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해 강제 퇴원한 환자와 유가족이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한지 1년이 넘은 상황. 그 동안 보건노조와 경남도민을 비롯해 시민단체들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경남도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이에 진주의료원에서 강제 퇴원 당한 환자와 유가족들이 직접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했다.진주의료원만이 유일하게 몸을 의탁할 수 있는 병원 이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주의료원 폐업은 지금도 믿기 힘든 일입니다. 한 해 동안 진주의료원을 이용했던 20만 명의 환자 중 3만 명이 얼마 전 언론에도 보도되었던 ‘돈 안되어 병원에서 잘 받아주지 않는 환자’인 ‘의료 급여환자’라는 통계가 아니더라도 진주의료원에 입원 해 있던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받아주어도 병원비가 너무 비싸 가기 어려웠던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은 몸을 의지할 수 있는 ‘기댈 곳’ 이었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도지사의 말 한마디에 환자를 강제로 내보내기 위해 약품 공급을 끊어버리고, 의사 계약도 해지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퇴원을 강요하던 그 때의 불안함은 지금도 가슴…
2014-04-09 16:59현재 우리나라 한의학 교육이 조선시대만도 못한 체계를 갖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현직 한의대 교수로부터 제기됐다.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한 강연석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는 “현재 한의학 교육시스템과 조선시대의 시스템을 비교했을 때, 오히려 조선시대가 더 뛰어난 체계를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조선시대에는 시대별로 국가의료체계의 확립과 참여, 국가질병관리체계에 대한 적극 참여, 한의학의 표준발병분류체계 수립, 진단의 강조, 한약 및 본초방제학, 침구경혈학과 외과시술 및 다양한 물리치료가 더 잘 이뤄졌지만 현재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연석 교수는 한의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상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체계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미래 글로벌 시대의 한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초의학 지식을 묻는 시험과 임상실천을 강조하는 한의사 국가시험을 분리하고 내부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새로운 교육과정과 시험제도를 만들어나가는 실행체 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강 교수는 현재 우리나
2014-04-09 16:25대한의사협회는 9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사총회를 오는 26일 오후 4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장소는 미정이다. 전자투표, 위임장 등 구체적인 방법도 논의 중이다.의협은 대의원 선출의 민주성과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하고, 의협의 가장 큰 권리를 회원에게 이양하기 위해서 의사총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날 안건은 대의원해산, 정관개정이다. 정관개정 내용은 △대의원 직선제 △시도의사회 회장·임원 및 의협 감사의 대의원 겸직 금지 △회원 총회 및 회원 투표 실시 근거 마련 등이다.의협은 “의사총회를 통한 정관개정은 안건과 관련된 것으로 최소화하고 대의원 중임제한, 회비납부방법 개정, 대의원회 구성비 변경 등 추가변경사항은 새로 구성되는 대의원회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특히 의사총회에서 의결하고자 하는 내용은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간에 공동으로 논의가 전제되는 경우 의사총회는 다른 안건으로 논의되거나, 개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2014-04-09 14:12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 의료정보화 기업 MCC(대표 이덕구)와 협약식을 맺고 만성질환 환자관리시스템 HERIS (Health Evaluation and Risk Assessment System)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HERIS는 한국MSD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협력하여 1차 의료기관에서의 만성질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2년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의료진이 HERIS에 환자 정보와 문진 임상정보를 입력하면, 환자의 만성 질환에 대한 분석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 받는 식이다. 또한 HERIS는 분석된 결과를 도표와 차트로 제공해 환자 교육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HERIS는 전자차트에 환자정보와 문진 데이터를 입력하면, 별도의 입력 과정 없이 한 번에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환자의 복용 약제 정보 등록 기능도 강화됐다. 의료진이 만성질환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고려해 약제 처방, 생활 습관 교정에 대한 교육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MSD 오소윤 상무는 “이번 HERIS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환경 개선에 기
2014-04-09 13:39
“자체 조사한 JNM의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2.847이고, 국내 발간 저널 중에서 3위권입니다. 앞으로 리뷰아티클 섭외를 강화해서 2017년에는 IF를 5.0으로 높일 계획입니다.”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회 APNM을 개최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준성 회장, 이풍렬 부회장, 김나영 편집이사, 이광재 총무이사 등 임원진을 만났다.이준성 회장은 “여러 선배 의사들이 잘 해 주셨고, 학회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성장도 빠르다. 젊은 동력이 많이 생기면서 상당히 급성장하는 대표적인 학회가 됐다. 의학회 대상도 5회 연속 받았고, 아시아지역에서 대표 학회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력 신장에 기여한다는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창립 20년을 넘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아시아학회인 ANMA의 창립을 주도했고, 아시아지역 최초로 APPGM을 개최하고, 세계학회인 ISNM을 유치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김나영 편집이사는 JNM(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에 투고하는 나라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2014-04-09 13:17적절한 접근방식으로 요실금 치료를 진행할 경우, 요실금 환자들의 존엄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수 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요실금 치료와 관리를 위한 정책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인 제5회 국제요실금포럼(Global Forum on Incontinence)이 '더 나은 치료, 더 나은 건강– 더 나은 요실금 해결 방안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의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KPMG가 협력해 개발한 ‘요실금 적정 관리 지침서’가 발표됐다. 이 지침서는 요실금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개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실제 사례에 기반한 원칙과 보건의료, 사회제도적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함께 언급됐다.캐나다 알버타대학교 의과대학 ‘건강한 노인학(Healthy Aging)’ 전공 교수이자 이번 지침서의 주요 저자인 애드리안 왁(Adrian Wagg) 교수는 “요실금은 사회적인 관심이 적지만, 환자 당사자와 간병인의 삶에 큰 부담이 되는 건강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실금에 대한…
2014-04-09 11:48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가 9일부터 일본과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 원료 전시회(CPhi)에 공동 참가한다.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일본과 러시아의 국제의약품 원료 전시회에 독립부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과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에 원료의약품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일본시장에서 원료의약품UDCA 제네릭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또 다수의 유력 현지 제약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의약품원료전시회를 기반으로 일본시장에서 2014년 매출이 500억원(일반 API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주요 글로벌 거점 지역인 러시아와 CIS 지역은 매년 의약품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원료의약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대웅바이오는 CIS 시장에서 UDCA 원료 수출로 2015년 10억원, 2018년 33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바이오 국제사업부 김영훈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원료의약품의 우수성을 해외 제약사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
2014-04-09 10:42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지난 21일,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아시아에선 최초로 ‘서튜러?100mg’ (성분명: 베타퀼린푸마르산염)가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얀센에 의해 개발된 서튜러는, 결핵균의 에너지원 생성에 필수적인 효소, 마이코박테리아와 ATP(아데노신 5’-3인산염) 합성효소를 억제해 결핵균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가졌다.승인의 근거가 된 2상 임상시험은, 새롭게 진단받은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기저약물과 병용투여 한 서튜러 치료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위약군과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다. 또 이전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서튜러를 다제내성 폐결핵 치료 요법의 일부로써 투여한 공개 임상연구가 진행됐다.2상 임상시험 결과 서튜러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객담검사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소요 시간이 위약군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다.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의 비율 또한 위약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주 시점에서 서튜러 치료군의 음성 전환까지의 시간은 중앙값 83일 이었다. 반면 위약 치료군은 125일이었다. 서튜러 치료군의 음성 전환 시간이 위약군보다 약 42일 단축된
2014-04-09 10:25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연구중심병원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상위 30%에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가천대 길병원 등 전국 10개 병원을 국가 미래 의료 산업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결과는 이후 진행 상황을 평가한 것이다.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선정 이후 1차년도에 대한 평가에서 연구기본역량과 운영계획 이행여부 등의 결과가 기준을 충족했다. 병원 측은 이번 평가에서 10개 병원 중 상위 30% 이내에 포함돼 명실상부한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년 동안 중점연구분야인 뇌질환과 대사성질환을 집중 연구하고, 산학연과 병원이 함께 하는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자체연구비 지원과 연구 과제 확대 등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뇌영상센터 수출건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MRI 조영제 기술이전, 대사질환 신약개발 서비스 제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말뿐인 연구중심병원이 아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진료 잘하는 병원, 연구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
2014-04-09 09:4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공동으로 한의대 교육 정상화 및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모색 정책토론회(한의계 적정인력 수급방안 중심으로)’가 9일 오후 2시부터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현재의 한의사 수급상황으로 인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한의과대학의 학내 사태 등으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각각에 대한 정책적 대안과 관련된 복지부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와 한의과대학 및 국책 연구기관에서 보건의료 인력 수급체계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처방안과 우수한 한의인력의 육성과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현재 한의사 수는 2003년 1만4480명에서 2012년에는 2만명이 넘어섰으며, 지금도 해마다 850~900명의 한의사가 배출되고 있다.한의의료에 대한 국민 수요의 증가는 미미한데 비해, 한의사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의료공급 과잉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규졸업자 등의 실업률과…
2014-04-09 06:20
복지부는 적정한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지 않아 법정기준에 미달한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취소 하는 등 엄정하게 제재한다. 응급의료 목적으로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였으나 응급실에 근무시키지 않아 법정기준을 3년 연속 위반한 기관의 공중보건의사 배치도 취소하기로 했다. 8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응급의료기관에 응급환자가 방문했으나 인력이나 장비가 부실하여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다른 기관으로 이송되면 오히려 시간이 지체되고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면서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지정권자인 시장·군수·구청장이 온정적 태도로 지역 내 부실기관을 취소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행정적 수단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 지정이 취소되면 환자 및 건강보험으로부터 응급의료 관리료와 응급의료기금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응급의료기관의 법정기준 충족률은 그간 꾸준히 개선되어 2003년 30.4%, 2013년 69.7%, 2014년 81.4%로 향상되었다. 특히 군지역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응급의료기금의 취약지 지원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2012년 32.5%에서 2013년 63.1%로 대폭 개선되었다. 그러나 아
2014-04-09 06:00
충남대학병원(병원장 김봉옥)은 8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충남대학교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협의회와 종합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 설용백 사무국장, 권계철 종합건강검진센터장을 비롯하여 박재묵 충남대학교 교수회장, 김형식 충남대학교 직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은 종합건강검진센터의 우수한 시설과 진료 시스템에 대하여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들을 통해 지역에 알릴 수 있게 되었으며, 충남대학교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들은 종합건강검진에 따른 편의를 제공받게 되었다.박재묵 교수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충남대학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충남대학교 교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김봉옥 병원장은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질병의 조기진단과 예방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인식향상에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남대학교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들에게 우수한 충남대학교병원 종합건강검진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남대학교 교직원들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4-09 05:57
캄보디아 캄퐁참주 보건국 국장과 관계자 3명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직접 보기 위해 지난 8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방문했다. 이번 캄보디아 보건국 관계자들의 방문은 깜풍참주의 보건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방문으로 알려졌다.서제희 예방관리 센터 교수의 병원소개를 시작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공의료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깜풍참주 보건국 관계자들은 권역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센터와 대전충청 권역의료재활센터의 최신 시설을 살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캄보디아 캄풍참주 보건국 관계자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체계화된 공공의료사업 시스템 및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들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충남대학교병원은 2009년 희망진료센터와 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캄퐁치낭 지역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4-04-09 05:55
아기를 갖고자 하는 소망을 안고 한국을 찾은 해외환자들을 위해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에서 이색적인 체험 여행이 있었다. 산부인과 전문 병원인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5일 1박 2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위한 웰니스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웰니스 투어는 미즈메디병원에서 한 달 이상 장기 체류하며 불임 치료 중인 러시아 환자 20쌍이 참가했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원지역사업평가원의 지원으로 해외환자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동나무로 만든 대형 함지에 10여 가지 유기농 채소들을 한꺼번에 넣어 비벼먹는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전통 한복을 직접 입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전통음식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통음식박물관’관람, 떡메를 직접 쳐보며 전통 방식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어보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체험 중간에는 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신동혁 전문의의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강의도 이어졌다.미즈메디병원 측은 “불임 치료를 위해 2주에서 한달 간 장기 체류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진료 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더욱…
2014-04-09 05:5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국제 수준의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암병원을 2014년 4월 개원한다.오는 4월 14일 첫 진료를 앞둔 구로병원 암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One-stop 진료와 함께 암환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시행해 환자중심 암 치료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규모보다 질로 정면승부…환자중심 One-stop서비스구로병원 암병원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인다는 계획으로 Easy(쉽고 편하고), Fast(빠르고), Credit(믿을 수 있는 병원)를 기본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최첨단 치료장비 도입 뿐만 아니라 검사에서부터 진단, 수술-항암-방사선치료까지 단 한번에 One-Stop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동선을 최적화하고 공간자체도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프라이빗하게 꾸몄다는 설명이다. 또한 치료 중심의 암병원에서 나아가 암연구와 임상진료의 접목이 이루어지는 세계적 암 연구병원으로 도약하고자 연구중심 암병원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외래진료실, 초음파 등 각종 검사실, 방사선치료실, 일일 항암치료실
2014-04-09 05:50정부에서 송명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어 전공의들의 분위기가 심상찮다.송명제 위원장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시화될 경우 여차하면 다시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는 강경한 기류가 전국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들 사이에 형성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전공의들은 지난 3월 10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의 선봉에 나서 투쟁을 이끌었다. 20%대의 저조한 휴진율을 보인 개원의나 아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병원 봉직의와 달리 전국 89개 수련병원 중 60개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적으로 휴진에 참여해 정부를 압박했다. 높은 노동 강도로 대한민국 의료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전공의들이 집단적 휴진참여로 투쟁 핵심세력으로 부상하자 대한민국 의료에 큰 구멍이 뚫릴 것을 우려한 정부는 의협의 1차 의정협의 파기에도 불구하고 2차 의정협의안에 싸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총파업 투쟁이 끝나자마자 전공의들의 시련이 예고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총파업 투쟁을 주도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송명제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 주요인사 5명에 대한 검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2014-04-09 05:40대한의원협회가 최근 오제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분정조정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의원협회는 이번 입법예고안에 대해 “개선되기보다는 오히려 개악된 것”이라며 “조정부 및 감정부의 불평등한 인적 구성 개선 없이 의사들은 의분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조정위원회 및 조정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중재원의 조정부에 단 한 명의 의료인이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대해 불합리한 구조라고 지적했다.현재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구성원은 의분법 제 10조에 의해 조정위원 정수의 2/5는 법조인, 1/5는 보건의료인단체 혹은 보건의료기관단체에서 추천한 자 (의료인이 아니어도 됨), 1/5는 소비자단체관련자, 1/5는 보건의료인이 아닌 부교수급 이상 재직자로 규정하고 있다.또한, 실제 의료분쟁에 대한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감정부도 의료인 2명, 법조인 2명, 소비자단체관련자 1명으로 구성되어,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는 구조다.따라서 의료인 대 비의료인이 동수가 되지 못하면 의료감정이 불평등하게 결정될 위험이 매우 높고 이는 개정안에서 직역별 구성을 하겠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의원협회는 “조정부 및 감정부에서 직역별로 소비자기본
2014-04-09 05:30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8일 열린 대한의학회 정기총회 축사에서 “내일 (나에 대한) 탄핵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리면 통과 가능성이 크다. 오늘이 단체장으로서 축사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항구에 정박한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그러라고 있는 게 아니다.”라는 격언을 인용한 노환규 회장은 “리더는 현실에 안주하여 변화에 따르는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주저하지 않는 리더가 돼야 한다.”라며 정면돌파 의지를 보였다.노환규 회장은 “마지막 소명을 끝까지 다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노환규 회장은 “정부와 대투쟁을 하다 보니 내부개혁 없이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내부개혁 의지에 저항하는 일부 대의원의 탄핵 추진에 대한 심정을 피력한 것이다.한편 조행식 인천시의사회 대의원이 회장 불신임 동의안 상정이 가능한 대의원의 동의서를 받아 내일(9일) 대의원 운영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예정된 사원총회보다 앞서 노환규 회장을 퇴진 시키려면 19일경 임시대의원총회를 추진할 전망이다.
2014-04-08 21:00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는 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윤웅 교수 등 19인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정규원 박사를 제5회 가송의학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으며, 2015년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이윤성 교수를 인준했다.식전행사에서 19인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등재자는 △고윤웅 교수 △권이혁 박사 △故김기홍 교수 △김병수 교수 △김영명 교수 △김용일 교수 △김채원 교수 △문국진 교수 △故박주병 교수 △박찬일 교수 △故신정순 교수 △故신한수 교수 △양재모 교수 △이영호 교수 △故이우주 교수 △故조규상 교수 △조승열 교수 △지제근 교수 △한만청 교수 등이다.올해 다섯 번째 가송의학상 수상자로 정규원 박사(국립암센터 암등록사업과 과장)를 선정,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이윤성 교수(서울의대 법의학)가 인준 받았다. 앞서 3월20일 평의원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번에 인준 받은 것이다.지제근 교수(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제1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을 수상했다. 지 교수는 ‘우리나라 의학 연구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수상을 기념하는 강연을 했다.앞서 인사말을 통해 김동익 회장은 “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
2014-04-08 17:57앞으로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의 분기별 공개가 정례화 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4월부터 심평원 홈페이지 요양기관 업무포털 (http://biz.hira.or.kr)을 통해 심사사례 공개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심사사례 주요 공개 대상은 기준 적용 착오 및 기준 초과 항목 중 심사기준 해석 및 의약학적 판단에 차이가 있는 항목 등이며 인정 사례와 불인정 사례를 동시에 공개한다.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세부 심사사례는 내과분야 3가지 유형 ▲경구용 만성 B형간염치료제 ▲결장암․유방암 등에 사용한 항암화학요법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등으로 최근 다빈도 조정 및 질의가 발생하는 총 9개 사례(인정 2사례, 불인정 7사례)이다.심평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심사사례 공개를 통해 요양기관들이 진료행태를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심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심사의 신뢰도 및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공개사례 발췌시스템 역시 조기 가동을 통한 사례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심사 일관성 및 요양기관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심평원 관계자는 “요양급여 비용 심사사례가 공개되면 요양기
2014-04-08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