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팔팔’이 데일리요법에 대한 임상을 진행해 결과가 주목된다. 식약처는 최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신청한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팔팔츄정’에 대한 연구자임상을 승인했다.이번 임상은 발기부전환자에서 팔팔츄정(실데나필)의 매일 복용 용법과 필요 시 복용 용업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의 비교연구를 위한 것이다. 연구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서울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팔팔츄정은 전립선비대증,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자임상도 승인받은바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신청한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전립선비대증 환자 대상 임상이 승인받았다.일산병원을 비롯해 연대의대 세브란스병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에서 함께 임상이 진행된다.또 7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중뇌동맥 협착을 동반한 아급성 허혈성 뇌경색 환자에서 PDE-5 억제제(sildenafil)가 뇌혈류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신청한 연구자임상도 승인됐다.
2013-11-04 05:50의사협회는 의료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직역을 망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의협은 2일 저녁 지방에서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의 협의체인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 원격진료 쌍벌제 등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이같이 결의했다.특히 지난 10월 29일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허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데 대해 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는 각오이다. 시도의사회장들은 보건의료가 전문성이 필요한 대표적인 전문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와 합의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금번 기회에 원격의료법 저지뿐 아니라 잘못된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특히 저수가, 쌍벌제, 아청법(일명 도가니법), 의약분업, 저가약 대체조제 등 의사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고, 국민건강에 피해를 양산하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이번 기회에 바로잡겠다는 의지이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는 의료계의 중지를 모아 결연한 마음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
2013-11-03 10:53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한국콜마파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국콜마 제약부문 김신규 부사장을 콜마파마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김신규 대표이사는 2002년 한국콜마에 입사했으며 중앙대학교 약학과 및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아울러 생명과학연구소 길영식 상무 이사를 콜마파마 연구소장 전무이사로 인사 발령했다. 길영식 전무는 충북 천연물 프로젝트추진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원 (보직 변경) ▲콜마파마 대표이사 김신규 임원(승진)▲한국콜마파마 연구소장 전무이사 길영식
2013-11-02 22:32신풍제약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이 식약처로부터 척추 수술 시 유착감소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신풍제약의 메디커튼은 자궁경 수술, 복부 수술에 이어 이번 척추 수술까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유착방지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게 됐다. 이로써 국내 유착방지제 중 최다 3상 임상 진행한 유착방지제가 됐으며, 갑상선 수술 후 유착 감소에 대한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도 주목된다.한편, 메디커튼은 2012년 6월 허가 발매 후, 2013년 5월 대만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터키 수출(8월), 아랍에미리트 수출(9월) 계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도 수출 협의를 진행 하고 있다.
2013-11-02 22:28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 개원 57주년 기념식이 1일 정대수 병원장, 성시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등 내외 4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E동 9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정대수 병원장은 식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자신 스스로가 병원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런 병원으로 다함께 만들어갑시다.”라고 말했다. 기념사에 앞선 포상식에서는 김혜림 레지던트 등 42명에게 병원장 모범표창이 수여됐고, 총무팀 등 4개 부서표창과 윤만수 교수(산부인과) 등 104명에게 장기근속 포상도 마련됐다. 한편, 개원57주년을 전후한 각종 행사가 원내외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이미 시립합창단 혼성중창팀, 라온스트링 앙상블 축하공연 등이 지난달 21부터 25일까지 펼쳐진데 이어 11월 5일에는 SG워너비 김진호씨의 축하공연이 A동 성산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센터 및 진료과별로 학술대회, 시민건강강좌, 심포지엄등을 개최한다.[개인 표창]▲모범표창=김혜림(진단검사의학과) 이동민(진료처) 조권(교육연구팀) 송현경(교육연구팀) 이재선(감사팀) 유숙연(물류관리팀) 배은미(원무팀) 장지현(회계관리팀) 이재항(총무팀) 이승민(총무팀) 이경원(한방진료지원
2013-11-02 12:43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은 11월 1일 오전 8시 을지병원(서울 노원구 하계동)과 을지대학병원(대전시 둔산동) 대강당 범석홀에서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개원 기념식은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자 및 근무 유공자 등에게 상패와 함께 총 6,200만원 상당의 상품 및 상금이 수여됐다.
2013-11-02 12:42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나눔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6명에게 진료비 및 생활보조금으로 1,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울산대학교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회(회장 김문찬)는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서 정부나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후원금을 전달받은 환자는 대부분의 암환자로 수술 후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환자들이며, 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지역병의원에서 전원되어 온 환자들이다. 김문찬 나눔회장은 “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의 역할과 나눔회가 지향하는 목표가 같다.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며 울산지역에 의료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의료전달체계 확립 및 지역간 균형적인 의료발전을 꾀하여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 것이다.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3-11-02 12:11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하와이주립대학 공과대학과 손잡고 세계적인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글로벌 공동임상연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종관, 비뇨기과)는 지난달 31일 하와이주립대학 공과대학의 최영근 부학장 등을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초청세미나에서는 하와이주립대 공과대학 소개와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양기관은 특히 이날 자리에서 의학과 공학간의 학문적 연계효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기기개발을 위한 글로벌 공동임상연구를 진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박종관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의학과 공학간의 학문적 연계 효과를 높이고 의료 현장에서의 요구를 활성화해 의료기기 개발까지 꾀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양기관의 학술교류를 강화해 세계적인 의료기기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3-11-02 06:51서울대학교병원은 31일(목) 오후 5시 본관 2층 통증센터에서 ‘희망에 찬 순간들(Hopeful Moments)’ 이란 제목의 그림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림은 미국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우회(RSDSA)가 만성적 통증으로 고통 받는 국내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기증한 작품이다. RSDSA는 6명의 화가와 6명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PRS) 환우를 두 명씩 짝 짓고, 화가가 환자의 사연과 마음을 그림으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렇게 그려진 그림은 한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미국 등 대륙별로 1개씩 모두 6개 나라, 의료기관에 영구 기증된다.김용철 서울대학교병원 통증센터장은 “만성난치성통증 환자들이 이 그림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 받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13-11-02 06:37화상환자 후원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영유아 두상 교정전문업체 지오크리에이티브(대표 김진영)가 지난 10월 24일 협약을 맺고 치료비 지원을 통해 화상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을 비롯해 조복현 행정부원장, 재활의학과 서정훈 교수, 한림화상재단 황세희 사무과장, 지오크리에이티브 김진영 대표와 이정목 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를 발굴하고 지오크리에이티브는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은 “화상은 급성기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완치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어린이 화상환자는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술 또는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가정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개인이나 기업, 단체의 후원이 절실한 이유다. 지오크리에이티브의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가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11-02 06:31국가암검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이 확대돼 추가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국가암검진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11월 1일부터 영상의학, 진단검사의학, 내시경학, 병리학 4개 분야에 걸쳐 전체 14개로 ‘국가암검진 질 향상 온라인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암검진 질 향상 온라인교육’은 2012년 8월부터 국가암검진에 참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암종 및 검진과정별로 영상의학검사와 진단의학검사 분야에 특화된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9,648명의 관련 전문 인력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에 추가 시행되는 교육과정은 내시경 검사와 병리 검사 분야로, 각 분야 전문학회와 공동으로 교육내용을 개발했다. 이들 과정은 각 검진기관에서 실시하는 암종에 따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유방촬영에 대한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검사장비에 따라 선택·수강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국립암센터 관계자는 “국가암검진 전문 인력들에 대해 전문 학회 등에서 시행하는 오프라인 교육과 더불어, 국립암센터의 온라인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접근도가 높아져, 국민
2013-11-02 06:20정부가 입법예고한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집중질타가 국정감사에서 이어졌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9일,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2013년 국정감사 막바지 시기에 이루어진 복지부의 입법예고는 이틀 후 열린 11월 1일 보건복지위 종합국감(복지부, 식약처)에서 곧바로 야당의원들의 표적이 됐다.첫 번째 포문은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열었다.김용익 의원은 1일 국감에서 원격진료에 대해 “환자의 부담만 늘리고, 동네의원은 망하게 하는 2류 진료이며 의료파괴”라고 일축했다.의사출신인 김 의원은 직접 자신이 원격진료 의원을 설립한다는 전제 하에 가상 시나리오를 슬라이드로 준비해 발표하며 의료법개정안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그는 “의사 10명을 고용해 전국 네트워크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원격진료 하면 나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동네의원들은 망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또 원격진료에 대해 “의학적 타당성, 의료기기 오작용, 책임소재 등의 문제가 있는 2류 진료”라며 “원격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기를 구매하기 위해 100만원은 들텐데 환자들이 1년에 몇 번이나 받는 진료를 위해 이 돈을 쓸
2013-11-02 06:006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 서울대병원 노조가 10일 차를 맞이한 가운데 충북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등 다른 국립대병원도 파업 초읽기에 들어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충북대노조는 지난 10월 31일 총파업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0% 참여와 71.5% 찬성으로 오는 8일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11월 1일 경북대병원노조 역시 병원 로비를 가득 채우고 쟁의행위 조정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21일 파업을 결의하는 한편 공공의료 사수와 비정규직 해고 철회를 위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두 국립대병원의 파업명분은 서울대병원과 괘를 같이 한다. 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이하 민주노총)는 “서울대병원을 필두로 국립대병원들이 일제히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직원들에게 허리띠를 조를 것과 환자 대상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을 주문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립대병원들의 주장은 잘못된 회계를 통한 경영위기 과장이며 경영진의 잘못된 운영이 오히려 병원 경영을 나쁜 쪽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병원인 국립대병원이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한 돈벌이 운영에 목을 매고 있다는 점이 이번 국감을 통해 지적됐다”고…
2013-11-02 05:50“산업화의 논리로 추진되는 정부의 원격의료 개정안 입법예고를 강력 규탄한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윤형선)도 정부의 원격의료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인천시의사회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많은 의사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소신과 공약을 보고 왜곡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줄 것을 기대하며, 당선을 지지한 바 있지만 그럼에도 국민건강과 의료계의 존망이 직결된 금번 개정안을 전문가 단체와의 어떠한 논의나 공론화 과정 없이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엄청난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또 세계 최고의 의료 접근성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원격진료 대상 환자와 지역의 범위를 확대한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의료전달체계의 붕괴와 일차의료기관의 몰락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인천시의사회는 의사의 권익과 국민건강을 무시한 채 신산업이란 환상을 가지고 현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원격의료의 문제점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거을 재차 강조했다.또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지난 2000년 의약분업보다 더 의료 환경을 왜곡시킬 수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판단해, 원격의료뿐만 아니라 모든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가열찬 대정부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3-11-01 17:40내시경 검사 시 조직생검에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생검겸자가 수백회 재사용돼 감염관리가 우려되고 있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보건복지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일산병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시경 검사 시 조직생검에 사용되고 있는 생검겸자 하나당 최소 250회에서 375까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병·의원의 경우 재활용 빈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회용 재사용금지 생검겸자까지 재활용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실태 파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내시경 검사는 암 발견율이 높아 검진 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조직검사를 위해 사용되는 생검겸자의 경우 대장 내 또는 위 내 생체 조직을 떼어내는 침습적인 의료기구로 무분별한 재활용 시 2차 감염 및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어 고위험 의료기기로 분류되고 있다. 실제 생검겸자를 사용 후 소독하였으나, 여전히 기구안에 생체조직 찌꺼기가 남아 있어 2차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의 일회용 의료기기 단속 현황을 살펴 보면, 2년에 한 번 정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 또한 혈액투석 필터나 혈관 카테터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국 의원은 “생검 겸자는 무분
2013-11-01 17:38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0월 31일 병원 내 향설송원에서 환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인 소금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영양의 날(Nutrition day, 10월14일)을 기념해 열린 캠페인에서 병원 영양사와 조리사들은 환자들의 야외 쉼터인 향설송원에 체험, 전시, 시식, 게임 등 다양한 코너들을 차리고 저염식의 중요성과 1일 소금 권장섭취량(5g)을 적극 홍보했다.짠맛 미각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적정도 이상의 짠맛에 길들여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병원은 참가자들에게 소금 섭취 줄이기 서약을 받고 계량수저세트를 선물하며, 건강을 위해 저염식 중심으로 식생활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2013-11-01 14:14대한신경과학회가 신경과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명칭변경을 고려중이다. 대한신경과학회(회장 정대수)는 1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경과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4명은 신경과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지만 신경과에서 다루고 있는 질병에 대해서는 국민 절반 이상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심지어 일부 응답자들은 신경과를 척추질환이나 골절/뼈 질환, 심장질환 등을 다루는 전문과목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또 국민 10명 중 7명은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와 신경과가 다른 전문과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신경외과’와 비교했을 때는 신경외과와 신경과가 다른 전문과목이라고 인지하는 사람은 10명 중 6명에 불과했다.다시 말해 국민들은 정신과보다는 신경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신경외과와 신경과를 더 구분하고 있지 못하는 것.신경외과와 신경과를 서로 다른 진료과하고 응답한 사람은 54.3%였고, 같은 진료과로 답한 사람은 34.7%, 무응답은 11.1%였다.이에 따라…
2013-11-01 14:04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1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에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하였다.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2012년 1월까지 16개월 간 시행되었다가, 2012년 4월 보험약가 일괄인하 전후로 2012년 2월, 2013년 2월 두 차례 유예된 바 있으며, 2014년 2월부터 재시될 예정이다.16개월간시행당시에 음성적 리베이트를 합법화한다고도 할 수 있는 제도로서 ‘리베이트 쌍벌제’ 법규에 반하며, ‘1원 낙찰’ 등 비정상적 거래를 부추기는 제도라는 지적이 있어왔다.문정림 의원은 “리베이트 근절은 현재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약가인하의 효과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제도를 유지할 명분을 찾기 어렵다”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폐지하거나, 시행을 유예한 후, 실효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한편 문정림 의원은 9월 16일 입법예고 된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정안이 제약산업 육성이라는 정책목표에 반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개정안은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이 10% 이상, 절대금액으로 50억 이상일 경우 약가를 인하하도록 했다.문
2013-11-01 14:00문형표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기부금을 단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회적 저소득층을 돌봐야 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그 흔한 적십자 후원도 없는지 의문이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이 문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단 한차례도 기부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30일 국회에 제출한 국무위원 후보자(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인사청문요청안 자료 중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보면 기부금 항목에 문후보자는 최근 5년간 어떠한 기부금액도 적시되어 있지 않았다. 반면에,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개인연금저축은 매년 240만원 이상씩 납부하여 소득공제 최고한도액인 72만원을 공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승조 의원은 “후보자측에 확인한 결과 기부금을 낸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보건복지부는 우리 사회의 저소득층을 돌봐야할 이타심이 매우 중요한 부처인데, 지난 5년간 기부금을 단 한푼도 내지 않은 사람이 복지부 수장의 역할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런 사람을 장관후보자로 내정한 박근혜 대통령이 추구하는 복지가 과연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2013-11-01 11:59환자 부담이 큰 경우에는 위험분담계약제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4대 중증질환자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문정림 의원(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11월 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관련한 약제의 단계별 급여화 확대 계획과 함께, 고가 약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강화의 일환인 위험분담계약제 시행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질의하였다. 문 의원은 “국민 의료비 부담이 큰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이 지난 6월에 수립된 이후, 올해 10월부터 초음파 검사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항암제 등 고가 의약품이 약가협상 등의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보험 적용되기로 추진 예정인 바,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약제 급여기준이 확대된 품목은 암 치료제 8종,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3종 등 총 11종이었다.연조직육종에 적용되는 보트리엔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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