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과 견줄만한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성과가 내년부터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생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등의 제품들이 미국 FDA 허가 직전에 있으며, 글로벌기업들과 손잡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해외 파트너링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이 연구개발 아이템을 외부로부터 조달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다수의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해,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테디졸리드(tedizolid, DA-7218)는 임상이 2013년 초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트리어스가 미국 FDA 허가 신청을 진행하게 된다. FDA의 리뷰 기간 고려시 2014년 하반기 미국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동아제약은 슈퍼항생제 발매 이후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약 5~7%수준으로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테디졸리드는 대조약인 ‘자이복스’ 대비 골수억제 등에 대한 부작용에 낮게 나타나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최근 사노피와 자체 개
2012-12-10 06:42최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저수가 문제를 지적하며 인용한 글로 인해 수의사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노환규 회장은 어느 개원 안과의와 만난 일화를 소개했는데 ‘개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없냐’는 내용이었다. 노 회장은 안과의사로부터 이 얘기를 듣는 것이 벌써 두 번째라며 ‘캐나다에서 개 백내장수술을 시키는데 1천여만원이 드는데 백내장 수술을 하는 수의과의사가 흔치 않은 우리나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지만 고도로 숙련된 안과 전문의가 1억원의 고가장비를 들여 사람의 백내장을 수술할 때 환자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을 합해 76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이어 ‘재료비를 빼고 나면 10만원 이내의 이익이 발생하고, 장비에 대한 금융비용과 위험비용(백내장수술은 드물게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포함하면 손해’라고 덧붙였다. 또 ‘수의과 의사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백내장 수술을 하기 위해 6년~8년의 의과대학과정과 1년의 인턴과정, 그리고 4년간의 전공의 과정을 거친 의사가, 그리고 강아지에게 사용되는 장비나 약보다 사람에게 사용되는 치료에 대해 더 나은 대가가 주어지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당한
2012-12-10 06:41SK케미칼의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 ‘NBP601’(이하 NBP601)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2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SK케미칼이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것은 1999년 국내 신약 1호인 ‘선플라 주’, 2010년 세계 최초의 친환경 고내열 바이오 수지 ‘에코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NBP601’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해 생산성을 10배 이상, 생체 내 안정성은 2배 이상 높인 신기술이 적용되어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신약 물질 중 최초로 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기업에 기술수출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약연구실 김훈택 실장은 “‘NBP601’의 수상은 대외적으로 회사의 R&D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것”이라며 “현재 ‘NBP601’은 미국, EU에서 임상 1상을 완료 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난치성 희귀 질환인 혈우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NBP601’이 속해있는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약70억 달러 규모이며 2
2012-12-10 06:34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젊은 의사들이 격식 없이 만나 의료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젊은의사 회원들을 초청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8일 의협 동아홀에서 가졌다.노환규 회장은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젊은 의사들에게 “잘못된 의료제도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미래를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들이 너무 힘이 없고 모르는 것이 많아 지금까지 손해를 봤다”며 “힘이 있는데도 패배의식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젊은 의사들을 일깨워주기 위함이 이날 행사의 목적 중의 하나라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본격적으로 대화에 들어가고 노 회장은 투쟁의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금까지 안팍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는 좀 전에 끝난 시도회장단 회의에서도 볼멘소리를 들었다”며 “대선에 맞춰 서둘러 투쟁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 이번에도 우리가 무기력함을 보여준다면 다음번도 마찬가지이다. 더 이상 물러서면 안된다는 생각에 맞춤형 투쟁을 했지만 갑작스런 투쟁에 전달이 잘 안되서 반발이 많았다”고 해명했다.노 회장은…
2012-12-10 06:3212월의 시작과 함께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으로 제약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어느 때보다 혹독한 칼바람이 불었던 1년을 지나온 제약업계는 절반으로 떨어진 경영실적을 내년부터 회복하기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분위기다.대웅제약은 최근 들어 영업지점장들을 본사로 불러들이면서 조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움직임에 착수했다. 기존의 영업지점장들이 본사로 발령받으며 제품 PM도 상당수 교체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대웅제약의 경우 올해 약가인하로 주력제품의 실적이 치명타를 입자 현장중심의 영업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JW중외제약도 영업분야를 강화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역시 올해 경영실적이 크게 감소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살아있는 영업의 전설로 불리는 임선민 전 한미약품 사장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업분야를 실질적으로 총괄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동아제약도 내부적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OTC와 ETC영업조직의 분할을 통해 각 부문별 책임제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약가인하 후 직격탄을 맞은 ETC분야 영업이 실적 상승의 반전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2012-12-10 06:002011년 건강보험진료비는 46조2379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65세 이상 노인 15조3893억원(33.3%)으로 나타났는데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96만8천원(2004년 대비 2배 증가)이었다. 2011년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94만1092원으로 나타났고,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8.8일(입원 2.2일, 외래 16.6일)로 2004년 14.9일과 비교할 때 1.3배 이상 증가했다. 중증(암)등록환자는 ‘11년 신규로 등록한 인원은 24만6057명으로 1년간 진료비용은 1조8316억원이었고, ‘11년 말까지 누적 암등록한 인원은 109만3959명으로 1년간 진료비용은 3조9666억원이었다.보험료분위별 보험료는 9하위 1분위(5%, 저소득층)는 월 보험료 최고 2만2560원(평균 1만2571원), 상위 20분위(5%, 고소득층)는 최고 220만원(평균 29만 5천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요양기관수 8만2948기관으로 2007년 이후 5년 동안 7만6천여개에서 약 6천개소가 증가했는데 2007년 대비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67.2%), 병원(31.2%), 치과병원(30.1%), 한방(14.4
2012-12-09 12:07한국의료지원재단, 희망트리 및 모금액 전달국립암센터에서 치료중인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의 선물이 제공됐다.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희걸군(가명)이 12월 7일(금) 한국의료지원재단이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350만원과 희망트리를 전달받았다. 특히 희망트리에는 김희걸(가명)군과 그 가족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국민 500여명이 적은 희망 메시지가 담겨있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과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2-12-09 07:02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세종특별자치시 이전 이주공무원 및 지역민들을 위해 12월 10일(월)부터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이번 무료 진료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이 이주 공무원 및 지역민들의 의료지원 요구에 의해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주축이 되어 단국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충남대학교병원이 실시하는 무료진료는 교수들이 행복청 보건관리소에 상주하여 환자를 보며, 일반 방사선 및 초음파 심전도 혈액검사 요검사, 동맥경화 검사등 다양한 검사등이 가능하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2010년 공공보건의료사업예산 가운데 약 3억원을 투자하여 자동혈액분석기, 간기능검사기, 이동형 심장초음파기 및 동맥경화 진단기, X-레이기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탑재한 무료이동진료버스를 마련하고 각종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신현대 진료처장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라 인근에 병원이 없어 세종정부청사 공무원 및 지역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 드리기 위해 교수로 구성된 의료진과 이동진료 시설을 통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세종시 인근 지역주민 및 정부청사…
2012-12-09 07:01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심평원의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민간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6일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도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환자들의 독립적인 사생활 공간 확보, 위생시설,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 유도를 위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실시, 치료환경(구조)부문과 의료서비스(진료내용)부문의 평가를 종합해 총 5등급으로 구분했다.심평원 평가에서 서울·경기지역 정신의료기관 중 시설, 인력, 의료서비스 질 등이 가장 우수한 종합병원으로 평가 받은 병원은 관동의대 명지병원, 서울보훈병원, 서울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4개가 선정됐다. 수도권 최우수 병원 중 3개 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 민간 의료기관은 명지병원이 유일하다. 명지병원의 세부평가 결과를 보면 시설부문은 병상당 입원실 바닥면적, 1실당 10병상 이내의 병실비율, 병실당 정원수, 침대비율 등 모두가 전체병원 평균 보다 월등이 좋았는데, 장기입원을 하고 있는 정신과 환자특성을 고려할 때 환자의 심
2012-12-09 06:46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뇌전증(간질)센터 개소 20주년을 기념하여 12월 7일 태국, 일본 등 국제적 석학들이 모인 가운데 ‘뇌전증 국제 심포지엄’을 3층 마펫홀에서 개최했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뇌전증의 최신지견’, *‘뇌전증 발생 병소 절제 수술’ 등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심도깊게 나누며, 특히 *‘소아 뇌전증의 최근 수술치료’에 대한 특강도 이루어졌다. 뇌전증수술을 주도해 온 뇌전증센터장 손은익 교수는 “오늘 심포지엄이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20년간 시행해 온 난치성 뇌전증 수술의 더 나은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뇌전증센터는 1992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설되었으며, 1천건의 난치성 뇌전증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하여 세계적 수준의 수술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술 중 국소마취에 의한 각성 상태아래 대뇌피질 뇌파검사와 뇌기능을 지도화하여 뇌전증 발생부위 탐색 및 뇌기능검사를 하는 뇌전증수술은 수술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며 부작용이 적어 전국 각지의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2012-12-09 06:35화순전남대병원 ‘후원 바자회’ 성황의료비 지원금 • 유가족 장학금 모아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국훈) 완화의료병동과 전남지역암센터가 6일 1층 병원 로비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이날 병원 임직원들이 기증한 생필품,의류,문구류와 산지에서 저렴하게 공급받은 김,다시마,미역 등 1천여점이 판매됐다. 광주 법림사, 한마음선원에서는 쌀을 기증하기도 했다. 특히 병동의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아로마 비누, 향초, 수세미, 원예작품 등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판매대에서 선 김동아(51) 수간호사는 “말기암 환자에겐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완화해주는 광범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는 물론 가족에 대한 정신적인 대처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처럼 뜨거운 후원열기는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600여 만원은 형편이 어려운 말기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유자녀 장학금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국훈 병원장은 “말기암 환자는 통증, 구토, 호흡곤란 등으로 힘겨워 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의료서비스가 요구된다. 임종 앞둔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충격과 후유증을 덜어주는 일도 필요하다.…
2012-12-08 20:05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7일 오후 5시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송시헌 원장과 최범석 충남대학교병원 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이 개최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2년 임금•단체협상을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7차의 본 교섭, 6차의 실무교섭과 수차례의 실무집중교섭을 통해 11월 21일 ‘2012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합의안’에 합의했으며 합의안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930명 가운데 70%인 65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526표, 80%의 높은 득표율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노사합의는 원만한 협상에 의해 최근 8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이 되었으며 합의 내용에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과 비정규직 및 야간근무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2-12-08 19:33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6일 8층 중회의실에서 ‘협력 병․의원 직원초청 서비스 교육’을 개최했다.협력 병․의원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총 3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새봄안과 임종윤 원장 외 24여개 병․의원 원장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공을 부르는 Core Leadership’, ‘보험청구 및 삭감에 대한 유의사항’ 등 협력 병․의원의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전재강 고객서비스팀장은 교육에 앞서 “오늘 교육이 각 병․의원 직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2-12-08 10:25올해 보건산업의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약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년도 1~9월 보건산업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전년('11년 1~12월) 대비 195.6% 증가한 1억9226만불로 전산업(307억불) 대비 0.6% 차지를 차지했다.이중 의약품은 1361만불(7.1%), 의료기기 4102만불(21.3%), 화장품 1억3764만불(71.6%)로 화장품산업의 해외투자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보건산업 해외직접투자 신고액 현황에 따르면 2010년 6953만3천불, 2011년 6505만1천불에서 2012년(1월~9월)은 3배 증가한 1억9226만2천불을 기록했다. 송금액은 2012년(1월~9월)이 전년대비 221.3% 증가해 더 높게 나타났다. 의약품 해외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1361만불 규모로 북미와 아시아지역에 대부분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북미(643만불, 47.3%), 아시아(560만불, 41.1%), 중남미(130만불, 9.5%), 유럽(28만불, 2.1%) 순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은 2010년 715만6천불, 2011년 1275만5천불에서 2012년(1월~9월) 1361만1천불로 6.7% 증가했다.송금액 기준으로는 2010
2012-12-08 06:49“라미부딘 내성 환자에게 ‘비리어드’ 단독요법만으로도 효과적인 결과를 얻은 임상결과가 국내 B형 간염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의 라미부딘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독 및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특히 이번 임상결과는 라미부딘 내성 환자가 세계적으로도 많은 것으로 꼽히는 국내 환경에서 ‘내성발현율 0%’를 내세운 비리어드를 단독치료법으로 의료진들이 선택하는데 주효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길리어드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1월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비리어드의 초기치료 및 내성이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미국간학회에서 처음으로 공개 된 라미부딘 내성 환자에서의 비리어드 단독 치료 2년간의 임상연구 결과, 높은 바이러스 억제효과, 우수한 안전성, 내성이 발현되지 않는 점이 입증됐다.비리어드 단독 치료 효과와 비리어드/엠트라시타빈 병용요법을 비교해서는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1차 종료 시점에서 단독요법 환자군의 89%, 병용요법 환자군의 86%에서 2년까지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입증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는 “
2012-12-08 06:47대한의사협회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이 발의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6일 대표발의 한 개정안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붕괴를 막아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의원을 다시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과거 아무런 이유 없이 배제되었던 의원이 다시 포함된 당연한 조치라며 “한국의료체계의 근간인 일차의료를 회생시키는 신호탄으로써 의료질 향상과 밀접히 관련 되는 민생법안이므로 법안 발의에 그치지 말고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상 소기업으로 분류되어 소득세 또는 법인세 일부에 대한 감면혜택을 받았으나 2002년 11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의료업 중 유독 의원급 의료기관만 아무런 이유 없이 제외되어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았다.이에 의협은 중소기업과 연대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그간 의료계 내에서는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제도가 영리목적으로 운영되는 일반사업체를 포함시키면서 최일
2012-12-08 06:43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의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베크만레이저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BeckmanLaserIntitute-Korea : BLI - Korea)’를 설립한다.단국대는 BLI-Korea를 의과대학에 설립하고, 레이저를 이용한 암 진단 기술을 비롯한 첨단 광의료기기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36억원과 미국 베크만연구소 120만달러를 비롯해 충청남도, 천안시, 참여기업, 단국대, 단국대병원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약 102억원이 투입되며, 단국대와 단국대병원은 정부지원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국대병원은 최신분광진단(Diffuse optical spectroscopic imaging)을 이용하여 유방암 진단과 치료, 두경부 갑상선암의 광진단 등을 통한 광진단치료분야의 선도 연구를 시작하는데 다양한 functional imaging 방법을 사용하여 피부질환진단에 자동 feedback형 레이저치료기를 개발하고 이명 등 내이질환용 저출력레이저기, 연골성형 레이저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정필상(단국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2012-12-08 06:41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 남원의료원지부가 7일(금)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009년 취임한 정석구 남원의료원장이 남원의료원의 경영난을 이유로 매 년 직원들에게 임금동결과 임금 반납을 강요해왔다고 밝혔다.이에 직원들은 이미 ▲2010년 임금인상분 반납 ▲2010년 연차수당 50% 반납 ▲2011년 임금인상분 반납 ▲당직 1회당 4시간만 시간외 수당 적용 등의 희생을 감내해왔다는 것이다.또 지난 2009년과 2010년 미사용 연차수당, 2010년 명절휴가비, 2010년 6월 상여금이 체불된 상황이며 이 중 2009년 미사용 연차수당을 2012년 말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오히려 의료원은 ‘노동절 휴무 반납’을 주장하며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원에 대해 ▲임금인상 합의안 미이행 ▲주5일제 합의 미이행 ▲간호5등급 합의 미이행 ▲정년 연장 합의 미이행 ▲인력충원 합의 미이행 등 노사가 신의성실로 맺은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최근 사회적 범죄로 대두된 노조파괴 전문 노무사와 노무계약을 체결, 의료원장 고유의 교섭권을 위임하며 의료원장으로서 책
2012-12-08 06:38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한국BFHI위원회(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재인증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1997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인증을 받은 이래 2003년 1차 평가, 2007년 2차 평가를 거쳤으며, 2012년 재평가를 통과해 16년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을 유지하게 됐다. 충실한 모자동실의 운영과 모유수유 권장 정책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를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개하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은 신생아의 질병감염 방지 및 정서적 안정, 산모의 유방암 발생률 저하 등 많은 장점을 지닌 모유수유를 장려하고자 전개하는 세계적인 차원의 운동이다. 국내에서 이 운동을 전개 중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한국BFHI위원회는 모유수유 권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병원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모유먹이기 10단계’와 모유대체 식품에 관한 국제규약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실제 조사 후 모유수유 우수병원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모유수유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
2012-12-08 06:34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심평원의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민간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6일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도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심평원 평가에서 서울·경기지역 정신의료기관 중 시설, 인력, 의료서비스 질 등이 가장 우수한 종합병원으로 평가 받은 병원은 관동의대 명지병원, 서울보훈병원, 서울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4개가 선정됐다. 수도권 최우수 병원 중 3개 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 민간 의료기관은 명지병원이 유일하다. 명지병원 시설부문에서 병상당 입원실 바닥면적, 1실당 10병상 이내의 병실비율, 병실당 정원수, 침대비율 등 전체병원 뛰어났다.의료인력 부문에서도 정신과 의사 1인당 1일 입원 환자수 4.9명(전체 평균 46.3명), 간호사 1인당 1일 입원 환자수 3.7명(전체평균 20.1명)으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집단정신치료, 가족치료, 작업 및 오락요법 등의 정신요법 실시횟수도 주당 8.4회로 전체평균보다 거의 2배에 달했다. 재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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