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는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5대 관절 및 무지외반증 환자들의 위한 보호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호대는 무릎, 팔목, 발목, 허리, 무지외반증 등 각 카테고리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회사 피프(PIP), 삼진흥산(제품브랜드 SORBO), 다이야(제품브랜드 BONBONE) 제품들이다. ‘피프’는 의료기기와 일반 스포츠용품으로 구분돼 무릎, 발목, 팔목 등 다양한 품목이 갖추어져 있으며, 흡습발열, 흡한속건, 항균방취의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무지외반증 보호대인 삼진흥산의 ‘소로보’ 제품은 항균방취가 가능한 인공근육에 가까운 소로보 소재로 제작됐으며, 착용이 간편하고 보호대 착용 후 신발 착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다이야사의 ‘본본’은 인체공학적 설계, 오랜 기간 임상을 거친 보호대로 일본에서는 외과 병/의원, 접골원에서 사용하는 허리, 골반 전문 보호대다. 수앤수 진유성 대표는 “새로 선보인 3개 회사의 보호대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사용의 편의성뿐 아니라 보호대로써의 기능성이 높은 제품”이라며 “성장 하고 있는 보호대 시장에서 본격 진출 한 만큼, 토탈케어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
2013-01-14 11:54화이자의 ‘프리베나13’(폐렴구균 13가 단백접합 백신)이 최근 유럽위원회로부터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질환, 폐렴 및 급성 중이염 예방을 위해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 이전에 프리베나13을 접종하지 않은 해당 연령대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1회 접종 할 수 있다. 화이자 백신 연구 담당 최고과학책임자인 에밀리오 에미니 박사는 “프리베나13은 전 세계 수백 만 명의 영유아 및 소아에게 접종되고 있으며 치명적인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며 “화이자는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전연령대에 걸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백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위원회는 천식(연구 모집단의 17.4%)과 같은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 총 592명의 건강한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프리베나13의 3상 공개 임상시험의 결과를 검토한 뒤 이같이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연구 결과, 프리베나13은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면역원성을 나타냈으며 과거 영유아 및 소아 대상 임상 결과와 일치하는 안전성 프
2013-01-14 11:5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산 차세대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신약인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슈펙트(개발사: 일양약품, 판매사: 대웅제약)는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약이다.이날 행사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와 연구진 등 150여명이 참석,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ASH 2012)에서 발표된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임상 2상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혈액내과)와 전북대병원 곽재용 교수(종양혈액내과)가 공동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 연자로 나선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카를로 교수는 ‘글리벡의 부작용과 이에 따른2세대 TKI의 필요성’을, 동아대병원 김성현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슈펙트의 2상임상결과’를 발표했다.슈펙트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주요 세포유전학적 반응률이 더 짧은 시간 안에 높았고, 안전성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반응률 및 약효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유효율에서도 글로벌 경쟁제품과 간접 비교한 결과 우수했다고 밝혔
2013-01-14 11:51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올해 아로나민 탄생 50주년을 맞아, 엠블럼을 제작했다.아로나민은 1963년 개발된 이래, 우수한 약효와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종합비타민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장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또 꾸준한 품질개선과 브랜드확장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o.1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엠블럼은 50년 고객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아로나민골드 2정이 겹쳐져 있는 하트 모양으로 형상화 했으며, 아로나민 50주년 문구가 엠블럼 내에서 가독성을 살리면서도 친근감 있게 표현되었다.한편, 50주년 엠블럼은 아로나민의 제품 패키지, 광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일동제약은 아로나민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 고객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기념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01-14 11:49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 업체로 2012년도에 12곳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제도는 지난해 6월 도입됐으며, 한약재의 품질향상을 위해 한약재 제조소의 구조·설비를 비롯한 제조 및 품질검사 전 공정에 걸쳐 준수해야 하는 관리기준 등을 정하고 있다. 한약재 제조판매업 신규업체는 한약재 GMP 적합 업체로 지정을 받은 후 제조·판매가 가능하며, 2015년부터는 기존업체까지 확대된다. 그간 식약청은 한약재 제조업체의 원활한 GMP 제도 도입을 위해 ▲GMP 적합인정 표시 ▲전국 순회 정책설명회 개최 ▲무료 교육 및 컨설팅 ▲GMP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서 발간 등의 지원을 해왔다.식약청은 한약재 GMP 제도의 이해를 돕고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준비방법 등의 안내를 위해 한약재 제조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 서울에서 ‘한약재 제조업체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한약재 GMP 제도 2012년 추진현황 ▲한약재 GMP 준비방법 ▲한약재 GMP 평가사례 ▲‘대한약전’ 등 관련 고시 개정사항 등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제도…
2013-01-14 11:46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성욱)는 독일 닥터볼프(Dr.Wolff)사의 보습제 ‘리놀라’를 공식 수입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리놀라는 1939년 개발된 이래 독일 보습제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으며 2011년 매출 기준으로 독일 내 약국 매출액 2위를 달성한 리딩 제품이다.리놀라 제품의 핵심 성분인 리놀레인산은 비타민F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지방산이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충이 필요하며 부족 시에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습진과 건선 등 피부염을 가져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번에 런칭된 리놀라의 제품 구성은 바디로션인 ‘리놀라 스킨밀크’와 건조하고 민감한 얼굴에 사용하는 ‘리놀라 페이스’, 심하게 건조하고 메마른 부위에 사용하는 ‘리놀라 페트’, 샤워나 목욕 시 사용하는 오일보습제 ‘리놀라 페트엔오일바트’, 건성 두피를 위한 ‘리놀라 샴푸’ 등 총 5가지 품목이다. 한올바이오파마에서 새로 구축한 전용 쇼핑몰인 한올맘(www.hanallmam.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아과와 피부과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리놀라 제품에는 30% 이상의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돼 있다. 특히 크
2013-01-14 11:46“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참 인술을 실천하는 의료인을 찾습니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JW중외제약 창업주인 故성천(星泉) 이기석 사장이 평생 실천했던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성천상’을 새롭게 제정하고 오는 3월말까지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故 이기석 사장을 기리고 고인이 평생 실천했던 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됐다. 상의 명칭인 성천(星泉)은 이기석 사장의 호이다.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의료계 사회봉사 분야 시상 중 가장 큰 규모인 1억원의 상금이 제공된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제2의 슈바이처로 우리 사회에서 귀감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성천상의 공정한 관리와 선정을 위해 지역별·대학별 대표성을 고려해 지난해 6월 의료계 저명인사들로 ‘성천상 위원회’를 구성했다.성천상위원회는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하 가나다 순) 김세종(前 연세대학교 교수), 김진우(前
2013-01-14 11:44CHA 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와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17일(목)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에서 아름다운 동행 기부 프로그램에 참석한 기부자들을 초청한 ‘아름다운 동행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차의과학대학교와 분당차병원이 주최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해온 기부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공연 수익금은 난치병 연구 및 치료 기금으로 전달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아름다운 동행’의 기부자, 환자 가족, 일반시민 등 약 380여명이 초대되며,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씨와 국내 최고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한다. 특히 박상민씨는 지난 해 ‘아름다운 동행’ 모금 행사에 참석해 즉석에서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문화 발전에 앞장 서 왔다. 프렐류드는 2008년부터 매년 1회 이상 환자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개최해오던 재즈밴드로 이번에 차의과학대학교 및 분당차병원과 인연을 맺어 난치병 연구 및 치료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게 됐다.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의 ‘아름다운 동행’은 2009년 시작된 이래 내부 임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단체, 기업, 동문 등 700여 명의 기부자가…
2013-01-14 11:43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의 매출비중이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코프로모션과 코마케팅이 활성화 되면서 국내기업의 매출 점유율이 해마다 증가해,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제약산업 구조분석과 발전방향’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시장에서 단일제와 복합제의 비중을 보면 2011년 기준으로 단일제 시장규모가 8959억원, 복합제 시장규모가 4882억원으로 두 배 가량 되지만 복합제 시장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2007년과 비교해보면, 단일제의 경우 품목수와 매출액의 변동이 크지 않은데 반해 복합제는 품목수가 60개에서 209개로 대거 늘어났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2154억원에서 4882억원으로 증가했다. ‘복합제 대세’와 더불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코프로모션 및 코마케팅에 따른 변화는 국내기업의 매출확대로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유한양행), ‘세비카’(다이이찌산쿄-대웅제약) 등의 사례가 공동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다. 2007년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매출점유율은 각각 48.6%, 51.4%였지만 2011년에
2013-01-14 06:34국회 상임위에서 심사한 예산 증감 시 해당 상임위원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광명을)은 지난 11일 예산안 심사 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세출예산을 증액 또는 감액하는 모든 경우에 소관 상임위원회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민생과 직결된 의료급여 관련 예산(미지급분 정산액)이 2824억여원 삭감되고, 건보 국고지원 예산(건보 가입자 지원금)이 3194억여원 삭감되는 등 해당 상임위에서 결정한 예산이 아무런 협의조차 없이 삭감된 바 있다.또 의료급여 관련 예산은 지방의료원의 재정악화와 의료급여대상자 기피현상을 심화시킬 뿐만아니라 건보 국고지원 예산은 내년도 건보료 과다 인상의 요인이 될 수 있고, 박근혜 당선인도 대선공약으로 건보료 인상 없이 4대 중증 질환 보장 등을 약속했던 사항이라며 상임위와 논의 없이 예산 삭감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2013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예산이 수천억 원이나 삭감되고, 상임위와 관련 부처의 의견이 배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며 “소관 상임위의 의견을
2013-01-14 06:32의사협회가 미래기획위원회 일차의료 강화특위와 사무장병원 특위의 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윤창겸 상근부회장 대우)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일차의료 강화특위 운영을 통해 일차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봉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미래전략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에서 일차의료를 살리기 위한 일차의료 특위 위원장에 이재호 의무이사를 선임하고, 각종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제도개선을 해나감으로써 무너져가는 일차의료를 살려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와 함께 그 동안 우후죽순 격으로 설립돼 불법·탈법 허위청구의 온상으로 자리매김 해 온 사무장병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이상주 보험이사를 사무장병원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정부와 협의를 통해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파헤쳐 발본색원해 나갈 수 있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미래전략위원회 이용진 간사(의협 기획이사)는 “미래전략위원회에서는 불합리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아젠다 발굴 및 논리개발을 통해 관계요로에 제도개선을 요구해 나감으로써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래전략위원회는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자격관리 시스템이 한때 마비돼 일선…
2013-01-14 06:07남광병원 수련병원 취소 이후 학생교육권 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국회의원 이목희(민주통합당), 박인숙(새누리당) 주최로 ‘부실의대 학생교육권 보호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지난 9월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의료 인력 양성과 질관리 체계 현대화 방안’ 정책간담회 이후 국정감사 등에서 서남의대 등 의과대학의 부실운영에 대한 문제제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이에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TF를 구성 운영했는데 최근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는 국회의 지적에 대한 후속조처로 해석된다. 남광병원의 부실운영 문제에 대해 서남의대의 정부 감사 결과 최근 서남의대 이사장이 구속되는 등 의과대학 부실운영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나 현재의 제도로는 신속한 사후적인 처벌도 용이하지 않은 형편이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의대 실습교육 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시행령」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또 부실한 의과대학 운영에 사후적인 제대의 신설과 대응방안 마련에 정부가 시급하게 나서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의과대학 부실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2013-01-14 06:02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의학과’로 변경하기 위해 유관학회와 의견조율에 적극 나선다.산부인과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일제시대 때 지어진 산부인과라는 명칭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는 게 중론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신년하례식에서 2013년 산부인과의사회의 첫 번째 역점사업은 ‘산부인과 문턱 낮추기’로서 이를 위해 여성의학과로 명칭변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사회 통념상 미혼여성들의 경우, 산부인과(産婦人科)라는 명칭이 주는 부담감 때문에 여성 질환에 걸려도 산부인과를 찾아 치료받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산부인과라는 명칭이 일제시대에 생겨나 일제의 잔재라는 지적도 있어 명칭변경에 힘을 얻고 있는데 박 회장은 “학문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도 필요해 법개정이 필요하겠지만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공조해 반드시 산부인과의 이름을 여성의학과 등으로 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의 의료계를 돌아보면 의료분쟁법, 포괄수가제, 대정부투쟁 등 의료계를 압박하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은 한 해였지만 이러한 와중에도 산부인과계에서 분만차등수가
2013-01-14 06:00“모든 일들은 다 예상했던 것들이다. 후회는 없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의협 회장으로 취임한 지난 2012년을 돌아보며 담담하게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12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신년하례식에 내빈으로 참석한 노환규 회장은 “의협은 포괄수가제 도입을 밀어붙인 정부에 반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탈퇴했지만 현재는 정부와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또 지난 2012년을 돌아보며 “항상 최선을 다했지만 최고의 선택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후회는 없다. 사실 모든 일들은 계획된 일이었고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성과 역시 충분히 예상했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포괄수가제 도입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그렇지만 곧 이어 “다만 의료계를 무시한 정부정책은 어떠한 경우라도 성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정부에 전달한 것에는 만족한다”며 “이에 따라 현재 의료계는 이전보다 좀 더 격상된 위치에서 정부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새로워진 의정관계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지난 2012년 분만차등수가제 인상, 태아수축검사 수가산정, 고위험 산모 가산제, 마취 초빙료 현실화 등 역사상 최대의
2013-01-14 05:162013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신년하례식이 지난 12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카네이션룸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새누리당 문정림 국회의원,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 국민건강실천연대 장석일 상임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2013-01-14 01:49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공공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하동군과 진료협력 MOU를 체결하여 실질적인 의료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유행 하동군수, 여상규 의원, 최의자 하동군 보건소장 및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편리한 협력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하동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단순한 진료 수준을 넘어 정밀검진과 수술로 이어지는 완치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이번 협약에 따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하동지역 주민과 일반 중증질환자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하동군 보건소를 이용 하는 주민은 분당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일반예약보다 신속하게 안내와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정진엽 원장은 "매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온 인연으로 하동군에 보다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하동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 진료 협약을 확대하여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공공의료
2013-01-13 07:10척추가 휘는 척추질환으로 알려진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의 수가 급증하면서 아이들의 허리 건강과 성장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아동 척추측만증 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부산 온 종합병원 재활의학센터(이성용 소장)는 동서대학교 레포츠과학부 운동처방학 교실(임백빈 책임교수)과 함께 지난해 12월 부산 사상구 소재 초등학교 6학년생 75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33명은 척추측만증이 의심되어 정밀진단을 받았고, 특히 정밀검사를 실시한 학생들 가운데 척추가 10도 이상 휘어져서 즉시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아동이 19명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10도 미만의 각도는 측만증으로 보지 않고 45도 이상은 수술을 고려해야 할 중증 척추측만증이다. 10도 이상의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자세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척추질환으로 최근에는 초등학생들까지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보통 정상적인 척추는 뒤에서 봤을 때 곧은 일자 모양을 하고 있지만, 척추측만증 환자의 척추는 대개 알
2013-01-13 06:46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센터장 조강희)는 2013년 1월 11일 1시부터 의료재활센터 3층 강당에서 개원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개원을 기념하여 재활로봇, 권역 재활병원의 정책, 국내 재활의료/산업계 현황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송시헌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서울의대 한태륜 교수, 고려의대 김세주 교수를 좌장으로 재활로봇에 대하여 조강희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현섭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보니파시오병원 윤승호 원장, 건양대학교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을 좌장으로 권역재활병원 정책에 대하여 부산대학교병원 고현윤 영남권역재활병원장, 보건복지부 차현미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의 발표가 있었다. 제3부는 아주의대 나은우 교수, 경희의대 김희상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 재활의료/산업계 현황에 대한 울산의대 전민호 교수, P&S Mechanics 송재찬 대표이사의 발표가 있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2007년 12월 대전권역 재활병원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09년 7월에 대전충청지역 류마티스 및 퇴행
2013-01-13 06:42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동남아 의료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로의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10일 미얀마 의료관광시찰단 2명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을 방문했다. 이들은 미얀마의 유력 일간지인 피플스 에이지(People's Age) 발행인인 카웅 탄(65)씨와 논설위원 킨 마웅 요(69)씨. 특히 카웅 탄씨는 5개의 신문사를 소유, 현지 여론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마웅 요씨는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카웅 탄씨는 “미얀마에서는 연간 약 3만5천여명의 의료관광객이 주로 인도나 태국 등지로 치료와 수술, 휴식을 위해 떠나고 있다”며 “한류 바람이 거세고, 한국의 선진적 의료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의료관광 가능성을 살펴보러 내한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수도권 병원들의 성형시술 시스템을 둘러본 후, 자국내 중증질환자들 치료를 위한 최적지를 고르기 위해 화순을 찾았다. 마웅 요씨는 “불교신도가 많은 미얀마 국민들은 번잡한 대도시보다는 차분하게 휴양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은 한국에선 유일하게 전원도시에 자리잡은 상급종합병원이라 들었다. 인천공항이나 수도
2013-01-12 19:06퍼스트제네릭 및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R&D전략이 향후 제약산업의 이익창출에 주요한 역할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세계적으로 의료비가 증가하면서 제네릭을 활용하는 정책이 장려되고 있고,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허가규정이 까다롭지만 바이오신약 대비 개발비용면에 있어 경제적인데다 개발성공률 도 높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 발전방향’ 보고서를 통해 제약산업의 R&D발전방향에 대해 분석하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신약개발에 관련된 현실적 어려움과 건강보험재정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기존의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는 판단이다.세계 각 국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의료비를 건전하게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정책적으로 제네릭의 활용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제네릭 시장은 2004년 396억 달러에서 2011년 946억 달러로 연평균 14.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질병 치료제 개발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연구중이며 퍼스트제네릭 및 개량신약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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