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가 미국 여성경영인협회(이하 NAFE)의 ‘여성 경영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 명단에 5년 연속 선정됐다. NAFE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전문인, 경영자 관련 단체 중 하나로 매년 여성직원들의 능력 개발과 승진을 위한 정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 기업들을 평가해 ‘여성 경영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 명단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여성 경영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은 여성직원의 승계계획, 남녀평등 임금정책, 교육 지원 프로그램 및 직장과 가정생활의 균형 등 여성 직원들의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조사 평가해 최고 기업들을 선정한다. 릴리는 ‘여성 경영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을 위해 여성직원의 승진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의 접근성 및 활용, 승진한 여성을 위한 부서장들의 교육과 책임에 대한 항목까지 200여건에 달하는 광범위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신청서류로 제출했다. 실제로 릴리의 경영진은 여성직원들의 ‘경력 설계’ 지원 등 직원 커리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멘토링, 인맥관리 프로그램, 능력 평가와 같은 다양한 자기 계발 및 리더쉽 교육 훈련 기회가 부여되고 있다. 릴리의 숀 호킨스 최고 다양성 책임자는
2013-02-13 11:34사노피 그룹의 국내 4개 계열사가 서초구 반포동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새로운 사무실에서 지난 4일 업무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 진출한 사노피 그룹의 4개 계열사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제약사업부/컨슈머헬스케어), 사노피 파스퇴르(백신사업부), 젠자임 코리아(희귀질환사업부) 및 메리알 코리아(동물의약품사업부) 임직원들이 반포동 본사에 함께 둥지를 틀었다.이번 본사 사무실 이전은 사노피 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 간 물리적인 통합의 의미와 더불어, ‘새로운 사노피(new Sanofi)’라는 기치 하에 한국에서 사노피 고유의 새로운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일환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사노피는 작년 1월부터 4개 계열사로 구성된 통합경영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9월 한독약품과 지분관계 정리를 발표하면서 사노피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다각화된 헬스케어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전략을 공표한바 있다.사노피는 본사 이전 프로젝트를 위해 약 7개월 간 전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
2013-02-13 11:34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컨트롤화이바’를 선보인다. ‘컨트롤화이바’는 식이섬유 중의 하나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주성분이며 상큼한 레몬향을 가미하고 물이나 음료에도 쉽게 녹아 섭취가 간편하다. ‘컨트롤화이바’를 1일 1포 섭취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주며, 1일 5포 섭취시 식후 혈당상승 억제, 1일 6포 섭취시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변비는 배변 시에 힘을 많이 주거나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변을 봤지만 불완전한 느낌이 드는 등의 증상으로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이면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변비를 장기간 방치하면 관장을 해도 변 배출이 어려울 정도로 변이 굳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열이나 치질 등 항문 질환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대장암까지 유발한다”며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분들께 ‘컨트롤화이바’를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컨트롤화이바’는 1개월분인 30포 포장으로 1일 1회 1포씩 충분한 물 또는 음료와 함께 섭취하면 된다.
2013-02-13 10:122010년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2011년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에서 부·울·경 지역 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 평가를 받았다.심평원은 평가 의료기관의 제왕절개분만 예측 비율과 실제 제왕절개분만 실시 비율을 비교해 등급을 산출했다. 울산대병원은 예측비율인 54.8%보다 14.3%낮은 40.5%의 제왕절개분만율을 보이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제왕절개분만율 만큼 자연분만비율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울산대병원의 의료시설과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 등이 뒷받침이 되어 이뤄낸 결과이다. 울산대병원 산부인과 이수정 교수는 “매년 고령산모 증가로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해 제왕절개분만 대신 자연분만을 유도한 노력이 1등급 평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울산대병원은 2010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제왕절개분만율 1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 제왕절개분만율 적정화와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2011년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698개 의료기관 중 131곳이 1등급을 받았으며 상급종합병원 10곳, 종합병원…
2013-02-13 06:18지난해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았던 상위제약사의 수익성이 올 상반기 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2013년 상위제약사의 영업이익은 1분기와 2분기 최대 50~60% 증가하고 3분기와 4분기에는 20%가량 증가하는 추세가 예상된다. 특히 1분기와 2분기에는 매출증가율과 이익증가율이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1분기 약가인하를 앞두고 유통재고 소진차원에서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매출부진과 비용 조기 집행으로 이익도 큰 폭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메디포뉴스가 상위 6개 제약사의 2012년 영업이익과 2013년 추정치를 분석 비교한 결과, 1, 2분기는 각각 894억원, 1017억원으로 53%, 6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3, 4분기는 18~19%대 성장이 전망된다. 상위제약사 가운데는 특히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아 약가인하 직격탄을 맞았던 동아제약과 대웅제약 등의 경우 올 들어 상반기 영업이익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동아제약의 경우 1분기 높은 상승이 예상되는데, 전년 141억원에서 올해 249억원으로 약 100억원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76.6%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2,…
2013-02-13 05:24세종시에 현재 60개의 의료기관이 개설돼있고 높은 인구 증가율에 따라 병의원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응급의료기관이 아직 없어 불안한 실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인 11만3117명을 돌파했고 정부부처 이전과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38.2%)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병·의원들도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도 세종시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이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다.메디포뉴스에서 심평원 자료를 토대로 세종시의 병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월12일 현재 세종시에 개설돼있는 병·의원 수는 총 6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병원급의료기관은 총91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효성세종병원(상급27실 일반64실 수술실1)이 유일하며 요양병원은 6개, 의원급의료기관은 53개가 현재 개설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각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가정의학과 5개 ▲내과 6개 ▲마취통증의학과 1개 ▲비뇨기과 3개 ▲산부인과 2개 ▲소아청소년과 4개 ▲신경과 1개 ▲신경외과 1개 ▲안과 2개 ▲외과 5개 ▲이비인후과 2개 ▲일반의 15개 ▲재활의학과 1개 ▲정
2013-02-13 05:16건강보험료 대납서비스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료 카드대납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인데 현재 지역가입자의 신용카드 신규 자동이체는 중지된 상태이고, 납부도 단발성으로 지역 공단을 방문해야 가능한 상황이다.특히 기존에 부모님 건강보험료를 대납하던 경우에 대한 민원이 많은데 대부분이 카드납부로 가는 추세에 건강보험료만 오히려 소리 소문 없이 대납을 중지했다는데 불만이 커지고 있다.지역 공단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에 대한 불만도 늘고 있는데 직장인 자녀가 언제 공단을 방문해 보험료를 내냐는 것으로 결국은 현금 계좌이체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다.현재 부모님의 건강보험료를 인터넷을 통해 낼 수는 있다.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 들어가서 부모님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한 뒤 카드로 대납하면 되는데 이 역시 단발성이고, 부모님 공인인증서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접근성은 떨어진다.이 같은 문제의 중심에는 카드수수료가 있는데 카드사와 수수료율 문제로 지난 1월11일부터 건강보험료 신용카드 대납이 어려워진 것이다.공단 관계자는 “지난 1월4일 카드사와 재계약을 위해 조율에 나섰지만 현대카드의 경우 1.5에서 1.98로 인상을 요구해 계
2013-02-13 05:02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가 양측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장인 머뤼대령(COL Kelly A. Murray), 부사령관 겸 121부대 전투지원병원장인 폴스턴 대령(COL Robert Forsten), 오산 미공군 병원 51부대 의무전대장인 우드 대령 (COL Rawson Wood) 등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 지휘관 일행 12명은 지난 6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방문했다.이날 모임에는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장호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10명과 용산, 평택, 오산 그리고 대구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부대에서 각 의무부대의 주요 보직자 및 지휘관이 참석했다. 이혜란 의료원장과 장호근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의료원 및 병원 소개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갖고 병원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방문단 일행은 응급의료센터,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등 병원 주요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특히 Heliport에 직접 올라가 향후 헬리콥터로 이동시 동선을 확인하는 등 병원의 최신 장비 및 운영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병원 투어 이후 양측 관련 실무자들은 미군 및 가족들을 위한 진료의뢰체계에 관한 구체적인 가
2013-02-12 17:5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통합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병원 측은 그동안 제증명 발급 관련 불편을 겪던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병원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 구축으로 고객서비스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가장 큰 특징으로 인터넷을 통한 제증명 발급서비스(http://nhimc.medcerti.com)를 구축해 발급 대기시간 단축 및 복잡한 발급 동선을 줄임은 물론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또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 보호강화를 위해 병원에서 발급되는 증명서 80여종에 위∙변조 방지기능이 적용되며 국내 최초로 무인발급기의 진료비영수증에도 보안시스템을 도입한다. 보안시스템이 적용된 발급 증명서는 일산병원 인터넷 증명서 홈페이지(http://nhimc.medcerti.com)에서 발급일로 90일 이내에 원본대조 및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총괄∙기획한 경영정보팀 정성직 팀장은 “의료기관 증명서의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를 보호하고 인터넷 증명서 발급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고객에게 인터넷
2013-02-12 16:08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최근 대구 정신과의원 폭력사건과 관련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지난 7일 대구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진료 도중 흉기에 찔리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등산용 칼로 자행된 이번 살인미수 사건은 그동안 폭력, 난동에 무방비 상태였던 병원 진료환경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노만희 회장은 의사의 안전한 진료권 보장을 위해 근본적인 신변안전대책을 포함하여 행정당국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사 중 약 90%가 진료실 등에서 환자, 보호자로부터 폭력·폭언·협박 등을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있으며 환자와의 의료분쟁 중 불법항의나 농성으로 진료에 차질을 빚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살해를 당할 위험까지 감수해야 할 정도로 의료기관 내 폭력행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상훈 총무이사도 “의사에 대한 폭행 등 진료방해는 의사 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에게도 피해를 주며 전 국민의 기초 안전 사회망인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심각한 업무 방해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힌다는 점에서 가중처벌 법규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러
2013-02-12 15:44기존 제품들보다 가볍고 인체에 무해한 인공무릎관절이 국내기업에서 개발됐다.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인공 무릎관절 연구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고정형 인공관절’ 개발을 완료하고 과제 종합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로부터 3년간 총 20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개발에 성공한 고정형 인공관절은 해외 공인인증 시험기관인 Accut다 Testing Laboratory(OH, USA)를 통해 성능 및 신뢰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국내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빠르면 상반기 중 국내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코리아본뱅크 고정형 인공관절은 기존 회전형 인공관절과 마찬가지로 티타늄 소재로 제작 돼 기존 제품들보다 가볍고, 세라믹 코팅으로 인체에 무해해 기존 시판중인 코발트크롬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인공관절 개발에 성공했고 현재 국내 사용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회전형 인공관절 단일품목만으로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한바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 의료진들의 80%가 사용하고 있는 고정형 인공관절 시
2013-02-12 13:50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원장 노정일)은 2월23일(토) 오전 9시30분 서울대치과병원 8층 A세미나실에서 ‘소아청소년암 완치자의 최적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소아암 완치 후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전달체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완치자의 관리 프로그램 운영 경험 ▲완치자의 치료 후 ▲한국형 추적관찰 계획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영호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대병원의 소아청소년암 완치자 관리(김혜리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교수) ▲국립암센터의 소아청소년암 완치자 관리(박현진 국립암센터 교수) 등이 발표된다.2부에서는 박현진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완치자의 지원 경험(손은주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과장) ▲완치자의 사회적응 관련 요인 분석(오수미 서울대병원 간호사) ▲국립암센터 소아암 완치자 요구도 조사결과(김소영 국립암센터 박사) 등이 발표된다.3부에서는 박경덕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환자 등록 시스템 소개(송은선 서울대병원 간호사)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기록(박미림 충북대병원 교수) 등이 발표된다.행사를 주최한 박경덕 교수는 “앞으로
2013-02-12 13:50매운 음식을 더 좋아하는 경우 알코올 중독 치료제의 효과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는 반면, 알코올 중독 가능성도 증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곤 교수가 지난 4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호주신경과학회’ 연례회의에 초청돼 ‘스트레스, 문화 및 알코올’ 연구발표에서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연구에 따르면 매운 음식과 알코올은 뇌신경 아편계에 동일한 방향으로 작용하게 돼 매운 음식이 알코올의 자극을 대신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작용을 상승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내용이다.김 교수는 우선 쥐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매운 고추의 주성분을 주입한 경우 대상 쥐의 대뇌의 아편계가 활성화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알코올도 또한 이러한 아편계의 활성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알코올 중독화된 생쥐에게 고추의 매운 성분을 주입한 경우 이러한 아편계의 활성도 증가 때문에 술을 적게 마신다는 사실을 입증하면서, 매운 음식과 음주 행동간에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했다. 즉 이미 고추에서 원하는 자극(대뇌 아편계 활성화)을 받고 있기 때문에(보상작용) 알코올을 덜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이러
2013-02-12 13:49고대의대교우회(회장 김정묵)는 지난 2일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3층 사파이어룸에서 고려의대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고대의대의 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고대의대교우회(회장 김정묵)가 주최하고,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과 고대의대(학장 한희철)가 공동 후원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김정묵 교우회장, 대회장을 맡은 차몽기 교우회 총무부회장, 이양섭 고려대학교 총교우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을 비롯한 원내 및 개원 동문 등 제1회 졸업생부터 신입교우들까지 모든 기수의 동문이 모였다.이날 프로그램은 1부 행사로 ▲학내지부 총회 ▲교우회 총회 2부 행사에서는 박정율 교수(고대의료원 의무기획처장)사회로 ▲대회장 개회선언 ▲교우회장 환영사▲총장 축사 ▲총교우회장 축사 ▲대한병원협회장 축사 ▲의무부총장 축사 ▲의과대학장 축사 ▲영전 축하 및 시상식 ▲졸업 50주년 축하(21회) ▲71회 신입교우 소개 및 대표인사 ▲자랑스러운 고대의대의 현재와 미래 ▲31대 신임 교우회장 인사 ▲만남의 장(만찬 및 교우 미니콘서트)등의 시간을 가졌다. 교우회 총회에서는, 김정묵 (30회) 30대 교우회장이 제 3
2013-02-12 13:463가지의 약을 먹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저항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신장신경차단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장내과 김찬준 교수팀은 최근 4가지 혈압약을 복용했지만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환자 김모씨(남, 36세)에게 저항성 고혈압질환 치료의 신의료기술로 여겨지는 비약물치료법인 신장신경차단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신장신경차단술은 환자의 대퇴부 혈관을 통해 도관(카테터)을 삽입한 후 고주파열 발생장치를 작동시킨다. 이후 혈압 조절과 관련된 중추 교감신경계 중 하나인 뇌와 신장을 연결하는 ‘신장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호르몬 발생을 감소시킴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획기적인 시술법이다. 또 이 시술은 최소한의 절개창에 도관을 넣는 최소침습적 시술로 부작용과 합병증은 거의 없고,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다. 시술 시간도 1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환자들은 당일퇴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입원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성모병원에 따르면 실제로 이 시술은 많은 연구결과에서 시술을 시행받은 거의 모든 환자에서 수축기 혈압 기준 1
2013-02-12 13:40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년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승인현황 분석한 결과, 승인건수는 201건으로 ’11년(292건)에 비해 30%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승인건수 감소는 ‘11년 말부터 허용된 1개의 제약사가 시행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결과를 다른 제약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생동 및 위탁생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은 ‘12년 제네릭의약품의 개발 동향은 ’12년 하반기 또는 ‘13년 상반기에 재심사 등이 만료되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고혈압 등 심혈관계 의약품,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정신신경계 의약품 및 소화계 의약품 개발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영역별 승인건수는 심혈관계의약품 82건(41%), 신경계의약품 36건(18%), 소화계의약품 28건(14%) 등의 순서로 많았다. 심혈관계의약품의 경우 고혈압치료제 개발(66건)이 활기를 띄면서 ‘11년(29건)에 비해 약 180% 증가하여 상승폭이 가장 컸다. 또 위궤양치료제 등 소화계의약품의 경우에도 재심사기간 만료 및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소화기계 질환 등의 증가로 ‘12년 28건으로 ’11년(11건)에 비해 약 150% 상승했다. 반면 골다공증
2013-02-12 13:38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만성 C형 간염 신약 ‘소포스부비어’(Sofosbuvir)에 대한 2건의 3상 임상연구 모두 SVR(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율)에서 일차 목표를 달성했다고 최근 발표했다.FISSION과 NEUTRINO로 명명된 2개의 3상 임상연구는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만성C형 간염 바이러스(HCV)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12주 간 ‘소포스부비어와 리바비린 병용 요법’ 및 ‘소포스부비어, 페그인터페론, 리바비린 병용 요법’을 시행한 연구였다. FISSION 연구에서는 2형 및 3형 유전자형 HCV에 감염된 환자들을 12주간 소포스부비어와 리바비린(rivavirin) 병용 투여 받는 치료군과 표준 치료법인 24주간 페그인터페론-2a(페그-IFN)과 리바비린을 병용하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그 결과 소포스부비어와 리바비린 병용 투여 치료군(253명)의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율(SVR)은 대조군(243명)과 동일하게 67%로 나타나 비열등성의 일차 종료점에 도달하였다.흔히 나타난 유해사례(10% 이상)는 소포스부비어와 리바비린 병용요법 그룹에 비해 대조군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치료군에서 흔히 나타난 유해사례는 피로·두통·오심·불면증·어지러움 등이었다.NE
2013-02-12 11:59겨울철 면역력이 약해진 여성들에게 질염 등 여성질환 발생이 빈번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들어 독감, 노로바이러스, 결막염 등 전염성 질환의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개인 위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면역력 저하와 생활 습관 등으로 질염과 같은 여성 질환의 발생 빈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 여성 질환은 발병 이후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미리 예방,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 이에 따라 국소 부위를 관리할 수 있는 여성세정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세정제를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단순히 향기 위주의 제품을 선택했다가 오히려 병을 키울 수도 있는 것. 따라서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원인균 제거하는 성분 포함된 전문여성 세정제 선택 중요겨울이 되면서 여성들에게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것이 바로 여성세정제이다. 여성세정제는 세정, 방취와 함께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해 ‘여성의 감기’라고 알려진 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제품. 질염은 밤샘, 야근 근무 등 피로도가 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요즘처럼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해
2013-02-12 11:45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최근 성명을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 서남의대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평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시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이 단기간 내에 의학교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수진이나 시설을 갖추기 어렵고, 교육과정이나 내용이 개선될 여지도 없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은 현실에서 당장 신학기부터 시행될 의과대학 수업과 임상실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리 만무하고 이는 학점 불인정 및 학위취소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받은 서남의대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들도 또 다시 그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에 서남의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학생들의 교육권 보호, 그리고 국민 건강의 수호를 위해 정부에 ▲서남의대의 2014년 이후 신입생 모집은 즉각 중지 ▲서남의대 재학생들을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의과대학으로 즉각 전학 조치 등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서남의대가 본원의 평가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교육과정을 확보할 때까지 그 어떤 부실 의학교육이 서남의대 내에서 실시되어서는 안 되며, 향후 서남의대에 대한 행정조치의 방향이 분명히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의평원은
2013-02-12 11:26삼성서울병원이 새로운 응급시스템을 구현하는 ‘스마트 응급실’로 재탄생하기 위해 개선공사에 들어갈 것이며 공사기간 동안은 중증 응급환자 위주로 최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병원장 송재훈)은 응급실 개선공사에 들어간다며 오는 13일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응급실 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공사기간 동안은 진료공간의 축소로 응급환자 진료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어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최소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환자들의 양해와 경증 환자의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응급실은 공사기간 동안 중증 응급환자와 추적관찰 대상 환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사에 따른 소음 등을 최대한 줄이더라도 공사 여건상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환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국내 최고수준 ‘스마트 응급실’ 목표삼성서울병원이 4개월여 동안 응급실 최소운영을 감수하면서까지 응급실 개선 공사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응급실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응급환자의 신속 정확한 치료와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는 등 기존과 완전히 다른 ‘스마트 ER(응급실)’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병원측에 따르면 병원 응급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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