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방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50대 이상 폐경 후 유방암 비율이 급증하며 3,40대 젊은 유방암의 비율을 추월한 것인데, 식생활과 생활습관 등의 서구화로 인해 질병 패턴 역시 서구화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학기술의 발달로 조기발견율이 증가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치료방법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암 발병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유방암을 5대 암으로 선정하고 표준 암 검진 권고안을 개발해 시행 중이다. 특히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이사장 송병주)는 지난 2002년부터 유방암백서를 발간하고 핑크리본캠페인 등을 개최하며 유방암 예방과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메디포뉴스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국유방암학회 김성원 홍보이사(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핑크리본캠페인은 유방암 인식개선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안다. 유방외과 교수들의 내부평가는 어떤가? 캠페인 활성을 비롯한 국가암사업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검진율과 조기진단율이 높아져 치료효과가 점점 좋아지고 있
2013-09-27 06:00‘아청법’ 토론자들은 대부분 의사의 성범죄에 대해 10년간 취업을 제한하는 조항은 부당하다는 데 동의하는 분위기였다.26일 박인숙 의원(새누리당 서울송파갑)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 대부분이 경중을 가리지 않는 10년 취업제한은 과하다는 견해를 보였다.10년 제한 규정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성범죄의 경중에 따라서 면허제한 기간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것.그동안 의료계는 ‘의사는 면허 사용을 제한받을 경우 초래되는 개인적 피해가 너무도 크다’며 법개정을 주장해 왔다.의료계의 입장에서 주제 발표한 임병석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임병석 법제이사는 “성범죄를 행한 의료인의 10년간 취업 제한은 성인 대상의 경우도 포함하고 있어 아동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법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취업제한 대상도 아동 청소년과 무관한 병리과 등까지 부당하게 확대돼 있다.”고 지적했다.아청법이 너무 투박하게 돼 있어 좀더 법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임 이사는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만 취업을 제한 △벌금형부터 일괄적 취업 제한은 비례의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금고형으로 개선
2013-09-27 05:59산부인과계가 여성들의 산부인과 방문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13 세계 피임의 날’을 맞이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쉽고 편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0월 1일부터 ‘똑톡Girl 친구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친구와 함께 산부인과에서 무료 상담을 받은 후 ‘똑톡 캠페인’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TokTalkCampaign)에 인증샷과 짧은 후기를 올리면 CGV 영화 관람 기프티 콘이 선물로 제공된다. 무료 상담이 가능한 산부인과는 ‘똑톡 캠페인’ 홈페이지 (http://www.toktalkcampaign.com)를 참조하면 된다. ‘똑톡 캠페인’은 산부인과의 문을 ‘똑똑’ 두드리고 전문의와 ‘톡’ 터놓고 이야기(Talk)하자는 의미로,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무료 상담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여성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성들이 산부인과 방문을 보다 편안하고 친숙하게 느끼도록 만들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실제로 한국의 여성들은 사회 및 문화적 영향으로 인해 산부인과 문턱을 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여성의…
2013-09-27 05:55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이 단국대학교병원에 모여 경연을 펼쳤다.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적의 깍지-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주제로 한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충남세종예선전’이 26일 단국대학교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충남세종예선전에는 천안중앙고등학교를 비롯, 도내 27개교 50개 팀이 참가했으며, 상황극에 따라 신고전화 후 2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상황 요약 및 119 인계 과정 등을 시연했다. 이번 예선전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각각 2팀씩 시상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2개 팀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본선대회에 도를 대표해 참가한다.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박우성 병원장)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심폐소생술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응급상황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평소에 익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지역의 건강지킴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3-09-26 21:42100억대 매출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를 보유한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보톡스 시밀러를 자체 개발해, 뷰티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휴온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국내 바이오 벤처회사와 보툴리눔 독소제품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을 위해 80억원의 신규시설투자를 진행한다.해당 바이오벤처 회사는 분리 동정한 보톨리눔 생산균주에 대해 정부에 신고를 마쳤으며, 휴온스는 이 바이오벤처 회사와 공동연구를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4년 4월까지 시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을 완비하는 한편, 2014년 7월에는 임상3상시험에 돌입해 2016년 상반기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보툴리눔 독소 시장은 엘러간사의 오리지널 제품인 보톡스가 주도하고 있는데, 800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시장규모에 비해 경쟁제품이 극히 적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이에 휴온스는 새로운 미용 성형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와 함께 보툴리눔 독소 개발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툴리눔 독소 시술법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 botulinum)이란 혐기성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독소 중 일부를 정제하여 의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보톡스는…
2013-09-26 13:32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통은 없애주는 근육진통제 ‘크라이신정’을 출시했다. ‘크라이신정’은 클로르족사존과 아세트아미노펜 두가지 성분의 복합상승효과로 근육 경직 및 통증을 해소한다. 클로르족사존은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근육 내 혈관 순환을 개선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아세트아미노펜은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킨다.조아제약 관계자는 “크라이신정은 근육통을 호소하시는 분, 과로나 스트레스로 어깨와 목 결림을 호소하시는 분, 오십견 증상을 보이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린다”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 이후 근육 및 관절 통증 등 명절증후군을 겪는 분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추석에는 장시간 운전 등으로 인해 목, 어깨, 허리 등에 무리가 가서 근육 및 관절의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다. 추석 음식을 만들 때, 특히 전을 부칠 때 한 자리 쪼그리고 앉아있는 시간이 긴 경우에도 마찬가지다.‘크라이신정’은 10정 단위 포장으로 1회 2정, 1일 4회까지 공복시를 피하여 복용하는 제품이다.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령,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전화(080-988-8888)를 통해 문의할 수
2013-09-26 13:31분당서울대병원이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과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연수 협약 체결해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오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병원 대회의실에서 국내 병원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 소속 의료진 2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교육연수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국내 병원에서 이러한 대규모로 해외 연수의사를 교육하는 경우는 처음으로 이번 협약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맺은 ‘한·러 프로젝트 임상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보건복지부와 분당서울대병원, 그리고 러시아 보건국이 지난 3월부터 상호 방문을 통해 실무회의를 거쳤고 이날 정식 협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은 “기존에는 유럽과 미국에 연수 의사를 파견했으나 한국 의료수준이 높아지면서 러시아의 연수의사들이 이제는 한국에 눈을 돌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이번 교육연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 행사에는 이철희 병원장을 비롯,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 제1 부국장 알렉세이 유리예비치 아브라모프,…
2013-09-26 12:22베링거인겔하임은 2013년 유럽 호흡기 학회에서 적절한 용량의 ICS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후성 천식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스피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피움)’을 추가 투여하면 폐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되며, 24시간 동안 기관지 확장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두 개의 MezzoTinA-asthma 3상 임상 연구 는 1일 1회 티오트로피움 투여가 ICS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의 천식 조절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천식 환자의 중증도 증상의 측정은, 천식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치료법의 강도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연구 결과는 최소 ICS/LABA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imoTinA-asthma 3상 임상 결과를 추가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PrimoTinA-asthma 임상 연구는 스피리바 레스피맷을 추가 투여하면 표준 치료와 비교해 중증 천식 악화가 처음 나타나는 시간을 크게 늘릴 뿐만 아니라 천식 악화 증상이 처음 나타는나는 시간까지도 늘린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 의학 대학 후윕 케르스
2013-09-26 12:22환절기에 날씨가 갑작스럽게 쌀쌀해지면서 독감과 폐렴에 대한 예방관리가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추훈 날씨가 독감과 폐렴이 노인이나 암환자, 만성질환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들 질환은 환자의 병세를 악화시키는 주범 중 하나로 그 자체로도 생명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이어서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폐렴의 경우 한국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1년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렴에 의한 사망은 인구 10만명당 17.2명으로 6위를 기록했다. 2001년 6명으로 11위에 머물렀던 데 반해 5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는 암의 경우 10명 중 6명꼴로 5년 이상 생존할 정도로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이처럼 폐렴에 의한 사망이 늘고 있는 데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됨에 따라 노인 인구의 증가로 폐렴 고위험군 규모가 덩달아 커진 것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펴낸 ‘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가장 입원이 많았던 질병은 폐
2013-09-26 12:21경희대학교병원이 임상연구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경희대병원은 지난 9월 17일, 임상연구 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의 인증을 획득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Task Force Team을 결성한 후, 병원연구 참여자 보호규정 과 표준운영지침서 제정해 연구자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 초 1, 2차 서류심사와 지난 5월 실사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AAHRPP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AAHRPP인증은 경희대학교병원를 비롯해 시카고의 Ann and Robert H. Lurie아동병원, 텍사스 팔로노의 Columbia Medical Center, 미시시피주립대(Agriculture and Applied Science)도 함께 받았다. 최영규 임상의학연구소장은 “AAHRPP인증은 경희대학교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높은 기준에 따라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임을 입증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또 “임상연구 참여 대상자의 보호와 연구의 윤리성과 신뢰성, 임상연구 역량과 수준에…
2013-09-26 12:19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한덕현 교수가 유럽에서 오관스텐트 라이브수술을 시연했다.지난 9월 3일~7일 5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EAU(유럽비뇨기과학회) 주관의 요로결석학회 및 수술 워크숍(2nd Meeting of the EAU Section of Urolithiasis(EULIS))에서 한 교수는 유벤타 스텐트(Uventa stent)라는 주제로 라이브수술 및 강의를 시행했다.수술 워크숍(surgical workshop)에서는 네 종류의 요관용 금속스텐트에 대한 강의 및 라이브 수술이 시연됐다.한덕현 교수는 라이브 수술자로 참석하여 새로 개발된 이중금속커버스텐트에 대한 논문(Efficacy and safety of a novel, double-layered, coated, self-expandable metallic mesh stent (Uventa™) in malignant ureteral obstructions) 및 임상경험을 소개했으며 악성종양으로 인한 요관폐색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연해 참가 의료진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한덕현 교수는 “요관협착은 타장기에 비하여 금속스텐트의 적용이 늦게 시작된 분야로서, 기구의 발전과 임상경험의
2013-09-26 12:19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우리 아기 백일해 예방을 위한 부스트릭스 베이비 포토 콘테스트’를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파상풍, 디프테리아는 물론 백일해까지 예방할 수 있는 GSK의 Tdap 백신 부스트릭스의 아기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위해서는 부스트릭스 홈페이지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http://www.babyphotocontest.kr) 또는 모바일용 이벤트 페이지(http://www.babyphotocontest.kr/mobile)에 백일해 삼행시와 함께 자신의 자녀 사진을 함께 등록하면 된다. 참가자 중 가장 많은 추천 수를 받은 3명의 아기들은 부스트릭스의 아기 모델로 선정돼 활동하게 되며, 참가자 전원은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기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부스트릭스는 GSK에서 생산하는 Tdap 백신으로, 프리필드 시린지 타입으로 접종이 간편하고, Tdap 백신 중에서는 유일하게 65세 이상도 접종 가능한 제품이다. Tdap백신은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을 예방할 수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2013-09-26 12:18우리나라 1차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 연구에서, 참여 환자 중 6.6%는 미세단백뇨 또는 단백뇨가 나오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고혈압 환자에 있어 신장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우리나라 1차 의료기관의 고혈압 환자 단백뇨 관리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저명 국외 학술지인 ‘고혈압 연구’ 최신호에도 소개됐다. 이번 연구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9개월 동안 전국 고혈압 환자 4만47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등 4개의 3차 의료기관과 777개의 1차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일 국가의 1차 의료기관을 주축으로 진행된 임상 중 최대 규모다. 35세 이상의 본태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장 질환의 신호인 단백뇨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 약 6.6%에서 미세단백뇨, 또는 단백뇨가 검출됐다. 이 가운데 신장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 미세단백뇨 환자는 5.4%(2,158명)였고, 단백뇨 검출 환자는 1.2%(499명)였다. 분석에 따르면, 미세단백뇨 또는 단백뇨가 나타난 환자들은 고혈압 치료제 복약순응도가 낮거나 혈압이 잘…
2013-09-26 12:17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25일 창립 116주년 기념식을 연구소 가송홀에서 윤도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윤도준 회장은 “2013년은 동화약품 창립 116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신제품 ‘잇치’의 매출 호조, 고혈압 복합제 라코르 정 발매, 신약인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플록사신 제제의 임상 3상 진입, 국내에서 단독으로 개발한 클로자핀 성분인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의 출시가 임박한 것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116년 동안 동화약품이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한 원동력은 기본과 원칙 준수라는 동화정신을 근간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마음”이라며 “좋은 약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봉사하고, 정도를 밟고 원리원칙에 의해 경영된다는 동화 정신을 바탕으로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을 방해하는 적당주의와 구태의연을 개혁하는 전사적이고 포괄적인 변화혁신을 실천할 것”라며 “비전 120을 바탕으로 변화혁신의 단계를 밟아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제약보국의 명예를 지켜가는 책임감과 최장수 기업 동화약품을 지켜 온 선배들의 자부심과 저력을 떠올리자”
2013-09-26 12:17유나이티드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김경원 개인전’이 열린다. 김경원은 작품을 통해 삼라만상(森羅萬象)의 순수함을 나타내고자 토우(土偶)와 목조의 형식을 빌려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다.작가는 지난 2009년, 경기도 양평군 용담리에 사는 노인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을 하는 등 한국적인 정신이 깃든 곳을 찾아내는 것에 집중해 왔다.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그 삶과 인생을 주제로 만든 다양한 토우, 나무 조각 등의 작품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작품의 재료로 사용되는 흙, 나무, 쇠 등은 무수한 세월을 거친 오래된 재료가 주는 존재감 속에 소박하고 생동하는 생명의 에너지를 나타내고자 사용한 것이다. 흙을 재료로 사용한 토우 작품은 ‘더하는’ 작업, 나무를 재료로 사용한 조각 작품은 ‘덜어내는’ 작업을 상징한다. 재료 속에 새겨진 시간과 ‘늙은 농부의 손금’ 같은 결들을 찾아 이야기를 담고 싶은 것이 작가가 추구하는 질박하고 소박한 ‘순수 예술’이다.‘사람, 흙 사람(土偶)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약이 병든 사람의 육체를 치유한다면 부드러운 예술은 현대인들의 병든 마음을 회복시켜준다’는 유나
2013-09-26 12:04비급여에 따른 본인 부담액 총액이 지난 2007년 13조4천억에서 2011년 21조6천억으로 두 배 이상 폭등했다.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메디칼 푸어’의 양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녀사냥식 병원자료 공개를 자제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41만 가구는 전세비를 축소하거나 재산을 처분하고, 14만 가구는 금융기관 대출, 13만 가구는 사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메디컬 푸어’가 매년 70만 명이 양산되어 국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메디컬 푸어란 아파도 병원에 갈 수도, 약을 먹을 수도 없으며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팔거나 사채를 써야 하는 신 빈민층을 일컫는 용어다.과도한 의료비 지출은 비급여 의료비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의료비의 법정 본인부담률은 지난 2007년 21.3%에서 2011년 20.0%로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반면 비급여 의료비의 경우는 본인부담률이 2009년 이후 지속 증가추세를 보여 2011년 17.3%까지 치솟았다.4년 동안 무려 116%나 폭
2013-09-26 10:35“위밴드 수술을 받은 초고도비만 환자의 사망원인이 수술로 인한 영양실조 때문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최근 위밴드 수술을 받은 초고도비만 환자가 수술 이후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많은 언론에서 고인의 사망원인 위밴드 수술 또는 이로 인한 영양실조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앞다퉈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고인의 위밴드 수술을 시행했던 병원의 법률자문사인 법무법인 세승은 고인이 위밴드 수술로 인해 사망했다는 것은 아직 진위여부가 밝혀진 바 없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라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각 언론사에 공문을 통해 요청했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 고인은 대구 달서구 호림동 소재 한 모텔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고, 이후 수사기관은 24일 경북의대 부검실에서 고인에 대한 부검절차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국과수에서 사망원인에 대해 의학적 분석을 수행 중이다.사건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매체들은 지난해 TVN ‘화성인바이러스’ 라는 프로그램에 초고도비만녀로 출연해 유명세를 치른 바 있는 고인의 사망원인이 위밴드 수술 또는 이로 인한 영양실조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앞다퉈 보도했다.이에 법무법인 세승은…
2013-09-26 09:58국민 평균 수명 2배 연장에 기여한 의사를 도둑으로 몰아 부치는 마녀사냥 행위를 중단하라.대한의사협회 방상혁 기획이사는 26일 복건복지부 앞에서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 행위를 행정처분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1인 항의 시위를 했다.지난해 10월 19일 당시 손건익 차관이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약 8,000여명의 의사가 행정처분을 당할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방상혁 기획이사는 “OECD 36개국을 포함한 40여국에서 지난 50년동안 국민의 평균수명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우리나라이고, 의사들은 큰 기여를 했다. OECD 1/3수준의 진료수가와 6일 근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국가에 기여한 의사들을 정부가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를 이유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의사들이 성직자가 되기를 요구한다. 이런 식의 잣대를 들이대면 어느 직종에서도 자유롭지 못하고 행정처분을 피해 갈수 없을 것이다.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는 본인을 포함해 대부분의 의사가 자유롭지 못한데 8,000명이 아니라 모든 의사(현직에 있는 약 10만명)를 다 처벌해야 할 것이다.”며 행정처분의 부당함을 지적했다.“아이러니 하게도 박근혜 정부
2013-09-26 09:47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한미약품의 당뇨치료 바이오신약 LAPS-Exendin4가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주목 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3일부터 5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9차 유럽당뇨병학회에 참가해 최근 종료한 LAPS-Exendin4의 미국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상 결과는 미국 11개 기관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혈당강하 및 체중감소 효과 등을 입증해 학회에 참석한 의사, 연구자, 글로벌 제약회사 등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발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통해 LAPS-Exednin4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약효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화항체가 모든 투약환자에게서 검출되지 않았다. 또, 8~9주의 짧은 투약 기간에도 불구하고 피험자의 60% 이상에서 당화혈색소(HbA1c)가 목표수치 미만으로 떨어지는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다.이와 함께 혈당강하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 효과까지 뚜렷이 확인돼 당뇨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비만까지 조절할 수 있는 약물로 평가 받았다. EASD에 참석
2013-09-26 09:47여성암 인식 증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 80개국 동시 걷기행사가 국내에서도 개최된다.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여성암 인식 증진과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자 오는 29일(일) 수원 화성 화서문(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2013 글로브아톤(Globe-athon)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글로브아톤 캠페인’은 지난 2011년 미국에서 9월 여성암 예방의 달을 기념해 처음 달리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29일 하루 동안 전세계 8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 걷기가 진행되며 이번 캠페인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여하는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수원시의 협조 아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 화서문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유희석 대한부인종양학회장과 윤성균 수원시 제 1 부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길정우 국회의원, 안명옥 전 국회의원, 의료진 및 여성암 환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외음부암, 질암 등 여성의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하는 여성암은 국내에서 발생자가 최근 5년간 8.5% 증가했다.전 세계에서 매년 새롭게 발생하는 암 환자 중 여성암 환자는 19%에 달하며
2013-09-26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