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안구건조증 3차원 영상 진단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안구건조증에서 과도한 눈물의 증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을 빛간섭단층촬영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을 이용하여 3차원 영상화를 처음으로 성공한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팀은 2명의 정상인과 7명의 마이봄샘 기능장애 환자의 마이봄샘을 3차원 영상으로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마이봄샘이란 눈꺼풀에 존재하는 일종의 피지샘으로 안구표면에 기름성분을 분비함으로써 눈물의 과도한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마이봄샘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눈물의 기름층이 너무 얇거나 불균일하여 눈물의 과도한 증발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마이봄샘 기능장애는 안구건조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안구건조증은 가장 흔한 안과 질환 중 하나로 눈물의 부족이나 과도한 증발에 의해 안구표면에 손상을 주며 관련된 증상을 보인다. 흔한 증상으로는 이물감, 작열감, 찌르는 듯한 통증, 가려움, 건조감, 통증, 눈부심, 눈피로감 등이 있다.마이봄샘 기능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마이봄샘을 촬영하여 직접
2013-10-01 11:04보라매병원 용역노동자 파업이 돌입 18일 만에 잠정 합의됐다.보라매병원 하청노동자들은 하청업체와의 계약에서 1인당 도급비 204만원(부가세 제외)에 계약했지만 월 120-130여만원을 지급받았고, 서울시 산하기관 청소노동자들은 정년이 65세로 늘었음에도 유독 보라매병원 민들레분회 노동자들은 정년 60세로 제한되어 왔으며 공휴일 휴가와 수당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보라매민들레분회는 용역업체인 두잉씨앤에스(대표이사 이상권)와 지난 5월 22일부터 생활임금 인상, 정년연장, 법정공휴일의 유급화, 근무복 세탁, 직접고용, 위험수당, 노동조합 활동보장 등을 요구하여 교섭을 시작했다. 14차례의 단체교섭과 실무교섭,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까지 거쳤으나 결국 지노위조차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고 민들레분회는 9월 3일~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 92.3%라는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9월 11일 파업에 돌입한 보라매민들레분회는 “원청인 서울시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며 그 책임을 방기했고, 또 다른 원청인 보라매병원은 공익근무요원과 불법 일용직 대체인력을 지원하며 사태를 악화시켜 왔다”고 성토했다.보라매 민들레분회는 서울시 항의방문과 서울역 귀향선전전, 하
2013-10-01 10:4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박귀원 교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중앙대병원은 소아외과학 분야의 수술과 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괄목할만한 업적으로 소아외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병원 박귀원 교수(64)를 2014년 3월부터 영입한다고 밝혔다.박귀원 교수는 지난 197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전임의로 부임한 이래 교수로서 현재까지 30년 넘게 수술과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흔치 않은 여성 외과의사로서 선천성 기형 등 고난도의 소아 수술만 3만 건이 넘고 연구 논문도 300여 편에 이르며,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계와 여의사계에서 중심적인 역할도 맡아왔다.특히, 박 교수는 소아외과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흉부와 복부의 선천성 기형 수술을 연간 100례 이상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박교수의 영입은 지난 2011년 갑상선질환 분야의 명의인 조보연 교수의 영입으로 내과학분야를 활성화시킨데 이어, 중앙대병원의 외과학 분야는 물론 소아외과학과 관련있는 인접분야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병원 측의 전략의일환으로 이루어졌다.
2013-10-01 10:07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확대하고 육성 방안을 마련하여, 안정적이고 질 높은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지난 7.10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고부가가치 사회서비스일자리 창출방안’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확대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의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며 향후 요건을 보완하여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을 말한다. 복지부는 금년 7월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침 개정을 통해 지정 대상기관을 자활기업과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에서 노인일자리사업과 장애인직업재활사업까지 확대하였다.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으로 첫째, 보건복지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 분야에 특화된 교육․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및 경영전문가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위탁교육을
2013-10-01 06:05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천연물신약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한의협은 30일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을 제약강국으로 만든다는 취지로 추진된 천연물신약 정책이 정부에 의해 심각히 왜곡됐으며, 한약제제로 연구·개발돼야 할 것들이 천연물신약이라는 미명으로 둔갑해 한약에 대한 문외한인 양의사에 의해 처방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9월 8일 한의협 사원총회에 참석했던 다수의 국회의원들 역시 잘못된 천연물신약 정책을 비판하고, 이 문제를 국가의 정책적인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강조했다.또 지난 해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당시 이희성 식약청장이 천연물신약 정책의 실태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이를 시정하겠다고 약속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해 한의협은 “한의사와 양의사간의 처방권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정부당국이 잘못을 인정하고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하며 수수방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복지부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오는 10월 2일 개최되는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에서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한의협은 “책임회피성 행태를 보이고 있다”
2013-10-01 06:02척추관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박춘근)는 지난 28일(토) 강동 튼튼병원(www.tntnhospital.com)에서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Sacral Epiduroscopic Laser Decompression, 이하 SELD) 의료진 임직원 연수회를 개최했다.수술시연과 강의 및 경험 환자 연구 및 시술법 연수 등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튼튼병원이 차세대 디스크질환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 도입과 함께 튼튼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술기 향상과 시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모든 과정은 비디오로 촬영되어 실시간으로 각 7개 튼튼병원 회의실로 전송되어 연수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과 임직원들도 원거리에서 가능한 경험을 공유하도록 했다.임강택 척추전문의를 초청해 시술법에 대해 강연을 들었으며, 강동 튼튼병원 민형식 병원장이 함께 실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시술하며 과정을 설명했고, 이 장면은 실시간으로 촬영되어 전송됐다. 시술이 끝난 뒤에는 케이스 스터디와 토론이 이어졌다.박춘근 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척추질환의 치료법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고기능적으로 개선된 첨단 차세대 시술
2013-10-01 06:00기초연금과 관련한 복지논쟁으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가 결정되자 의료계도 당혹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각 직역의 이해와 오랜 기간동안 첩첩이 쌓아온 문제들이 이리저리 얽히고 설킨 보건의료정책이 자칫 복지현안에 밀려 찬밥 신세를 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 청와대는 30일, 기초연금과 관련한 복지공약 후퇴 논쟁에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거듭 밝혀왔던 진영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각종 의혹을 낳으며 일주일 넘게 끌어오던 진 장관과의 줄다리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취임 6개월을 간신히 넘긴 보건복지부 수장의 사퇴가 결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의사들의 단체들 중 하나인 전국의사총연합은 지체할 여지도 없이 복지부와 보건의료부를 분리·독립시킬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전의총은 복지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복지문제로 보건의료 관련 현안이 뒤로 밀리고 새로운 책임자가 오면 정책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불확실성에 빠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의총은 복지에 비해 보건이 찬밥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4년 예산안만 봐도 "복지분야 예산액은 사상최초 100 조 원을 돌
2013-10-01 06:00중앙대학교병원이 다문화가정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KRX국민행복재단과 공동으로 저소득 다문화 가족을 위한 ‘2013년 전국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 실시하는 본 사업은 국내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에 대한 무상치료(입원 및 수술)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목적이다.다문화가정의 중증질환 검사 및 치료를 비롯해 주요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간세포 암종, 급성 호흡곤란 증후근 등의 다문화가족 중증질환자 140여명을 치료하고 300여명에게 간염 및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했으며, 2011년에는 1,190명의 다문화가정 간질환자(A․B형 간염)의 무료검진 및 치료를 실시한 바 있다.올해에도 중앙대병원은 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개 진료과의 다문화가정 중증질환자의 입원 및 수술과 함께 간질환 및 자궁경부암 등 주요질환에 대해 예방접종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지원을 받고자하는 다문화가족은 중앙대병원 홈페이지(ch.cauhs.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양식에 맞게…
2013-10-01 06:00동국대학교병원이 개원 8주년을 맞았다.동국대병원은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개원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1층 로비에서는 개원기념음악회를 열었다.채석래 병원장은 “대부분 병원이 적자를 보는 현실에서 우리 병원이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룬 것은 병원 교직원 1500여 명의 결집된 패기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브랜드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가까운 미래에 우리 동국대학교병원이 일산지역에서 일등병원, 불교계에서 명품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김동일 한방병원장은 “개원 8주년 기념식에서 상을 받지 못했으나 상을 받은 것처럼 열심히 일해주시는 병원 교직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방병원은 한방의 홍보테마를 다양화하여 전통적 주제에서 질환 치료중심으로 진료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며 모든 교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개원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본원 1층 로비에서는 ‘디 슈팀메’ 앙상블을 초청해 개원기념음악회를 열었다.
2013-10-01 06:00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가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2013 핑크리본 합창제’를 개최한다.‘핑크리본 합창제’는 유방암 환우의 화합을 위해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7개 병원의 유방암 환우 합창단이 참여한다. 3백여 명의 유방암 환우와 환우 가족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유방암 극복이라는 희망 메시지를 아름다운 하모니에 담아 전할 예정이다.유방암 환우의 합창 공연 외에도 유방암 전문의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핑크타이 합창단은 유방암 의료진과 환우들이 하나 되는 합창대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특히 올해는 전문 합창 지휘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될 합창단은 총 5개 팀으로, 핑크리본 그랑프리를 비롯해 하모니상·프렌즈상·멜로디상·스토리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핑크리본 그랑프리 수상팀에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하모니상·프렌즈상·멜로디상·스토리상 각 1팀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2013-10-01 06:00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S-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30일 국제성형미용아태연맹 소속 의사를 포함 모두 10여명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들 국제성형미용아태연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S-중앙병원 1층 소회의실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 한 뒤, S-중앙병원의 심-뇌혈관 센터, 수술실, 국제검진센터, VIP 병동 등 병원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병원의 주요시설과 홍보 동영상 및 전문 의료기술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이날 협약식에는 S-중앙병원 김준희 부원장을 비롯해 강미선 간호과장, 고행범 대외협력부장이 참석했다. 국제성형미용아태연맹에서는 장제이, 두주임 성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조표, 왕단, 장밍팡, 남재병, 김혜영 등 양측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S-중앙병원 관계자는 “최근 제주-중국 직항 노선 확대로 제주 관광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무비자 입국에 따라 외국인관광객이 급증함으로써 제주 천혜(天惠)의 자연경관과 의료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료관광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조인식 및 팸투어는 의료관광 목적지로 제주의 이미지 향상을 물론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2013-10-01 06: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지난 8월에 심의한 전체사례 6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0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경피적 담관경 또는 역행성 담관 내시경을 이용해 11회 시행한 담석제거술 인정여부 ▲만성B형 간염의 경구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비리어드정(성분명: tenofovir)으로 변경투여(14일) 후 부작용발생을 이유로 이전 약제의 재투여 인정여부 ▲ ‘바라크루드 0.5mg(성분명: entecavir)과 헵세라(성분명: adefovir)' 병용투여하던 다약제 내성 환자에서 비리어드정(성분명: tenofovir) 단독투여 인정여부 ▲ HBV-DNA RT PCR 검사법으로 미검출되는 만성B형 간염환자에서의 경구 항바이러스제 지속투여 인정여부 ▲ 진료내역 참조, 대동맥판막성형술(자178다)의 요양급여 인정여부 ▲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로 총 6개 항목이다.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업무포털/심사정보/정보방/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있다.
2013-10-01 06:00세계 80개국이 발맞춰 여성암 예방의 의미를 되새겼다.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여성암 인식증진과 예방 을 위해 개최한 80개국 글로벌 릴레이 걷기 행사 ‘2013 글로브아톤(Globe-athon) 캠페인’이 지난 29일 성황리에 진행됐다.‘여성암 인식 증진과 예방을 위해 세계가 함께 걷는다’는 의미의 ‘글로브아톤(Globe-athon) 캠페인’은 미국, 일본부터 아프리카 가나에 이르는 세계 80개국이 동시에 참가했다.국내에서는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수원시의 협조 하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에서 개최했다.이 캠페인에는 여성암을 치료하는 의사들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과 투병 중인 환자,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한 시민, 윤성균 수원 제1 부시장, 길정우 국회의원, 안명옥 전 국회의원, 엄정숙 장안구보건소장 등이 참가 해 여성 건강 수호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길정우 국회의원은 최근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국가 접종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날 참여자들은 여성암에 대한 지식과 예방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여성암 예방 실천 의지와 여성암 환자 회복 기원의 의미
2013-10-01 06:00나누리병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28일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성인척추변형(Adult spinal deformity)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학회가 아닌 병원에서 척추변형이라는 희소적 분야를 다뤄 눈길을 모았다고 나누리병원 측은 전했다.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 보편화된 주제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전문화된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자리를 통해 지식 저변을 넓히고 서로간의 노하우를 공유해 상호 발전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 척추외과학회 회장인 이종서교수와 척추변형연구회 회장인 김성민 교수 등 척추변형관련 권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척추변형에 대한 수술 전 고려사항, 수술적인 전략, 수술 후 합병증과 수술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특히 고난도 술기로 분류된 척추변형치료에 대한 사례발표때 의료진들 사이에 열띤 토론이 전개되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주최한 나누리병원 학술위원회 위원장인 장지수 병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타병원에서 따
2013-10-01 06:00의사협회는 헌법재판소에 이미 제기된 위헌소송을 통해 잘못된 법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악법에 대한 부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30일 대한의사협회는 ‘동아제약 리베이트 공판결과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사협회는 “약가결정구조의 왜곡으로 인해 높은 복제약가 구조를 만들었고, 그에 따라 리베이트가 발생하였다. 이를 방치해 온 것은 정부와 제약기업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리베이트를 근절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외면하고 의사들에 대한 일방적 매도를 통해 책임회피는 물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부의 책략에 의료계는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정면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또 의료계는 이번 사건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동아제약이 반드시 치르도록 함으로써 또 다시 선량한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의사협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동아제약은 불과 3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진료실에서 오직 진료에 매진해 온 의사들을 기망하여 사회적 사형선고를 받도록 한 동아제약에게 그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리지 못하였다”고 지적했다.30일 판결에서 사회적 사형선고를 받은 18명의 의사에 이어…
2013-10-01 05:59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30일 성명을 통해 한의대에 걸어놓은 내과, 부인과, 소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 과목명 앞에 한방 표시를 꼭 하라고 전국 한의대에 촉구했다.한방내과, 한방소아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옳은 이름으로 바꾸고, 의사 흉내 내기를 그만둬야 한다는 것.한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22075호)은 “한의사 전문의의 전문 과목은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안ㆍ이비인후ㆍ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및 사상체질과로 한다”라고 되어 있다.전의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희 한의대에서 조차 홈페이지에 소아과, 부인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 의과대학 교실과 동일하게 써놓고, 교수들 전공조차 소아과, 부인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 의료계 전공과 동일하게 표기해 놓았으니 정말 개탄할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교실 이름과 교수 전공과목 모두 한방소아과 한방부인과 한방재활의학과 등으로 바꾸고 의사 사칭행위를 그만두기 바란다”며 “정 그렇게 의사가 되고 싶으면 늦은 나이지만 의과대학에 들어와서 다시 의학을 공부하기 바란다”고 조롱을 보냈다.전의총은 “한의대 교수들이
2013-09-30 17:35국내에서 개발한 완제의약품 ‘(가칭)나보타주’가 제약 선진국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본격 진출한다.보건복지부는 국내 대웅제약이 개발한 ‘(가칭)나보타주’가 미국 에볼루스(Evolus)사와 기술료를 포함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올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쾌거를 잇는 사례로,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대웅제약이 개발한 ‘(가칭)나보타주’는 보튤리늄 주사제제(Botulinum toxin type A)로써 편두통, 근육마비 등 치료제 뿐 만 아니라 미용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제제다. 국내에서는 최근 3상시험이 완료되어 올해 말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유럽 진출을 위한 허가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나보타주 개발에 5 년간 총 120억원이 소요됐다. 제네릭 생산이 어려운 생물학적 제제의 국내 생산을 독자적 특허기술로 발굴한 생산균주로써 성공시켰다. 기존 제품에 비해 고순도 제품이어서 품질이 우수하고 부작용 발현율이 낮으며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미국·유럽시장 공략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 제제의 미국과 유럽의 시장규모는 20
2013-09-30 17:00전남대학교병원 개원 103주년 기념식이 지난 26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렸다. 지병문 전남대총장・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한 직원과 환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전남대병원은 환자중심 친절한 스마트병원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2013-09-30 16:21동아제약 리베이트에 연관된 임직원과 의료인 등이 모두 유죄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7형사부(재판장 성수제)는 30일 의료인 피고 19명과 동아제약 임직원, 컨설팅업체 대표 등 12명에 대해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아제약에는 징역 등 처벌이 무거운데 반해 의사에는 검찰 구형보다 감형됐다.재판부는 동아제약에게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고 임직원 가운데는 최고 징역 1년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동영상 컨설팅 대표에게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의료법으로 기소된 의사들은 벌금 8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선고받았다. 또 그외 추징금을 매겨 환수하도록 했다. 이처럼 벌금형으로 피고 의료인들은 면허취소는 피하게 됐다.재판부는 동아제약은 컨설팅 자문료를 빙자해 의약품 채택 목적으로 경제적 이득을 제공했으며 약사법, 의료법 분야에 있어 모두 유죄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2013-09-30 15:55지난해 5월, 한 60대 의사가 친구와 함께 노래방에 놀러갔다가 노래방 도우미를 불렀다. 이후 의사의 친구는 도우미와 2차를 나갔지만 의사는 2차를 가지 않고 노래방에서 먼저 나갔다. 그런데 도우미와 2차를 친구가 도우미와 시비가 붙어 앙심을 품고 도우미를 불러준 노래방을 경찰에 신고해 해당 노래방이 2개월 영업정지를 당했다. 가만있을 수 없었던 노래방 주인도 친구를 도우미 성추행 의혹으로 고소했다.문제는 덩달아 의사도 성추행으로 고소되어 약식기소에 의해 3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에서 시작됐다. 의사는 벌금형을 받은 것이 억울했지만, 그도 모자라 이후 병원을 개설하려고 하니 아동청소년법(아청법)위반으로 개설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그 의사는 병원 취업도 불가한 상태로 현재까지 우울증을 겪으며 수련원에서 마음수양을 하고 있다. 해당 의사는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전혀 잘못이 없는데 자신이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억울한 의료인 피해자를 양산하는 위헌적인 아청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지난 6월 19일부터 시행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이 의료인에 대한 위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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