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대금을 늦게 지급할 경우 패널티를 주는 약사법 및 의료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어 병원협회가 반대의사를 밝혔다. 최근 민주통합당 오제세 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약국 또는 의료기관이 의약품 대금을 늦게 주면 연 40% 이내의 지연지급 이자를 주도록 하고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나 개설허가 취소, 심지어는 의료기관 폐쇄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을 입법발의하고 12일 상정을 앞두고 있다.누구든지 의약품 판매촉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병․의원이나 약국이 의약품 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것을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간접 리베이트라고 전제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정확한 실태 파악 없이 단지 의료기관이 의약품공급자보다 우월적 지위에 있다는 이유로 리베이트로 몰고 가는 것은 지나친 규제라는 주장이다.병협은 채권자와 채무자간 문제를 규정한 상법 및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있는데도 의약품 대금 결제에 대해서만 별도의 법을 제정 하는 것은 법의 평등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특히 대부분의 병원들이 3개월 내에 약품을 결제하는 경
2013-04-12 11: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보건의료학술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2009년도 입원환자표본자료(HIRA-NIS-2009)외에 다양한 환자표본자료를 추가로 제작해 12일부터 공개를 시작한다.환자표본자료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기초로 진료개시일 기준 1년간 진료 받은 환자를 표본 추출한 연구목적의 자료로 환자구분 대체키를 부여해 개인식별이 불가능하다.이번에 공개한 환자표본자료는 최근 2개년도(2010, 2011)의 전체환자표본(HIRA-NPS)과 입원환자표본(HIRA-NIS)이며, 5월에는 추가로 고령환자표본(HIRA-APS)과 소아·청소년환자표본(HIRA-PPS)을 공개할 계획이다.심사평가원이 환자표본자료를 다양화한 이유는 특정영역의 표본을 따로 추출함으로써 해당영역에 대한 자료의 타당도 및 대표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강보험 청구자료 중에서 입원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이고 외래환자는 약 9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환자표본자료를 가지고 중증질환과 같은 입원진료를 연구하기에는 대표성이 부족해 입원환자표본, 노인환자표본과 같이 특정영역에 대해 별도의 표본을 추출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자료의 활용도도 더…
2013-04-12 11:38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병원인들을 상대로 한 초청특강에서 의료산업과 정부가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미래의료산업협의회(회장 신병순)는 지난 11일 오전 7시 르네상스호텔에서 회원병원장 및 협의회 대표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을 개최했다.김윤수 병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협회 준회원사협의회가 ‘미래의료산업협의회’로 명칭변경 후 처음 갖는 첫 번째 포럼에 4번의 장관을 역임하신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뜻 깊다”며 “앞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병원의료산업을 위해 우리 병협의 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에서 전 경제부총리인 현 진념 삼정KPMG어드바이저리 회장은 의료산업의 잠재력을 믿고 정부와 공동노력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진념 회장은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급성장하는 성과를 얻어냈지만 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올라서는데 일본, 싱가포르, 홍콩의 경우 5년 이내의 시간이 걸렸으나 우리나라는 15년이나 걸리는 함정에 빠졌다”며 “새로운 출발을…
2013-04-12 10:01제약단체 4곳이 정부가 추진 중인 사용량 약가 연동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한국제약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4개 제약단체는 11일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사용량 약가 연동제가 제약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공동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0년 ‘보험등재의약품목록정비사업’으로 7,800억원, 2012년 ‘일괄약가인하조치’로 1조 7,000억원의 약가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이는 전체 보험의약품 시장 13조원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이로 인해 제약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선행제도에 대한 영향평가와 신약 및 개량신약에 대한 가치반영도 미흡한 상태에서 새로운 사용량 약가 연동 제도를 통해 약가인하율을 확대하려는 이번의 개정안은 정부에서 공들여 추진하고 있는 제약산업육성정책에 역행하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사용량 약가 연동제는 우수 의약품 사용에 따른 국민 편익은 무시한 채 건강보험 재정증가의 측면만 고려한 불합리를 안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금액 증가한 약제를 약가인하 대상에 추가 하려는 것은…
2013-04-12 06:37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2일부터 29일까지 ‘보호자 없는 병원’(포괄간호시스템) 시범사업 참여병원을 공모한다.그간 복지부는 간병인에 의한 간병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원하는 모델로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나 ‘입원서비스의 질’, ‘간호인력 부족 고착화’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사회적 논의를 거쳐 간호인력 확충, 병동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호자가 없어도 안심할 수 있는 병동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앞서 정부, 전문가, 공급자, 노조,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간병서비스 제도화 추진 협의회’(‘11년부터 ’12년)를 통해 포괄간호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한 바 있으며, ‘의료기관 간병서비스의 제도적 수용방안’ 연구용역(‘11년부터 ’12년, 고려대 안형식)을 통해 간호인력 충원을 통한 포괄형 간호간병서비스 기본 모형 제시한 바 있다.간호인력에 의한 간병서비스 제공모형은 단순 간병비 지원 모델과 달리 인력·환경 등 병동운영시스템, 입원료 재설정 등 다양한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 새로운 모델이므로 제도화 방안 검증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은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병원급 이상 15개 의료
2013-04-12 06:34상급종합병원을 뇌경색증 환자가 매년 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혈관 질환’으로 분류되는 ‘뇌경색증(I63)’ 질환의 진료인원은 2007년 38만명에서 2011년 43만2천명으로 늘어났다. 연평균 3.3% 증가. 성별로는 남성은 2007년 19만명에서 2011년 22만 2천명으로 연평균 4.0% 증가했고, 여성은 2007년 18만 9천명에서 2011년 20만 9천명으로 연평균 2.5% 늘었다.기준 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남성이 896명, 여성이 85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았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율은 70대가 35.7%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26.9%, 80세 이상 16.5%, 50대 15.3% 순으로 나타나 전체 진료환자 43만명 2천명중 60대 이상이 34만 2천명으로 79.1%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9984명) > 70대(6714명) > 60대(3419명) 순이고, 여성은 80세 이상(7415명)
2013-04-12 06:32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제56차 정기총회가 ‘Mind Body and Spirit’을 주제로 11, 12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이번 학회에서는 정신건강의학분야의 임상진료지침의 현황 및 개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검진과 사후관리 체계, 정신건강의학과 의료급여 적정성 평가 및 수가 개선방향 공청회, 영유아 보육정책에 대한 소아정신의학적 견해, 정신의료관련 소송 및 분쟁예방을 위한 심포지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위한 학교폭력 진료가이드라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정신분석적 이해와 단기정신치료, 자살사고가 심한 청소년 우울증 환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정신보건수련 커리큘럼 개발 공청회 등이 진행된다.정신질환자 권익보호를 위한 인권교육도 진행되는데 ▲환자의 기본권, 입·퇴원 절차, 처우개선, 퇴원청구 등 인권보호 ▲환자의 권익보호 및 이익 ▲정신질환자의 사례 및 정신보건시설에서의 인권침해사례 ▲그 외의 정신질환자의 인권에 관한 지식·정보와 인권에 대한 인식형성에 필요한 사항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나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한 주제를 정하기보다 정신의학과 관련된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전 분야에서 지난 겨울동안 연구했던 내용들을
2013-04-12 06:23앞으로 효과를 과장되게 광고하는 에너지 음료의 광고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김상희 의원은 최근 카페인 등 각성제의 효과를 과장하는 광고를 금지토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최민희·전정희백군기·은수미·홍익표·김성주·김현미·우원식·서영교·전순옥·김성곤·심재권·최규성 의원 등 14인)했다.개정안은 어린이, 청소년 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해로운 고카페인 음료의 효과를 과장되게 광고해 구매충동을 자극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청소년 등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려는 목적이다.보건복지부장관이 광고내용의 변경 또는 광고의 금지를 명할 수 있는 광고에 ‘카페인 등 각성제의 효과를 과장하는 광고’를 추가했다.(안 제7조제2항제3호 신설)이 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최근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집중력에 도움이 되고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청소년, 어린이 등에게 인기가 높아 에너지 음료시장의 매출이 가파르게 급성장하고 있다.반면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청소년이 하루 2개 이상 마시면 카페인 1일 권장섭취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여러 부작
2013-04-12 06:21국내의료관광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지만 1천억불 규모로 글로벌 시장에 비해서는 유치실적이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관광수입은 지난해 1억4650만달러로 5년간 2.1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럼에도 1천억달러 세계 의료관광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0.15%)으로 이는 미국의 20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치이다.대한상의는 우리의 의료기술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이 분야에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심혈관질환·특정암·성형·치과 분야는 세계 최고수준이며,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 등에서 ‘5년 생존율’이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보다 앞선다. 동일인구당 병상수도 일본에 이어 세계 2위고, CT스캐너 보유도 호주에 이어 2위, MRI 장비보유대수는 4위를 기록하는 등 하드웨어 측면도 선진국 수준이다.또 우리의 의료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미국은 338, 일본 149, 중국 167, 싱가폴 105 태국 66, 인도 53 수준으로 선진국에 비해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최근 신흥
2013-04-12 06:09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은 식약처로부터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에 대한 복부 수술 후 유착방지의 사용 목적 추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히알우론산과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 성분 조합의 새로운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 자궁경 임상을 통해 2012년 6월 제품 허가를 취득했고, 최근 복부 수술 시 유착 방지 효과에 대한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유착방지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메디커튼의 ‘복부 수술 시 유착 방지’에 대한 국내 3상 임상은 국내 유착방지제 제품 최초로 복부 수술 시 유착 방지 효과에 대한 임상을 진행했다는 점과 특히 수술 8주 후 복강경 2nd Look을 통해 유착 방지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신풍제약 관계자는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메디커튼은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2012년 6월 허가 후 꾸준히 매출 성장 중인 메디커튼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점도 개선과 수술 부위 염증 감소 효과 등의 부가적인 장점에, 이번 복부 수술 적응증 추가로 제품의 우수성을 더욱 입증 받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메디커튼은 유럽연합(E
2013-04-12 05:49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의당학술재단과 공동으로 제정한 의당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서울의대 박정규 교수(미생물학교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박정규 교수는 ‘In situ induction of dendritic cell based T cell tolerance in humanized mice and nonhuman primates’(인간화생쥐와 영장류에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생체내 T세포 면역관용 유도) 논문으로 수상했다.또 ▲권미정(한림대성심병원 임상강사·병리학) ▲김현수(경희의대 대학원생·병리학) ▲정진세(연세의대 조교·약리학) ▲한승훈(가톨릭의대 연구강사·약리학) ▲신지연(국립암센터 전임의·예방의학) ▲박혜인(서울의대 전공의·예방의학) ▲장선정(고려 의대 조교·법의학) ▲나종인(전남대학교병원 전공의·법의학) 등 8명을 제20차 기초의학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의학교육의 균형있는 질적향상을 기하고 기초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서 의협에서 제정하여 매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 행사 때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3-04-12 05:49서울시에서 ‘세이프약국’ 시범실시 사업 계획을 발표하자 의료계에서 반발하고 있다. 사실상 서울시가 불법의료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9일 서울시는 ‘세이프약국’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별도의 기준을 만족하는 도봉구, 강서구, 구로구, 동작구 등 4개구 50개의 약국을 통해, 약력관리, 금연프로그램,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또 약력관리에 있어 상담인당 1만2000원의 상담료를 책정하고, 금연 및 자살예방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앞으로 6개월간 시범 운영 후 확대실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와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등 의사단체들은 강력하게 반발하며 사업실시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의협은 약국들이 전문약 조제행위에 대해 이미 원가 이상의 보상을 충분히 받고 있는데도 별도의 상담료를 또 주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약사 퍼주기 정책이며, 약국에서 이루어지는 금연상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등에 대해서도 불법 무면허 의료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의총 역시 비판대열에 가세했다. 비의료인인 약사에게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금연상담을 하게하는 것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2013-04-12 05:46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최근 요실금이나 변실금 등의 배뇨장애를 겪거나 거동이 불편한 성인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인용 기저귀 ‘아텐토’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텐토’는 유아용 기저귀 ‘군(GOO.N)’으로 유명한 일본 다이오제지 제품이며 일본 내 성인용 기저귀 시장 점유율 2위, 소비자만족도 1위, 품질평가 1위를 차지해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아텐토’는 팬티형(슬림형/사각슬림형/장시간용), 테이프형, 패드형(팬티용/취침용/일자형/묽은변용) 등 모두 20종이며 스스로 착용이 가능한지 여부와 배뇨량, 신체 치수 및 성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팬티형은 주변의 도움 없이도 기저귀 착용이 가능한 경우에 적합하고 배뇨량에 따라 적은 경우는 슬림형 또는 사각슬림형, 많은 경우는 장시간용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사각슬림형은 흡수 부위를 제외한 부분에 신축소재를 사용하여 틈이 생기지 않아 활동적인 움직임에도 샘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테이프형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해 간병인을 통해서만 기저귀 착용이 가능한 경우에 적합하다. 신축성이 뛰어난 밴드를 적용해 몸의 움직임에 맞춰 늘
2013-04-11 20:09바이엘 헬스케어의 MRI 조영제인 ‘가도비스트’(성분명 가도부트롤)가 식약처로부터 전신 질환의 진단을 위한 MRI 촬영에 사용될 수 있음을 허가 받았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가도비스트는 두뇌, 척추, 간, 신장, 그리고 혈관계의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MRI에서 사용되는 것은 물론, 폐, 심장, 복부, 골반, 사지를 포함한 근골격계의 MRI 촬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가도비스트는 1.0 몰 농도의 거대환고리 구조의 가돌리늄 기반(GBCA)조영제로서, 성인 및 2세 이상의 유소아, 청소년에서 전신의 병변 영상진단을 위해 사용된다. 가도비스트는 다른 조영제에 비해 단위 부피 당 두배의 가돌리늄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장에서 높은 T1-이완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제품의 특성 때문에 가도비스트는 우수한 영상의 질을 제공하며, 적은 주입량으로도 유용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Radiology&Interventional 사업부 강승호 대표는 “가도비스트가 전신 질환의 진단에까지 사용 확대됨으로써 앞으로 관상동맥 심장질환, 유방암 등 보다 다양한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04-11 15:18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골다공증 치료성분 리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D를 복합한개량신약 ‘리센플러스정’을 출시했다. 리센플러스정은 기존 성분보다 빠른 약효와 경쟁품 대비 낮은 위장관 부작용, 주1회 1정 복용으로 복용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윤자영 PM은 “장기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골절예방효과가 리센플러스정이 주목되는 이유”라며 “올해 매출 목표인 100억원 달성을 통해 리센플러스정을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리센플러스정의 주성분인 리세드로네이트는 7년간의 임상시험으로 골절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3세대 계열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6개월 이내에 척추 및 비척추 부위의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치료제의 반응율은 비타민D의 혈중 농도를 정상 수준이상 올려주면 최대 7배까지 높일 수 있어 리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D가 복합된 리센플러스정을 복용하면 칼슘 흡수 증가와 근육강화를 통한 골다공증 치료효과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2013-04-11 15:17에이즈 의심환자의 의료정보를 처음 환자를 의뢰했던 의원에 전달한 의사가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의사들 사이에 공분이 일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본인동의 없는 HIV검사 및 비밀누설은 HIV예방에 걸림돌이 된다는 논평을 발표해 논란이 예상된다.서울중앙지법(형사31단독 양석용 판사)은 지난 9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정보를 다른 의사에게 알린 의사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판사는 “의료인에 대한 전파 가능성 차단과 피해자가 감염인인 사실이 알려질 경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고립 등의 피해 사이에 법익 균형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제7조(비밀누설금지)는 의료인이 업무상 알게 된 비밀을 감염인의 기록을 본인동의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설하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의료계는 의료진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의 정보를 의료진끼리 공유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역시 “이 의사가 환자정보를 공유한 이유는 이 환자의 수술을 맡게 될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라
2013-04-11 11:5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송인금)는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의 실효성 있는 준수를 위해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공정경쟁규약신고센터’를 설치하고 11일부터 운영한다.이번 공정경쟁규약신고센터는 실제 의료기기시장에서의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에 대한 자정 노력을 높이는 한편, 규약 미준수 업체로 인한 회원사의 피해사례를 줄이고 사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협회 회원사는 누구든지 공정경쟁규약 또는 규약 세부운용기준의 요건 및 절차를 준수하지 아니한 위반행위에 대해 협회서 마련한 신고양식에 따라 우편, 팩스, 이메일, 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센터는 접수된 신고에 따라 최대한 신속한 처리를 원칙으로, 신고사안에 따라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실무지원단이 처리하게 되며, 협회서 해결이 어려운 신고는 관련 정부부처/유관기관의 협조 또는 이관해 처리하게 된다. 처리기간 및 통보는 접수와 함께 5일~20일 사이에 관련내용의 처리결과를 신고인에 통보할 계획이다. 다만 ▲신고인의 주소, 성명이 없거나 불확실한 신고 ▲신고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허위사실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단순히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중상모략할 목적이라고
2013-04-11 11:44의생명연구원 2층 로비에서 역사전시회의실 지석영홀의 개관식이 개최됐다.의생명연구원은 2011년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업적을 되돌아보고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고자 ‘의생명연구원 20년사’를 발간한 바 있으며, 그간 역사자료 정리 작업을 진행하면서 자료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에 연구원 2층 제2회의실을 개보수 하면서 전시실과 회의실의 기능이 복합된 역사전시회의실 ‘지석영홀’을 만들게 되었다. 지석영홀에는 그동안 사용했던 실험도구와 의생명연구원 건립자료, 각종 학술활동 브로셔와 연구원 20년사 등 의생명연구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김정룡·김수태·장윤석 교수가 당시 사용했던 실험도구와 연구노트 등 기증품을 전시했다.특히 의학박물관 소장품인 정밀저울, 혈색소계, 현미경 등 연구 유물을 지원 받아 전시실의 면모를 갖추었다.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앞으로 지석영홀을 의학박물관과 연계해 다채로운 연구관련 유물이 전시되는 역사전시회의실로 운영할 것이며, 이 회의실에서 선배들의 업적을 뛰어넘는 보다 창의적인 연구계획이 세워지고 열띤 논의가 펼쳐지는 역사적인 회의실이 되기를 진심으로 고대 한다”고 말했다.
2013-04-11 11:20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에서 라오스에 기생충전문가를 파견했다.건협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의 민관협력지원을 받아 수행중인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한 사바나켓 초등학생 타이간흡충관리사업을 위해 지난달 29일(금)부터 4월6일(토)까지 채종일 부회장(서울의대 교수)을 비롯한 기생충전문가 5명을 현지로 파견, 기생충 감염률을 조사했다. 라오스 기생충 관리자 등과 합동으로 사바나켓 5개 郡지역 11개 초등학생 1041명의 타이간흡충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45.4%의 감염률을 보였으며, 이는 감염률이 60% 이상인 현지 지역주민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타이간흡충에 학동기부터 장기간 노출 될 경우 성인이 돼 간암이나 담도암 등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파견된 전문가팀은 지난 3월에 지원한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교육자료를 활용, 현지 학생과 지역주민 650명에게 타이간흡충예방을 위한 보건계몽교육을 진행했고 사바나켓道 보건국 기생충담당자 11명을 대상으로는 기생충관리 기술전수를 위한 역량강화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중앙 보건부 전염병관리국 및 사바나켓 보건국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실시하는 타이간
2013-04-11 11:0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0일 원주혁신도시에 본부 신사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른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7층, 연면적 67,511㎡의 규모로 건축시공은 동광건설(주)(대표 황철재)이, 책임감리는 (주)무영아멕스 건축사사무소(대표 온정권)가 맡아 2015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건축공사 중 기계설비 일부를 국가기관 최초로 주계약자방식으로 발주해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간의 상생발전과 불공정 거래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사옥 건설과정에 많은 강원지역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계약자방식은 종합건설업자의 하도급 형태로만 정부공사에 참여하던 전문건설업자가 공동계약자 형태로 정부와 직접 계약하는 형태이다.한편 공단은 본부 신사옥 착공에 앞서 원주시청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를 갖고, 원주시에 생필품(1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이 자리에서 김종대 이사장은 2010년부터 공단과 원주의 단강마을이 1사1촌의 자매결연을 맺어 특산물 구매 및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향후에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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