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특수암센터 뇌척수종양클리닉 곽호신 박사는 “척추에 전이가 있는 암환자라도 적극적으로 기능을 보존하고 수술 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암환자의 삶의 질 유지 뿐 아니
2013-11-22 11:23마다가스카르 보건사회부 대외협력단이 고대의대를 차자 협력받안에 대해 논의했다.고려대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지난 19일(화) 오전 9시 30분 의대 본관 학장부속회의실에서 마다가스카르 보건사회부 대외협력단 및 국립 안타나나리부대학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양국 학문 교류 및 의학 교육 지원에 대한 넓은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한희철 의대학장, 최재걸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 김병조 교육부학장보와, 마다가스카르 보건사회부 니보 대외협력국장(Dr. Nivo) 안타나나리부대학 판자(Panja)총장, 안타나나리부 의과대학 마미(Prof. Mamy) 학장, 그리고 밀알 마다가스카르지부장 이재훈 (의학, 51회) 선교사 등이 참석했다. 마다가스카르 보건사회부 대외협력단은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으로부터 고대의대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서 교직원들과 함께 의과대학 및 고대 안암병원의 주요시설을 직접 현장 견학했다. 특히,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실용해부센터의 가상해부대 교육과 기초의학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갖고 가상해부대 실습은 직접 체험해 보는 등 설명을 주의 깊게 경청하였다.안타나나리부대학의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학문 교류
2013-11-22 11:23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과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이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4회 양현-아산 난치성 질환 프리셉터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양현-아산 난치성 질환 프리셉터십은 해외연수를 통해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들이 국내 여러 병원에서 암 및 난치성 분야에 종사하는 간호사,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강좌와 프리셉터십을 제공하는 사회 환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에는 양현재단 후원금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서울아산병원 연수생들이 애리조나 메디컬 센터의 트라우마 센터, 위스콘신 카본 암센터, MD앤더슨 혈액내과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보고 겪은 선진 의료서비스 시스템과 실무 경험을 발표했다.둘째 날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토론을 통해 난치성질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과 현장견학, 분야별 일대일 맞춤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연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상도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은 “해외 선진 의료기관의 연수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국내 난치성질환 분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3-11-22 11:2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1일 오후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선임연구원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선발·양성한 환자안전 전문가(Patient Safety Scholar)로 유명한 정헌재 박사를 초청, 환자안전 및 환자의 권리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환자안전 전문가가 들려주는 병원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 및 간호사, 보건직과 행정직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각종 활동과 ‘명지병원형 EMR’ 구축 등을 진행 중인 명지병원의 'Clean & Safe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의료 및 행정절차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헌재 박사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병원내 사고는 여러 실수들이 한 시점에 모이면서 발생하게 된다"며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거나 혁신하는 표준화 및 팀원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 사고를 줄이고 환자 안전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의 다큐멘터리 '환자안전 개선'으로 세계 교육발전 및 지원협의회(CASE)로부터 금상을…
2013-11-22 11:22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가 2013년 이비인후과 수련병원 실태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련병원 실태조사란 전국의 수련 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 환경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공의 교육환경, 각종 집담회 건수 및 참석 현황, 연구 논문의 학술지 발행 및 학술대회 발표 실적, 외래와 입원 환자의 진료 실적, 각종 수술 건수, 병원 시설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비인후과는 진료, 논문, 집담회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A등급으로 판정받았다. 총점 96.2점으로 연차당 전공의가 1명인 42개의 병원 중 1위 였다.총점을 전공의 숫자와 관계없이 환산한 점수에서도 148.0점으로 수도권 대학 병원 및 대형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80개 수련병원 중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012년 평가에서도 총점 92점, 환산점수 141.5 점으로 전국 82개 수련병원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는 2010년부터 연차 당 전공의 1명의 수련을 시작해 수련 경력이 4년에 불과하지만, 5명의 지도전문의와 4명의 전공의들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헌신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병원은 “이
2013-11-22 06:50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11월 2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행사에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계와 학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북한 보건의료계통 전문가 약 100여명과 일반인 다수가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이왕재 소장은 “창립 후 1년간 통일의학센터가 적지만 결코 작지 않은, 의미있는 성과들을 이룩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통일의학 센터가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향후 통일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를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의 장,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통일의학센터의 창립 1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통일의학센터가 3,4년지나 청장년층에 들어섰을 때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며 "오늘날 대한민국 땅에서 살게 된 새터민을 위해 서울대 의과대학이란 선도적인 연구 교육기관으로서 특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전 NATO 사령관 미 해군 장군을 역임했던 제임스 스타브리디스를 비롯해 미국 의회조사국 아시아 담당관 마크매닌, 전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하고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였던 스티브 보스워
2013-11-22 06:47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복구 지원을 위해 12개 지역병원회 및 5개 직역협의회와 공동으로 3만달러의 성금(병협 2천만원)을 마련해 21일 오후 마닐라 필리핀병원협회 학술대회장에서 카스트로 필리핀병원협회장에게 전달했다.필리핀병원협회 학술대회 참석차 김광태 IHF 회장과 출국한 김윤수 회장이 현지에서 직접 수해 의연금을 기탁한 것이다. 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필리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김광태 IHF 회장과 김윤수 AHF 차차기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조제마르 비나이 필리핀 부통령을 예방하고 재난구호 대책 및 국제병원계 동향 등에 대해 환담했다.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병협을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울산·경남,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등 12개 지역병원회와 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중소병원협의회, 전문병원협의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등 5개 직역협의회에서 모금한 것이다.
2013-11-22 06:46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핵의학과가 제52차 대한핵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과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중․일 세 나라가 참여한 아시아 대한핵의학 국제심포지움(the 6th CJK conference, CJK 2013)과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4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과장 임석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 3개와 포스터 7개를 제출해 구연 부분에서 영어 구연상(전공의 4년차 한연희)과 국어 구연상(전공의 1년차 최세훈)을, 포스터 부분에서 우수 포스터상(핵의학과 직원 김은미)을 각각 수상했다. 영어 구연상을 받은 한연희(핵의학과 4년) 전공의는 PET/CT검사시 암과 염증조직을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로 호평을 받았다. 국어 구연상을 받은 최세훈(핵의학과 1년) 전공의는 갑상선암 환자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 시 호르몬 중단 요법 또는 유전자재조합 갑상선자극호르몬 투여요법이 치료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 결과를 발표했다.또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2013-11-22 06:32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를 대상으로 소아응급 관련 통합 교육과정인 ‘제 1회 소아응급 보드리뷰’를 열었다고 전했다. 소아응급 보드리뷰에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비롯해 타 대학병원의 전공의도 여러 명 참가했다.오전 9시 시작된 소아응급 보드리뷰는 7개 강의를 통해 ▲소아외상, ▲소아외상의 영상학적 소견, ▲소아술기 시 진정 및 진통, ▲아동학대, ▲소아탈수, 발열, 가와사끼병, 소아경련, ▲천식 악화, 급성 복통, 기도 폐쇄, 신생아 응급, ▲감염, SIDS, DKA, 저혈당증, ITP, HSP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간단한 평가를 끝으로 오후 6시에 마무리 됐다.김재우 교수(응급의료센터장)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3년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차세대 소아전용응급센터에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와 전문 지식들이 제공됐다”면서, “참가자들이 앞으로 응급의학 전문의로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1-22 06:26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외과 최혜련 전공의가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제 26차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에서 무증상 폐색전증의 동반빈도 및 치료결과’를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심부정맥혈전등으로 진단받은 532명의 환자 중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 폐색전증 증상이 동반되거나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를 제외한 2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환자에서 무증상 폐색전증의 동반비율은 55%로 높게 조사되었으나, 적절한 항응고요법을 시행하거나 하대정맥필터를 사용하여 치료하였을 때 폐색전증 관련 합병증 또는 사망이 발생되지 않았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주로 다리에 발생하는 혈관질환으로 하지의 심부정맥이 혈전으로 막히게 되는 증상이다. 특히, 급성기에는 하지의 혈전증상 뿐만 아니라 중요 합병증인 혈전이 폐동맥으로 떠내려가서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된며, 장기적으로는 정맥궤양, 통증, 부종 등 만성정맥 부전증의 원인이 된다. 무증상 폐색전증은 폐색전중 발생 환자에게 호흡기 증상이 현저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최혜련 전공의는 “물심양면 지도해주신 혈관외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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