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들의 비정규직 비율이 공공부문 평균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미달 기관도 절반이상인 11개 기관이나 된다.통합진보당 김미희의원(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심평원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에 대한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8개 기관 중 10개기관이 공공부문 평균 비정규직 비율인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직원의 65.8%, 보건산업진흥원은 63.2%, 한국보육진흥원의 경우에도 59%가 비정규직이다. 이밖에 한국장애인개발원(57.8%), 한국사회복지협의회(46.6%), 한국증진재단(37.5%) 등도 비정규직 비율이 매우 높다.장애인 의무고용비율 역시 많은 기관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고용률 기준치인 3%를 하회하는 기관이 대한적십자사((2.8%), 국립중앙의료원(2.8%), 노인인력개발원(2.9%) 등 1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건강증진재단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경우 단 한명의 장애인도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공단은 2011년 13명인 비정규직인원이 2012년 225명 올해 8월말 기준 947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2013-10-23 05:40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오늘(22일) 오후 7시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파업전야제를 갖는다. 22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비상경영 철회를 요구하며 병원 경영진과 5달째 단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오병희 병원장은 아무런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임금동결과 인력 충원이 어렵다는 말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파업을 밝혔다.노동조합은 서울대병원을 국민들이 믿고 찾아갈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선택진료비로 지급되는 의사성과급 폐지, 아동병원 식사 직영, 적정진료시간 보장 등의 요구를 내걸었다.노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등 으로 수 백억을 적립하고 있고 최근까지도 진료수입과 진료외수입(일명 부대사업)은 증가했다는 것.일부 손실금의 원인은 무리한 병상증축과 건물 사들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필수적인 진료부분이 아니라 돈벌이만을 위한 과잉된 병상경쟁은 지금 한국 의료비 지출 속도 1위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2013-10-22 13:55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은 오는 25일 오후3시 서울 세종호텔 라일락룸에서 ‘44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記章) 수상다 축하연’을 개최한다.제44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記章)은 남상옥 씨(66․전 대한간호협회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회장)와 백영심 씨(52․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미션디렉터)가 수상했다.이번 축하연은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수상자의 모교인 전남대 간호대학, 제주 한라대 간호학과가 공동으로 마련한다.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은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12년 제정돼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가량을 시상하고 있다. 기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번까지 모두 53명이 수상했다.수상자인 남상옥 씨는 1970년도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했던 제주도 지역에서 행려환자 및 무의탁 환자들을 위한 간호활동을 수행하며, 간호업무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무의촌 및 도서지역 등 의료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간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백영심 씨는 지난 1993년부터 최빈국 말라위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2013-10-22 13:36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가 대한민국 여자 프로 골프 유방암 예방에 앞장선다.한국유방암학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지난 21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협약식에는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과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이사장, 김성원 홍보이사, 김성용 총무이사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는 KLPGA 소속 선수들이 핑크리본을 패용하고, 경기에 참여하여 골프팬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향후 학회도 KLPGA 회원을 대상으로 유방암 강좌와 검진 등을 진행해 여성 골퍼들이 보다 건강하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유방암 퇴치에 앞장서는 한국유방암학회와 제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KLPGA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스포츠단체로서 한국의 여성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송병주 이사장 역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한국 여자 골프의 산실인 KLPGA의 캠페인 동참으로 골프팬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유방암 예방 메시
2013-10-22 13:36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지난 20일(일) 오후 3시,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콩팥병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음악회’를 열고 콩팥사랑 캠페인을 펼쳤다.이 날 희망나눔 음악회에는 그 동안 신장병 환아들을 돕기 위한 노래 모임인 ‘그루터기’의 공연뿐만 아니라 마린보이 공연, 태권도 공연 등이 이어져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약 3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씨앗을 심겨주었으며, 굿피플의 홍보대사인 박윤신 아나운서가 사회로 함께 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굿피플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콩팥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돕고, 열악한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적시에 치료받기 어려운 콩팥병 환아들을 돕기 위해 후원을 독려했다.이 날 공연은 굿피플의 콩팥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굿피플과 보람상조는 지난 3월 ‘콩팥사랑 캠페인 협약식’을 맺고 ‘콩팥사랑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환우들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신장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펼쳐오고 있다. 굿피플은 홍정우군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굿피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 모금을 펼쳤으
2013-10-22 13:35“대형병원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제도 때문에 값싼 의료재료를 쓸 수밖에 없고 저임금 제도를 유지 할 수밖에 없다고 당당하게 밝히기 바란다.”서울대병원이 적자운영에 따라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직원들은 대폭적인 임금 인상을 요구한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형병원이 잘못된 정부정책으로 왜곡된 현실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했지만, 노조와 시민단체 노조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노조는 병원 측에 “의사들에게 환자 검사를 5% 늘리고, 비용 절감을 위해 진료 재료를 싸구려로 교체하도록 지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낮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대병원 측은 “예산 비용 절감은 행정부서를 비롯한 진료 지원 업무를 중심으로 적용되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의총은 “병원 측과 노조 모두 대형병원들이 생존을 위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낮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OECD 평균의 3분의 1 수준의 저 의료수가에 포괄수가제도가 올 7월부터 대형병원에서도 시행됨에 따라 고가의 최신 치료기법은 삭감당하는 한국의 의료현실에서 대형병원은 값싼 진료 재료를 쓰거나, 보건 의료 노동자 임금 인상
2013-10-22 13:34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1월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새로운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도입되려면 ▲해당 의료기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품목허가를 완료(식약처)하고, ▲의료기술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를 거친 후, ▲요양급여 결정(심평원)을 신청하는 세 단계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야 한다.따라서 의료기술이 임상현장에 도입되는 시기가 늦어지고 의료기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업계의 불편이 증가하였다. 이때문에 일련의 심의 절차를 동시에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되었다.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품목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급여 결정 이후 임상현장의 도입을 6개월 이상 단축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를 마련, 11월 4일부터 한달 간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인‧허가 심사를 신청하는 의료기기(치료재료 포함) 및 이를 사용하는 새로운 의료기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청 접수…
2013-10-22 13:16500억의 유산균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씨티씨바이오는 500억 유산균을 함유한 ‘장엔유(장앤유) 혼합유산균’ 제품을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장엔유’는 ‘장건강엔 유산균’ 이라는 뜻으로 출고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냉장유통하는 프리미엄 유산균이다.주식회사 씨티씨바이오는 시가총액 약 4,000억, 코스닥 48위를 기록하는 업체로서 5년전 300억 5종 혼합유산균‘히게이아’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에 야심차게 내놓은 업그레이드제품 ‘장엔유(장앤유)’는 11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및 비피더스균을 배합했고 포자생성 유산균인 Bacillus coagulans (바실러스코아균란스)를 첨가해 한국인의 장건강 최적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알려진대로 현재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병율 세계4위 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 이는 인스턴트, 가공식품의 과다섭취 및 음주,스트레스로 인해 한국인의 장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사실 유산균은 발효음식 및 발효유를 통해서도 섭취 할 수 있다. 하지만, 섭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수의 유산균이 살아서 장에 도달해 정착할…
2013-10-22 12:36서울아산병원은 유방암센터 안세현 손병호 이종원 교수팀이 1989년 개원 이래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20,0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유방암수술을 받은 환자 11,215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해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 새 생존율은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03~2008년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2.3%로 1989~1992년의 72%에 비해 20.3% 높아진 것이다. 이러한 생존율 수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대등하거나 높은 수준이다.아산병원은 "그 이유는 유방암 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발견이 늘었기 때문이다. 전체 환자 중 검진으로 유방암을 발견한 비율은 1994년 5.7%에서 2010년 40.7%로 7배 이상 증가했고, 조기유방암(0~1기) 환자의 비율도 1994년 27.3%에서 2010년 54.1%로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또한 수술법 발달을 비롯해 최신 항암제의 개발로 인해 2~4기 진행성 유방암의 생존율도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특히 1989~1992년 유방암 3기의 5년 생존율이 39%에 불과했으나, 2003~2008년에는 79.9%로 무
2013-10-22 11:43강남세브란스병원이 러시아 의사 초청연수를 통해 선진 의료기술 전파에 나선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업진흥원(KHIDI)와 공동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 수행기관 역할을 수행해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의료진에게 대한민국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지난 10월 1일부터 러시아 내 자치 공화국인 '부랴트 공화국' 의사 6명(흉부외과 2명, 심장내과 2명, 신경외과 1명, 마취과 1명)에 대한 6개월 기한의 장기 연수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흉부외과 홍순창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흉부외과 이기종 교수 ▲심장내과 윤영원 교수 ▲심장내과 최의영 교수 ▲신경외과 정준호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심연희 교수 등이 연수생 지도교수를 맡아 전공 의학교육 뿐 아니라 생활과 학습 등 전반적 사항에 관한 멘토링 역할을 시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이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 된 배경에는 국내 최신식 하이브리드 수술실 운영으로 생명과 직결 된 각종 혈관수술을 부작용 없이 완벽하게 시행하는 최첨단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사
2013-10-22 11:29서울대병원이 특진 수당을 차감하겠다고 밝혔지만 병원노조가 보여주기용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10월부터 진료 교수에게 지급되는 선택진료수당을 30% 차감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노동조합)는 “선택진료수당 30% 차감지급은 차감액이 1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하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또 “더욱이 선택진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액의 선택진료수당의 폐지가 아니라 한시적이고 미미한 차감을 병원 인력 전체 고통분담론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면서 “병원장의 의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실제로 서울대병원이 현재 경영위기라고 볼 수 없다”며 병원 측의 비상경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서울대병원노조는 “오병희 병원장이 비상경영을 빌미로 인건비와 의료재료 절감하려 하고 있지만 병원의 진료수입과 진료외수입(영리형 부대사업)은 계속적으로 증가했다”며 “매출액의 증가는, 건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의사성과급제’ 도입으로 얻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대병원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서울
2013-10-22 11:27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64차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총회에서 신영수 현 지역사무처장이 재선임됐다.WHO는 전 세계에 독자적인 6개 지역사무처를 두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서태평양지역에서는 신영수 박사가 지난 2008년 제59차 WHO 서태평양지역총회에서 당선되어 2009년 2월부터 지역사무처장(Regional Director)을 역임하고 있다.신 처장은 제4대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인 한상태 박사(1989-1998)에 이어 우리나라 출신으로는 2번째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내년 초부터 5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지역사무처장 선거에는 현직인 신 처장이 단독 입후보하였다. 신 처장은 약 30분간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지난 5년 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서태평양 지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과제를 분석한 뒤 향후 우선순위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후 약 30분 간 회원국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고, 바로 이어진 투표에서 참가한 26개국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신 처장의 연임을 통해 한국인의 WHO 진출 기회 확대, WHO 각종 사업에 대한 참여 및 기술적 협력 기회 확대 등 WHO와의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할 수
2013-10-22 11:21심평원이 홈페이지가 없는 의료기관에 자체 개발한 미니홈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기관에는 홍보기회를 줄 수 있는 미니 홈페이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8만여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90.7%, 종합병원 78.3%, 병원 31.3%, 의원 8.2%, 한의원 8.6%, 약국 0.1%로써 평균 6.9%가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다.심평원 정보통신실 김성규실장은 “낮은 홈페이지 보유율에 대한 대책으로, 미니홈페이지 구축시스템(WCS: Web-Site Create System)을 개발해 의료기관이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WCS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 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지 않도록 웹 접근성을 준수했다는 설명이다.김실장은 “WCS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시범운영에 들어가, 현재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사용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의약단체에서 추천한 500기관을 우선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내시스템의 안정적 구축을 통해 년부터는 모든 요양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10-22 10:16제2부속병원의 전 병동을 1인실로 건립한다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이화의료원이 본격적인 건립기금 모집에 나섰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대목동병원 건립 후원자 초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순남 의료원장과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정성민 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이순자 이화의대 1회 졸업생, 조병채 전 이대동대문병원장, 윤석완 이화의대 동창회장을 비롯한 역대 기관장 및 동창회장, 퇴직 교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최초 근대식 여학교인 ‘이화학당’을 세운 메리 스크랜튼 여사를 기리는 샌드 아트 ‘스크랜튼 여사의 재방문’ 공연과 이화여자대학교 중창단 ‘비채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김옥길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의 동생인 김동길 박사가 참석해 ‘이대목동병원에 사랑의 꿈을 심고 떠난 나의 누님, 김옥길’을 주제로 김옥길 전 총장을 회상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 건립 후원자 여러분의 고귀한 뜻에 보답하고,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7년 세계…
2013-10-22 10:14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으로 징수를 일원화했지만 오히려 징수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민편익과 징수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사회보험 징수통합’이 실시됐다. 당시 정부는 사회보험료 고지서를 봉투 한 장에 발송하기 때문에 징수사업비(연 123억)와 징수인력(521명)을 절감할 수 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하지만 민주당 최동익 의원(사진)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징수율은 지난 2009년 96.3%에서 징수통합 시작년도인 2011년에는 98.6%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2013년 6월 96.2%로 징수통합년도 대비 2.4%감소했다.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징수율 역시 시작년도인 2011년에는 71.8%에서 2012년 72.8%로 상승하다가 2013년 6월 70.4%로 징수통합년도 대비 1.4%p감소했다. 이에 따라 사회보험 지역가입자 징수율 제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동익 의원은 “상대적으로 징수가 쉬운 직장가입자보다 지역가입자의 징수율은 징수업무의 바로미터다. 그런데 징수통합 이후 지역가입자의 징수율이 감소했다
2013-10-22 10:12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암센터와 도내 6개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남원의료원, 성바오로복지병원, 엠마오사랑병원, 예수병원, 원병원)이 최근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회관에서 ‘2013년 호스피스완화의료 기념행사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10월 12일)을 기념해 도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 의료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도내 호스피스 의료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호남 호스피스의 박금례 씨와 엠마오사람병원의 김귀자 씨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이어 2부 행사에서는 오카리나연주와 현악, 성악, 전통국악단의 연주에 이어 한옥마을과 풍남문광장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 알리’ 캠페인을 진행했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암환자에게 불필요한 의료 행위를 배제하고, 필요한 의료행위는 적극 활용해 말기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가족 및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정부는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역거점공공병원
2013-10-22 06:10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프리베나13이 ‘VACCINE’지에 게재된 연구들을 통해 50세 이상 성인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리베나13은 ‘VACCINE’지에 게재된 ‘폐렴구균 백신 접종력이 없는 50세 이상 성인에서 프리베나13(PCV13)와 폐렴구균 23가 다당질백신(PPV23)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비교’ 연구와 ‘PPV23 접종력이 있는 70세 이상 성인에서 PCV13와 PPV23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백신 접종력과 상관 없이 50세 이상 성인에서 PCV13 접종 시 PPV23에 비해 높은 면역원성을 보였다.이번 연구는 폐렴구균 백신을 한번도 접종한 적이 없는 60세에서 64세까지의 성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60~64세 성인 831명에게 PCV13와 PPV23을 각각 1회 투여한 후 두 군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비교했으며, 추가적으로 50~59세 성인 403명에게 PCV13을 1회 투여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개방형 연구를 진행해 PCV13을 접종했던 60~64세 군과 비교했다. 접종 전과 접종 후 1개월, 1년 경과 후에 두 종류의 백신
2013-10-22 06:10의료계가 전 방위적으로 동아제약 불매운동을 벌일 조짐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단체인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특정 제약회사에 대한 불매운동은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 9월 법원이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으로 기소된 의사 18명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리자 의료계의 분노는 폭발했다.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의원협회 등 임의 의사단체들은 물론 의료계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까지 나서 동아제약을 향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개원가를 비롯한 의료계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현재 의료계 내에서 동아제약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 조직적으로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고, 부동의 국내 1위 제약회사인 동아제약은 현재 약100억원에 달하는 월 매출 감소를 겪으며 이미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전의총은 21일 성명을 통해 몇몇 제약회사들이 자신들의 죄를 의사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는데도 제약업계가 반성의 모습은 커녕 의사들을 기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약업계가 “절대 ‘갑’인 의사들의 횡포에 ‘을’인 제약업계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의총에 따르면 이제 더 이상 제약업계는 을이 아니다. 전의총은 우리나라 의료
2013-10-22 06:05식약처 승격 후 처음 진행돼 주목받았던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예상대로 동화약품 ‘락테올’, 웨일즈제약 사태 등을 비롯한 의약품 품질 관리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그러나 식품 품질 관리를 강조하는 박근혜 정부 성격과 일본 방사능 영향 때문인지 이와 관련한 쟁점도 상당부문을 차지하면서 의약품, 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분산된 이슈들 사이에서 심도있는 논의는 이뤄지지 못한 모습이다.식약처 ‘락테올’ 문제 알고도 은폐?먼저 식약처가 ‘락테올’의 효능이 의심된다는 것을 파악했음에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데 대한 질책이 나왔다.민주당 김용익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1월 ‘락테올’의 원료의약품인 ‘락토바실루스이시도필루스틴달화립’에 대한 GMP 현지조사(프랑스)에서 해당 원료와 실제 제품 생산에 사용되고 있는 원료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귀국보고서에는 원료의약품 변경이라는 중대 사안에 대해 큰 문제가 아니고 허가사항만 변경하면 된다는 식으로 작성해 사건을 축소하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다.김용익 의원은 “귀국보고서에 원료명칭이 바뀌었다는 말은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주성분을 변경해야한다’는 표현으로 동화약품에 면죄부를 준 의혹이 있다”며, “이렇
2013-10-22 06:00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와 박기영 교수의 “전층 침범 선천성 근성 사경에서 미세전류 치료의 효과”에 관한 논문이 2013년 10월 유럽재활의학잡지(Clinical Rehabilitation)에 채택되어 곧 출간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생후 4주 내에 보호자나 의료진에 의해 발견되는 선천성 근성 사경은 일차적인 근육성 질환으로 선천성 고관절 탈구와 내반족 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질환(발생 빈도:0.4% ~1.9% )이다.증세는 흉쇄유돌근의 국소 또는 전체가 섬유화로 단축되어 사경이 생기는 것으로 판단되며, 머리 부위는 단축된 근육이 있는 쪽으로 기울고 턱은 정상인 근육 쪽으로 향하는 것이 특징적이다.치료방법으로는 보통 환측 흉쇄유돌근에 대한 수동 신장운동(스트레칭) 등의 보존적 치료를 조기에 시행하면 1세경에 약 95%의 환아의 두경부 운동범위가 정상화된다.그러나 선천성 근성 사경이 흉쇄유돌근의 전층을 침범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수동적 및 능동적 운동과 마사지를 포함한 물리치료를 실시하여도 35%정도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여러 문헌에서 수술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보호자는 수술의 위험성이나 수술
2013-10-22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