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자사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이 지구촌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4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천사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에서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금을 마련해 국제구호 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 전달한다. 월드비전은 이 기금으로 ‘Child Health Now’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응급처치 키트와 영양식을 지원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기부천사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병원에서 프리베나13을 접종한 후 기부천사 티켓을 받아 프리베나13 공식 홈페이지(www.prevenar13.co.kr) 또는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에 접속하면 된다. 해당 페이지에 기부천사 티켓의 시리얼 넘버와 자녀의 이름을 포함한 정보를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되며, 자녀의 이름이 기재된 ‘기부천사 임명장’을
2013-04-09 17:21“종현이 사건을 겪으며 빈크리스틴 사고가 국내외 사례가 많이 있는 것을 알았다.”9일 열린 ‘환자안전법 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에서 투약실수로 아들을 잃은 故 정종현 군 어머니 김영희 씨는 의료 사고에 대한 사례 보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희 씨는 ‘왜 환자안전법을 말하나’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아들의 겪은 사고를 확인하며 정맥 투여되야 하는 빈크리스틴이 척추강내로 들어간 의료사고가 국내외에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그때 느꼈던 기분은 이런 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데 왜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나, 누가 종현이 사건 전에 문제제기라도 했으면 겪지 않았을 사고라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김 씨는 “아들의 사고를 도움될 것이라는 생각에 알렸는데 알리는 것만으로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 약이 색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바꿔 투약하는 사례도 있고, 대구 사례는 빈크리스틴을 척수강내에 단독으로 넣은 사례인데 무수한 실수가 발생있다”며 “정보를 공유하면서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병을 치료할 때 의사를 신뢰하는 이유는 가장 가능성 높은 치료와 이성적 판단인데 의료사고가 나면 가장 가능성이 없는 이유로 책임을 면하려한다. 때문에 보
2013-04-09 16:25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글로벌 바이오신약으로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스펙트럼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LAPS-GCSF(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미국 내 임상2상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LAPS-GCSF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발현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기술 'LAPSCOVERY'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이번 미국 2상은 LAPS-GCSF의 약효 유효성을 대조군과 비교하는 시험이며, 3월부터 약 150명의 유방암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미 미국과 한국에서 2건의 1상 임상을 통해 LAPS-GCSF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한미약품R&D본부 손지웅 부사장은 "한미약품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스펙트럼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LAPS-GCSF의 제품화 시기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스펙트럼사와 LAPS-GCSF에 대한 공동개발 및
2013-04-09 14:10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 신약개발 비 임상·임상시험 지원 부문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전임상부터 정부과제로 선정됐던 슈펙트는 임상연구를 통해 제품의 최종 시판허가를 받아 제품화 단계까지 도달함으로써, 연구 목표를 성실히 완수했고 그 장래성이 높게 평가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18호 국산신약으로 임상 3상 조건부 시판허가를 받아 현재 처방중인 표적항암제 '글리벡' 내성환자에게 보다 경제적인 약가로 치료제를 제공하고, 3상 임상시험의 성공적 완료 기대감과 1차 치료제로 환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게 하는 정량적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최우수 과제 선정의 최우선 기준은 향후 개발성과 및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기대가 크고 제네릭 치료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최우수로 평가했다. 이번 과제는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과제이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를 했고 일양약품의 조대진 수석연구원이 주관 연구 책임자로 과제를 수행했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이 되면 향후
2013-04-09 14:09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은 평택 공장에서 제6회 가산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는 광동제약 조상언 전무와 임직원, 가산 장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했으며, 평택 및 김천지역 중고등학생 120명에게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조상언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조금 더 전념하고, 주변의 애정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장학금과 응원이 학생들의 앞길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광동제약 측은 수여식 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업체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2013-04-09 14:09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부설판성분의 ‘부설펙스주(Busulfex)’ 를 발매했다.부설펙스주는 오츠카제약이 2008년에 미국 바이오팜 PDL로부터 인수한 제품으로서, 그 동안 아시아 지역은 제일기린약품(지금의 한국쿄와하코기린)에서 판매를 해오다 지난 1월 22일 판권을 회수한 오츠카제약의 항암제다.조혈모세포이식시 전 처치 요법으로서 급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림프종, 골수 이형성증후군 등의 질환에 대한 경구제의 흡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다. 이로써 골수를 억제시키고 면역억제 효과를 충분히 나타내 이식된 골수의 생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과혈중 농도에 의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간정맥폐쇄성질환으로의 진행을 개선시키는 이상적인 약물이다.부설펙스주는 성인 기준으로 총16회(4일 간 매 6시간마다)를 중심 정맥 카테터를 통해 2시간 동안 투여한다.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8일 오전, 본사(역삼동 오츠카비전빌딩)에서 론칭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Oncology팀 한재호 팀장의 진행으로 임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HSCT의 전처치 요법 관련 동영상 등이 소개됐다. 문성호 대표이사는 "향후 한국오츠카제약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항암제 시
2013-04-09 14:08국내 의료진이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소장이식 수술을 최고령 환자에게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팀 이명덕·김지일 교수는 소장괴사로 단장증후근을 앓고 있는 환자 권 모씨(남, 71세)에게 뇌사자의 소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는 임상 성과를 거뒀다.이 교수팀이 지난해 12월 수술한 권씨는 의료진의 4개월여의 경과 관찰을 받았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 없이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고령 소장이식 성공은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중증, 난치성 질환의 수술치료에 한 획을 그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권 씨는 지난 2008년 8월 위암으로 타 병원에서 위 전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으나, 경과 중 내탈장에 의한 소장 괴사로 소장을 절제한 후 단장증후군으로 장기간 입원생활 중 간기능부전 합병증까지 얻었다.일반적인 식사가 불가능해 재가정영양법(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정맥로를 통한 영양공급 방법)으로 삶을 이어가야하는 단장증후군은 대부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고, 주사를 맞을 정맥관을 가지고 사는 제한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 남모르는 고통을 항상 떠안고 있었다. 그러던 중 권 씨는 지난 2011년 9월 병원 이식센터
2013-04-09 11:50복잡하고 어려운 항암치료를 환자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나의 항암수첩’은 항암제의 특징, 부작용, 어떨 때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지 등 항암치료 과정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암환자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최근 개발, 공개했다. 특히 단순히 의학 정보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그림을 이용해 항암치료 과정을 쉽게 설명해 환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나의 항암수첩’은 ▲증상관리 ▲나의항암수첩 ▲항암제 정보 ▲자주하는 질문 ▲병원에 연락하여야 할 위험한 징후 ▲암 극복 체험수기 ▲편의시설 ▲암센터 교육일정 등 8개 메뉴로 구성된다.‘증상관리’에서는 항암치료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 관리법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고, ‘항암제 정보’에는 암환자들이 투여받는 항암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의료진에게 자주 물어보는 일상생활, 보험적용, 식생활 등에 대한 정보는 ‘자주하는 질문’에 담았고,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은 ‘병원에 연락하여야 할 위험한 징후’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오랜 항암치료로 자칫 포기할 수 있는 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
2013-04-09 11:26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2013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계기로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의 모델을 제시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길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9일 암센터 11층 가천홀 및 가천정원에서 갖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길병원을 중심으로 가천뇌융합과학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의 연구가 현재보다 활발해 지고, 나아가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BRC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어서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길병원은 9일 오후 5시, 암센터 11층 가천홀 및 가천정원에서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기념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한 축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 등 인천을 대표하는 주요 내외빈과 인천시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이 의료산업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지난 2011년 관련법 개정 이후 역량을 갖춘 병원을 선발하는 작업을 해왔다. 길병원은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노인성 뇌질환과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중점 연구 분야로 삼고,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이 두 가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2013-04-09 10:57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한 공공의료 공백을 보건소의 진료기능을 확대해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경남도는 최근 ▲진주의료원 폐업 불가피 합니다 ▲경남도 공공의료 살리기 신호탄입니다 ▲진주의료원 폐업추진상황 ▲진주의료원 폐업관련 Q & A ▲경상남도, 주요언론 보도 등이 담긴 ‘진주의료원 폐업관련자료’를 작성했다.자료에서 ‘서부권역 공공의료 기능강화’에 대한 내용이 눈길을 끄는데 서부권역(8개 시·군: 진주시, 의령·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에 공공의료 기능강화를 위해 68억15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특히 지원 세부계획에 보건소 시설개선, 의료장비 확충을 위해 18억4600만원을 편성했는데 보건소에 시설·장비를 확충해 공공의료의 진료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의료계는 정부의 보건소 기능 개편과 관련해 진료기능 확대에는 전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경남도는 5개 군 11개소 보건소의 시설개선에 4억7천만원, 7개 시·군에 39종 의료장비 확충을 위해 13억7600만원을 설정했는데 그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경
2013-04-09 06:00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후원으로 ‘제3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주최하고 포스터부문에서 “줄어드는 건 허리사이즈만이 아닙니다!(박지선)”와 캐릭터부분 “줄임이와 함께 줄여요!(전홍연)”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지난 4월 4일 오상우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비만대사영양센터장), 홍석일 교수(연세대 디자인학과), 한규훈 교수(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등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수된 2535편(포스터 2360편, 캐릭터 174편)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과 우수상 등 5개 부문 31개 수상작품을 선정했다.오상우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입상작품들은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디자인의 독창성,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비만의 복합적인 원인과 다양한 해결책을 신선하게 표현한 작품들이라고 평했다.특히 대상작품은 ‘비만예방과 건강생활실천’이라는 주제에 충실한 아이디어 발상과 완성도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어 광고 효과성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대상 포스터부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캐릭터부문에는 교육부장관 상장 수여가 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패널…
2013-04-09 05:49국내 제약사 임원 가운데는 서울대 약대 출신이 가장 많았고, 평균 연령은 5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임원 연령대는 30~80대로 다양하게 분포됐으며, 약대 출신이 상당수인 반면 의대 출신은 소수에 그쳤다.메디포뉴스가 각 사 사업보고서를 통해 상위제약사 25곳의 주요 임원을 분석한 결과, 총 94명 가운데 약대 출신이 34명으로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단, 이 가운데는 미등기임원이 일부 포함됐으며, 비상근사외이사는 제외됐다. 약대 출신 가운데도 서울대 출신의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총 34명 가운데 서울대 약대 출신은 18명이었다. 이는 전체 임원의 1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눈길을 끄는 점은 상위제약사 CEO의 대부분이 서울대 약대 출신라는 것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동아ST의 김원배 부회장·박찬일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일동제약 정연진 사장,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 등이다.반면 의대 출신 임원은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총 93명 가운데 6명에 그쳤다. 이 중 2명이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출신 임원이 가장 많은 곳은 한독약품으로, 김철준 사장과 장우익 부사장이 각각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2013-04-09 05:30국민 대다수가 만성질환과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를 위해 단골의사 및 가족주치의를 필요로 한다는 조사발표가 나왔다. 대한가정의학회에서 시행한 ‘일차의료 정립을 위한 대국민 인식 실태조사’ 발표에 따르면 본인을 위한 단골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88.6%, 가족을 위한 가족주치는 90.3%가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단골의사 및 가족주치의가 필요한 이유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와 연령에 맞는 가족 건강검진에 대한 요구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본인을 위한 단골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88.6%(매우필요함 35.4%)이였으며, 60대에서는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이 51.5%에 이르렀다. 또 본인 가족을 위한 가족주치의는 90.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매우 필요함 33.0%), 남성 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족을 위한 가족주치의 필요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족주치의로부터 받기 원하는 의료서비스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93.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그 뒤는 2위 연령에 맞는 가족 건강검진 서비스(91.0%), 3위 스트레스 상담(86.6%), 4위 예방접종(86.4%), 5위 금연,
2013-04-09 05:24서남대 의과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학점 및 학위취소 처분결정이 법원선고까지 유보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학교법인 서남학원의 학점 및 학위취소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서남의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수련교육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서남의대 졸업생 및 재학생들에게 내린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번 집행정지 결정으로 학점 및 학위취소로 의사면허취소위기까지 몰렸던 서남의대 졸업·재학생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학점 및 학위취소로 의사면허 취소위기까지 몰렸던 서남의대 재학 및 졸업생들은 앞으로 있을 법원판결까지 학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8일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4)씨가 낸 보석 청구를 기각한 원심결정을 확정했다.이홍하(74)씨는 1000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 됐지만 이 씨는 심장 혈관 확장 시술 등 지병을 이유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 보석청구를 신청했다. 순천지원은 이를 받아들여 이 씨는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이에 불복한 검찰은 광주고등법원에 항고했고 광주고법은 이를 받아들여 “이 씨의 범죄 혐의는 보석…
2013-04-09 05:16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원 산하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게 됐다.보건복지부은 최근 ‘2013년도 연구중심병원’으로 10개의 의료기관을 선정하면서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병원(원장 박승하)과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을 동시에 최종 선정했다.연구강화 10년, 안암․구로 연구중심병원 동시 선정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05년부터 연구개발 강화를 지향하는 구체적인 조직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구축해, 연구개발에 대한 강력한 투자를 진행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른 의료기관이 대형화, 규모의 경제를 발전전략으로 내세울 때, 고대의료원은 대학병원 본연의 기능인 연구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한 우수 연구인력 양성, 연구중심 조직개편, 기반 인프라 마련에 지속적인 지원했다.이에 따라 연구중심의 병원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해 ‘의과학연구지원센터’를 만들고 장기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하드웨어를 확충하는 한편 대학원 연구전담교수를 의료원 산하 각 병원에 채용하고, 병원 임상교수와의 합동 연구를 활성화하는 등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특히, 지난 2011년 연구교학처장, 병원별 연구부원장 직제 및 산하 연구지원팀과 연구관리팀을 신설하여 지속가능
2013-04-09 05:09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 이하 여의사회)는 오는 20일 열릴 제57차 정기총회에서 시상할 수상자 명단을 8일 발표했다.먼저 여의사회가 제정한 제23회 여의대상 길봉사상 수상자로는 가천의대 박국양 교수가 선정됐다.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사회공헌과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되며,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가 후원하고 있다. 또 우수한 학술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 수여하는 제17회 JW중외학술대상에는 박명희 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선정됐으며,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7회 MSD 신진연구비는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원 조교수가 받게 받다. 아울러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여의사회원의 리더십을 과시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제4회 한독여의사 지도자상에는 서현숙 이화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선정됐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오는 20일(토) 오후5시30분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제57차 정기총회에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다음은 한국여자의사회에서 밝힌 수상자 약력 및 주요 공적(업적) ▲제23회 여의대상 길 봉사상 박국양 교수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81)-세종병원 흉부외
2013-04-08 18:38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항혈전치료제 ‘피도글’의 임상 4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6개 병원에서 실시한 피도글의 4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 tics에 최근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피도글은 항혈전 치료성분인 클로피도 그렐(Clopidogrel)에 나파디실산(napadi silate)을 부착해 개발된 신규염 개량신 약으로 2008년 국내 발매됐으며 이후 영국,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8개국에서도 시판 허가한 획득했다. 피도글 4상 임상은 관상동맥중재시술 직후의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등 국내 6개 병원에서 진행됐다. 관상동맥중재시술 환자에게 피도글과 대조약인 플라빅스(Clopidogrel Bisulfate)를 투여한 결과, 환자의 혈소판 응집 억제율과 혈소판 활성도, 주요 심혈관계 변화 등 측면에서 피도글은 플라빅스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피도글의 임상 4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제품의 유효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번 국제 학술지 게재가 의사 선생님들께 피도글의 우수성을 재확인 받
2013-04-08 16:54기증자와 혈액형이 맞지 않는 환자에게 간을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고려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김동식 교수팀이 성공시킨 이번 수술은 간이식 수술의 안정성을넘어 생체간이식의 영역확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수술받은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간암과 B형간염을 갖고 고려대학교병원에 지난해 6월 처음 방문했다. 환자의 간 상태는 좋지 않았고, 의료진은 이식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에 턱없이 부족한 뇌사장기기증자에게서 환자가 바로 이식을 받기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먼저 가족을 대상으로 이식환자를 찾았고 형제들 중 혈액형이 맞는 기증자가 있어 검사를 시행했으나 간이 너무 작거나 간수치가 높아 이식을 할 수 없었던 상태.결국 건강하지만 혈액형이 맞지 않는 환자 아들의 간을 이식하기로 의료진은 결정했다.일반적으로는 기증자와 수혜자간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일 경우에 한해 간이식을 시행할 수 있다. 혈액형이 부적합인 경우에는 수혜자의 몸에 존재하는 항체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심할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증자의 혈액형에 대한 항체를 없애는 시술을 수술 전 전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먼저 일반적인 간이식수술에 대
2013-04-08 16:22안국약품 ‘갤러리 AG’에서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창의력으로 만들어낸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안국약품(대표 어 진)의 문화·휴식 공간 갤러리 AG는 오는 5월 한달간(5.3~5.31) ‘내가 만들고 싶은 약 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린이 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가정의 달 5월의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내가 만들고 싶은 약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 입체물, 조각, 사진 등 장르에 상관없이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6~16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신청접수는 4월 18일까지 이며, 6개 부문에서 35명의 어린이/청소년을 선정할 예정이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선정된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작품이미지가 들어간 개별 엽서, 그림도구를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며, 시상식에 이어, 마술공연 및 마술을 함께 배워보는 이벤트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현주 ‘갤러리 AG’ 큐레이터는 “키크는 약, 예뻐지는 약, 투명인간이 되는 약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재밌는 약들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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