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청),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은 5월 2일(금) 15시, 경기 용인시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대상 안과질환 수술비 지원사업(무지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1995년부터 30년간 수도권 안과전문병원을 통해 지원했던 무지개(무료지원개안) 사업 30주년을 맞아 전국 안과병원으로 후원 확대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무지개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수술전 검사비, 수술비 등 의료비와 눈 상황에 따른 안경비 지원을 통해 눈질환을 적기에 치료 및 관리함으로써 시각장애를 예방하고 가계 경제적 부담 감소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안과질환 수술비, 치료비 및 진료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필요한 재원을 후원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참여자 발굴과 사업수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아동·청소년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발판이 마련된 만큼, 보건복지부에서도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협약을 통해 형성된 상호 협력의 틀이 우리 사회에 연대와 나눔의 문화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대표이사는 “무지개사업을 통해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눈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미래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 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강윤구 이사장은 “오늘 보건복지부,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소중한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 작은 빛 하나가 어둠을 밝히듯 무지개사업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의 눈에 다시 빛을 선물할 수 있도록 눈 건강 증진사업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