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대표 박제임스종은)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T세포 림프종(T-Cell Lymphoma) 치료제 후보물질인 ‘GCC2005(CD5 CAR-NK)’에 대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서(IND)를 14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GCC2005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로 제작된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로, T세포 림프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CD5 마커를 표적으로 한다. CD5는 T세포 림프종의 다수 아형에서 높은 발현을 보여 다양한 아형 림프종을 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T세포 림프종은 림프절 이외의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는 NK세포 및 T세포 계열의 림프종이다. 미국, 유럽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며, 크게 피부 T 세포 림프종(Cutaneous T-Cell Lymphoma, CTCL)과 말초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PTCL)으로 나뉘어지는데, 말초 T세포 림프종은 약 36종의 다양한 아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특히 말초 T세포 림프종은 일반적으로 B세포 림프종에 비해 예후가 훨씬 더 나쁘며, 치료 옵션이 부족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2024-08-14 18:08셀트리온제약은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1171억 5천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약 2141억 2천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9%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에 사전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지난해 결정된 제네릭 약가 인하의 영향에 따라 약 131억으로 집계됐다.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약가 인하 정책이 일부 품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150억원 매출을 올린 가운데 본격적인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은 약 14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이 총 약2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램시마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39% 기록하며 최근 3년 이내 최대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트룩시마는 처음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 꾸준한 제품 확
2024-08-14 18:07일본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 발령으로 방사선 사고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진행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8월 12~16일 5일간 의학원 로비에서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8월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방사선 재난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방사선 사고 시 숙지해야할 핵심 내용들을 알리기 위해 처음 마련했다. 본관동 1층 로비에서 일주일 동안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활동사진과 현장진료소를 전시해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홍보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의 방사선비상진료 요원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방사선비상진료에 대한 핵심 사항을 퀴즈로 풀며 숙지하도록 유도하고,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OX 퀴즈로 알아보는 방사선 상식 퀴즈를 마련하고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특히, 수요일인 8월 14일에는 방사능 재난 상황에서 구호소로 가져갈 ‘대피 가방 꾸리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오는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방사능 재난 행동요령을 알아보기 위해 ‘실내 대피 후와 구호소로 이동하기 전
2024-08-14 16:37“전공의 착취하는 개원면허제 도입 논의 즉각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개원면허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논의 중단을 8월 14일 촉구했다. 먼저 의협은 “지난 2월 1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했던 필수의료패키지 내 면허관리 선진화 방안 중 하나인 개원면허제는 일정 기간 임상 수련을 마친 의사에게만 진료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국내에서는 아직 명확한 정의가 확립되지 않은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현행과 달리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독자적으로 진료를 할 수 없거나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라고 주장했으며, 애초에 정부가 필수의료패키지 발표 당시 영국·캐나다 등 해외의 면허관리 사례도 언급해 면허관리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부각했지만 이는 매우 부적절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외국과 우리나라는 면허 제도의 근간이 되는 의료제도는 물론 의과대학 ▲입학 자격 ▲교육기간 ▲교육과정 등 의료인 면허 부여의 전제부터 전혀 다르기 때문에 외국의 사례를 우리나라에 그대로 대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의협은 “개원면허제를 도입하게 되면, 의료행위를 하기 위하여 교육이나…
2024-08-14 15:2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단장 선 경, 이하 추진단)과 한국특허기술진흥원(원장 김명섭)이 8월 14일, 연구개발 사업의 IP 연계 및 우수특허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 기획, 선정·평가, 연구 수행, 성과 관리 등 연구개발(R&D) 전 주기에 걸쳐 특허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며, 추진단 프로젝트에서 창출된 성과가 혁신적인 특허로 연결돼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추진단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에서는 선도그룹의 연구 활동 및 기존의 논문, 중복과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3P 기반 분석을 통해 혁신적인 신규과제 발굴 및 국내·외 도전적 문제를 선정하고, 유사 특허 여부와 기술 관련도 등을 조사·분석해 연구과제기획서(RFP)를 보완할 예정이다. 선정·평가 단계에서는 중복연구 방지를 위해 주요 연구자의 활동 조사, 특허·논문의 규모 및 점유율 분석, 기존 기술과의 유사도 분석 등을 진행하고 항목별 조사보고서를 도출하여 과제 선정 및 후속 관리 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과제 수행
2024-08-14 15:14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Sector Council) 사업(이하 ‘SC 사업’)’의 일환으로 ‘제 13회 바이오 고교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을 14일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고교 기술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바이오산업을 이끌 전도유망한 기술인력 발굴을 위해 바이오 기술 탐구 및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창의성, 과학적 접근성,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대회로 한국바이오협회가 올해로 13회째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민족사관학교, 보문고등학교, 양일고등학고, 원주의료고등학교, 춘천한샘고등학교, 한국바이오고등학교 등에서 총 34명이 참석해 바이오 소재 개발 및 기능성 탐구에 대한 연구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4개팀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1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은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염생bio팀(장미주, 정다현, 신민준)이 '염생식물 내생세균을 활용한 식물방제제 기능성연구'를 주제로 수상했으며, 이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한국폴리텍이사장상), 민족사관학교(
2024-08-14 15:11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가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서울과 대구에서 성석제 사장을 비롯한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큐보’ POA(Plan of Action)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POA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해결책이 될 ‘자큐보’의 가치를 논의하였고 다양한 주제의 토의를 통해 실제 영업 현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POA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이해도와 현장 실행력을 높이며 주요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POA는 ‘자큐보' 세일즈 전략 및 목표를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임상을 통해 증명된 차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
2024-08-14 15:00세종충남대병원이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8월 14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하고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가족평가 및 개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정신건강 임상심리 전문가의 심리검사와 사례 모니터링 제공, 의료비를 지원하며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고위험군 사례 발굴, 사례 모니터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학대피해사례 가족구성원에 대한 ▲의료 지원 및 사례관리 제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 ▲심리평가 및 치료 지원 ▲정신건강 위험군 발굴 및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개발, 교육, 사업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4-08-14 14:56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들이 모여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간호협회는 8월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예비간호사, 청년 정치를 묻다’를 주제로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가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날 국회 토론회는 모두 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차세대 간호리더 시상과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상징으로 제작된 키링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가제)총선을 통해 본 청년 정치’와 ‘간호와 정치’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섰다. 3부 강의에서는 경북 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국민의힘)이 ‘간호계의 현실로 본 청년 정치, 그렇다면 우리는’을,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청년의 목소리와 국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4부
2024-08-14 14:51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JLABS Korea가 개소했다. 보건복지부는 8월 14일 연세봉래빌딩에서 JLABS Korea 한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JLABS Korea’는 존슨앤존슨社 산하 글로벌 진출 지원(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JLABS 한국 지부로, 싱가포르와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번째로 한국에 설립·운영 중이다.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올해 최초 도입됐으며, 앞으로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창기 기업을 발굴해 JLABS Korea가 보유한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 플랫폼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기업은 지금까지 메디웨일, 셀러스, 써나젠테라퓨틱스, 씨앤큐어, 애즈큐리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티카로스, 파이메드바이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휴톰 등 총 10곳이다. 이들 기업들은 JLABS Korea로부터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평가 ▲마케팅 ▲임
2024-08-14 14:51경상국립대병원에서 ‘요양병원의 의료관련 감염감시’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8월 14일 관절센터 대교육실에서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감염·환자안전 관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며,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를 중심으로 손위생과 요로감염 감시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룸으로써, 올해 7월부터 요양병원이 KONIS에 포함돼 감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요양병원 소속 감염관리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감염관리 실무자들에게 최신 지침과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
2024-08-14 14:24대한간호협회가 독립운동 분야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자랑스러운 이름과 헌신을 기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간호협회는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바로알기 7974 캠페인’을 8월 14∼18일 5일간 진행한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간호협회가 국민을 위한 간호 백년을 돌아보고 8월 15일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간호협회 홈페이지나 공식 SNS 계정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2008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의 하나로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자랑스러운 간호사 74인의 발자취를 기록한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발간했다. 책 1부에서는 근대 간호의 도입과 간호교육, 국내에서의 간호사 항일운동, 국외에서의 간호사 항일운동을 다뤘다. 2부에서는 독립운동가 간호사의 생애와 활동을 열전 형식으로 서술했다. 이외
2024-08-14 14:14휴온스그룹이 주요 사업회사 실적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의 견조한 실적과 에스테틱 사업의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9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이익 2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8%, -17%, 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올린 배경에는 의약품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휴온스와 에스테틱 사업에서 호실적을 지속한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역할이 컸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90억원, 영업이익 93억원, 순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 -48%, -46% 증감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665억원으로 미국 마취제 수출 감소에도 만성질환 의약품의 성장에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뷰티∙웰빙사업은 486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수탁생산(CMO)사업은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률 증가
2024-08-14 12:43“2025학년도 의대정원 재논의와 현실적인 학사 운영, 전문가 중심의 의사결정 거버넌스 등을 요구한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8월 14일 촉구했다. 의대협회는 첫째로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대표기관으로서 과학적 근거 없이 추진된 2025학년도 모집정원은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로 의사인력 수급 추계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담당하는 독립기구를 설치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동수로 추천하는 전문가가 미래 의사인력계획을 수립하는 의사결정 거버넌스를 요구했다. 특히,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과학과 의학 기술 발달에 따른 의사의 직무와 의료 전달체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셋째로 의대협회는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현시점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탄력적 학사운영 가이드는 현실성이 없으며 의학교육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임을 지적했다. 따라서 교육부는 학생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제출한 휴학계를 대학 당국이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의 질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넷째로 의대협회
2024-08-14 11:20이수앱지스가 상반기 매출 309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231억원에서 33.5% 증가했다. 이는 파바갈이 48억원에서 올해 93억원으로 94.6%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에 따른 것이다. 이 중 42억원은 러시아향 수출이다. 내수에만 의존하던 파바갈 판매가 본격적으로 수출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48억원의 기술 매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지난 6월 미국 항암제 개발 기업에 ISU104를 기술 이전하며, 계약 내용대로 초기 계약금 300만 달러(약 42억원) 중 200만 달러(약 28억원)가 2분기에 먼저 인식됐다. 또한 이수앱지스가 개발 러시아제약사에 기술 이전한 희귀질환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ISU106’의 임상 3상이 러시아에서 곧 개시될 예정이다. 이에 예정된 마일스톤(Milestone)을 수령한 것도 기술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이수앱지스 매출액 중 기술매출 비중은 전년 동반기 5% 미만 수준에서, 15%를 넘어섰다. 반면 작년 이수앱지스 성장의 핵심 견인차 역할을 했던 애브서틴 수출액은 1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같은 기간(11
2024-08-14 11:11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요녕대웅제약’이 ‘선양다산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액제 경구형’ 만성변비 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양다산연구소는 다산제약의 중국 내 연구기관이다. 요녕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대웅제약이 중국 요녕성에 설립한 ‘내용액제’ 생산 전문기업이다. 내용액제란 시럽제, 현탁액처럼 약품을 물 등에 용해해 만든 액상의 약을 말한다. 요녕대웅제약의 내용액제 전용공장은 한국과 중국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통과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용기 다양화, 고농도 제품 생산 등 차별화 전략으로 중국 내용액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중국 시장에 스타빅(지사제), 뉴란타(제산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녕대웅제약은 다산제약이 만성변비 치료제로 개발 중인 ‘PEG-3350’을 생산한다. 안전성 및 약효의 바로미터인 GMP 인증 시설을 바탕으로, 현지 제조소가 없는 심양다산연구소의 생산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요녕대웅제약과 다산제약 선양연구소는 지난 2022년 양사간의 품목 연구, 생산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 협약을 계기로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연
2024-08-14 11:05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진매트릭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억5500만원, 영업손실 1억4400만원이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3.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84.2% 감소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당기순손실은 타법인 출자자산의 평가손실 반영으로 인해 12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분자진단 사업군의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115.3% 증가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품군 별로는 직전 분기 대비 네오플렉스 분자진단 제품군 중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 제품 매출액이 159.1%, 성매개감염(STI) 진단 제품 매출액은 114.7% 늘어났다. 회사는 특히, 세계적으로 백일해, 수족구 등 호흡기 감염이 유행하고 있어 호흡기 제품군(RI)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매트릭스는 호흡기 질환분야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폐렴균 감염(RB) 제품,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RV) 제품, 결핵/비결핵항산균 감염(TB/NTM) 제품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 제품라인(RI)을 보유하고 있다. 진매트릭스의 호흡기질환 제품군(RI)의 수출은 직전 분기 대비 147.9
2024-08-14 10:51데이터 활용의 활성화 및 인공지능 모델 구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K-MEDICON 2024’가 열린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료데이터 중심으로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K-MEDICON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MEDICON 2024’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사업단,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고려대학교의료원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제공하는 학습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주어진 주제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등록해 평가 순위대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회 주제는 총 2개이며, ▲주제1: 심전도를 이용한 분석: Artifact가 포함된 12 리드 심전도 신호 분류 ▲주제2: 병리영상(방광암) 분석: REG2024(REport Generation for Pathology using Giga-pixel Whole Slide Images in Bladder Tumor, 2024)] 등이다. 주제별 평가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으로 수상이 결정되며, 주제별 1~3위까지 총 6팀이 선정 예정이다.
2024-08-14 10:35국립암센터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관련된 기관과 사전연며으이료의향서 등록에 관한 업무·사례 등을 논의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3일 고양특례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를 대비해 불필요한 연명의료에 대한 거부 의사를 미리 결정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이는 2018년 2월 4일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법적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국립암센터는 2018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고양특례시 내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이 소통하는 자리인 이번 간담회를 최초로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특례시 내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자리로서국립암센터 주관 하에 등록기관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국민의 존엄한 임종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고양특례시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중 공공기관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 일산동구 보건소, 일산서구 보건소,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료기관으로는
2024-08-14 10:23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아동 환자수도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10~13일 4일간 전국 회원병원 117곳 중 조사에 참여한 42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아동환자를 집계한 결과를 8월 14일 발표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가 코로나19 재유행을 가늠해 보기 위해 7월 넷째주(7월22일부터 26일까지) 총 환자수를 조사해 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수는 모두 387명이었는데 8월 첫째주(8월 5~9일) 총 환자수는 1080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179% 증가(693명 증가)한 것으로 8월 들어 환자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권역별 분석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19 아동 환자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충청권의 경우 7월 넷째주 총 환자수는 54명이었으나 8월 첫째주 총 환자수는 301명으로 무려 457% 증가(247명 증가)했다. 수도권은 7월 넷째주 총 환자수 73명에서 8월 첫째주 총 환자수가 229명으로 213% 증가(156명 증가)했으며, 영남권은 7월 넷째주 총 환자수 117명에서 8월 첫째주 총 환자수 211명으로 80%(94명 증가) 늘었다. 호남권
2024-08-14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