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정보사이트 (http://hi.nhis.or.kr)에 대한 모바일 홈페이지(http://m.nhis.or.kr/hi)를 구축해 1일부터 오픈했다.이번에 오픈하는 모바일 홈페이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건강정보사이트로 자리 잡은 의 주요 메뉴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했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건강검진 ▲건강증진 ▲나의맞춤건강정보 ▲건강자료실 ▲병원/검진기관 안내 등 총 6개로 초기 화면에 ‘건강뉴스’와 ‘이달의 건강정보’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최신의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홈페이지 이용방법은 포털사이트에서 ‘건강인 모바일’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QR 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모바일 홈페이지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며 “향후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모바일 홈페이지의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02-01 10:49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는 31일(금) 본회에서 2013 사업발대식’을 가졌다.“앞서가는 건협! 고객과 동행하는 건협”을 목표로 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짐하는 이날 행사에는 조한익 회장, 김성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발대식에서는 2013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김정현 건강사업본부장의 보고가 있었으며, 전 직원이 의지를 다지는 사업발대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조한익 회장은 “건협이 ‘국민의 건강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앞서가야 한다”며, “맞춤건강증진서비스 ‘메디체크’의 정착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건협은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메디체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보건의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중앙일보 포브스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국가브랜드위원회·JTBC가 후원한 ‘201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맞춤형건강증진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02-01 10:22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공공의료사업실은 지난 24일, 31일 두차례에 걸쳐 청소년과 함께 하는 ‘SMART PROJECT 2"라는 제목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학생 또는 교원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 34명의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수술실, 방사선종양학과 4개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병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 및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송시헌 원장은 “학생들의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사회구성원 모두의 공동책임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며, 이에 우리 병원에서 실시하는 스마트 프로젝트는 그런 인식전환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작년 ‘SMART PROJECT 1’ 에서는 보건의료 전문인력에 대한 소개, 올바른 손씻기 체험, 심폐소생술, 최첨단 재활치료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3-02-01 10:19바이엘코리아가 구조조정 진행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을 강압적으로 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협박과 감금을 동원해 강제 퇴직서를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과정에 대표가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문제가 더욱 확산될 기미다.쿠키뉴스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 영업사원 4명이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를 포함한 회사 측 4인을 고소·고발하고, 노동청에 구제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해당 직원들은 사건 이후 회사 측에 퇴직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공동감금죄와 공동강요죄, 명예훼손죄, 상해죄 등으로 닐스 헤스만 대표를 포함한 회사 측 4명을 고소·고발했다는 것이다.앞서 바이엘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병원 영업사원 4명에 대해 2시간 만에 강제퇴직 각서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회사로부터 강제 퇴직을 강요받았다는 직원의 말에 따르면 “5년 동안 최선을 다해 일했던 나에게 퇴직각서를 요구하면서 닐스 헤스만 대표는 각서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정확히 읽을 시간도 주지 않았다”며 “갑작스런 강제퇴사 요구에 울며 빌며 생각 할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협박과 감금을 통해 사인만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영업사원은 닐스 헤스만 대표와 바에일코
2013-02-01 10:09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인 ‘트라젠타듀오’(트라젠타+메트포르민)가 2월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 트라젠타듀오의 건강보험급여 적용 기준은 인슐린 비의존성 제2형 당뇨병 환자로서 당뇨병 약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메트포르민 단일제와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 단일제의 병용요법을 대체하는 경우다. 국내에서 2.5/500mg (트라젠타 2.5mg + 메트포르민 500mg), 2.5/850mg, 2.5/1000mg 세 가지 용량이 동시에 허가를 됐으며, 제2형 당뇨병환자들의 혈당이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선택 및 증량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약가는 세 가지 용량 모두 정 당 416원이며, 이 약은 식사와 함께 하루 2회 복용한다. 트라젠타듀오는 차세대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트라젠타는 국내 급여를 받은 DPP-4 억제제 계열 중 유일하게 신기능, 간기능 저하에 따른 용법용량 조절 없이 모든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201
2013-02-01 10:01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초청 명지병원 신년음악회가 31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환우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최근 라디오 DJ와 가수 백지영과의 콜라보 작품인 ‘싫다’로 활발한 대중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이날 명지병원 대강당을 가득 메운 환우를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화려한 연주를 펼쳤다.연주 뿐 만아니라 참석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소통의 콘서트를 마련한 이루마는 참석자들로부터 신청곡을 받기도 했으며, 관객 중 한명을 무대로 초청해 함께 협연하는 즉흥적인 깜짝 무대를 선보여 공감의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는 이루마의 이번 공연은 오는 2월 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의 서울 공연을 앞두고 마련한 수준 높은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았으며, 참석자들의 호응 또한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이루마는 그의 대표곡 Kiss the Rain을 비롯하여, 영화 ‘트와일라이트’ 예고편 동영상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많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River Flows in You, 봄이 오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2013-02-01 10:0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바이엘코리아의 여드름치료제 ‘다이안느35정’의 처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는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이 ‘초산시프로테론·에치닐에스트라디올’ 함유 복합제에 대한 시판 중지 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식약청은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프랑스 ANSM은 ‘초산시프로테론·에치닐에스트라디올’ 함유 복합제의 ‘여드름’ 적응증 관련 유익성·위해성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당 의약품을 복용한 여성이 복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성이 4배 더 높고 여드름 치료 관련 대체의약품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시판을 중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유럽 의약품청(EMA)에 해당 제제의 유익성·위해성 평가를 요청함에 따라 유럽 의약품청(EMA)은 평가를 착수했다.식약청은 이번 정보사항과 관련해 국외 조치사항 모니터링, 국내 부작용 보고자료 분석, 대체약물 검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검토 및 조치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전문의약품인 해당 제제의 처방 및 조제를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02-01 09:57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자사의 첫번째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인 욕창치료제 ‘EG-Decorin’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009년 EG-Decorin의 개발사인 아이진에 기술 이전 협약을 통해 이번 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바 있다. EG-Decorindn의 임상 2상 시험은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아이진에서 진행하는 임상 2상 완료 후에는 휴온스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며, 2015년 출시 될 예정이다. EG-Decorin은 유전자 재조합기술에 의해서 효모에서 발효 생산한 재조합 단백질(인체 유래) 주성분을 부형제에 첨가한 연고 형태의 치료제로, 욕창 부위에 적용하면 모세혈관 재구성을 유도해 모세혈관을 안정화시켜 욕창이 치료된다. 특히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결과, 기존의 성장인자를 이용한 만성궤양 및 창상 치료제보다 결손조직 회복과 상피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에서 개발된 욕창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이며, 현재 개발 중인 타사제품들은 예방 관련 물품에 국한돼 있는 상황이다. 임상 2상을 맡은 이덕철 교수는 “EG-Decorin의 출시
2013-02-01 09:55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 교수)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의대협이 지난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운동을 펼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되었다. 전달식은 3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진행되었다. 전달식에는 김태규 소장을 비롯, 의대협 남기훈 의장(고대의대 본과4)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의대협은 국내 기증 문화 개선을 위해 ‘예비의료인 나눔 릴레이 프로젝트’를 실시해왔으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전국 의과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총 1089명의 예비 의사가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이는 2012년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한 기증희망자 전체 5089명 중 21%를 차지하는 성과이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이식조정실 집계에 따르면 실제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의료인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70명이며 전체 기증자의 7%를 차지한다. 의대협 손선경 조혈모 디렉터(고대의대 본과2)는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환자들이 완치의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HLA(조직적합성항원) 일치자를 빨
2013-02-01 09:54대한의사협회가 지난해 5월24일 건정심에서 탈퇴를 선언한 후 만 8개월 만에 복귀했다.당시 의협은 ▲건정심 구조개선 ▲의·정 간 대등한 파트너십 ▲일차 의료 활성화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의협은 건정심이 열리기 1시간 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건정심 구조 개선부분은 관련 법 개정안 발의됐고 국회 차원에서도 건정심 구조의 불합리성 공감대 형성돼 개선의 초석 마련됐다며 건정심에 복귀한다고 밝혔다.다른 요건 역시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 중에 있다며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표현했다.문제는 회원들의 공감대다. 의협은 지난 9일 건정심 복귀 가능성을 밝히며 “지난번 포괄수가제에서도 집행부 전략이 미흡해 실망한 회원들도 있었다. 건정심 참여에 부담이 되는 것은 회원들에 대한 신뢰문제”라고 부담감을 내비췄다.건정심에 복귀하면서도 “회원들과 복지부와의 파트너십을 동시에 약속을 해야 하는데 회원을 100% 이해 못시키는 것이 안타깝지만 일은 그래도 돼야한다”고 아쉬움과 건정심 논의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토로했다.즉 건정심 틀 안에서 해결될 사안이 있기 때문에 들어간다는 것인데 투쟁에 잘못된 점을 인
2013-02-01 08:48건정심 위원 임기만료(‘10년 1월1일부터 ’12년 12월31일, 3년)에 따라 의사협회 2명 등 9명의 위원이 신규 위촉됐다.이번 위원 재위촉에 따라 건정심 위원 총 25명 중 9명이 새롭게 위촉 됐으며, 소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위원장을 선출했다. 가입자 및 공급자 대표는 단체의 대표성 및 사회적 인지도 등을 고려해 대표 단체들로부터 추천받은 위원들을 위촉했고, 공익대표의 경우 연임 기간 등을 고려해 기존 위원 중 3인을 교체했으며, 전문성 및 중립성을 갖춘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한편 소위원회는 김경자·류기정·이병균·황선옥 위원(이상 4인 가입자 대표), 나춘균·박인춘·오수석·윤창겸 위원(이상 4인 공급자 대표), 권순만·사공진·이상영·장재혁 위원(이상 4인 공익대표)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사공진 위원으로 결정됐다. 건정심 위원은 ▲가입자 대표(근로자단체 2명, 사용자단체 2명, 시민단체·소비자단체·농어업인단체·자영자단체 각 1명 등 8명) ▲공급자 대표(의료계 및 약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추천하는 8명) ▲공익대표(복지부 및 기재부 소속 공무원 각 1명, 건보공단 이사장 및 심평원장이 추천하는 각 1명, 건강보험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4명으
2013-02-01 06:326세 미만 소아경증환자의 야간진료시 가산율이 100%로 크게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필수의료 수가개선 실행계획 ▲건정심 소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선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우선 지난해 건정심(‘12년 11월30일)에 보고한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의 후속 실행방안을 마련해 2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응급의료 개선과 관련해 소아 야간외래진료가 확대된다. 만 6세 미만의 소아경증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야간 의료기관 개설확대를 유도해 응급실을 이용할 때보다 낮은 가격으로 적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이를 위해 의료기관의 야간가산을 현행 30%에서 20시부터 익일 07시까지 100%로 인상된다.특히 야간진료 의료기관 목록을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에 알림으로써 부모들이 밤시간에 주변 병의원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환자실 전담의 가산율 인상과 관련해서는 중환자실에 전담의(‘11년 기준 중환자실 전담의사를 둔 기관은 전체 중환자실 307개 중 86개로 28.0%에 불과)를 둘 경우 주는 가산금을 100% 인상해 패혈증 등…
2013-02-01 06:32대한의사협회가 차기 정부의 의약품 관리체계 이원화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지난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현행 식품의약품안정청을 국무총리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신설하는 내용에 따른 것이다.이에 대해 의협은 식약처 승격은 국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이행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이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한다고 밝히고 다만, 식품의 범위에 의약품도 포함시켜 식약처의 소관 업무가될 경우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총괄하였던 의약품에 대한 관리·감독업무가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로 이원화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이명박 정부가 ‘농림수산식품부’의 신설로 인해 식품이 보건복지부 산하 식약청과 농림수산식품부로 이원화되어 상당한 혼란 초래했던 그대로 재연 가능성 농후하다는 것이다.의협은 식품의 경우 통합관리를 위해 별도의 부서 필요하지만 선진국 어디도 의약품 관리를 이원화시키고 있지 않다며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계속 관리하는 것이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 및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도 적정하다고 주장했다.또 개선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식품안전처’로 변경해 식품에 대해서만 관리하고, 의약품에 대한 관리는 보건복지부가 지
2013-02-01 06:28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는 심평원의 고혈압 고시를 철폐하고 전산심사를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31일 발표했다. 최근 심평원은 고혈압 약제에 대한 고시를 발표해 올해 진료부터 고혈압약제 4성분 이상 사용하는 경우나 권장되지 않는 병용요법의 경우 특정내역란에 처방사유를 기재하도록 했다. 또 새롭게 약제가 추가되거나 병용되는 경우와 이전부터 이미 병용처방한 경우에도 모두 처방사유를 기재하도록 했고 매번 진료할 때마다 처방사유를 기재하도록 한 했다. 대의협은 이같은 심평원의 고시에 대해 의료현실을 무시한 행정편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의사의 의학적 판단하에 4성분 이상 약제의 병용투여와 권장되지 않는 병용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처방사유를 기재해야 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없이 이미 진료해왔던 환자들까지 모두 기재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특히 처방사유 기재를 처음 병용할 때만 기재하는 것이 아닌, 매번 진료시 마다 기재해야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성토하며 심평원에서 이렇게 요구하는 이유가 전산심사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심평원의 의도는 컴퓨터로 심사하는 경우 처방사유 기재가 없
2013-02-01 06:03대한의사협회가 지난해 5월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탈퇴를 선언한 이후 8개월여 만에 복귀했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건정심이 열리기 전인 오후 2시 회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건정심 구조개선에 대한 초석이 마련됐다는 생각에 건정심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의협이 건정심 탈퇴시 요구한 사항은 ▲건정심 구조 개선 ▲의·정 간 대등한 파트너십 ▲일차 의료 활성화 등이었는데 건정심 구조 개선부분은 관련 법 개정안 발의됐고 국회 차원에서도 건정심 구조의 불합리성 공감대 형성돼 개선의 초석 마련됐다고 분석했다.의·정 간 대등한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서는 의·정 협의 과정 중 의료계를 대등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상생하려는 자세 보였고, 심사평가제도 및 실사제도 등 의료제도 중 개선이 필요한 제도가 있다는 것에 공감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일차 의료 활성화는 ‘1차 의료 진료환경 개선 T/F' 구성 운영 등으로 분위기가 조성됐고, 수가 문제 등 일차 의료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이에 의협은 이같은 보건복지부의 입장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건정심 복귀를 결정했고, 몰락하는 1차 의료 되살리기 위해서도 건정심 복귀해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
2013-01-31 15:07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의 ‘의료서비스 대국민 조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의료인의 소신진료를 위축시키고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관계를 저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단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시행중이다.의협은 지난 24일 공단에 유감을 표명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공문의 주요내용은 저수가와 각종 규제 등 현재 의료여건상 의료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한계가 있으며, 조사 이전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의료여건부터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의료현실과 특성을 간과한 채 의료계와 사전 협의 및 양해 과정 없이 독단적으로 조사 강행한 공단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2013-01-31 14:59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롯데카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도매협회는 지난 29일 롯데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사에 여러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이에 앞서 도매협회는 지난해 10월 회원사에 과도한 카드수수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롯데카드사로부터 제안서를 안내받은바 있다.
2013-01-31 12:48화이자 ‘프리베나13’(폐렴구균 13가 단백접합 백신)이 美FDA로부터 백신에 포함된 13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질환 예방을 위해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 이전에 프리베나13을 접종하지 않은 해당 연령대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1회 접종 할 수 있다. 화이자 수잔 실버만(Susan Silbermann) 백신 부분 사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프리베나 13을 6-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까지 접종을 확대하게 됐다”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프리베나13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FDA 승인은 천식과 같은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해 총 592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프리베나13의 3상 공개 임상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프리베나13은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평가항목을 만족했으며, 면역원성 및 과거 영유아 및 소아 대상 임상 결과와 일치하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미국에서 확대 승인 받은 적응증은 프리베나13의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예
2013-01-31 12:03원장 1명당 양악수술 1천회를 광고해왔던 아이디병원이 공정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양악수술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고 광고한 아이디병원에 대해 경고조치했다.양악수술은 턱 교정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래턱인 하악을 함께 수술하는 경우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치과의사(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또는 성형외과 의사에 의해 시술되고 있다. 공정위는 우선 ‘양악전문 원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양악 전문의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고 수술횟수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의료법상 ‘양악 전문의’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마치 양악 과목에 대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처럼 양악전문 원장이라고 광고했다는 것이다. ‘전문의’는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에서 총 5년의 수련기관을 거친 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또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고 광고한 부분도 문제로 지적했다.아이디병원은 개정 의료법 시행 전에 만든 이번 사건 광고를 압구정역에 게시했으나 조사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사전심의를 받아 광고를 수
2013-01-31 11:53건양대병원이 지방 각 대학병원의 수련의(인턴) 미달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정원을 채웠다.건양대병원은 2013년도 신규 수련의 모집결과 36명 정원에 36명이 지원해 100% 충원을 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수련의 모집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이어졌는데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절반이 넘는 23개 부속병원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역의 경우 충남대병원은 51명 정원에 48명이 지원해 3명이 모자라며, 을지대병원도 31명 정원에 17명 지원해 14명이 미달이다. 충북대병원(4명), 순천향대천안병원(10명), 천안단국대병원(15명)도 각각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건양대병원측은 개원 12년밖에 되지 않은 지방 대학병원이지만 그동안 수련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수련의 숙소 환경개선, 행정보조업무 직원 채용, 급여 인상, 각종 처우개선 등 수련과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주요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수련의를 위한 복지혜택과 자율적인 근무환경 등이 수련의 선배들의 입소문을 통해 좋은 결과를 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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